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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pm 10:20:00 |
| 오...선생님, 습관적으로(?) 선생님 칼럼 읽으러 들어왔는데, 이렇게 새 컬럼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어머나.. 제 얘기 쓰신거 아니죠? 적어주신 내용이 저랑 똑같아요. 일본의대교수가 적어준 저 증상이 저랑 똑같아서, 소름돋았어요. 저도 정말 환골탈태의 마음가짐으로 생활패턴이나 마음가짐을 바꾸려고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은 앞서는데 항상 밤에 뭔가 일하는게 좋고, 식구들 다 잠들고 조용하니 집중 잘 되서 이게 너무 편한거에요. 정신차려야 겠어요. 저녁도 식구들 챙기고, 치우고, 정리하면 밥맛 없어서 그냥 식구들 다 자고나면 그때 밤늦게 라면끓여먹고 이렇게 산지가 너무 오래되었어요.
그나저나 택이씨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정말 내 자식 보다 더 사랑으로, 이해로
택이와 거의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중이다." 라는 말씀에, 사라선생님이 어떤 분인지, 뵌 적 없지만, 그려집니다. 너무나 존경스럽구요. 주변의 많은 분들이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고, 상담을 받으면서 인생을 치유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남을 보살핀다는게 그게 말처럼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온몸 바쳐서 힘쏟고 계시니 너무 대단하시다는 말씀 밖에 안 나와요.
제 아이가 열이 좀 올라서 집에 하루종일 끼고 있으면서, 이것저것 한숟가락이라도 혹시 먹을까 싶어서, 부엌과 아이곁을 왔다갔다 한지 고작 만하루 지났는데, 온몸의 삭신이 다 쑤시면서, 아픈 아이보다 제가 더 아파보이는 얼굴로 '내가 쓰러지겠네' 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 제가 낳은 자식도 이렇게 힘든데... 선생님께서 왜 이 사주컬럼을 쓰시는지도 잘 알겠구요.
선생님 건강 잘 돌보세요. 좋은 정보를 프린트 해 놨다가 자주 읽어보고, 생활리듬을 좀 고쳐보고, 또 이 모난 성격까지 고쳐봐야겠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택이씨도 많이 나아져서, 가족들과 고마운 분들에게 기쁨을 줬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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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am 9:01:00 |
| 안녕 하세요. 그렇죠? 저도 택이 때문에 이런 저런 자료 찾다보니
"어머! 이건 내 증세네. 딱 우리 남편이네...(^^;) " 하는게 많아서 이번 칼럼 쓴거예요.
그렇지만 온 몸 바쳐서...는 아니예요. ㅎㅎ
저는 제가 제일 중요해서 내가 내킬때만...내 마음 갈 때만 착해지지
그렇게 희생적이고 남들 돕는 사람 아니예요.
지금도 택이덕에 저도 운동하고 ...좋으니까 하는 거지요.
저는 전생을 믿으니까... 다음 생도 믿으니까...
(될 수 있으면 이 한 생으로 끝나고 다시 태어 나고 싶진 않지만...하하)
자식도,남편도 , 주변 분들도...그 수 많은 지구 인구 중에서 이렇게 만나 지고
더구나 함께 살고...보통 인연이겠냐고요.
그래서 가급적 좋은 인연으로 맺어지기를 저축(좋은 카르마를...)하는 심정으로....
그런데다 잘해 주고 싶은 마음까지 인다면야 땡큐!.... 하면서 하고 있는 거예요.
다행히도 지나간 생을 그리 나쁘지 않게 살았는지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참 많네요.^^
늘 엄마처럼 언니처럼 보살펴 주는 친구도 그렇고...친척 같이 마음 써주는 선, 후배며 지인 분들...
남편을 통해 알았지만 때론 저를 더 챙기는 짝퉁 시댁쪽 사람들...^^
거기다 요즘은 Hem 님 같이, 얼굴 한번 못 봤지만 이리도 정 가게 마음 써 주시는 칼럼 독자분들 까지...
정말 넘치도록 받고 있는 걸요. 항상 감사합니다.
참. 아이가 열이 난다니... 간단하지만 효과 있는 민간 처방을 알려 드릴께요.
무우를 갈아서 그 즙을 (건더기가 들어가도 되지만 아이니까 먹이기 편하게 즙만 짜서) 3-4숟갈에
설탕(열 날때 꿀은 열을 더 나게 하니 그냥 흰 설탕이 제일 좋습니다.) 1 숟갈을 넣고
여기에 그냥 생수를 팔팔 끓인 물을 반컵 정도부어 , 잘 저으며 식혀 (먹기 좋게...)
수시로 숟가락으로 떠 먹이세요.(정해진 양은 없습니다. 열이 내려갈 때까지...)
위와 폐의 약해진 기운을 돋궈 몸에 힘을 주는 처방인데요(설탕-위, 무우-폐)
감기나 체기등으로 인한 미열에 잘 듣고
무엇보다 부작용은 저~~여~~혀 없습니다.
달달해서 애도 곧잘 먹고요.
어른은 그냥 무우를 얇게 저며 설탕 찍어 천천히 꼭꼭 씹어 수시로 드셔도 됩니다.
만약 저 열이 냉방등의 문제로 온, 감기가 확실하다면
이때는 맹물 대신 생강을 따로 끓여 생강물에 무우즙과 설탕을 더해서 수시로 주시면 됩니다.
중간 중간 마시는 물은 보리차가 좋고요.(열을 식혀 줍니다)
물론 먹이는 양약 어떤 것과도 함께 먹여도 괜찮습니다.
어른들도 체하거나 열 날때 급한데로 병원 갈때까지 응급방으로 쓰심 되고요.
머니 머니 해도 건강이 최고랍니다.
포니 자동차로 태어 났어도 관리만 잘 하면, 함부로 굴린 그랜져보다 백배 낫다는 사실...
잊지 말고,
지금 이 순간,
내 평생 다시는 돌아 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
잘 지냅시다. 우리..
항상 건강 하세요.^^
P.S.댓글이 쓰다보니 칼럼 1편이 되버렸네요.
원래 사라 이렇게 말 많은 사람 아녜요~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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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0 pm 1:36:00 |
| 요즘 매일 생각하고 고민하고 공부하는 내용을 사라님 컬럼에서 읽으니 반갑고
또 제가 모르는 것도 있어서 많이 배웁니다.
오늘 점심은 써 주신 대로 참치와 고구마와 바나나를 먹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저도 추신) 사라님 주변에서 상담하실 수 있는 분들이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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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am 9:08:00 |
| 안녕 하세요.
이미 저하고 상담하고 계시는거잖아요. 이렇게 ... ^^
사실 상담이라기 보단
전화 하시거나 오다가다 들리셔서(제가 워낙 집순이라...^^) 이런 저런 본인 얘기 하시는 거지
딱히 제가 해법을 찾아 드리질 못해요.
하지만 오고 가는 대화 속에 기운이 흐르다 보니 그 자체가 힐링이 되시나 봐요.
저로서는 얼굴만 봐도, 목소리만 들어도, "아!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 걱정해 주는 구나."
하고 느끼게 해 주는 친구가 사실 최고의 상담사긴 하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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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pm 3:29:00 |
| 세로토닌이 피검사를 하면 5 이하가 나오는데..........
위험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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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am 9:14:00 |
| 안녕 하세요.
저는 개개인의 에너지랄까 균형에 촛점을 맞추는게 버릇이 되어서
평균 보다 낮던 높던, 본인이 저 위의 증세를 못 느끼면 괜찮은거고 ,
느끼면 , 위의 방법들을 꾸준히 해 보고.... 그런 취지로 저 기사를 펌 한거라
수치엔 약하답니다.
보다 전문적인 건, 그 피 검사한 의사분이 알려 주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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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pm 4:37:00 |
| | 한의사 선생님의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수 있을까요? 더심한 환자가 집에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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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am 9:30:00 |
| 그 분 지론은 항상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 더라고요.
사실 우울증 약만이 아니라 모든 양약은 오래 먹으면 꼭 부작용이랄까...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내성이 생겨서 용량도 점점 늘려야 하고....
한의학엔 '오운육기'라고.. 저희들 몸의 오장육부의 건강 상태가
성격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답니다. 사주 일주 따라 대강 성격 나오듯이...^^
오직 문제점은 한약은 절대로 공통적인 처방이 없고
각 각의 맥을 보고 그것도 계속해서 up-date 해야 한다는 것...(한약을 지을때도 복용 중에도...)
그리고 몸 자체의 기운을 끌어 올려 아프기 전 상태로 돌리던가
최소한 싸울 힘(면역력)이라도 만드는 거라 시간이 무척 걸린다는 것
현실적으론 보험이 안된다는게 가장 큰 걸림돌이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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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2 pm 5:28:00 |
| 사라님.안녕하세요. 요즈음 너무덥죠 ?
제가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었어요..침도 맞구요.요샌 안아픈 곳이 없어요.ㅎㅎ
무릎.어깨 종아리가 많이 아파요. 방광도 문제고..귀가 뭔가 찌르듯이아파서 병원에 가니까.눈을 감고 손을 들어보는 테스트를 하니까 제 몸이 흔들리더라구요.청력은 이상이 없는데요 정확한 원인을 못찾았어요.. 결국 한의원에 갔더니.신장을 말하거라구요.몸이 부었다고.
사주에서 저한테 물이 많아서..이번 대운에 물이 합이 들기 때문에
그에 관해서 몸이 안좋을 꺼라고 했어요
이도 문제가 생겨서요..그냥 마음을 비웠어요..
팔자려니 하구요..쉬어도 피곤하고 아프고 해서 이젠 일자리 찾아서 다닐려고 합니다
사주 너무 믿으면 안되고 너무 무시하기엔..오묘히 맞아 떨어지고.
그냥 버티면 이또한 지나가겠죠.
세라토닌이 부족한지.우울해지곤 하는데요.열심히 몸을 움직여 볼께요
사라님 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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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am 9:51:00 |
| 안녕 하세요.
그러게요. 위에 열거 하신 사항이 전부 신장의 문제기는 하네요.
그러나 이가 혹 흔들리거나 잇몸이 들떠 아픈거라면 그건 신장이 심장의 열을 감당 못해
열이 위로 뜨는 현상때문에 주로 일어난 답니다.
즉 에너지 간의 균형이 깨진거고 풍치의 원인은 주로 심장에서 오는 거래요.
그렇게 몸이 약해지면 면역력이 떨어지니 없던 우울증도 생기기 쉽지요.
이런 순간적인 우울증은
몸이 바쁘게 일 거리를 찾는게 적절한 치료법이긴 하지만
약해진 기운을 복 돋아 주는 식단 같은 것도 함께 따라 줘야 할거예요.
신장을 돕는 음식은 주로 검은색, 미끌거리는 종류들인 거 ..아시죠?
그치만 한약 드시니까 금지하는 음식과 겹치는게 없도록 잘 조절 하셔서
(각 오장 육부를 돕는 음식은 제 칼럼 앞에 도표로 설명해 놓은 거 참고 하세요)
빨리 건강해 지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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