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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pm 7:49:00 |
| 한달은 곱게 한약 먹어야 할 거라고 그러시더니
다행히 이, 글 올리는 시점,( 2주정도 한약 먹었는데 ) 이젠 말짱하네요.
미시님들 갱년기때 갑자기 공황장애 같은 증상 일어나면 한약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원인이 호르몬 불균형때문이라던데...
저희 한의사 선생님 지론은 "몸에 병이 났으면 병 나기전 상태로 돌리면 되지 않겠어요?, 치료 기간은 , 적어도, 그 병이 되기까지 걸린 기간의 십일조 정도 생각하심 될테고... 그러니 저런 갱년기성 홀몬 문제, 성인병, 갑상선 이상 (항진, 저하...) 같은 건 완전 체질이 바뀐거라 한 6개월에서 1년 이상은 한약 먹을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하시긴 하지만 막상 증세가 시작되자마자 한약먹기 시작했더니 이렇게 간단히도 끝나니까.....
아! 이러니까 너무 광고 같나요? 워낙 명의라고 소문이 자자해서....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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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7 am 8:17:00 |
| 오랜만에 선생님의 글을 재미나게 읽었어요. 운동을 해서 이런 증상이 나올수도 있는 거군요. 덕분에 새로운 중요한 정보를 얻고 가요. 천천히 운동을 시작해야 겠네요. 큰일 당하실 뻔 하셨어요~~ㅠㅠ
그래도 한의사 분께서 가까이 계서서 늘 돌봐주시니, 그또한 다행스럽고 부러운 점이기도 하네요.
운동이라면 1도 귀찮아 하는 저로서는 심이 찔리는 부분이 많네요....운동안하면서 나날이 건강해 지는 방법은 안나올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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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pm 9:08:00 |
| ㅎㅎ 운동 안하면서 나날이 건강해지는 방법이라면 한약, 각종 비타민, 건강식, 자연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산다면.... 참고로 저 한의사 선생님도 운동 1도 안한대요. 우리 남편 좋은 술 친구인걸 보면 술도 매일이고... 담배도 피운다던데 건강 한가봐요. 그런 부분은 어느정도 타고 나는 것 같아요.
하긴..., 사주가 신왕(일주 기운이 강한 것....) 하면 몸도 건강한 편이 많긴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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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pm 5:42:00 |
| | 갱년기가 아니어도 이런 증상이 발생해요 저는 27살인데 운동을 하면서 땀이 나면 그 부분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운동을 끝내고 씻기 나올즈음부턴 발바닥 손바닥 등 신체의 말초신경 부분부터 막 피부 밑에 거미 수천마리가 기어다니는듯한 간지러움을 느껴요 근데 이게 표피가 간지러운게 아니라 피부 안쪽이 가려워서 아무리 피나게 긁어도 간지러움이 낫지는 않아요.. 그리고 운동하며 머리에 열이올리면 심한 두통이 와요ㅜ 참고로 저는 후천성 천식이 있고, 심한 운동을 하면 기도가 부어서? 좁아져서 숨을 더 몰아쉬고 천공이 생기거든요. 근데 트레이너가 뛰면 숨차는건 당연한거라며 빡세게 돌려서 쓰러진적도 있어요... 토한적도 있구요 ㅜㅠ 운동 너무 하고싶은데 정말 힘들어요 왜 다들 하는 운동을 나는 못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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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pm 9:19:00 |
| 와아~ 그 피부밑에 거미가 기어 다니는 느낌...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어요.
그나저나 양방학적으로는 원인도 치료도 없다 했는데 저는 이젠 안 그런거 보면....
한의사 선생님 말씀이 원래부터, 그러니까 어릴때 부터 그랬으면 선천적이거니... 하고 조심하는 수 밖에 없는데 어른이 되서 나타나는 거라면 해독을 시키고 기운을 조절해서 자체적으로 힘을 키워 주면 괜찮아 진대요.
근데 정말 한약 1, 2년은 족히 먹어야 한다고....
27이면 아직 젊은데.... 어떻해요. 불편해서..... 혹시 여건되시면 우리 한의사 선생님 소개 시켜 드려 볼까요?
혹시 모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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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pm 6:48:00 |
| | 선생님 첨 들어와 글을 봅니다.결례되는 말씀일지도 모르는데 혹시 사주도 봐주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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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 pm 9:24:00 |
| 안녕 하세요. 제가 계속 계속 드리는 말씀이 사주는 변수의 요소가 많아요. 환혼 동각이라고....
그래서 일면식도 없는 사람을 , 그 사람 것 하나만 달랑 놓고 보는 건 정말 , 좀 과장해서 엄살 떨자면 혈액형별 맞추기 같다고 해야 할까...ㅠㅠ . 그래서 저는 본인의 사주 , 대강의 큰 그림을, 스스로들 아시도록 돕고자 이 칼럼을 시작 한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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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0 am 5:57:00 |
| 죄송합니다. 우연히 이계숙님 글보다 이렇게 들어와서 어제부터 하나하나 보고있습니다.
자주 들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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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pm 6:43:00 |
| ㅎㅎ 죄송 까지야.그렇게 정색하시면 제가 또 급 미안해 지네요.^^
마주 앉아야만 사주를 봐 드리는 이유는 제가 살이니 충이니, 삼재니...하는 사주의 요소 , 요소를 잘 채택하지 않는 이유도 있어요. 장기로 치면 차 떼고 포 떼고....^^
하지만, 그렇게 밑그림 대강 그려 놓고 각자 채우는 것도 , 묘미가 있더라고요.
사주 보다보니....
앞으로 자주 뵈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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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pm 8:40:00 |
| 선생님, 컬럼 올리신 것도 모르고 너무 늦었습니다.
아이들 방학하니 너무 정신이 없어서, 24시간이 어찌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빨리 대학교만 가주면 정말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싶어요.
운동 알레르기라는 것도 있군요. 정말 체질이라는 것은 타고나나 봅니다.
멀지않은 날에, 한의사선생님 뵙고 진맥짚고 싶습니다. 체질개선 요 청 드릴 때, 성격개조도 같이 치료 안될까요? 흑흑.
이놈의 성격도 좀 치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건강 주의하세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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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pm 6:42:00 |
| 안녕 하세요. ^^
사실 성격도 몸 속 질병과 관계될 수 있어요.
내장 건강 따라 호르몬 변화에 영향도 받고, 사주도 결국 에너지의 문제라서....
제 칼럼 초기에 오행표에 성격과도 연관 되는 (사람의) 장기에 대해 적혀 있어요.
예를 들면 간이 힘들고 열 받으면 짜증이 많아지고 쌈닭이 된다던가
폐에 문제가 생기면 비관적이 되고 심장 이상은 우울증, 신장은 강박증.... 그런식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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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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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pm 8:19:00 |
| 안녕 하세요. 의사 선생님이 신가봐요? 그러게요. 제가 인터넷 서치를 하고 혼자 진단 한 감이 있어서....
더구나 의사 분께 가서 확실한 진단을 받은게 아니라 그저 의학 관련 기사 들을 읽다 아! 이런 것도 있었구나...하고 펌을 하다 보니 무식이 그대로 드러났나봐요. 중구 난방의 잡다한 짜집기식 지식이란게 사실 맞아요.^^
그런데다 저는 이제 아무 문제가 없고, 남편은 뭐 어차피 운둥은 안 하니.....(저도 정말 스트레스지만 말을 안 듣네요. 흑흑)
사실 제게 일어난 증상보다는 , 저도 처음 듣는 단어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이런 것도 있었네....하는 생각으로 펌을 하다 보니...... , 제대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너무 호들갑을 떤게 되었나요? . 죄송 합니다. ^^
그리고 운동 알러지라는 말도 인터넷 서치중에 몇몇 의학 관련 기사에서 아나필락시스를 설명 하며 표현한 걸 보고 재밌어서 차용 했는데....... suh님에겐 다소 거슬리시더라도, 나름데로 재미있는 표현이라, 저는 놔두고 싶네요. 사실 웬만하면 다 알러지라고 하는 건 저도 살짝 불만이긴 했었지만 ...^^
하여간 명쾌한 설명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자주 들리셔서 조언해 주세요.^^
반갑 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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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7 pm 8:56:00 |
| | 저는 운동만 하면 옷에 쓸린 부분에 붉고 간지럽고 열나는 알러지 반응이 올라오는데요. 단순 피부 알러지인가요? 쓸리지 않더라도 타이트한 허리 밴딩 부분에도 나타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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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pm 4:58:00 |
| 지나가다 삭제된 댓글에 대해서 몇 자 남깁니다. 이 컬럼의 취지도 그렇고, 포스팅해주신 선생님은 알러지 체질에 관한 경험담을 소개하시고, 그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준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 주변에 운동 열심히 하면 빨간 레쉬 올라와서 너무 가려운 나머지 일상행활 한동안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분들은 결국 살살 걷는 산책이나, 낮은 언덕에 하이킹 정도 쉬엄쉬엄 하세요. 체질이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문제는 이런 체질의 분들중에, 언급하셨던 양방에서 처방하는 천식약이나 천식약치료도구가 본인들 몸에 상당히 안 맞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우리 시어머님같은 분...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무슨약 무슨약으로 딱딱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1+1=2 같은 수학, 과학처럼 딱딱 떨어지는 내용을 기대하시면, 여기 컬럼의 취지와는 완전히 다르니, 컬럼의 취지와 다양성을 인정해야할 것입니다. 이 컬럼이 양의사의 medical advice board 가 아니거든요.
저도 제 타고난 성격탓인가, 딱 맞아떨어지는 것, proof 이런것에 상당히 집착(?) 하는 편이고, 사람도 잘 믿지 않는 편이에요. 아주 마음에 깊숙히 꽂히지 않는 한.
나이가 들어가니 사람마다 체질이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삭제된 댓글쓴 회원님이 말씀하신 여러가지 의료기구들이나 처방약들에 오히려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0대 중반에 직장생활 할때,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었어요. 일단 검진해보니 건강에 아무이상없답니다. 좋다는 비타민들도 공수해서 먹고, 완전 쓰러지기 직전에 유명하다는 종합병원에 가서 닝겔을 맞았어요. 희한하게 닝겔 맞은 후에 계속 어지럽기만 하고,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전혀 효과가 없었구요. 기운을 좀 내려고 큰 돈 들여서 닝겔까지 맞은건데 돈만 버렸다 싶었고, 결국 몸이 더더욱 악화가 되니 이러다 죽을 것 같았어요.
2주 후에 제가 정말 한번도 안 가봤던 친구아버지가 하시는 한의원에 가서 진맥이라는 걸 짚고, 한약을 먹었어요. 이틀지나니 정말 몸이 가벼워졌고, 신경질도 덜 나고, 1주일 지나니 몸이 너무 좋았어요.
1달동안 한약먹고, 그 다음달에 뒹굴거리면서 몸부림쳐서 견뎌야 하는 생리통도 전혀 없었구요. 한약을 몇개월 더 먹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먹었어요. 그때 몇개월이라도 먹었으면, 생리통도 좀 잡고, 건강을 좀 더 지킬 수 있었는데, 1달먹고 땡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물론 MD 만나서 정기검진도 하고, 약도 처방받고 해야하지만, 포스팅하신 선생님은 그걸 부정하시는건 아니니까요.
체질상 양약이 전혀 안드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제 최측근의 예를 들자면:
저희 시어머님은 대상포진과 여러질환들로 가끔 죽네사네 하세요. 거의 대부분의 양약에 심한 알러지가 있어서 약을 전혀 못드세요. 남편이 처음 그 얘기할때, 살짝 엄살아닌가 싶을 정도로 결혼초에 이해가 안갔었어요. 양약에 시어머님 당신이 심한 알러지가 있다는거 아시면서도, 대상포진이 워낙 고통스러우니 의사찾아가셔서 처방약 받으힌 후 그날밤 드셨는데, 아니나다를까 얼굴이 몬스터처럼 붓고, 눈핏줄 다 터지고, 집이 난리가 났었어요. 과거에 몇번 그런 경험때문에 더이상 양약을 못 드셨었는데, 결국 또 그렇게 되셔서 그 날 입원하셨었어요.
저희시어머님이 유일하게 치료받는 곳이 한의원이에요. 어머님말씀이 내 생명줄이 한방이라고...
그래도 정확한 진단과 수치, 진단명을 알기 위해서는 양의사한테도 당연히 가야하구요. 양약은 정말 간에 직결되서, 오래 먹는게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 위에도 좋지 않고...
포스팅한 선생님이나, 저희 시어머니처럼 그런 체질의 분들도 계세요. 제 미국친구들도 한의원 많이들 가요. 한의학 과정에 있는 사람들도 있고... 한방과 양방 모두 병행하는게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해요.
운동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체질과 들어보지도 못한 많은 종류의 알러지와 본인이 아직 인지하지 못한 그 알러지의 가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각자 개인 체질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컬럼의 취지가 그렇듯이, 이런 글들을 읽으면서 그런 여러 사람들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느껴보는 좋은 학습이 된다고 생각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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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pm 8:23:00 |
| 안녕 하세요.
생각보다 양약이 몸에 안 받거나 원인 조차 알 수 없어 고생 하는 분이 많은 것 같네요.
근데 한약도 사실 ,한의사 선생님 실력 따라 차이가 많으니....^^
저는 다행히도 '현세의 허준'이라는 소릴 듣는 한의사 선생님이 가까이 계셔서
사주와 한의학의 연결점을 잘 일러 주시니 공부가 많이 돼요.
그런데, 한의사 선생님도 , 많은 질병이 증세는 비록 같더라도 원인이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에
무조건 남들에게 맞았다고 나도 맞을 거라는 생각은 접어 두고
각자가 스스로의 몸상태를 챙겨서 자신의 몸에 맞는 처방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쪽이예요.
될 수 있는 한, 약보다도 생활 습관이나 음식등 , 매일의 생활에서 건강해 질 수 있다면 제일 좋은 거고....
전, 사실 엄청 튼튼한 쪽은 아니었지만 특별히 약한 몸도 아니었는데,, 요즘엔 세월 앞엔 장사가 없다는 말을 실감 하고 있어요. 그나마도 건강한 쪽인거라니 더욱....10년 후, 20년 후가 걱정 되기도 하고요. 흑흑,
그래도 노인회 같은데 가면 '젊어서 좋겠다'는 소릴 들으니 ....
한데, 오늘은 앞으로 살아갈 날의 첫 날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정말 맞는 말 같아요.
이제라도 다시 시작 하듯 살을 거예요. 이미 맨날 작심 삼일로 날마다 새롭게 살았지만...ㅋㅋ
댓글 따라 여기 까지 오신 미시님들..... 지금부터 모두 모두, 더욱 더 건강 하시길 기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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