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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7 pm 9:19:00 |
| 연아님, 진짜 가을의 깊은맛을 느낄수 있게 해주시는군요.왕방연의 시 한수가 꼭 연인을 목마르게 그리워 하는듯도 하구요. 사실 왕방연에 대해서 아는바는 없었는데..감사해요.
나 어린시절에도 많은 과수원이 가까이 있었는데 ...추억도 끄집어 낼수있었읍니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을 눈으로 마음으로 가득 담아보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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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am 9:09:00 |
| 연아님 아주 재미있게 읽었어요
옆집 신디에요
가을은 참 아름다운 계절 누군가 그리워지고요 그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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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pm 9:36:00 |
| 연아님
단풍처럼 색스런 글 잘 읽고 있어요
올려주신 시 읊조리다가 단종과 일만 하시다가 건강검진 받으려
병원에 입원 하셨다가 잘못되어서 오십대 중반에 돌아가신 외삼촌이 오바랩되어
코끝이 매워지는걸 눈으로
꼭 짓눌렀습니다
모든것은 지나가는 인생길에 비껴가는 풍경으로 생각하며
행복힜던 순간만 그래도 기억에 많이 남으니
지나온 시간들은 다 아름다우네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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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am 7:32:00 |
| yongae님, 어린시절 추억은 무엇이든 아름답고 그리움 투성인데 게다가 과수원 근처에 사신 시간들이 많으니 정말 풍성하시겠습니다.^^ 혹 서리같은 건 안 하셨었나요?ㅋㅋ 어제부터 비내리고 바람불더니 집 창문밖 나무에 뼈다귀만 남았습니다. 어서어서 많이 가을을 눈으로 마음으로 가득 담으셔요, 꼭 시인같으십니다.^^
cindy님, 가을에 추억되는 이는 참 넉넉한 사람일 것 같네요. 전 이렇다할 연애경험 같은 거이 없어서 생각나는 남자는 없고...^^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를 떠올려봅니다. 막 추수한 햇쌀을 넉넉히 보내주시곤 했지요. 지금은 모두 하늘나라에 계셔요.cindy님은 뉴욕을 향하는 차 안에서 그리운 사람 많이 생각하시겠네요^^ 사진,글, 잘 보고 있습니다.
조정애님, 표현력이 작가 뺨치시네요*^^*!! 지나온 인생길에서 행복했던 순간만 기억에 담으셨으니 참 복 많은 분이십니다. 급작스럽게 돌아가신 외삼촌과의 추억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계시는 듯... 저도 외삼촌님의 명복을 삼가 빌어드릴게요. 그리고 이 가을, 풍성한 열매 맺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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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2 pm 9:19:00 |
| 비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하면서 바람이 불기 시작하네요L.A 날씨가 연아님이 말한 가을에
계절을 느끼게 하네요 얼마전에 감밭에 간적있어요 감나무 아래을 걸으면서 어린시절 시골동네에 서리하던 생각도나고 풍성한 가을맞이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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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4 pm 10:51:00 |
| 안녕하세요. 저 지수 엄마에요. 저번주 보스턴에서 만나 뵌 후 칼럼 쓰신다는 말을 듣고 바로 찾아 봤는데 어쩜 감성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글을 쓰시는지 부럽습니다. 이렇게 온라인에서도 계속 만날수 있어서 반갑네요. 좋은 글 계속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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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pm 2:35:00 |
| 연아님 좋은 글 잘 읽었어요. 참 아름다와요.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잠시 옛날을 거슬러 추억에 잠기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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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5 pm 8:42:00 |
| myongsuk님, LA에서 가을을 맞고 계시는군요. 감밭이 있다니, 그걸 몰랐네요. 알았으면 몬트레이에 살았을 때 가보는 거였는데 ㅠㅠ 저희 식구들, 떡하고 감하고 밤을 무지막지하게 좋아하거든요. LA 쪽은 맛있는 한국음식과 떡도 많은데 감밭도 있다니... 넘 부럽습니다.^^ myongsuk님, 저랑 같이 풍성한 가을 맞으셔요^*^
지수 엄마^^, 방가방가. 지난 일요일에도 반가웠는데 오늘은 더더 반갑네요 ㅎㅎ 지수 아빠가 넘 좋은 분이라 지수 엄마는 어떤 분일까 궁금했었어요. 아빠 못지 않은 좋은 엄마를 두어서 우리 지수는 행복하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가까이서 맘껏 왕래하며 살진 못하지만 그래도 좋은 인연 아주 소중하네요. 자주 연락해요,우리. 남편과의 좋은 추억이 그득한 풍요로운 가을 되길 빌게요. 그리고 시간되면 가끔 놀러와 주세요^^
insun님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피닉스는 서서히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 나날들이겠네요. 겨울이 참 좋은 곳이죠? 올해 초 이곳에 쌓인 눈이 징글징글해서 큰 애 학교 1주일씩 빼먹고 남편 출장가는데 따라 갔었답니다. 쨍쨍한 햇살에 월매나 위로를 받고 왔던지... ㅋㅋ 옛 추억속의 insun님은 어떤 모습일까... 소녀의 감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지 않으실라나... 저도 상상에 한번 잠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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