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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pm 9:59:00 |
| | 아..... 그렇군요. 동의가 되네요. 여유되시면 '그것이 알고싶다' 어제편 보세요. 강남의 입시 과열 경쟁의 결과...... 물론 미국에서도 수십억 들여서 좋은 대학 보내는 사람들 있지요... 그래도 학생들이 그렇게 치열하게 공부에 목숨거는 케이스는 한국이 정말로 특이한것 같아요...... 좋은 여행 하세요!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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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am 8:11:00 |
| | 그것이 알고 싶다를 찾아서 볼게요. 감사합니다 so hyun cho님. 강남의 이야기는 믿기지 않아도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지요. 지인의 입을 통해 듣고 있으니 생생한 현실입니다. 남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라지만 마음이 무거워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인생 자체가 여정이므로 좋은 여정이 이어져야 행복할텐데요. so hyun님도 언제나 좋은 여행 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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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am 8:34:00 |
| | 안녕하세요..따님과 좋은 여행을 하고 계시네요..부럽습니다..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교육면에서 미국이 한국보단 좋다는 결론에 저희도 여기 미국에 사나 봅니다. 저도 딸아이 6살때 미국에 여행하는 중에 딸이가 미국에서 공부 하고 싶다는 말에 이민와서 살고 있답니다.벌써 20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우리가 겪어본 한국의 교욱을 너무나 잘 알기에 연아님 글에 매우 공감이 듭니다. 따님과 좋은 여행 되십시요..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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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am 8:21:00 |
| | 그러셨군요... 쉽지 않은 이행인데 참 좋은 부모님이셨네요. 지금도 그러실 것 같구요. 따님은 어린 나이에 그런 느낌을 가졌군요. 메릴랜드의 푸른 숲에서 맑은 공기 쐬면서 잘 성장했으리라 믿어져요^^ 남편이 학회일로 바빠서 딸아이와 둘이 돌아다닌 시간이 많았는데 참 좋았어요.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라 행복하네요. 아쉬웠던건 제겐 큰 딸도 있는데 바빠서 함께 하지 못했던 점이에요. 26세가 되면 더 바빠지겠지요? 그리고 이런 흐름이 인생이구요. 다들 다를 것 같이 생각해도 크게 보면 같은... 요즈음 엄청 뜨거운데 yoon who young님도 건강 유의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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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am 9:34:00 |
| | 100프로 공감해요. 전 한국서 태어나고 자라 20살까지 입시에 시달렸고 미국와서 자리잡고 사는 엄마로 제 자식들은 그렇게 힘들게 살게 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열심히 성실히는 살아야겠지만 현재를 감사히 여기고 즐기는 법도 알았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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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am 8:31:00 |
| | Soy Chung님의 생각에 저도 100프로 공감^^ 성실히 살되 너무 미래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하루하루를 잘 살아서 결국 미래도 행복해지는 그런 방식이 있으니까요. 자식의 미래는 스스로 일궈야 하고 자식의 행복을 꾸준히 균형있게 맞춰줄 수 있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많은 한국 부모님들이 알면 좋겠어요. Soy Chung님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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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pm 5:28:00 |
| | 아이가 태어니면 그때부터 역량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머 그릇의 크기가랄까. 공부에 별루 효과를 보지 못하는데도 ㅡ 공부 그릇이 작아서 ㅡ 자꾸 공부를 압박해야되는게 슬픈 현실인데 문제는 그래도 보편타당한 기회를 줄 수 있는 점수가 공부라는 겁니다. 있는자가 없는자를 부려먹을 땐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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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am 8:57:00 |
| |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많은 기술이 필요하지요. 단지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자식의 그릇을 살피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아카데믹한 공부도 결국엔 분야가 다 달라서 처음엔 이과 문과로 나뉘지만 나중엔 더 세부적으로 나뉘는 것처럼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재주의 다양성이 스펙트럼처럼 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여 공부로 그릇이 작게 태어난 아이들도 나름 제 길을 걸으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음 좋겠어요. 직업도 사는 형태도 너무 줄을 세우지 않으면 가능한데 우리는 한가지 자로만 재려하죠. 저의 이상이 현실과 많이 괴리되어 있는 걸 알지만 한가지 잣대로 달려가는 풍토는 결코 다양한 인간을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것도 아니까요. 스스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길을 택해 성실히 걸어갈 수 있는 삶이 행복을 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겠지요?^^ 저는 많은 우리들이 그런 생각을 해서 대중이 승리하는 그런 날이 오면 좋겠다는 바람이 한가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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