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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am 11:26:00 |
| 낯선 길
낯선 사람
두려움과 셀렘이 있어 여행을 한다고 하나..
이젠 나이가 있어선지
도전은 사실 겁이 납니다
울동네에서는 파리까지 직항노선이 있어
몇해전 아들은
여행사 통하지 않고
혼자 느긋하게 파리며,포르투칼을 혼자 다녀 오더라고요...
노란 조가비가 순례자 사무실 표시라는것도 알았습니다
잘 구경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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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pm 2:35:00 |
| 낯선 길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이겠지만
길이 좋았어요, 답답한 마음이 뚫어지는 것 같고
길속에 무언가 답안지가 있는 것처럼 길을 걸었거든요.
나이.....
저 역시 그런 점이 있긴 하였지만
막상 여행지안에서는 전혀 의식이 안 되던걸요?
저보다 연세 많으신 분들이 훨씬 많았으니까요.
노란 조가비
순례자 표시 등 새로운 이미지가
미미님을 언젠가 새로운 여행지로 유혹하길 빌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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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pm 4:45:00 |
| 언제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꼭 걸어보고싶은 길입니다~
차분하고 담담한 글솜씨와 생생한 사진에 감탄하면서
또 옆에서 같이 가는거 같기도 하고 ^^*
매일매일 칼럼을 기다리면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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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pm 11:03:00 |
| 꼭 걸어보고 싶은 그 길. . . 처음엔 막막하지만
조금씩 그 길에 대한 책이나 영상, 글을 읽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글에 격려의 글 감사드리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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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pm 9:03:00 |
| | 드디어 하나 둘 씩 제가 사놓은 카미노 가이드에 나오는 풍경과 장소들이 Sunny님의 사진속에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거리감이 달라서인지 저도 옛날 무거운 배낭을 메고 두시간 넘게 걸어서 유스호스텔에 도착한 기억이 나더군요.. 어릴때라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그 유스호스텔에 자야 된다는 생각에...하지만,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난생 처음 가는 그길이 얼마나 어렵고 힘이 들던지.... 그리고 도착했을때 아직도 빈 침대가 있다는 말에 얼마나 감사했던지... 지금은 다 희미한 추억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일기라도 써둘것을....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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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0 pm 10:48:00 |
| 카렌님도 이미 카운트다운? 하나 둘 사 놓은 카미노 책들......
책도 도움이 되고 유투브에 많은 산티아고 관련 영상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아주 신기하게도 그 길에 서면 유투브에나 책에서 본 이야기들은 거의 생각이 안 나고
그저 낯선길을 걷고 있던 느낌이었지요.
유스호스텔.....여행자들의 단골 숙소.....그리고보니 카미노의 알베르게가 유스호스텔인거네요.
이미 구입한 카미노 관련 책들과 함께 마음은 벌써 그 곳으로 향하고 있는 카렌님
제 글이 끝나기 전에 떠나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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