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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am 6:12:00 |
| 안녕하세요 연아님 ~~~
안그래도 초대 받은 후기가 궁금 했는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분도 옞던으로 돌아 오리라 생각되요. 이젠 미국에 계시잖아요.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남의 눈치가 아니라 부부밖에 남는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후기도 기대 하겠읍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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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pm 9:02:00 |
| Eunhwa 님의 따뜻한 예언이 딱 들어맞기를 빌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그리고 쬐금 돌아왔어요 ㅋㅋ
그런데 기꺼이라기보다 억지춘향인 느낌이 있어서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저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저희 남편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을 테니 조급해하지 않고 지켜봐야지요. 미국의 가정은 남녀의 역할분담을 철저히 구분하지 않고 그냥 한덩어리로 시간이나 여건이 되는 사람이 일을 하는 합리적인 문화여서 멋져요.
Eunhwa님 컬럼 보니 참 현명하고 생각이 깊으신 듯 해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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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8 pm 12:04:00 |
| | 연아님... 글을 읽으면서 왠지 미소가 지어집니다. 환경도 환경이지만 아마 나이도 한몫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남편도 자상하고 잘 챙겨주는 편인데 예전보다 많이 게을러지고 귀찮아한다는걸 느끼거든요.. 전에는 그렇게 변하는 모습에 실망도 하고 짜증도 나고 했는데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타협하고 사는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나이를 먹어갈수록 여자는 혼자 살아도 남자는 혼자사는게 초라해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족이 함께 뭔가 하는 환경속에 계시다보면 남편분도 예전에 버릇이 다시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 그러니 너무 일찍 타협하고 포기하지 마세요. 제법 봄이 다가오는게 느껴집니다. 좋은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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