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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pm 4:58:00 |
| 며칠동안 글을 쓸 수 없었는데
오늘 운영자님으로부터 수정되었다는 쪽지를 받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게시판 수정에 수고해 주신 미시 운영자님에게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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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8 pm 10:58:00 |
| 이제야 글이 올라왔네요. 기다렸답니다. 사진이 몇개가 안보이네요. 제 핸폰이 문제인지것 같기도 하고.
오늘 티비에서 스페인에 대해서 나온걸 보고 남편이 스페인 여행 다시가자길래 제가 그럼 나 먼저 가서 순례길 걷고 있을테니 나중에 조인하는거 어떻냐 하니.... 남편은 저 혼자 (40대초반 건장한 아줌) 순례길 걷는게 위험할것 같다고.
저의 로망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랄까요.. 전 혼자 걷는걸 아주 좋아하는데 님처럼 길게 말고 3주 코스로 가볼까해요.
근데 저 사진에 있은 남자분 쪼리신고 걷다니... 제가 보기엔 준비성이 없다 느껴졌지만 저것도 저분만의 뭔가 있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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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pm 3:43:00 |
| 40대 초반의 건장한 여인이
순례길 혼자 간다는 데 찬성할 남편은 아마 없을 듯 한데요?
3주코스로도 다녀 올 수 있으니
진정으로 그 길을 걷길 원한다면 비행기 티켓을 끊는 것부터
그 길에 대한 결정은 되리라 생각됩니다.
사진속의 남자분이 발에 통증이 있다보니
등산화는 더욱 통증을 가중시키기에 가벼운 슬리퍼로 신고 가는거라고 하더군요.
등산화가 은근히 무겁답니다.
제 컴이나 셀폰에서는 사진이 정상으로 잘 보이는데
Jin님 의 셀폰에서는 왜 안 보일까요?
문제가 잘 해결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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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am 8:58:00 |
| 따님 이름이 넘 특이하고 예쁘네요.. 미국 한국 다 통하는 이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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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9 pm 3:47:00 |
| 제 딸의 이름 부분을 읽으셨군요?
예전 80년대 한국에서는 남아선호사상이 있었을 시절이었지요.
제가 첫딸을 낳았을 때
서운하다며 남편이 호적에 올려야 될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딸 (이라도) 좋다......라며
라도.....라고 지었답니다.
성이 (이) 씨 라서 이라도......
한국에서는 좀 이상하였는데
미국와서는 그 이름이 오히려 좋더군요.
딸도 제 이름에 대해 좋아하구요.
지금은 세상이 변해서
딸 아들 구분하지 않는데
예전엔 왜 그랬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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