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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pm 7:45:00 |
| | 감사합니다. 선생님, 개인적으로 한약, 약초, 한방에 대해서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제 몸에 더더욱 한방이 더 잘 맞는다는 느낌을 받구요. 어릴때도 한약냄새를 좋아했었어요. 이 주변에 한의원을 알아보려고 무척이나 애를 썼는데, 다들 '광고'한다고만 비방하고 값만 너무 비싸다고 해서 지난 20대때 한국에서 한번 가보고, 지난 15년간 한번도 못 가봤네요. 좋은 한의사 계시면 좀 만나뵙고 싶어요. 그런 좋은 분을 옆에 두는게 엄청난 복이죠. 그나저나 자 약초를 어디서 구해야할까, 바로 알아봐야겠어요. 귀한 정보 주시고, 글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반가웠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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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am 5:51:00 |
| 안녕 하세요.
길거리표는 재미로 보시고
다량 구입은 근처 한약방이나 건재상등에 문의 하시는게 안전할 듯 싶어요.
아무래도 먹는 거니까....
만약,본인 소유 집이라면
뒷뜰을 저런 꽃으로 채우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
알려 드린 거예요.
개인적으로 저는 어성초도 추천해요.
꽃도 예쁘고, 급할때 쓰기도 좋고
뱀도 쫒아 준대서 저희도 뒷뜰에 쫘악 깔아 놨어요.
어성초 술도 근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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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7 pm 7:32:00 |
| | 감사합니다 선생님. 아직 작은 콘도에 사는지라, 뒷뜰은 없지만 나중에 뒷뜰을 갖게 되면 말씀해주신 것 기억했다가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한약방이나 건재상을 찾아봐야겠어요. 돈만 많으면 한약을 거의 매일 먹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한방쪽을 좋아하거든요. 15년전에, 1주일 정도 먹어보고 (직장다니다가 너무 힘들어서 쓰러졌었어요), 너무 효과가 좋았어요. 감사해요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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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pm 12:25:00 |
|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기선 인동을 어디서 구하나요..아마존에 있을까요
혹시 영어로는 이름이 뭘까요
제가 요새 방광염 근육통에 밤잠을 설치고 있어요.그래서인지
질문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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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9 pm 6:42:00 |
| 안녕 하세요.
영어 이름은 Honeysuckle 이베이나 아마죤같은데서 본 것 같아요. 근데 빨간 색 꽃도 있으니
(같은 종류지만 약효는 없어요) 꼭 꽃색깔을 확인하세요.
그리고 방광염등이 저녁때 더 심해 진다면 몸이 차서 그런 거니
생강이나 프로바이오틱중에 냉장고에 넣어 두고 먹는 여성용 프로 바이오틱도 도움 될 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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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6 pm 4:49:00 |
| | 유용한 정보 넘 감사합니다. 많은 정보들이 있어도 이곳에서는 재료를 쉬 구할수 없는 단점이 있었는데 세라님이 너무 정확하게 알려주셔서 저도 한번 아마존에서 찾아봐야 겠어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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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pm 9:13:00 |
| ㅎㅎ 전 사실 아이 국민학교 뒷뜰에 인동 덩굴이 깔렸기에
캐서 저희 집 화단으로 ....
그리고 어성초는 카오뚱이라나...뭐 그런 이름으로 한인 마켓의 외국 야채 코너에 있길래
업어다가 푹푹 꽂아 놨더니 ,엄청 잘 커요.
심심하면 뜯어서 부침개 해먹고 술도 담궈 놓고....
꽤 남편 건강 위하는 척...생색 내고 있어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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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7 pm 4:16:00 |
| 사라님, 감사해요. 사라님 칼럼 내용은 너무 다양해서 그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네요 ㅎㅎ
넘 재밌는 글에 이렇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식물까지... 저도 몸이 차가와서 면역력도 항상 좋지 않다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에 갑자기 수정과니 생강 편강이니 이런 걸 만들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수정과 만드시면 코를 쥐어 막고 냄새 싫다고 그랬는데 지금은 제 몸이 그걸 필요로 하나 봐요. 계피, 생강 냄새 맡으면 넘 싫다고 엄마한테 늘 그랬는데...ㅠㅠ 나이가 들어 가는 거겠죠. 제 딸이 지금 예전의 제 모습을 하고 냄새가 싫다고 하네요. 인동 알아 봐야 겠네요 어성초와 함께. 더운 여름 건강히 나시고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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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pm 9:24:00 |
| 저도 나이 들어 가니, 식성이 바뀌더라고요.
근데 수정과는 혹시 위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소화가 좀 안되는 성향이 있어요.
계피가 성질이 좀 차서 그렇다던가?...
저는 워낙 몸이 별나서 인삼, 꿀, 부추, 그 흔한 녹차도 오히려 안 좋은 쪽이라...
아예 한의사 선생님을 주치의 선생님으로 모시고
서당개 3년의 풍월을 읇고 있답니다.ㅋㅋ
그 선생님은 가장 무난하게 백만년 먹어도 탈 없고 갱년기 여성들에게 좋은 걸로 구기자를 추천해 주셨어요. 대추랑 구기자랑 푹푹 끓여 먹던가 샐러드나 돼지 고기요리에 구기자를 넣던가....
아! 근데 정말 맛은 없어요.들큰한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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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30 am 7:15:00 |
| 어머나................
Honeysuckle...... 한국 아파트나 길가에 많이 많이 심어놓고 있어서 너무 이뻐하던건데 이름은 몰랐어요.
주로 주황색..핑크색이었던것 같아요. 꽃이 너무 이뻐서 늘 지켜보던건데.. 이것이 약효가 있는 꽃인줄은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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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3 am 12:07:00 |
| 안녕 하세요. 똑 같은 꽃 모양이라도 주황색, 핑크색 꽃은 약효가 없다네요.
인동꽃은 다른말로는 금은화라고도 부르니 흰색과 노란색 꽃이 피는 걸로....
한약 재료를 파는 건재상 같은 곳에선 말린 것도 파니까 소주에 때려 넣고 잊어 버리고 있다 보면
(2~3개월...) 색도 곱고, 달달하니 꽤 맛있는 술이 되더라고요.
약술은 사실 소주 한잔 정도만 먹을 수 있으면 가장 좋다는데... 저희 집 아저씨는 하루에 작살을 내서 그렇지, 술로도 참 근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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