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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am 10:48:00 |
| | 제 친정이 천안이에요.연아님 말씀대로 교통이 편해서 대학 다닐때도 서울로 통학했구 직장 다닐때도 서울로 통근했네요.저희 친정 부모님도 하늘 아래 제일 편한 곳이 천안이라시네요.연아님 글 읽으면서 부모님과 제 고향이 너무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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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6:57:00 |
| | 지금 천안이 더욱 발전해서 수정님 부모님께서는 더더 하늘 아래 제일 편하고 풍족한 곳으로 인식하며 살아가실 것 같아요. 고향은 다 좋지만 좋은 고향 두셨네요 수정님^^ 조만간 시간 내어 그리운 고향 방문하실 수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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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9 pm 2:14:00 |
| | 반찬가게 이름 알쳐주시면 안될까요.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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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6:57:00 |
| | 예가찬이랍니다^^ 불당동만해도 엄청나게 반찬가게가 많은데 ㅎ 가까워서 저처럼 혜택을 받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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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am 2:48:00 |
| 읽고 또 읽었습니다.
며칠전 한국 다녀오면서 다시 돌아가도 제가 살던 곳에선 살 수 없을거 같아 우울했어요.
천안 사는 친구도 있고 다시 가면 천안에 한번 가보렵니다.
현재는 대전에 사시나보죠?
제 고향이 대전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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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6:59:00 |
| 네 지금은 대전에 사는데 대전도 하나씩 알아가면 또 고향같아지겠죠.
천안에 친구도 있으시다니 좋은 소식인걸요. 귀국해서 천안에 사시면서 하늘 아래 평안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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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pm 2: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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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7:01:00 |
| 네^^ 떠나고보니 더욱 좋은 동네더라구요. 그래도 정들기 전까진 낯설었어요.ㅋ
물리적인 환경도 그렇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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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pm 5:56:00 |
| | 저도 재작년에 미국 시민권자로 국적을 바꾸면서 참 가슴이 허했더랬습니다. 여기서 막내만 대학 보내고 나면 혼자라도 한국 나가서 아파트라도 하나 마련해,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살고 싶은게 제 꿈이랍니다. 한국을 떠나온지 건 20년, 물론 몇년에 한번씩 방문은 했었지만 막상 거주민으로 살수 있을런지는 자신이 없었는데, 원근임 덕분에 천안 불당동을 기억하겠습니다. 마침, 동생이 세종시에 사니 가깝기도 하고, 가능하다면 원글님과도 친구삼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5-6년후의 일이지만 벌써 설레이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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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7:03:00 |
| | 세종시는 잘 닦여진 국도도 정비되어 있어서 좋은 경치 구경하며 3, 40 여분 달리면 도착할 수 있어요. 막내따님 대학 가면 천안으로 오셔요 yun님^^ 막내까지 진학시킨 후라면 불당동 옆동네나 조금 외곽도 좋지 않을까 하네요. 집값이 더욱 싸거든요. 꼭 꿈을 이루시고 오시면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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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am 8:48:00 |
| 그렇군요 언제 인가 한국에 갔을때 부모님과
함께 재미있게 살던 옛집을 방문햇읍니다
예전에 집도 없어지고 이제는 아파트 가 되어
있고 그흔적이 없어져서 너무도 마음이 허하여져서 그자리에서 얼마나
얼마나 울고 왔던지요 그런데 천안이 그렇게 좋다고요
마음이 쏠리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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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7:09:00 |
| 저도 그 마음 알지요 janet님처럼 울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허하지요ㅠ
하지만 덕분에 한국이 나날이 발전된 외양을 갖추게 되니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잃어야할밖에요 ㅠ
교육할 자녀가 없으시면 천안 외곽에 사셔도 좋을 듯해요. 도시가 좋으시면 불당동은 최근 10년 동안 개발된 신도시라 마음에 드실듯... 허한 마음 달래줄 또다른 고향을 찾으실 수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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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2 pm 4:41:00 |
| | 저도 한국에서 한도시만 고르라면 천안을 고르겠어요. 서울과 그리 멀지도않고 도시자체가 아름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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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7:14:00 |
| | 저는 천안 IC에서 들어와서 불당동까지 가는 길을 참 좋아해요. 툭 트였고 깨끗하고... 불당은 새로 정비된 곳 답게 빌딩과 조경이 적절히 조화되어 보기에도 좋지요? 도시도 예쁘지만 조금만 나가면 전원이 있어서 더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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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am 1:35:00 |
| 저도 30년간의 이민생활을 정리하고 천안 태조산밑에 자리잡은지 6개월이 되어가네요
거실차밖으로 태조산의 나무잎 하나하나가 손에 잡힐듯 보이고 다들 미세먼지 걱정에도 실짝 비켜사는것 같아 아주 좋아요
아파트 정문앞에는 헬스센터가 있어서 미국서부터 마음만 먹었던 수영도 지금 2달째 배우고 있어요
차타고 미국에서도 경험하긴 어려운 산속에 오솔길을 드라이브하면서 서해안이든 남해든 어디던지 떠나기 쉬운곳이 천안이에요
집에서 10-15분만 벗어나면 시골정취가 물씬 나는곳이네요
천안 서울대비 집값도 많이 저렴하고 물가도 싸면서 누릴수있는건 웬만한건 다 있는 곳이에요
남편고향이라 천안에 정착했지만 참으로 잘했다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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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7:19:00 |
| | 태조산 밑... 좋은 곳에 자리잡으셨네요^^ 교육할 자녀가 없으면 조금 벗어난 외곽에 전원주택이나 아파트에서 살면서 자연과 한가함을 벗하면 뭐 미국의 환경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미세먼지가 말썽이지만 또 다른 장점이 그 불편을 커버할테니까요. 저희 천안집도 산 옆이라 창문이 다른 곳보다 깨끗한 혜택을 누리지요. 태조산 부근은 더 좋을 것 같아요. 멋진 고국생활 평안히 누리시길 빌어요, dongsook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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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7 pm 3: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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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am 7:22:00 |
| | 불당초 앞에 자리한 예가찬이라는 곳이에요^^ 토요일에 나오는 신당동 떡복이전골? 추천해요 저희 가족이 떡복이를 매우 좋아하거든요. yeo님은 어떠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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