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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pm 3:44:00 |
| 제가 요즘 눈이 많이 안좋아져서 책읽기가 힘들어요,
연아님 생각에 911사태는 진짜 누구의 작품인 것 같아요?
아 근데 친구 나기홍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제가 읽은 천개의 찬란한 태양을 보면서 참으로 같은 여성으로써,
어떻게 그렇게 잔인하게 살아야만 하는지 분노가 치솟더만요.
여튼 시간나는대로 올려주세요, 너무 궁금하고 걱정도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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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am 6:52:00 |
| ㅎㅎ 저는 믿을수 있는 매체에서 전하는 교집합같은 사실만 팩트로 생각해서 911도 밝혀진대로 그런가보다 하고 있어요^^ 단 미국의 일방적인 입장만 받아들이면 반쪽 역사만 알게 되는 거지요. 싸움에는 양쪽의 입장이 다 들어있거든요. 그 역학관계가 참으로 흥미롭기도 안타깝기도 슬프기도 분노스럽기도 하구요.
hyun im님 할레드 호세이니 작품 읽으셨다고 해서 정말 반가웠어요. 저는 우연히 연을 쫓는 아이들 읽고 천개의 찬란한 태양을 찾아 읽었어요.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호기심 만발이 되어서요. 그렇지 않아도 천개의 찬란한 태양속 여인들과 나기홍과 그녀의 주변사람들 삶을 비교하게 된 감상이 다음 편에 나와요. 그래서 그 작품을 읽으셨다는 말이 더 반갑네요^^ 나기홍에게는 별 일 일어나지 않아요. 걱정 마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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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pm 10:45:00 |
| 아 다행이에요~
기대하고 있을게요, 연아님은 그쪽 여인네들에게 관심이 많으시군요.
저두 예전엔 무심코 지나쳤는데 그 책을 읽은 후에는 어쩔수없이 관심이 갔어요.
왜? 라는 질문을 수없이 던져봤지만. 답을 얻기가 좀 애매했답니다.
예맨의 어린소녀들이 팔려가다시피 결혼하는 것들을 보면 정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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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 pm 7:08:00 |
| | 저는 낯선 세계에 관심이 많아서요. 그래서 호기심을 가지고 들여다보기를 잘 하는데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책이나 매체를 통해 접해보면 그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까, 궁금해지라라구요. 그냥 그렇게 자라왔고 살고 있으면 우리가 우리네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처럼 심정 복잡하진 않을 듯 하구요. 극이슬람주의 여인들과 평범한 무슬림들의 삶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어요. 나기홍을 통해 알게 되었죠^^ 예맨의 어린 소녀들이 그렇군요ㅠ 신의 가호가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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