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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am 10:22:00 |
| 이번 연아님 글 읽으면서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 이다.' 라는 말이 생각났어요.ㅎㅎㅎ. 표현이 좀 그렇지요?ㅎㅎ 진흙을 밟으면서 산을 오르는 것은 무척 좋은 것 같은데, 공기가 후덥지근 하면 마냥 즐기기는 힘들것 같은데, 또 그 곳에서 만난 음악회!! 으어...그건 엄청 좋을 것 같아요.
계족산이라는 곳 가을에 가면 어떨까요?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진흙을 밟고 걸으면 정말 환상적인 것 같아요!!
쓰고 보니 같아요..같아요..저는 상상만 하고 있군요. 전 언제나 실천을 해 볼까요.
뉴스에 보니 요즘 한국이 무척 덥다고 하더군요. 여름 건강 조심하시고 또 재미있는 글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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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2 pm 4:29:00 |
| 가을의 계족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황토가 굳기 전에 단풍구경하면서 맨발로 올라가면 그보다 힐링이 없겠어요. Thank you for the idea!! :) 저는 아직 적응 단계라 더 힘이 드는 것 같아요. 아틀란타의 햇볕이나 보스톤의 겨울, 몬트레이의 무 단풍 무 4계절에 당황했던 것처럼요. 곧 몸이 익숙해지겠지요. 수희님은 한국에 오실 기회가 없으신가요? 한번 오셔서 그리움을 달래보셔도 좋을 듯... 제 느낌에 수희님도 고향 그리움을 가슴 한 켠에 품고 사시는 분같아서요^^
수희님, 오늘도 자녀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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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1 pm 8:38:00 |
| | 연아님 글 너무 좋아요. 언제 책으로 나오나요? 계속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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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2 pm 4:37:00 |
| 영숙님, 아직 미국이시죠? 9월에 오시면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도 불고 좋을 것 같네요.^^
제 글은 메타포도 많고 생각도 많고 문어체도 많고... 진정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즐기실 수 없을 거란 생각을 하지요. 가끔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이렇게 써도 되는가, 고민할 때도 있어요. 지면에 더 어울리기는 하지만 지금은 때를 기다리고 있어요.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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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am 2:41:00 |
| 연아님 글읽으면서 왠지 풍자마당 한편을 상상했어요. 그러게요. 미워할수도 사랑할수도 없게 참 애매하게 만드는 대한민국읜 현 주소인것 같습니다. 요즘 여기 캘리도 미친(?)날씨를 자랑하고 있어요.. 한국의 그 열대성 기후가 그대로 옮겨와서 지난 2주동안 올라간 불쾌지수는 말도 못했어요. 앉아만 있어도 땀이 차오르고 그러더니 결국 지난주 열대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캠핑 같던 사람들 산에 고립되고 하이킹하던 사람 사망하고 다치고... 이런 열대우는 캘리 500년만에 온 거라고 하더라구요.. 이러다가 눈도 오겠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연아님 아무쪼록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더라도 연아님의 우아함(?)을 잃지 마세요..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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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pm 8:11:00 |
| 연아님, 저도 유진님 말씀, 그 표현 그대로 캘리의 미친 날씨 자랑을 하려고 했는데
아, 그만, 표현이 잘 안되어서. 유진님 표현에 묻어 갑니다.
9월18일 뱅기표 손에 들었는데 미리 한국의 날씨 맛보기했어요.
연아님, 제가 나이들어 무릎을 치는 글귀가 있어요.
'벽이 문으로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벽을 두드리는데 시간을 보내지 마라' -코코 샤넬-
연아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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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pm 4:44:00 |
| | 유진님, 네, 어디서든 마찬가지지만 장점과 단점은 형제처럼 나란히 존재하지요. 나이들수록 그건 진리라는 생각이 뼈저리게... ^^ 장점에만 눈을 두고 사는 훈련이 필요할 거예요, 힘들지만요.^^ 캘리의 날씨도 그랬군요. 쾌적한 날씨, 하면 제 1로 쳐주는 캘리인데 안타깝네요. 지구의 온난화가 부르는 이 기현상이요. 정말 지구 먼저 돌보아야 해요. 유진님, 방학 막바지에 아이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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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pm 4:51:00 |
| | 영숙님, 혹 남편분께서는 달력에 비행기 날짜 동그라미 쳐놓고 카운트 다운 하시면서 마지막 미국생활을 매우 의미있게 보내고 계시지는 않은지...? 영숙님께서도요. 이제 떠난다 생각하면 없던 정도 새록새록 더 생기더라구요 ㅎㅎ 캘리에서 미리 맛보신 날씨라 다음 해 한국 여름은 거뜬하실 거예요. 영숙님의 한국생활 소감도 많이 궁금해요. 자주 알려주셔요. 코코 샤넬의 문구가 의미심장하네요. 인생의 연륜을 쌓은 후에 얻은 지혜겠지요? 영숙님께서 그러셨듯이요. 저도 마음 한 켠에 두고 잘 견주어가며 살게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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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7 pm 8:40:00 |
| 존경하는 연아님, 나이들어 가며 마음이 급해지네요. 그리 급한 성격도 아닌데.
때를 기다리지 마시고 빨리 책을 엮으시라는 말을 한 건데.
미친 무더위에 제가 뭔소리를 했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아하하.
연아님, 계속 기다립니다. 연아님 책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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