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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am 4:12:00 |
| 서니님!
기다리다가 혹시 하고 들어오니 칼럼이 떴네요.^^
이 길은 걷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왠지 더 고독해 보이고, 순례의 길위에서 홀로 견디는 무게로 깊은 자신을 만나는 것 같아요
계속 응원하며 다음을 기다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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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pm 4:20:00 |
| 사라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이번말고도 그동안 여러번...수 없이 기다리게 한 것 미안해요.
기다림도 사랑이며
함께 한다라는 무언의 응원이라는 걸 알았어요.
이 여정의 끝을 향해가는 마지막 시간이 다가오네요.
사라님의 응원에 힘입어 계속 이어갑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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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pm 3:12:00 |
| | 요즘 스페인 하숙 보면서 Sunny님 생각했네요. 혼자 걷는 사람들이 많아 그들의 용기가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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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pm 4:25:00 |
| 이제 귀국하셨겠네요~
낯선 미지의 땅처럼 느껴지는 그 먼 나라
좋은 시간이었으리라.......믿어집니다.
스페인 하숙...... 이라는 프로 이름은 들었지만
어디서 보는 지 알 수 없어서
산티아고 향해 가는 순례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한다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어요.
그러한 프로를 보면서도
저를 생각한다는 글에
씨익~ 미소가 절로 흐릅니다.
정님께서도 언젠가 그 길위를 걸으며
더 아름다운 사람들도 만나고 풍경에도 취하고.......
그리고 가미노 이야기를 적은 써니 라는 여인도 생각해 주길 바라는 마음.......
정님은 수페인 하숙에 나오는 그 어느 순례자들보다
더 잘 걸으실거라고.......미리 응원 드려봅니다.
- 부엔 까미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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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2 am 8:50:00 |
| 바람이 분다... 한글 ㅠㅠ
몇년 전 산행길에 것도 아주 멋진 오래된 나무들이 울창한 산행이 넘 좋아서 힘든것도 모르고 오르고 또 오르다....
누군가 칼로 푹푹 파서 남겨 놓았던 한글이 전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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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pm 1:02:00 |
| 네. 참 민망한 일들이
그 길위에서도 있더군요.
제가 한국사람이다보니 저절로 한글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행위는 안 하면 좋겠더군요.
부엔 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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