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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am 12:07:00 |
| 가을은 제게 특별한 계절이랍니다.
저의 생일도 결혼한 날도 그리고 남편의 생일도 모두 가을이지요.
가을엔 편지를 어느 누구에게라도 써서 보내겠다는 노래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낙엽타는 냄새를 사랑했던 시인도... 이 분들과 님의 글 제목이 통하는 데가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가을은 우리의 가슴을 촉촉히 적시는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올리신 아이리스의 그림은 정말 좋으네요.
참으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듯 해요.
그림을 잘 그리시는 분들을 보면 너무나 멋저 보여요.
오늘도 편안함을 선물로 듬뿍 받게 하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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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am 4:42:00 |
| chung h kim 님 너무나 반가워요.
님이 좋아하셔서 액자넣은 봄, 강가에서 하나 더 넣었습니다
즐겁게 보세요.
저도 가을이 되니 나의 삶을 돌아 보고싶습니다.
이 가을에 님의 집안에 풍성한 이벤트가 많을 것 같네요.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을에 결혼하여 복도 많으실것 같아요. ㅎㅎ
저도 가끔 오신 벗님들과 이야기 하고싶습니다
그림은 2개 액자넣은 것을 올렸는데..시간 나면 2개 마저 올릴께요 구경하세요.
4개 모두 액자에 넣어보니 모두들 따스하고 편안하다며 좋은 평을 해줍니다.
님의 마음이 아름다워 보시는 눈길이 곱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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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6 pm 10:36:00 |
| 늘 친절하신 답글 감사합니다.
그림속에 있는 나룻배를 타고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강을따라 한없이 흘러가고 싶습니다.
손으로 노를 저으며 아름다운 노래라도 부르고 싶네요
아래에 있는 튜울립(?)꽃은 수줍은듯 춤을 추는것 같아요.
사실 저는 그림을 잘 볼줄 몰라요 단지 제 마음으로 느끼는 느낌이 전부랍니다.
그러나 님의 그림속에서 님의 마음을 알듯도 합니다.
맞아요!! 저의 가정에 여러 이벤트가 있는데 가장 설레게 하는 건 한국에 살고있는 친 손주가 오는 것이지요.
하나밖에 없는 친 손주예요.외손주는 네명이나 되는데 다 미국에 살아요.
아가와 함께 오는 며느리가 얼마나 힘들까 미리 염려가 되네요 그래서 생각한건데 따뜻한 물 가득 담긴 욕조에 말려둔 예쁜 장미꽃잎을 띄워 장미 목욕을 시켜주려고요...
님께서 보내주신 축하 감사히 받겠습니다
액자속에 꽃다발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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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7 pm 3:34:00 |
| 신디님은 왜이렇게 아름다운곳에 사시는 고야욤 ㅎㅎㅎ
추운곳에 살다 따뜻함이 너무좋아 따뜻한 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이젠 그쪽동네가 너무 좋아보여 떠나고 싶어지네요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간사한가봐요 ㅋㅋㅋ
신디님의 글을 읽어내려 오면서 갑자기 웃음이 큭큭 ...
왜냐구요 ? 저의 부부가 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너무 닮았다고
오누이 같다고 그러거든요 그들의 눈에 비치는 저희들의 모습도
구수한 된장찌게 같은 정겨운 모습이였으면 하는 바램을 염치없게도
해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어느 시인님이 쓰신 싯귀절 가운데 마음에 와닿는 귀절입니다
이가을에 인생의 반 허리를 넘기신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화이팅 어머님들~~~
신디님~보랏빛 아이리스가 참으로 정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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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pm 6:38:00 |
| | 전 역시 튜립이 제일 좋습니다. 꼭 내 애기 만들고 싶네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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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am 4:49:00 |
| chung h kim님 저까지 기분이 참 좋아요.
행복 바이러스가 있나 봐요.
남들이 행복하면 따라서행복합니다.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많으면 이 세상은 행복으로 물들겠지요
이 가을 풍성한 축복이 함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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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am 4:52:00 |
| 나이가 들면서
그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군데군데 자리 잡아가는 주름 사이로
옹송그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간다는 것이다
영님 좋아서 저도 이 아침 읊어 봅니다.
아이리스는 저희집 리빙룸에 걸려있어요.
좀 큰 작품입니다.
참 좋은 성품이신 것이 느껴지네요.
이 가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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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am 4:55:00 |
| 수헌님의 귀여우신듯한 마음이 곱네요 ㅎㅎㅎ
튜립은 좀 웃는 것 같아서
전시회에 제목을 pretty smile라고 붙였지요.
이 가을 더욱 기쁨이 가득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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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1 am 6:05:00 |
| 푸른 호수에서, 버들에서, 바람에 살랑이는 아이리스에서 왜, 나는 눈물이 납니까?
항상 찰랑대는 그림이 너무 곱습니다. 이 가을은 왜, 더, 서러운지.....아마도 나이값을 못하고 살아온 날들이어서 인가 봅니다. 내마음을 간지럽히는 아이리스에 지나온 내 삶까지 반성합니다. 그래 이제 너처럼 순수하게 살고프다고 ...... 이 가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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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am 9:06:00 |
| Hyekyung Chang 님 제가 잠시 어디 다녀 오느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처음 뵙는 분 같습니다.
가을은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우리의 삶을 되돌려 볼수도 있지요.
한편의 시와 같으신 답글을 보며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님의 고운 글 한자락에 저의 마음이 설레입니다.
자주 뵙고싶습니다. 멋진 가을속으로 저도 들어가보고 싶네요.ㅎㅎ
가까이 살면 함깨 가면 더욱 좋겠는데..
글에서 나마 함께 낙엽지는 오솔길을 걸어 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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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2 pm 10:46:00 |
| 눈이 시릴만큼 아름다운 숲과호수.....그리고 푸른 하늘....꽃그림 모두....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이 제가슴속 한 가득해짐을 느낌니다. 저는 왠지 초록빛 물위에 떠있는 조각배 하나가 저의 마음을 자꾸 잡아당기네요.
그저 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가을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며 사랑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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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5 pm 4:15:00 |
| kim eun kyung님 반가워요. 이 가을에 오시는 벗님들은 모두 시인이십니다.
답글을 음미하면서 저도 함께 가슴 설레입니다.
정말 그림을 그리다 보면 참 재미있어요.
보는 것이 모두 다릅니다.그래서 제가 그림을 좋아합니다.
똑 같은 그림을 그리면 포커스가 다르면서 그림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부족하지만 가을이라 저의 그림사진을 올려보았어요.
좋은 감상 시간이 되어 참 고마워요. 자주 뵙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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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3 am 12:17:00 |
| | 아, 아이리스...고흐의 아이리스들는 너무 명품이라 감상하기도 ...남의 감상법을 따르는듯 한데 님의 아이리스 참 좋습니다! 편안하면서도 화사 ....예쁜 여인들의 우정같다할까요? 뒷뜰에 아이리스를 100여알 심었는데 지난봄에 처음 꽃피운것이 좀 여려보였지요. 해마다 조금씩 튼튼하게 올라올까 기대하고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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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4 pm 3:30:00 |
| 아이리스도 , 튤립도 모두 행복한 미소를 내게 선물하고있네요.
신디님의 귀한 글과 그림같은 사진들을 오늘 처음 만나고 너무 기쁘답니다 .
보물섬을 발견한 것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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