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3-12 pm 5:39:00 |
| 분명 어릴때 같이 겪었던 일이였는데
다 커서 형제,자매들과 우연히 이야기를 나눠보니
전혀 다르게 기억하고 있는 동생도 있더라고요?
병아리를 보니
저도 추억하나 소환해 봅니다
시골 국도변에서 주유소를 했었는데
하루는 기름 넣으러 온 손님이 싣고온 트럭에 병아리들이 바글 바글
예쁘다..며 감동을 했더니만
좋게 보였는지? 아줌마 키워보실라우...하면서
무심코 건네준게 10마리
병아리가 어느새 중닭이 되고,먹성은 어찌나 좋던지?
추워지는 겨울엔 감당을 못할것 같아
내심 걱정을 했더니만,경로당 노인들에게
백숙을 해주겠다며 청년회장이 몽땅 들고 갔는데
그날밤 복지관에서 저녁을 닭백숙으로 먹는데
키운정이 들었던겐지?당최 넘어가지 않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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