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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am 6:23:00 |
| | 겁이 나더라도 도움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참 부끄럽습니다.. 제 삶을 돌아보게 되는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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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am 9:45:00 |
| 미씨 유에스에이 간판에 미진님의 타이틀이 글로 안내하였습니다.
한국에서 흔히들 말하는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마라" 라는 표현이 어느 순간
제 머리를 휙 스쳐 갔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무식한 인간이 자기 방어 수단이나
분풀이를 이런 표현으로 정당화 시켰나 싶은 생각과 함께, 이 말이 한국인의 의식 속에
오랫동안 잠식해 있어서 결국 오해와 피해를 보는 약자들이 많아 지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원글님은 훌륭한 일을 하셨네요. 사실상 힘든 일입니다. 저도 기회를 박탈 당한 많은 고아들과
가난한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제 삶의 중심에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현실화를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은 저의 기대심, 사심으로 부터 해방될 수
있을 정도의 강인함이 만들어 지면 앞으로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의 기대심은 어떤 행위를 하고 나서, 타자의 말이나 행동으로든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고,
사심은 저의 외로움을 아이들로 부터 채우려고 하는 욕심입니다. 이 두가지 마음이 어느 정도
제가 콘트롤 할 수 있게 되면 지금처럼 약간의 후원말고 엄마가 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에 저도 글을 나누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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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pm 1:07:00 |
| | 맞아요. 누군가가 절실히 도움을 요청하면 나는 그의 손을 잡아주고 내 손을 내밀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말씀하셨듯이 그건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살아가고 있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종종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다시 리마인드 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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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am 8:58:00 |
| 그쵸 그러나 새의 세상을 보아도 어미가 어린 새 먹이 주고 그 새가 어느 정도 힘이 생기면 홀연히 떠나가죠
배신이 아니라 그들 세상 살러 가는거 잖아요 얼마나 보람 되셨나요
내가 널 어찌 키웠는데가 아니라 니들 땜에 행복했다로 맘 먹고 다만 아이가 지 세상 살려고 떠나갔을 때의 허무함을
평생 아기 인 강아지로 대신 하고 같이 살아 가는 분들도 많아요 강아지는 평생 아기 이기 때문에 절대로 날 우리가 말하는 배신 ? 허무함을 주지 않죠 날이 갈수록 더더더 나누는 교감은 홀로가 아니라 함께라는걸 느끼게 한답니다
혼자 왔다 가는 세상 같지만 그것도 아니니
힘겹게 신나게 살아 오신 님 앞날도 그렇게 배풀면서 내가 뭔가 할수 있고 도와 줄수 있는 그런 에너지가 있다는게 사는거 아닐까해요 참 열심히 살아 오신 님의 인생이 훗날 더 늙어져 내 몸똥이 힘들어 질때는 참 내가 대견 하다 하고 스스로 칭찬 되실 겁니다 맘의 평온이 늘 함께 하실거여요 지금도 그러시지만서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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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pm 9:22:00 |
|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쉽게 실행못하는 입양~~
참으로 쓰니님은 대단한 분이셔요
이글을 읽고 제자신을 돌아봅니다
휼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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