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5-18 am 11:50:00 |
| 저희 부부도 미국에서 시작할때 딱 저희 둘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기고 가족이라고 말할수 있는 건 오죽 우리 다섯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서일까요. 저희는 부부 싸움을 18년동안 처음 딱 한번 했는데 둘 다 갈곳이 없더라구요. ㅋㅋ 그때 이후 우리는 둘 다 참 불쌍한 사람이구나 생각하면서 더 악착같이 함께 위로하며 살게 된것 같습니다. 부부사이는 주위의 참견이 없으면 오히려 잘 산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연아님의 어머님께서 흘린 눈물은 다 큰 딸이 대견하고, 부모 곁 떠나는게 안쓰럽고, 잘 살아야 할텐데 하는 걱정스러운 마음이 담겨잇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아님 말씀처럼 그 눈문의 의미때문에 연아님은 지금껏 잘 살아가고 계신거라 생각이 드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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