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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pm 12:00:00 |
| 그렇죠. 우리는 전생에서 다음생을 계획하고 그계획이 완성되면 다시 태어나 인연을 형성해요.
이생에서 괴로움도 다 내가 계획한 것이기에 현생을 현명하게 잘 대처해서 살다 가면 내숙제를 잘하고
왔던곳으로 돌아간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현생에서 만난 악연도 내가 업을 소멸하기에 필요한 인연이니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말고
지혜롭게 받아들이면 고통도 반감하는 걸로 알아요.
나에게 왜 이런 고통이 왔나 괴로워 하기 보다는 전생에 내가 누구었는지는 모를지라도
지금의 내삶이 전생과 연결되어 있으니 현생에서도 다음생을 위해 푸근하게 사랑하는 마음가짐이 도움이 된답니다.
Sara님의글 흥미롭게 잘 읽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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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pm 10:04:00 |
| 안녕 하세요.
숙제...역시, 숙제는 하고 놀아야 할텐데....
간신히 내 몫만 벼락 치기로 해 치우고, 농땡이 궁리하는 저랑은 달리
님은 (글 쓰신 걸 보니) 예습, 복습까지 잘 하고 계실 것 같은
모범생 같아요.^^
반갑습니다.
앞으론 더 자주 만나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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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pm 8:42:00 |
| | 선생님 글을 읽고 많은 것을 느낍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마음에 맞는 사람보다 불편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점점 더 사람을 깊이 사귈 수 없고, 많은 인연들이 결국은 오래 못가게 되더라구요. 남편도, 부모도, 시부모도 어느순간 참 불편해지고 마음을 닫게 되고..... 제가 운이 안 좋으니 좋은 사람과 좋은 인연도 못 알아보는거겠죠. 적당히 눈감고 받아들이고 거리를 두고 하는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훈련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인연은 정말 신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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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pm 10:13:00 |
| 안녕 하세요.
잘 지내시죠?
하나님이 천사가 너무 바빠, 대신 어머니를 보냈다잖아요.
가끔 너무 힘들 땐
나도 언젠가 시부모가 될텐데.....
우리 아이도 언젠간 다른 여자의 남편이 되겠지....
하고 생각 한답니다.^^
그리고 내가 오늘 지은 좋은 인연이 아이에게 전해 지길 바라는 맘으로
한번 더 웃어 봐요.
그 때문에 얘가 나한테 왔나봐요.
인연은 정말 경이 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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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pm 8:54:00 |
| | 네 선생님, 바쁘신데 답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력으로 안되는 일들이 참 많아요. 어떤 인연은 나를 돕고, 어떤 인연은 나를 힘들게 하고. 선생님글 읽으면서 세상사를 누가 만들어놨을까, 너무 신기하기만 합니다. 힘들때마다 (거의 매 순간 힘들지만) 자주 선생님들 칼럼글 읽고 있어요. 읽는 것은 몇분밖에 안걸리지만, 읽고 난 후에 2-3시간동안은 그나마 버틸만 합니다. 선생님처럼 도움을 주는 인연,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지는 인연들만 주변에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가족분들과 즐거운 주말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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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am 8:19:00 |
| 윤회.. 믿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살아가는 사람 마음 편하라고 만들어논 설이 아닐까라고도 생각합니다.
혼자 살수 없는 세상이고,
산 사람만 살아가는 세상이고,
각자 자신이 만든 우주안에서 살고 있고,
죽은후에는 "무"로 돌아 간다고 믿는것 보다는
마음편히 살고 싶은 산 사람을 위하여
종교, 윤회설, 등등등 으로 정당화 하려 하는것은 아닌지도..생각해 봅니다.
전생이 있고, 다음생이 있다고 믿으면 현생살이가 많이 쉬워지리라 생각됩니다.
몸 아파서 고통, 마음 아파서 고통 (내가 원하는대로 안되서 아픈 마음...)
궁극적인 우리가 원하는 다음생은 무엇일까요?
해탈의 세계? 하느님과 영원히 고통없는 삶?
사라님 글외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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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am 9:27:00 |
| 안녕 하세요.
이 생을 별로 야무지게 잘 사는 것 같지 않는 저는
사실 죽은 후는 '무'라고 했으면 젤로 좋겠어요.^^
윤회해서 다시 또 산다해도 별 나게 더 잘 살 자신도 없고.....ㅠㅠ
팔자가 바뀌자면 성격이 달라져야 한다는 말은 진짜 실감 하거든요.
꼼수지만
무로 돌아가면 그야말로 '무'니 아무 일도 없을 테지만
영혼이니 윤회니, 천국이니...하는게 있다그럼 심각해 지니까
착하게 살려고요. 기도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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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pm 7:52:00 |
| 사라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전글 쌍둥이언니 글을 읽고 마음이 울적하고 조금 무서웠는데
이 글이 저에게 큰 위안을 주네요.
- -영혼의 세계에선 실패한 삶이란 없다.”라는 말이었다.
어떤 삶이든,
살아 내었음으로 충분히 가치 있다는 그 말은
겪어 내었음으로 내 영혼은 진화하고 있다- - - - - -
정말 여러번의 같은 실수, 그리고 항상 잘못된 판단을 한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자괴감에,
자존감도 낮아 부당한일들 당해도 그냥 다 머리나쁜 내탓이려니 그러면서도 힘들어했는데요.
- -그저 겪어 보는 것 만 으로도 영혼으로는, 큰 깨달음이 될 수 있기에- -
이말에도 많은 위로받아요.
잘 살아내고 잘 겪어내야겠어요.
위에 적혀있는 책들도 사서 다 읽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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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7 pm 8:52:00 |
| 저도 -영혼의 세계에선 실패한 삶이란 없다-
이거 하나로 버텨요. ㅎㅎ
거기다가,
이 생이 힘들고 고생하는 분들일 수록 용감한 영혼이래네요.
'도전'을 '허락'한....
학년 올라 갈 수록 시험 어려워 지는 것 같달까....
하지만,
어려운 시험을 훌륭한 성적으로 뛰어 올라 가든,
그저 버티며 시간만 흘러 가든
우리들이 지금 여기 살고 있다는 자체가
잘 하고 있는 거라는 말
저도 이 말 붙들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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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pm 5:42:00 |
| 살아서의 고난도 기쁨도 모두 다 행복이라 하네요 어떤이는..맞는것 같아요
그저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되는 하루가 벌써 또 훌쩍 지나가려나 봐요
메인의 글 소개가 있길래 찾아 들어 와 봤더니 와...이런 신세계가 있었나요
저에게 또 다른 힐링거리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라님
좋은 글 보러 자주 놀러 오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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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pm 7:33:00 |
| 안녕 하세요.
저도 가끔 제가 쓴 글을 제가 다시 읽고
힐링 한답니다. ㅎㅎ
글이란게 묘해서
분명 내가 썼는데, 활자화 해 놓고 보면
따로 생명력을 가진 것 같아요.^^
저도 자주 뵙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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