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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am 6:57:00 |
| 한국말이 정말 표현 하는데는 형용할수 없는 언어 라는것 새삼 느낌니다.
-----놋사발에서 방금 굳힌 청포묵 처럼----
영어로 copper bowl 그리고 묵은 어떻게 표현 합니까? jello?
잘 읽었읍니다.
다음 글 기대 하겠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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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am 11:02:00 |
| 아쉽게도 벌써 끝나버렸네요.
그렇지만 참 좋은 결말이어서 좋아요.
1번님 같이 나도 생각했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요. 건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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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am 11:31:00 |
| | 그냥 죽어버렸더라면 큰일날뻔 했네요..맞아요..무릇 지킬만한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요즘 너무 어렵고 힘든데...거기다가 압박붕대란 말을 듣는 순간..최진실 생각도 났고..그러나 끝이 행복해서...갑자기 행복해지기 시작했어요. 행복합시다. 한번 뿐인 인생입니다...행복으로 끝마무리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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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1 pm 12:29:00 |
|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처음에 낯선 사회를 엿보는 기분으로 읽었는데 차차 그럴 수도 있겠구나 했어요. 이번 막판에는 올라갔던 언덕을 한꺼번에 굴러서 두 발로 땅에 섰구요.
자 이제 손 탁탁 털고...다음 글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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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pm 5:22:00 |
| | 해피엔딩이군요~~ 기분이 좋아지는 군요. 재밌었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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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pm 7:40:00 |
| 젤 좋아요.. 해피엔딩.... ^^ 요즘같이 않좋은 일만 있을때 중간부분에서 깜짝 놀랐었는데 멋진 해피엔딩이네요... ^^ 마무리 넘 잘해주셔서 Yunah님께 감사....
다음 작품도 기대할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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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2 pm 7:54:00 |
| young byun님,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 우리 한글이 참 좋고 자랑스럽습니다.^^ MA주에 이문열씨가 오신 적이 있어요. 이문열씨는 자신의 영어 번역작품을 두고 어느 편집장과 이야기 한 적이 있었는데 난데없이 '이것도 소설이냐?'란 말을 들었답니다(강연 내용중). 그 이야기를 듣고 번역의 중요성과 표현의 자유성의 결핍, 모두를 의미한다고 생각했습니다.(맞는 해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거나 그분 결론대로 번역자의 잘못이 크긴 하겠죠?) 영어를 잘 모르니 쉽사리 이렇다 결론을 내리긴 어려우나 암튼 우리 것이 좋은 건 좋은거라...^^ '묵'은 미국엔 없는 것이므로 그에 대한 단어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생각하실는지??...^*^ 사운드를 '묵'으로 하고 주석을 달면 어떨까요?(김치처럼 한글화 시키는 거죠 ^^) 좋은 가을 하늘과 단풍 맘껏 즐기시길 빌어요!
insun님, 님의 컬럼에서 자살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다시 한번 '스스로의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답니다. 알 수 없는 타인의 세계인지라 함부로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지만 저도 insun님처럼 자살에 대해선 절대 반대입니다. 그런지라 제 소설의 주인공은 해피엔딩으로 이끌고 싶지요^^ 힘들지 않은 자는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걸 알면서 조절하기가 만만치 않은 것이 또 인생이니... 그저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행복을 만들어가길 기원할 뿐입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신것 감사드립니다. 같이 건필하세요^^
priscilla님, 소설속 여배우 리씨는 최진실씨 사건의 패러디(?) 혹은 오마주(?)입니다. 유명인의 자살을 계기로 일반인의 자살이 속출하는 사회 현상, 즉 베르테르 이팩트를 도입시킨 겁니다. 옳게 느끼셨어요. 안타까운 죽음은 현재의 괴로움때문이지만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또 좋은 일이 생긴다는 세옹지마설을 믹스했구요. 행복의 끝마무리에 감사하시는 priscilla님은 행복을 아시고 실천하시는 분이란 생각이 드네요. 님의 말씀처럼 한번 뿐인 인생 행복하게 살게요, 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Young Gray님, 소설은 가끔씩 낯선 세계로 여행을 시켜주지요. 계속 낯설다 이제서야 익숙한 세계로 모셨군요.^^ 소설이니까 그려려니 해주세용^*^ 글쓰시는 분답게 은유로 멋지게 표현해 주셨네요. 언제나 바른 세계로 인도하시는 글을 보면 님의 성정이 느껴진답니다. 건필하세요^^
hwajoung님, 님의 애교있는 한 말씀에 제 기분도 좋아졌어용~~ 타인들의 해피엔딩에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는 분은 참 선한 분일거예요, 맞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언제나 행복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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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am 8:38:00 |
| 해피엔딩이네요...
조금만 늦었어도 큰일날뻔 했어요..ㅋ
감사드려요..아쉽지만 금방 또 올려 주실거죠?
기다리고 있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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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4 am 8:58:00 |
| 이크, 유진님, 제가 답글 올리고 있는 사이 다녀가신 모양이예요.^^ 같은 시간에 컴 앞에 앉아 계셨네요? 역시 먼가 통하는~~ ㅋㅋ. 해피엔딩에 행복해 하시는 유진님의 해맑은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요즘 조금 힘들어 보이시는 유진님, 조금만 기다리시면 좋은 일이 찾아올 거예요. 그 때가 되면 이 시간을 성숙의 기회로 잘 다스린 스스로의 모습에 대견함을 느끼게 되시겠죠? 유진님, 좋으신 남편분과 귀여운 아이들과 뜻깊은 가을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심경숙님, 그렇네요. 님의 말씀대로, 살다보면 타이밍의 중요성이 뼈저리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지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인간이에요. 제게도 되돌아가서 탕탕 뚝딱 고쳐버리고 싶은 시간들이 꽤 있지요. 님은 어떠하신지...?^*^ 이곳은 너무 이쁜 가을이예요. 소설을 사랑하실것 같은 심경숙님께도 독서하기에 좋은 시간들이 되시길 바랄게요. 부족한 글 읽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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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pm 8:32:00 |
| | 좋은 글 잘읽어읍니다. 해피엔팅 으로 끝나서 기뿐이 홀가분한 느낌입니다. 다음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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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am 6:15:00 |
| | myongsuk님, 미숙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소설 쓰라는 채찍으로 알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해피엔딩에 기분 좋아해 주셔서 저 또한 흐뭇합니다. 웃음도 행복도 또 그 반대의 감정들도 (사람사이에) 전염된다는 걸 많이 느끼는 요즈음입니다. 주인공 선영에게 찾아온 행복의 순간이 myongsuk님께 전염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가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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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9 am 4:25:00 |
| 아..조마조마했어요. 설마 하면서도 말이죠. 형인이가 배신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로 세상에 형인이 같은 사람이 한 사람은 있을거야라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너무 재밌게 잘 읽었는데 벌써 끝나서 넘넘 아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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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0 pm 8:06:00 |
| | 한영애님,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사람들... 있어요. ㅋㅋ 사실 제 남편도 그렇거든요 ~^^~ (부끄부끄) 글의 뉘앙스로 보아 솔로이신 것 같은데 맞나요? 배우자 고르실 때, 조건 넘 따지지 마시고 사람의 성격과 됨됨이를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형인이 같은 남자 꼭 만나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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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am 6:48:00 |
| 옆집에 새로 이사온 사람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연아씨 글이 참 감각적이고 신선하다는 느낌입니다..
절제된 언어로 형인이란 남자의 캐릭터도 매력적으로 그리셨네요..
다음 작품 기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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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3 pm 1:01:00 |
| 반전이 아주 재밌네요,,,,
한글이 너무 정겨워여,, 제 아무리 영어를 잘 해도 모국어에서 느끼는 그런것은
다를것 같아요~
암튼
글 잘 보았구여 앞으로 새로운 소설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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