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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 am 9:39:00 |
| |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저도 20년이 넘은 이인용 소파에 앉아있습니다. 제 옆에는 울집 강쥐가 자고 있고요. 이 소파는 남편과 신혼살림을 사러 돌아다니면서 같이 산 소파입니다. 우리 아이들 보다도 나이가 많죠. 큰 아이는 태어나면서 부터 이 소파에 앉혀서 한달간격으로 사진을 찍었고, 작은 아이는 태어나서는 그 아이의 침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집 강아지가 자기 침대인 줄 압니다. ㅎㅎㅎ저는 여기 앉아서 노트북을 무릎위에 올리고 글 쓰는 시간이 많고요. 오늘 연아님 글을 읽고 제가 앉아 있는 이 소파에 새삼 애정을 확인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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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am 4:41:00 |
| | ㅎㅎ 수희님, 완전 똑같은 장면이 연출되고 있어요. 지금 우리집에서 ㅎ~ 요즘은 날씨가 쌀쌀해져서 강아지가 제 옆이나 발 위에 고개를 얹고 누워있는 것이 어찌나 반가운지... ㅎㅎ 어떨땐 걸리적 거리는 거 싫은지 저 멀리로 가버리는데, 추울땐 약간 서운하더라구요 ^^ 그런데 수희님, 20년 된 2인용 소파는 정말 강적인걸요^^* 아마 너무 익숙해져서 앞으로도 그만큼 편하게 느껴지는 의자 찾지 못하실 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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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9 pm 12:54:00 |
| 강지가 있는 풍경은 항상 미소가 띄어져요^^
한국에 그런 집을 장만하려면 얼마나 드나요?
그리운 모국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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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6 am 6:15:00 |
| | 강아지가 이 소파를 참 좋아해요^^ Annie 님이 궁금하신 질문은 지역별로 집값이 천차만별이어서 저도 답을 드리기가 곤란하지요^^ 굳이 도심지가 아니라면 예산에 맞추어서 적절한 주택을 구입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희처럼 말이지요^^ 모국이 그리워서 이런 집 한 채 마련해 왔다갔다 하며 살고 싶으신, 혹은 건너오시고 싶으신 Annie님의 마음이 전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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