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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8 pm 3:10:00 |
| |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마리아의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에 울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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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am 11:3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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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의 몸으로 그 길을 걷고 싶어하는 마리아도 훌륭하고
딸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아버님의 의지도 대단한 가족이라는 생각은 어쩔수가 없네요.
그때 그 길에서 이 두 사람을 만났을 때,,,,,진실로 저는 진한 감동을 받았었어요.
Claire님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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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7 am 5:52:00 |
| 추억..... 저는 씨에틀에서 3살쯤 된 딸을 데리고 순례길을 나섰던 젊은 아빠랑 헤어지고 만나고,
그분은 어린 딸이 놀겠다면 멈추고 걷겠다면 걷고, 함께 묵었던 알베르게에선 준비 끝낸 아빠가 한없이 앉아서
딸이 일어나길 기다리다 그 방의 마지막 순례자가 떠난 후 아이를 안아 유모차에 태우는걸 보면서 와우 혹시라도
아이가 깨서 다른 순례자에게 폐를 끼칠까봐....
매너에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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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9 pm 1:5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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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쯤의 딸과 함께 그 길을 걸으려고 결단하기까지
그 아빠는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였을까요? . . .
훗날에 딸은
그런 아빠를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나봅니다.
매너도 좋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깊었다니 . . .
어린 자식과 함께 한
그 시간들이 오래동안 그 분 가족에게 기억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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