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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1 pm 10:09:00 |
| | 넘 재미있게 읽고 또 읽으면서 완전 공감했어요. 그래도 그렇게 교육을 시켜서 내보내면 훨씬 안전하고 운전 잘하더라고요. 저희도 옆과 앞에서 얼마나 있지도 않은 break 을 받고 손에 땀이 엄청나게 나고 ... 잘 지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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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2 pm 9:24:00 |
| 그렇죠?^^ 부모로서 경험하는 여러가지 일중에 초보운전 자녀 옆에서 초긴장상태로 떨어보는 순간이 여느 가정에서든 드물지 않을 것 같아요ㅎ. 차라리 옆에서 빡세게? 교습을 시키면 아이도 자신감을 얻을 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믿음이 생기니 결과적으로 일석이조로 좋을 것 같구요. 저희도 그랬거든요.
마지막, 잘 지내라는 말씀, 참 따스해요. 예, 잘 지낼게요, sue님도 잘 지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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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am 5:03:00 |
| 에고,
제 둘째가 딸인데, 도통 운전 배울 생각을 아니하고 있어서 조만간 저두 겪을일이네요.
글읽으며 내내 저두 긴장이 되었어요 ^ ^
첫째 아들은 제가 가르쳤는데 남아라써 그런지 걱정이 심하진 않았어요.
단번에 합격하고 와서 더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제와서 오히려 걱정이 생기네요.
학교옆이라 길도 좁고, 지금 겨울이라 눈도 많이 내리기에
차도 SUV가 아닌 차라써, 조금 무리해서라도 큰차를 사줄 걸 후회도 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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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pm 8:15:00 |
| 저희 큰애도 많이 늦었지요. 대도시에 살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으니 그간엔 마음이 편했는데 막상 운전을 하고 다닌다면 걱정도 될 듯 해요. 그래서 빡세게 연수 시키는 것이 좋겠다 생각했지만 운전은 저만 조심한다고 안심할 문제도 아니라서리... 저희 둘째도 동년배들은 운전을 하고 다니는데 본인도 할 마음 없고, 저희도 가르칠 마음이 안 생겨서 버틸 수 있을 때까진 버티다 졸업하고 제 능력으로 사라 하려고요~~; 저도 겨울철에 빙판길 사고를 몇 번 경험한 지라 겨울엔 정말 운전 조심해야하고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스킬을 익혀놓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기아를 중립에 놓고 브레이크를 살살 밟았다 뗐다 해야 하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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