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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pm 10:44:00 |
| | ㅎㅎㅎ Sara님 당사자는 열받는 일인데 그래도 남편분이 착하시네요. ^^ 지나고 나면 열받은 일도 추억이라고... 그래도 남녀 문제는 정말 믿을 사람 하나 없어요. ㅠㅠ 언니 언니 하면서 따르는 미혼의 여인네들 정말 무서워요.. 특히 형부 형부하면서 따를때.... 즐거운 할로윈 주말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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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am 9:29:00 |
| 그러게요. 지나고 나니 다 추억이네요. 가끔은 그립기까지 한....
그 여직원은 그때 겨우 22살....
여인네라 하기도 뭣한 애라고 생각했었는데....
남녀 문제로서의 배신감보다 인간적인 배신감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남편에겐 그 전 부터 워낙 술과 친구를 좋아 해서 불만인게 터져나온거고....
그래도 정말 착하긴 한 것 같아요. 속은 진짜 좋거든요.
ㅋㅋ 그 맛이라도 있으니까....
거기다 돈까지 벌어 주고....(여보, 미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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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am 5:49:00 |
| | 아,,, 사주팔자를 이렇게 바꿔놓는거군요......ㅎㅎ 한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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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7 am 9:42:00 |
| 본디 원수가 된다는 원진살도
부모, 자식 간에는 따지지 않거든요.
부모의 자식에 대한 그 사랑이면 못 넘을게 없다는 거죠.
(ㅎㅎ 남편이 가끔 큰, 아들 같이 느껴질 땐 더욱 윗 문장을 곱씹지요.)
거기다 저는 사주까지 배워 '적을 알고 나를 안다.'까지 하니까....^^
역설이지만 언제 헤어져도 후회 없을 만큼, 원 없이 잘해 줬더니
진짜 '우리 남편이 달라졌어요.'에 출연해도 될 정도예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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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am 10:31:00 |
| 맨날 눈팅만 했는데 오늘은 답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글을 어쩜 이렇게 재미있게 잘 쓰시는지요.ㅎㅎ
저도 결혼전에 궁합때문에 하도 우여곡절이 많아서 사라님의 스토리가 남일같지 않답니다.
저는 결혼하면 3년안에 (제가) 죽는다고 했었거든요.
사주대로 살지 않으려고 사주 공부를 하셨다는 말씀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저도 공부를 할까 하고 사다 놓은 책이 지금 옆에 있거든요.ㅎㅎㅎ
그런데 쉽지가 않더라고요. ㅎㅎㅎ
이제 이 방에 답글 달기 시작했으니 자주 뵙겠습니다. 좋은 글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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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am 11:37:00 |
| 안녕 하세요.
이렇게 비슷한 스토리 가진 분들 만나면 진짜 반가와요.^^
오늘은 간만에 비도 오고...해서
제 칼럼 역 주행으로, 대댓글 1번 글까지, 완수하고 다시 들어 왔더니 수희씨 댓글이....^^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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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8 pm 6:32:00 |
| | 선생님, 재미있는 칼럼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꺼내기 어려운 내용을 너무나 재밌게 풀어주셨어요. 남편분이 참 착하신 것 같고, 선생님도 참 지혜로우시구요. 저도 재혼했다고 치고 새 인생 살 수 있는 날이 올까 모르겠어요. 요 며칠 정말 힘들어서 끊었던 약을 다시 먹는데, 선생님 칼럼 읽으면서, 나도 새 인생 살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하면서 계속 같은말은 되뇌였네요. 선생님 정성가득한 칼럼 고맙습니다. 자주 적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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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pm 10:54:00 |
| 안녕 하세요.
정말 '이 또한 지나가리'가 명언 인 것 같아요. 힘든때는...
요샌 그래도 그때가 좋았던 때지... 싶네요.ㅠㅠ
역설 이지만, 현 상태에 대해 불만족 스러움도 젊기 때문에 가능한 거 같아요.
그리고 이 나이되니, 그 것 만한(젊음) 자산이 없더라고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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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pm 8:10:00 |
| 안녕하세요 ~건강은 어떠신가요?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사주에 저와 인연하는 남자는 어느정도의 바람끼가 있다고 합니다.저보고 일곱번을 결혼하면 제대로 된 베필을 만난다고 감정을 해주신분도 있었지요..아마도 그만큼 저 자신이 더 다듬어 져야 한다는 말이란 걸 이제야 조금 알겠더라구요..
선생님의 지혜가. 참 부럽습니다.저도 노력하면 성격이 바뀔까요 ㅎㅎㅎ
늦가을이라서 그런지.춥기도 하고 자연이 아름답습니다.
멋진가을 즐기시면서 건강하고 행복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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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pm 11:06:00 |
| 안녕 하세요.
이젠 말짱 합니다. 고마와요.
여자 사주에서 '(돈을 버는) 사회 활동과 남편을 같은 글자로 봐요.
그러니 ' 일하고 결혼 했어요.' 하는 소리도 가능한거죠.
저는 아직 사주 가지고 몇번 남자를 만날지 , 그런 건 전혀 예측 못하지만
결혼 인연은 그런 것 말고, 다른..
정말로 인연이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영계에서 부터 약속하고 온.....^^
님도 멋진 가을 즐기시고 건강 하시길 바래요.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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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pm 9:28:00 |
| | 오늘 컬럼 첨 접하고 두번째 덧글다네요.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봤던 저희 부부 사주가 생각나네요. 둘이 다 불이다, 근데 남편은 촛불, 오히려 제가 큰 불인데 이길수는 없으니 촛불이라고 까불다 데지말고 현명하게 대처하고 살라고 한 말이 생각나네요 씁쓸하게도.. 재밌는 글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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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pm 9:05:00 |
| 남편이 촛불이면 ... 님이 많이 봐 주면서 사시지 않는지...^^
그래도 같은 화니까 자유로운 부분은 통하시겠네요.
이 경우는 나이 들수록 좋아지더라고요. 친구같이....^^
촟불의 순수함을 살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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