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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3 pm 7:46:00 |
| | 선생님, 애 재우고 며칠만에(?)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선생님 새 컬럼이 나와서, 속으로 "브라보"를 외치면서 단숨에 몇번을 읽었는지 모르겠어요. 참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는 글이에요. 저는 아직도 빛이 안 들고, 안개만 낀 겨울속에 있는 느낌이에요. 빠르면 이번 겨울, 늦으면 내년부터 조금씩 좋아질거라는 말씀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새기고 살아요. 안개가 걷히는 속도가 좀 빨랐으면 좋겠어요. 어제는 냉장고청소 라는 무시무시한 일도 하고, 마음을 많이 가다듬고 있어요. 그래도 아직 아이한테나 남편한테나 감정조절 못하는것은 여전하네요. 큰 우주에서 보면, 먼지보다도 작은 존재의 인간인데, 그 작은 몸의 뇌속에 수만가지 생각들이 매순간 지배하고, 지배받는 신체와 정신으로, 다른사람에게 영향을 준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약간은 초월해서, 살아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말씀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아요. "그렇게 촛불 하나가 가슴 한 켠에서 밟혀지는....." 선생님이 저한테 그런 촛불하나를 주셨는데,,,감사함은 말할 수 없어요. 저도 제가 스스로 촛불을 키고 볼 수 있는 날과 시기가 오도록, 마음을 잘 다스려보겠습니다. 저도 전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선생님, 좋은 컬러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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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am 8:35:00 |
| 안녕 하세요.
항상 그렇지만 Hem Kim님은 제 글들을 200% 이해해 주시고
빛나게 해 주시니 제가 감사 합니다.
제겐 이런 분들이 모두,제 '가슴 한켠을 밝히는 촛불 하나'랍니다.^^
저도 아직 스스로 촛불을 켜진 못해요. 오히려 Hem Kim 님이야 말로
이미 불 밝히신 것 같은데.....
(아드님 얼굴에 환하게 비춰지지 않아요? ^^)
연말 잘 보내시고, 내년엔 더욱 건강 하시기 바랄께요.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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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pm 5:27:00 |
| | 안녕하세요~ 사라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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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am 8:37:00 |
| 안녕 하세요.
성민씨도 늘 건강 하시고 좋은 연말 되세요.
내년에도 좋은 일 많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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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am 4:30:00 |
| | 칼럼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어요. 저도 전생이 지금의 생과 연결되어 내 주변인들이 결코 우연으로 엮인 사람들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시간이 돌고돌아 끊임없이 회전하는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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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7 am 8:01:00 |
| 안녕 하세요.
그렇게 회전 하면서, 조금씩 진보하는게 시간이고, 우리들의 삶이래네요.
나선형 계단 처럼......
우연은 우주의 인연이다.
그날, 전생 체험을 이끌던 사람도 그렇게 말하더군요.
우주별 지구시.....
우리의 새 인연이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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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pm 1:18:00 |
| 안녕하세요.. 사라님, 이번 칼럼이 전생에 대해 나오니 과연 전생이란게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어찌보면 어머니의 한 생이 나의 과거 이었고, 지금 현생은 살아가고 있는 내 모습이 있고, 내생은 내 자식이 살고 있는 모습들이 나의 내생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언젠가 어렸을 적 7-8살 정도 되었을때 친구들과 동네 개천에 놀러 갔다가 깊은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며 떠내려가는 저를 어느 건장한 청년이 물 속에서 건져주고 사라져 버린 그 삼촌같았던 젊은이 가 가끔씩 생각이 나지요..(저도 수영을 못함. 물만 보면 어지럼증 증세가 나타나지요) 생명의 은인인데 전 누군지 모르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게 신기해요..... 보이지 않는 은인한테 보답할려면 어느 고통도 감내 해야 된다는 생각이 자꾸 들지요. 다시 태어난 목숨이니 잘 살아야된다는 의무외 책음을 느끼기도 하고... 전생이 있었다면 어떤 인연들로 이렇게 내 목숨을 구해 줬을까????
오다가다 만나는 인연들이 모두 다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를 놓고, 분별심 없이 무조건 주위사람들 사랑하고 싶어져요..
특히 가까이 있는 가족들은 더욱 더 소중한 인연들 인것 같다는 생각에 속 썩히고 자존심 상하게 하는 남편일지라도 어느생에 내 목숨 구해준 사람 인지도 모른 다는 생각에 나를 접어 버리곤 하지요.
내생이 있다면 생명의 은인 또 만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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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7 am 8:26:00 |
| 안녕 하세요.
-나를 놓고, 분별심 없이 무조건 주위사람들 사랑하고 싶어져요..-
님이 진정 각 覺(깨닫을)자 입니다.
자식 때문에 힘들어 하던 후배가 어느 날 그러더군요.
"언니, 쟤 아니었으면 (부족한 것 하나 없는) 지난 날 나로봐선
하나님을 이렇게 절실하게 찾을 일은 없었을거야."
stella kim님과 저의 지금 인연도
사실 작은 인연은 아닐 것 같은데
(서로의 이름을 기억 했으니, 서로의 꽃이 되지 않았을까요.^^)
전생의 연 일지, 내 세의 기약 일지....
연말 잘 지내시고 감기 조심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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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8 am 2:32:00 |
| 사라님 말씀도 맞아요.. 벌써 이름만 가지고 글로 만나고 있는 이 인연의 파동이 어디까지 퍼져 나갈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뭔가 우주의 에너지가 이 파동을 통해서 만나질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그냥 이 사이트만 들어오면 기분이 뭔가 달라지고 나 혼자만이 갖고있는 무의식을 끄집어 내게 하는 우주의 좋은기운이 사라님 글 속에 담겨 있는것 같아 셀프힐링을 하고 있는 기운을 느낍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고, 계속해서 우주의 오행기운 훅훅 불어 넣어 이 사이트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 항상 행복 하시고 소통이 되는 가족들과 함께 웃음이 가득한 가정 이루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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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3 am 10:46:00 |
| 우주의 오행 기운을 훅훅 불어 넣는 사이트....
정말 기분 좋은 칭찬 이고
제 소망을 반영 하는 덕담이네요.
고맙습니다.
더 열심히 쓸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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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4 am 12:47:00 |
| 예전에 동생이 한국에서 전생체험을 하려고 같이 간적이 있어요.
그런데 (꽤 유명했던 곳임에도불구하고) 동생이 최면 (?) 에 걸리질 않아서 1시간정도 하다 그냥 돌아와야했던 적이 있거든요.
저도 언제한번 전생체험을 꼭. 해보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좀 무서운 마음도 들어요.. 전생을 보는 것이 치유의 한 방편이 되는게 아니라, 트라우마를 이중으로 씌워 놓을까봐서요 ㅎㅎ
글 중에
"진심으로 기억하고 싶어 하고,
나를 절로 미소 짓게 하던 순간들은
의외로 소박하고, 가까이 있는 일상들이며,
도저히 어느 한 순간을 딱 집어 낼 수 없을 만큼 많다는 것을"
아라는 구절...참 마음에.와닿고 공감합니다.
전 아기 키우는게 힘들어도..돌아보면 지금 이 순간을 제일 행복한 순간들이였다고.. 제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날이 와도... 아마 이 순간은 드문드문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
좋은 글 감사드리고, 희망을 주시는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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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pm 5:44:00 |
| 안녕 하세요.
저도 한 10년 전 ....너무 너무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힘듬조차도 그리워요.
다시 한번 그 시절로 돌아 갈 수만 잇다면...
그 보다 몇곱절 더 힘들어도 참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때보다 많이 편해 지긴 햇다지만 지금 이 순간도 ,
또 10년 후엔 너무 그리운 시간이 되겠지요?
그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사랑하고 행복해 하며 살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
온 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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