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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1 am 11:56:00 |
| | 많이 공감 합니다. 이젠 미국이 익숙해서 살고 있지만 나는 한국인 임에 내 나라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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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5 am 8:41:00 |
| 222222222222222222 저도요.
연아씨의 글에 백퍼 공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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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am 1:46:00 |
| | 3333 하는 거지요, 이럴 땐?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들이 있으니 대한민국은 다시 잘 일어설 거예요!! 우리 같이 기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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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am 8:25:00 |
| 정말 꼭 집어 자세히도 써 주셨네요!!
미국이란 나라의 울타리에 있으면서도 끝임없이 나라를 바라보는 저의 마음을 대변한 듯 합니다.
공감 백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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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am 1:52:00 |
| | 미국에 있으면 한국이 더 애틋하지요^^ 더 애국자가 되고요. Mia님 마음이 제 마음이고 대다수 교포들의 마음인 걸 한국은 알아야 할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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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4 am 6:10:00 |
| 십여년 가까히 미국 드나들던 사람으로써
늘 이게 문제였었습니다
한번 살다 가는 인생인데
미국과 한국,아니 한국과 미국
어디서 살아야 지혜로운건지?
맞아요...
구구절절 올려주신 글에 공감하며
이젠 미국땅에서 살기로 했으니
자연을 사랑하며
주머니는 가벼워 졌으나
마음은 부자로 살기로 했습니다
더러는
좀체 가까히 안 오는 영어땜에
은근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나
그문제 조차도 언젠가는 눈치로 통할수도 있겠다 싶어
유유자적,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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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am 1:54:00 |
| | 영어는 매우 서서히 가까이 오지만 시간이 가고 경험이 쌓이면 눈치는 휘리릭 다가오니 미미님 예상이 맞을 거예요. 흐드러진 대자연 속에서 평안한 여생 보내시면 좋겠네요. 행복하세요 미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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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am 10:46:00 |
| 맞는 말입니다
제 경우는 아이가 어려 교육 문제도 있고 이곳의 편안하고 느긋한 삶이 좋아
은퇴 할때까진 터 잡고 살려구요
나이 먹어 경제적으로 문제 없다면 그때나 자잘한 재미보러 한국에 나가 살게 될진 모르지만
역시나 부모가 안 계신 한국땅 보다는 자식이 있고 손주들 자라는 이곳에 남을 확률이 더 클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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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am 1:58:00 |
| | 아이들 교육을 미국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혜택이지요. 좋은 환경에서 몸도 마음도 정신도 풍족한 교육이 되도록 애쓰시면 그 보람이 있으실 것 같아요. 미래의 일이야 어찌될 지 모르지만 순리대로 하면 될 터이니 현재의 여유와 풍요를 많이 인조이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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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9 pm 6:44:00 |
| 미국에서 20년 성장한 자녀가 제 몫의 성인이 된 지금 내 자신이 계속 검토중인 이슈입니다
금년 봄에 한달 한국에 가서 시골 장터로 ,산골로 다니며 한국말이 주는 자유누리고'왔어요..얼마후엔 두달.....또 나가서 내속에 있는 정서의 향방을 써 보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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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am 2:04:00 |
| | 말씀하신 생활이야말로 참으로 재미나고 해외에서 살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그런 노후의 패턴이 아닐까 생각되요. 주변에 그런 분들이 계시는데 한국도 좋고 미국도 좋다는 마음을 길게 유지하실 수 있는 최고의 비법인 듯 보이더라구요. audery님 안의 정서의 향방이 매우 흥미진진하네요. 어떤 변화가 있으면 또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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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am 7:57:00 |
| 미국에 살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을 것 같은 교육 환경이지만 다 살기 나름이 아닌가 싶어요
나무가 많고 모든것이 편리한 동네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낮설은 사람들... 조금은 불편하지만 작고 아기자기한 내 산천의 아름다움들이 이 광활하고 지천에 깔린 나무 숲들이 그 추억과 함께 한 내 나라 산천의 정겨움을 따라 잡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한국에 나갔을때 하교시간에 아이들이 우루르 몰려 나와 깔깔거리면서 이 애기 저 애기 하면서 버스 정류장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을 본 순간 나의 학창시절과 오버랩 되면서 내 아이는 또 이런 감정은 느껴보지 못하겠구나 시대가 많이 변하고 정서가 변해도 여전히 학교 앞 분식집에서 시켜 먹는 떡
뽁이라는 감정은 신 구세대가 같이 느끼는 감정일거란 생각을 하니 여전히 한국이 그립고 그래요 정답은 없는 거 같아요 여기 사나 저기 사나 내 마음이 동하는 곳에 살면 그것이 축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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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am 2:42:00 |
| 저는 서른을 넘겨 도미해서인지 미국에서 사는 내내 참 많이도 한국을 그리워했었지요. 광활함에서 아기자기함을 발견할 때면 한국의 이미지가 떠올라서 어찌나 좋았던지... eunshin님의 마음이 그래서 많이 공감이 가요. 게다가 저도 잠시 한국에 왔을 때 하교 풍경을 보면서 말씀하신 그런 감흥이 똑같이 일었어서 댓글을 읽으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ㅎㅎ
그런 외향은 닮았는데 수업방식도 닮았는데(오히려 바뀌면 좋을 것이긴 하지만요~~;) 창의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공부를 너무도 지겹고 죽도록 해야하는 경쟁구도는 감히 상상도 못 할 만큼 지독해 졌어요. 귀국전, 상상을 못했던 탓에 저도 이런 말을 하곤 했지요. 우리도 잘 클 수 있었는데 아이들을 왜 못 키우겠어... 그런데 한 아이를 미국에서 키워봤고 한 아이를 한국에서 키우고 있는 현재, 두 나라의 극명한 차이를 절절히 체험하며 많이 놀라고 있지요. 제가 추구하는 것이 전인교육시스템이라서 저는 그렇지만 공부를 매우 좋아하면서 잘 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은 다르게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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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am 8:46:00 |
| 아마도 그건 보아하니 연아님과 자라온 연배가 거의 비슷한거 같고 제가 지금 엘에이에서 살다가 아틀란타 쪽으로 이사와서 어느 부분은 연아님과 비슷한 공감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가 자란 시절 그렇게 풍족한 시대는 아니지만 억압된 교육환경의 시대였지만 저나 친구들은 다 정신적으로 지금보다는 훨신 창조적이고 여유있었던 시절이였다고 생각해요
이 나라 저 나라 살면서 느낀 점은 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내 나라만한 곳이 없다는거 내가 지나온 과거의 흔적들을 온전히 배제 할 수 없다는 것들이였어요 젊은 시절 참으로 불편한 삶이라 생각했던 그 시절마저도 그리우니 말이지요 틈만 나면 좁고 답답한 한국이 싫어 그저 하늘 건너편 외국만 나가면 뭔가 다 될 줄 알았던 시절
그리고 막상 그런 시절이 꿈처럼 이루어졌지만 그래도 결론은 내 나라가 그립다이드라구요
어느 나라건 좋은 점도 있지만 그 이점이 한국을 능가하진 못하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외국생활이 늘어가면서
점점 한국적인것을 찾고 학창시절에도 시험문제 말고는 관심이 없던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사대문안에 걸어다니면 보이던 고궁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나이듬인지 이국생활의 지침인지 나도 모르게 사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아이들이 어린 시절 내가 갖고 그 시절의 그리움을 맞보게 하려고 한국에 들어와 잠시 한국 학교를 보내 봤지만 아이들은 학을 띄더라구요 일단 한국에 있는 아이들이 너무 배려하지 않고 나이스하지 않단 소릴 들었어요 아주 사소한 이유들이지만 이 곳 학교에서는 엄격하게 관여하고 있어서 실생활에 느끼지 못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들이 아이들에게는 크게 와 닿았나 봅니다 그래서 다시 결론을 내리기에 아이들에게는 이 곳이 훨씬 나을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나하는 상관 없이 아이들은 이 곳에 자라고 있지만 저의 마음속은 항상 나의 어린 시절 그 시점으로 다시 돌아가 좁은 골목길을 돌아 다니면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 있는 그 골목길을 돌아다니는 꿈을 꿔 봅니다 저는 서울 가면 항상 사람 많은 곳으로 가요 ㅎㅎㅎ 일부러...그럼 이상하게 머리가 아픈것이 아니라 힐링이 되더라구요 종로 거리를 너무나 사랑해소 제가 살던 동네에서 종로까지 일부러 걸어도 보구요 ㅎㅎ 살면서 나이들수록 일상의 편안함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의 풍요로움이란 생각을 들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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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pm 10:04:00 |
| | 미국이 더 좋은거 같아요 한국은 남의 나라같이 낮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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