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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am 10:4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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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pm 5:05:00 |
| | Amber님, 그 한마디로 님의 상황을 짐작할 수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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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pm 1:52:00 |
| 자식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니죠. 그래도 잘 컷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는 잔소리들을 자녀들이 언제쯤 이해할까요.
저도 엄마가 하는 잔소리가 너무 싫어서 따님처럼 '난 엄마가 되면 저렇게 잔소리 많이하지 말아야지' 하고 결심했었는데 그 덕분에 다른 엄마들보다는 훨~씬 잔소리를 함축적으로 한답니다. 그래도 사춘기 아이들은 잔소리가 너무 싫죠. 우리집은 딸보다는 아들이 잔소리에 더 예민한데 성격이 달라서 그런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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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pm 5:20:00 |
| 저는 잔소리 듣는 걸 싫어해서인지 잔소리를 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잔소리 없이 지낼 수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귀찮은데 하지 말까...란 생각이 때때로 간절하지요. 하지만 정말 joan님 말씀대로 보다 잘 다듬어진 인성을 갖추었으면,하는 바람과 부모된 책임감으로 입바른 소리를 안 할 수 없더라구요. 저도 엄마의 잔소리를 쓸데없다고만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도리와 바른 사고방식 형성에 많은 영향을 받았던 것이 확실하거든요. 그래서 나름 노력중이랍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언젠간 깨달을 날이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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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0 pm 11:51:00 |
| | 엄마의 마음을 다 이해할수는 없는 딸입니다. 추억이란 친구랑만 쌓는것이 아니고 엄마와도 쌓을수 있는거에요. 저 어렸을때 엄마와 드레스 사러 갔을때 비싼 것 산다며 안된다구 하시던 엄마 모습만 생각나네요. 그때 그 섭섭함이란 지금도 잊을수 없습니다. 그때 친구들은 엄마와 드레스 샤핑이며 머리까지 하고 엄마와 다정한 포즈하고 사진으로 남겨놓기도 했었는데.엄마가 컸던 시절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따님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세요. 그시절과 지금을 비교 하시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다가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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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pm 5:36:00 |
| 맞아요. 아무리 모녀지간이라지만 서로의 마음과 사고방식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요. kelly님은 어머님과 그런 기억이 있으시군요. 생각해보면 제 딸도 그럴 것 같아요. 그래도 대여섯벌의 드레스가 있는데 또 사달라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지요.~~(같은 드레스를 또 입는 것이 이상한가봐요. 고것도 미국 틴에이저들의 문화인가요?) 그런데 Kelly님 말씀 듣고 느껴지는게 많아서 담엔 그렇게 해주려구요. 머리도 해주고 사진도 같이 찍고... 좋은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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