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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am 4:52:00 |
| 써니님과 같은 생각으로 걸었다는게 넘 신기해요
들판에 산에 들에 지천으로 피어 있던 이름을 알듯한 또는 이름 모를 꽃들....
작고 아담한 집 연세드신 할머니가 가꾸시는 아름다운 정원
행복지수 만땅일거 같던 현지인들 그래서 나 까지 행복해지는 뭐 그런 ㅎㅎ
밭일하시는 할머니의 하얀 머리가 ㅠㅠ
내 머리도 저런데 그러면서 어쩜 저분은 할머니가 아닐지도 몰라 하면서 ....
오늘도 써니님의 좋은 사진과 글 넘 행복하게 즐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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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pm 1: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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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줄리아님이 산티아고 순례기를 읽게 된다면
저도 감탄을 하였을 듯 합니다.
어찌 이리도 나와 같은 생각과 마음으로 그 길을 걸었지? 하면서 . . .
길을 걸으며 보았던 시골의 집들이
참으로 예쁘고 정감이 갔던 게 무척 인상적이었지요,
아침 일찍 화분에 물을 주는 할머니
당신의 현관앞을 청소하는 할머니
어느 할머니는 자신의 현관앞에 둔 큰 물병속 보라색 난초꽃이 시들자
다른 꽃으로 바꿔서 꼿는 모습을 보기도 하였는데
모두 고운 분들의 얼굴이었다는 게 기억납니다.
길을 걸으면서
책에는 없었던 내용들과 이야기를
몸으로 겪거나 눈으로 보았던 산티아고 여정이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은지도 모르겠어요~
-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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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pm 1:4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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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8월에 북쪽코스 떠나시나요?
응원 드립니다.......홧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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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am 9:04:00 |
| 별빛속을 걸으며.......
밤 하늘 가득이 채웠던 별들을 기억해봅니다.
유난히 밝았던 별들 그 사이로 쏟아지는 저마다의 작은 별과 큰 별이 합하여
아름다운 밤을 선물하는 데스벨리의 밤이 생각납니다.
님의 생각이 참으로 소소한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 그 말들을 꺼내어 글로 옮긴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리 펼치면 아름다운 글이 된다는것이 소중합니다.
하나 하나 놓치지 않는 마음의 생각을 찬양합니다.
앞으로 자주 들려 동감하는 그 글귀를 나누어도 괜찮은지요.
감사합니다.
님의 눈동자는 참으로 반짝이는 별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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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 pm 1:49:00 |
| + . +
이렇게 글로
새로운 공간에서 만나니
더 기쁜 마음이 듭니다.........*^^*
글 하나하나가 심플하지만
그 심플함을 끈을 만들어 이어가듯
하루 이틀 ..... 일년 이년째 쓰고보니
페이지를 만들어지고
산티아고 라는 목적지도 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데스밸리....라는
그 이름을 옥주님의 글 속에서 만나게 되네요.
데스밸리는 저에겐
무척 의미있는 장소이기도 한데
옥주님도 데스밸리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만난 기억이 있으시군요?
네, 자주 들려서 좋은 글 나눠주세요.
오늘 올려준 글들이 예사롭지가 않으신걸요?
반가움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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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am 5:54:00 |
| 써니님 저는 9월 10일쯤 떠날거 같아요
이것 저것 준비를 해 보는데 북쪽길은 많은 정보가 없네요
그래두 프랑스 길의 경험이 있으니 겁은 덜 나네요 ㅎㅎ
무거운 등산화도 가벼운 것으로 준비하고요
가끔씩 고장나는 무릎도 살살 달래면서요
넌 할수있어 할수있어 아자자 .....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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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7 am 11:45:00 |
| 아!!!
9월10일......결국 떠나시는군요?!!!
용기에 박수를 드립니다,
처음이 아니라 2번째의 다른 길이지만
잘 하실거예요.
무릎통증없고
발도 아프지 않고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시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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