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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am 6:28:00 |
| 연아님 덕분에 간접체험 합니다.
고향이야기…고맙습니다.
연아님이 찾으신 희망으로…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씩씩한 생활…주위에 변화를 주는 생활…멋지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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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am 6:38:00 |
| | 앨라바마에도 봄기운이 넘실대지요? 한국은 기상이변때문인지 전 지역에 걸쳐 꽃들이 피었다네요. 원래 남쪽부터 올라오잖아요.^^ 아무리 기상이변이라도 미국에선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이지요. 그곳와 이곳, 참 많이 달라요. ㅎㅎ 당연하겠지만요. 고향소식, 계속 들려드릴게요, 영그레이님. 즐봄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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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0 am 10:37:00 |
| | 연아님... 글을 읽으면서 이민온지 몇년만에 여권 한달 만기를 남겨놓고 나간 한국 공항이 생각났습니다. "이때까지는 출국을 해야 합니다"가 아닌 이날 까진 나갈꺼죠? 하고 묻던 딱딱한 말투에 표정조차 없던 세관직원. 미소에 무표정으로 대응하던 사람을 보면서 느낀 기분은 불쾌함과 불편함이였습니다. 이모를 따라간 남대문 시장에서는 길을 잃을까 손잡고 다닌다고 그 중간을 지나가는 사람의 짜증이라던지.. 본인이 치고 가면서 실례했다거나 미안하다는 인사를 하는대신 먼저 화를 내고 짜증 내는 사람들때문에 한국에 왜 갔는지 실망감에 답답해질쯤 큰이모 댁을 찾아 헤맬때 버스번호만 가지고 일일히 길을 찾아주던 택시기사 아저씨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아마 연아님이 그 따뜻한 미소를 보여준 그 아가씨를 만났을때의 기분이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너무나 친절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던 그 분께 제가 감사의 마음으로 해드릴수 있던것은 그저 거슬름돈을 받지 않는것뿐인데 그것 마저도 감사하다고 말씀하신 그분을 기억하면서 그래도 아직 대한민국에는 이런사람들이 있구나 했던 그 기분이 기억이 납니다. 연아님 사람사는대는 다 똑같은것 같아요.. 앞에서 친절한척 가식을떠는 미국이나 일본사람들이나 앞에서 예의 없이 구는 한국사람들이나 결국은 인간성에 문제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적응기는 어디나 있는것 같아요.. 연아님 봄의 기운을 받아 희망과 행복이 넘쳐나시길 바랄께요. 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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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 am 5:11:00 |
| 그렇군요, 유진님... 희망을 찾았던 그 기억때문에 유진님의 가슴에 한국이 그리운 고향으로 남을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미국 생활도 마찬가지겠죠. 좋은 사람들을 떠올리지 않으면 은근슬쩍 존재하는 인종차별과 아무래도 소수인종이며 언어가 부족한 입장으로서의 불이익 등이 존재하는 그 곳을 좋아할 수는 없겠죠. 사람이 사는데는 사람과의 관계가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특히 좋은 예절이 정착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한국이 더 좋은 이미지의 나라가 되기 위해 말이죠. 유진님이나 저나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때문에 비판의 날이 서게되지 않나란 자위를 해봅니다. 캘리는 초여름 날씨였다는데 지금도 그러는 지 궁금하네요. 따뜻해진 날씨를 흥겹게 즐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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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2 pm 6:21:00 |
| 2년 전에 건강첵업을 하러 한국엘 갔었읍니다
지하철에서 반대방향으로 갔길래 열심히 목을 빼고 방향을 찾고 있는데
반대쪽에서 걸어오던 제 막내 딸 쯤 되보이는 청년이
들고 가던 책자로 인상을 쓰면서 제 어깨를 확치고 걸어가더군요
제가 걸리적거렸던 모양이예요
얼마나 화가 나던지요
정말 요즘 한국젊은이들 정말 예의없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네요
연아님의 이 글에 100%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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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9 am 5:13:00 |
| | 그 안타까운 일이 트라우마가 되셨나보네요. 저번에도 한번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부디 다음 번에 방한하셔서는 좋은 기억이 그 나쁜 기억을 지워주길 기도하겠습니다. 에스터님도 희망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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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8 pm 11:0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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