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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pm 12:54:00 |
| | 집가까이 에서 많은걸 할수있는한국...일그만두면 거기서가서살고싶어요.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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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am 12:10:00 |
| | 네, 집 가까이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지요. 굳이 차를 타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그 편리함이 많이 좋아요. 제가 미국에서 라이드에 쬐금 데여서 더 그렇게 느끼나봐요. 퇴직하시면 꼭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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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pm 6: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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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8 pm 6:42:00 |
| 계속 글 올려주셔요.
혹 읽으면서 마음이 흔들리면 결심한지 오래지만 구체적으로 한번 더 생각을 해볼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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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am 12:19:00 |
| | 네, 제가 보고 느끼는 그대로 솔직하게 올릴게요^^ grace님이 원하시는 삶이 어떤 건진 모르지만 제가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객관적으로 한국을 바라봐야할 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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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am 12:44:00 |
| 여기는 뉴욕보다도 걷는 사람이 적어 어쩔때는 걷는게 민망해질때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들 조깅도 하고 집이 학교 근처러 공원도 가까워 많은 사람들이 걷기도 하지만 여전히 마켓이나 왠만한 일은 차를 타고 나가야 하죠.. 그러다보니 확실히 하체 비만은 정말 막을수가 없네요.. ㅜㅜ
뒷산을 오르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수 있는 삶이 자꾸 부러워지네요.. 좀 답답하긴 했어도 한국의 아기자기함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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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am 12:29:00 |
| | 하체 비만... ㅋㅋ 피할 수 없는 저의 현실이지요. 그런데 한국에 와서 걸어다니면 빠질줄 알았는데 아직은 아니네요.ㅠㅠ 미국은 정말 건강과 미용을 생각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비만이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지요. 유진님, 귀여운 아이들과 함께 하는(적어도 밑의 두 아이와^^ 사춘기 청소년은 참여해주질 않죠 ~~) 산책길은 너무 즐거울 거 같아요. 이곳은 아기자기하지만 미국은 스케일이 크잖아요. 그 장엄함이 주는 장점을 많이 누리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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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9 pm 4:42:00 |
| 전에 한국에 머물때가 생각이 나요. 뭔가 파는 트럭에서 나는 소리, 동네 마이크로 들리는 소리, 아파트 방송들...무척 거슬렸던 것 같아요. 그 때 문득 내가 미국에서 와서 이 소리가 거슬리는 것인지, 원래 이 소리들을 싫어 했던 것인지 잠시 생각했었다죠.
요즘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집안일을 할 때는 일부러 소리들을 틀어 놓는데요. 그것과 무엇이 다른가 생각해 보니 내가 조절할 수 없는 소리인가 아닌가가 다른 것 같아요. 트럭에서 나오는 소리는 끌수도 줄일수도 없으니...그래도 멀리 떨어져 있는 저는 그 소리마저 그립네요. 한국에 가게 되면 딴 소리 하겠지만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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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1 am 12:51:00 |
| 아, 수희님... 심히 공감되고 이해가는 말씀이셔요 ㅎㅎ바로 그 차이일 수 있지요. 원래 사람 마음이 그렇잖아요.~~ 게다가 미국에서 조용하고 단촐하면서 마음대로 살다가 이 곳에서 스스로 제어하지 못 하는 주변 환경을 맞닥뜨렸을 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는 문제지요^^
아드님들 돌아오니 집 안이 시끌벅적 해졌지요? 사람 사는 집 같기도 하실테고 한편으로는 익숙해진 정적이 가끔씩 그리우실 것도 같고... 그래도 가족이 모인 집안만큼 사는 느낌과 활력을 주는 광경도 없으니 많이 인조이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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