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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1 pm 10: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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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am 5:31:00 |
| | 예전엔 안그랬는데 나이 탓인지 꽃을 너무 좋아하게 됐어요. 꽃구경하면서 그간의 피로를 싸그리 풀었지요.^^~ eunjoo님도 그러셨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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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am 4:24:00 |
| 너무도 오랫 만에 서정주님의 유명한 "국화 옆에서" 를 읽게되어 감동이었고, 잊혀 살던 ,외할머니께서 그리도 좋아하시던 국화를 이리도 많이 보게되어 정말 좋았어요.
제가 사는 이곳에는 국화보다는 peony가 더 날씨에 적합해서 peony전시는 있어도 국화는 아주 드문 정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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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am 4:26:00 |
| 잘 보고 간다는 인사를 하기도 전에 버튼을 잘못눌렀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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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am 5:46:00 |
| | 외할머님이 멋쟁이시네요.^ ^ 국화는 색과 모양도 예쁘지만 향이 참 좋지요. 소국차는 그야말로 얼마나 감미로운지... 국화를 아는 여인은 운치가 있을 거란 확신을? 가지고 있답니다^^ 사진으로나마 국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었는데 이리 방문해 주셔서 감사해요. 향까지 가져가셨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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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2 am 11:33:00 |
| 우어~~~~~~ 국화!!! 오랫만에 제대로 봅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생물과목이셨는데, 그 분은 선생님에 적합하기 보다는
꽃을 키우는 직업을 하지시는게 더 어울리는 분이셨어요. 듬직한 남자선생님이셨는데...ㅎㅎ
그 선생님 덕분에 가을이면 교정이 온통 저렇게 여러가지 모양의 국화로 뒤덮이곤 했지요.
사진을 보내 그 때 생각이 마구 나네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하는 노래 가사처럼요.
좋은 사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마켓에 가면 혹시 국화가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미국 가게에서 작은 국화는 봤는데 저렇게 탐스럽고 큰 국화는 못 본 것 같은데...힝...
너무 좋은 글과 그림이 흥분해서 혼자 마구 수다를 늘어 놓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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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am 4:23:00 |
| | 국화는 사셨나요? 그런 멋쟁이 선생님께 생물을 배우셔서 국화의 진한 멋을 알게 되셨군요.^^ 이번 국화전을 계기로 국화가 넘 좋아졌어요. 앞으로 젤 좋아하는 꽃을 국화로 할까봐요.ㅎㅎ 방금 소설 읽고 왔어요. 저도 14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홧팅하세요, 수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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