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4 am 8:29:00

신디님,

새해 잘 맞으셨지요?

이곳 남부 토박이 친구가 해준 말...새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준다고 해요. 이 글과 사진을 보면서 어쩌면 신디님이 새들의 지저귐속에서 하느님의 음성을 듣지않나 싶어요.

늘 좋은 사진과 글...마음의 평화를 줍니다. 감사합니다.

cindy hong

2013-01-25 am 5:33:00

어머 영 그레이님이..!!말씀이 참 예쁘네요.
뉴저지가 숲이 많아서 자주 홀로 호수에 갑니다.숲도 거닐고요
유난히 새가 많아서 요즘은 새들의 노래를 듣습니다.
그 노래가 모두 다르게 들립니다. 어느 해 제가 많이 아팠어요.
아침에 침대에 누워 있어요. 그런데 눈을뜨니 창을 통하여 새소리가 들렸어요.
그날이 봄이 었어요. 마치 저더러 신디야 일어나라 이렇듯 날이 좋은데 밖을 봐라!~
하는 소리 같았어요,, 그래서 따스한 옷을 입고밖으로 나오니
날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새들은 어찌나 곱던지 긴 몸살을 털어버리고 일어났어요 .
그날부터 몸이 개운하고 건강하게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놀랍지요?

2 jikyung kim

2013-01-25 am 10:55:00

신디님은 겨울에도 산책을 즐기시네요...저도 한 2주전에 long Island 의 long beach 그리고 근처 free port 에 남편과 다녀 왓는데요 아무도 없는 겨울바다 한적한 free port 어시장은 웬지 외로움을 가져다 주더군요...저도 신디님 처럼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cindy hong

2013-01-25 pm 2:42:00

jikyung kim님 올해는 겨울이 따스해서 자주 호수로 가면
새들이 무리를 지어 멋지게 놉니다.
정말 아름다웠어요. 하늘에 나르는 새들의 무리는 더욱 아름다워요.
오늘은 눈이 내리는 군요.
집동네에 호수가 있는데 눈이 오니 눈오는 경치를 바라봅니다
이제 곧 봄이 오겠지요.
봄이 오면 더욱 아름다운 경치 보여드릴께요~ 반갑습니다.

3 chung h kim

2013-01-25 pm 10:46:00

오늘 사진은 평온 그 자체였습니다.
사진 찍으시는 솜씨가 top 사진 작가십니다.
다음엔 사진들을 모아서 사진 전시회를 여셔야 될듯 싶습니다 그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벌써 봄이 오는 소리를 새를 통해서 들으셨군요.
봄은 소망과 환희의 계절이지요.
이곳도 갑자기 날씨가 좋아저서 봄이 오는듯 싶었습니다
한동안 너무나 추워서 수돗물이 어는 바람에 3일동안 물을 길어더 썻답니다 날마다 쓰는 물이라 아무 생각없이 펑펑 써온 제게 물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한 사건이였습니다.
님의 글과 사진을 보고 오랫만에 평화와 안일함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