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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am 7:10:00 |
| 사진 다보고 설명도 찬찬히 다 읽고 ...... 꽈당... 감격해서 졸도함... 완전 예술이에요... 얼굴에는 침이 범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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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pm 12:22:00 |
| 에고.. 졸도하시다가 머리 다치시면 안되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하는게 은근 시간이 많이 걸려서 힘들어도 이런 댓글엔 또 에너지업되고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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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pm 12:22:00 |
| 질문있어요..순대만들 때 선지는 언제 넣는건가요??
당면과 찰밥..속재료 버무려놓은 걸 보면 또 고추가루는 재료에도 안써있는데 색깔이 빨간색이라..
이거 선지 넣어서 색이 빨갛게 된 것 맞죠?? 재료 모두 함께 버무릴 때 적어놓으신 선지 180미리 정도를 넣고
버무리는건가요?? 제가 잘 몰라서..그리고 선지 녹여보면 우리가 흔히 아는 덩어리가 아니라 액체인가요??
으으..이거 피인거 같은데 어떻게 사용해야할지...어찌되었건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해먹어보고 싶어요!!
너무 감동했네요. 대단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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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pm 12:35:00 |
| 네~~ 저는 선지를 180미리정도 넣었는데 150미리정도도 괜찮을거 같았어요.
선지를 삶은 당면과 찰밥, 야채, 갈은 양파 그리고 양념들하고 버무리는거 맞구요,
선지는 샀는데 음.... 정말 '피'였어요.
원갤런의 피를 샀다는~~~
그 포인트에서 제가 미국사니까 별짓을 다하는구나~~ 했다는거죠.....ㅠㅠ
그런데 왠지 넘 그로테스크한게 첨엔 넘 그랬는데 걍 눈 딱 감고 양념이랑 다 섞으니까 또 신기하게 순대는 삶지도 않았는데 양념이랑 섞는 순간 순대냄새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남은 선지로 선지국을 끓인거구요.
남으니까 뭐든 해 먹어야겠구 해서 계획에 없는 선지국을 또 소목뼈 사다 끓이고... 그렇게 된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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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pm 5:35:00 |
| 우와 정말 저도 순대 만드는 거 알고싶었어요. 여기서 순대 너무 비싸서 먹기 싶지 않은데... 이렇게 방법을 알게 되니 너무 기쁘네요. 한 번 만들어보는 것 시작은 싶지 않지만.. 앞으로 해볼 수 있겠죠....
저 그런데 선지는 꼭 넣어야 해요??? 선지는 못먹어서요..... 순대는 먹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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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pm 6:20:00 |
| sungmee님~~
순대드셨으면 선지도 드신거예요~~ㅎㅎ
순대는 선지로 만드는거라서..
저도 선지국이나 해장국에 들어있는 선지는 못 먹는데 순대는 먹거든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다가 안 사실인데 의외로 순대에 여러가지가 들어가던데
그중에 팥앙금도 있었어요.. 굉장히 유명한 집이었는데 만드는 과정이 나오더라구요.
아마 감칠맛과 색깔을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되요~~
선지색깔이 꺼려지면 약간 양을 줄여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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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1 pm 9:11:00 |
| 우와! 저 순대 킬러인데요. 이렇게 만드는거였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아파트 앞 장터열리는날 단골메뉴가 순대와 떡볶이, 김말이 튀김이었는데...
한번은 여행갔다가 근처 한국 식당에서 아들(지금은 대학생인데 그 당시 초등학생)이 순대와 순대국을 시켜서 먹으니 주위에 있던 분들이 눈이 휘둥그래져서 다들 놀랐던 적이 있어요.
입덧 하루도 안하고 순대, 족발, 순대국으로 태교했었거든요.
글 쓰면서도 침이 마구 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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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am 11:56:00 |
| 그러게요~~
진짜 떡볶이국물에 김말이찍어먹고 싶네요..ㅠㅠ...
요즘 아파트장터엔 잔치국수도 팔더라구요~~
지난번 한국갔을땐 장터열렸을때 네가지 다 시켜먹었다는~~
뭐하나 빼먹을수가 없더군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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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am 8:49:00 |
| | 해장국에 들어있는 선지는 어떻게 굳히셨는지요 저도 샀는데 액체라서 어찌해야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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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pm 12:03:00 |
| 한국에서 파는 선지는 소금을 넣어 응고를 시킨거라 하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선 선지를 비닐봉지에 넣어 끓는 물에 넣어 익히라고 H-mart에서 일하시는 분이 말씀해주셨는데 그건 환경호르몬 나와서 안 좋을거 같구....
그래서 그릇에 넣고 중탕해서 익혔어요.
그리고 숟가락으로 떠서 해장국에 넣어 끓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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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pm 9:38:00 |
| 우째 이 밤 잠 못자게 순대가 이쁘게 또아리를 틀고 날 노려보는지......긴 스트레스에 단비같은 사진.
후다닥 뱅기 타고 한국 가서 신림동 순대타운에 뜨고픈 이 심정. 대학 입학했을때 오빠가 고대앞 수제로 유명한 아바이 순대 사주던 생각도 나고. 당시에는 칼질 못하는 식사에 분개했지만 살수록 밤이 들어갔던 그 왕순대 생각이 또 새록새록...먹고잡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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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2 pm 11:56:00 |
| ㅋㅋ~~
그래두 순대는 모니터에 있으니 다행이라는~~
난 이밤중에 호두과자 80개 굽구 수행하고 있음....
내가 좋아라하는 팥이 듬뿍인뎀..ㅠ
낼 아침에 다 먹을거라구 달래며 자야하는데 잠이 안 와, 잠이....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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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3 am 11:08:00 |
| | 감사합니다. 답변.. 저 그러면 선지 않넣으면 순대맛안나나요? 선지 않넣고 야채랑 다른 재료로만 하면 안될가요??? 또 한번 답변 부탁드려요... 선지 못만지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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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pm 8:13:00 |
| 어~~ 글쎄요..
하얀 순대 아님 백순대인가..? 그런 순대가 있어요.
선지가 안 들어가니 하얗던데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순대는 아니었지만
한국엔 그런것도 팔더라구요.. 아마 선지를 안 넣으면 그렇게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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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pm 3:47:00 |
| 홈메이드 순대라니... 눈물이 앞을 가려요. 엄청 츄릅거려서 저도 얼굴이 침범벅... 저 이제 막 입덧 끝나려는 16주 임신부인데... 이렇게 먹고 싶다니...
전 어제 혼자 녹두전 만들어서 먹고 장하고 짠하고 감격... 했어요...스스로 어깨 패팅...(우리신랑은 한식이라곤 불고기만 먹어요. ㅠㅠ부글버럭) 한국계신 엄마랑 전화했더니... 자식 세명 중에 이북 전통?을 잇는 녀석은 젤 멀리 미국 사는 저라고.... 저희 할머니가 사리원 분이시라 명절이면 돼지고기 신김치 숙주 넣고 녹두전을 한 바구니씩 하셨거든요.... 나무지 녀석들은 차려 놓은 거 먹고 가기 바쁘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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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pm 8:18:00 |
| ㅎㅎ~~
저희 시어머니도 미국와서 저 배추잎 무우청 시래기 말리고 김 재워먹는거 보시고
요즘 세상에 너같은 애없다고~~~
미국사는애가 며느리중에 젤 촌스럽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북전통잇는 미국사는 딸내미 넘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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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pm 8:42:00 |
| | 정말 대단하세요... 대문에 걸린 사진 보고 홀린 듯 클릭해서 들어와보니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순대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저도 함 도전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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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5:22:00 |
| 한국살땐 순대때문에 누구한테 대단하단 말까지 들을거라곤 생각도 못했겠죠..
대단히 많은 양을 먹어서 남을 놀래키는 재주는 제가 있지만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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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pm 9:05:00 |
| 헉이네~ 재료 구해다 당장 해보고 싶네요. 냠냠....
근데 케이싱은 돼지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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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5:23:00 |
| 네~~
hog casing이라고 써져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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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4 pm 9:26:00 |
| 감사합니다. 대단한 일하셨어요. 다음에도 눈에 번쩍 뜨일만한 음식만들어주세요
기대할게요.. 정말 미국에 와서 별 짓 다하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만큼 역량도 커지고 능력도 커지는 것 같아요. 생존능력도 높아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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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5:34:00 |
| 생존능력이라 하시니...ㅋ
정말 미국사는게 무슨 정글의 법칙찍는것 같지않나요..??
미국와서 뭐 페인트는 기본요, 남편이랑 우리집 마루깔고, 타일붙이고 미싱돌리고~~~
봄되면 씨앗뿌려 가을이면 풍년이네~~ 이런다니까요...
생각하면 좀 웃기지만 그래도 그런게 또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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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1: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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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4:1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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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끝을 좀 남겨놓으셔야 해요..
그리고 순대가 터지지 않도록 이쑤시개로 순대를 마구 찔러주시는것도 잊지마시고~~"
순대 어느 부분을 이쑤시개로 마구 찌르는건가요? 중간에 속 넣다 찌르면 다 터질 것 같은뎅...
혹시 맨 마지막 부분에 고정말 해주라는 말씀이신가요?? 한군데만 찌르기엔 마구 찌를데가 없을 것 같아서...
알려주세요.... 꼭 해먹고 싶어요......... 울 남편 순대 넘~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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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4:50:00 |
| | 지나가다가.. 속 넣을 때 찌르란게 아니라 삶기 직전의, 속 꽉찬 순대를 찌르란 말씀 같아요 ^^ 그냥 이쑤시개로 한뼘 기준 2-3개 ?? 정도?? 아님 좀 더?? 그냥 막 여기저기 찌르심 되요. ( 사실 전 이탈리안 소세지 구울 때 이렇게 좀 찌르거든요. 대중 없이 막 찔러서 몇개인진 사실 잘 모르겠어요. ) 끝 부분을 남겨 놓는 것도, 삶기 직전 순대를 찌르는 것도 아마 익으면서 팽창되 터지는 거 방지 위함일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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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8:58:00 |
| Hojung Yoon님 말이 맞아요~~
순대을 삶으면 속이 팽창하여 터질 염려가 있다고 해요.
그러니 속을 넣을때도 넘 빵빵하게는 하지 말고, 끝까지 속을 채우지 않고 끝을 남겨두고
속을 다 채운 후에는 순대를 이쑤시개로 찔러준 후 물에 삶는다는 얘기에요..
끝은 묶는게 아니라 그대로 오픈한채로 그렇게~~~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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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4:05:00 |
| ****** 다시 궁금요...
그럼 이쑤시개로 찔러도 삶아지면서 터지지는 않고, 공기가 빠져나가서 더 좋다는 말씀이신거죠? 근데 거기로 삶는 물이 들어가진 않나요?? 끝이 오픈 된채로 물에 넣어 삶으면 물이 막 들어갈 것 같은데... 죄송해요.... 소세지도 안만들어봐서 감이 안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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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42:00 |
| 무슨 말씀하시는지 저도 잘 알아요.
저도 첨에 검색해보고 끝을 안 묶는다길래 생각해봤더니 그래서 순대 끝이 그런 모양이 나오는구나 싶더라구요.
첨엔 일단 믿어보기로 하고 하나만 좀 길게 만들어서 테스터용으로 삶아보았어요~~
그랬더니 잘 되더라구요..^^...
만약 그렇게 안 할경우 순대 안쪽의 줄을 따라 갈라지면서 다 터져버린다고 해요.
그걸 읽을땐 순대가 어디가 안이고 밖이얌??? 그리고 무슨 줄...???했는데 만들어보니 신기하게
무슨 말인지 다 알겠더라구요~~
Terry Kim님,
만들어보실때 한줄만 먼저 삶아보시면 감도 잡히고 좋아하는 야채나 소금간도 얼마나 더 넣어야할지 알게 되니까요,
한번 먼저 조금만 해보신후에 추가로 넣고 싶은거 더 넣으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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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10:43:00 |
| 존경합니다 도전 정신에 박수를 그리고 이렇게 전수해 주시는 넓은신 마음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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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12:26:00 |
| | 이렇게 댓글 남겨주신 마음에 저도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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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am 10:53:00 |
| | 선지라... 짐승의 피를 자주 먹으면 늙어서 골골거리다 죽습니다. 끓여도 그 피속에 수은, 납 등 안 좋은 성분은 그대로 있습니다. 선지가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우리 피가 고생을 하며 소화 시킵니다. 그속에 나쁜 성분은 우리 몸 어딘가에서 언젠가 기지를 발휘하죠. 아 성경에도 나오잖아요 짐승의 피를 먹는자는 어찌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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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pm 3:07:00 |
| ?????????????
안식일교 다니세요?
건강 염려증 환자가 수명이 더 짧대요.
골고루, 즐겁게, 맛있게 먹는게 최고의 보양식인거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인줄 아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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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5 pm 2:33:00 |
| 이상한 분이신듯...-.- 제목에 순대라고 딱 써있는데 굳이 들어와서 잔소리세요.. 먹는건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
님 답글보고 깜짝 놀라고 기분상하네요.
그리고 세영님! 순대 진짜 맛있어 보여요..@.@ 냠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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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12:02:00 |
| 진짜 다른건 걍 대충 대충 안 먹어도 살수 있어인데.. 이놈의 순대는 왜 이렇게 댕겨서 힘들게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뉴욕 갈때 몇번 사 먹어봤는데.. 너무 이거저거 많이 들어가서 순대가 아닌 한끼 식사느낌??? 왜 한국 분식점에 순대는 당면만 가득 가벼운 느낌이잖아요????
선지고 케이싱땜에 순대 생각하면서 손만 빨고 있는데..
정말 장하고 맘이 찡하네요!! 미국살면서 정말 별의 별것을 다 해먹어요 왜!!! 없으니깐!!!!
널리고 널린 고기말고 말린 나물이나 채소반찬 요런것만 먹고 싶어요...ㅠ.ㅠ
세영님 참으로 장해요!!!! 글 읽으면서 저도 혼자 캐 감격했어요..ㅋㅋ 글도 잘쓰시고 요리도 잘하시고
참으로 부러워용!!! 저도 언젠가는 해먹는날이 오겠죠 홈메이드 순대...
언제가는..... 언젠가는.. 혼자 되뇌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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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12:32:00 |
| 그러게요, 저도 한국살때는 안 먹던 나물을 이젠 공수받아서 먹어요~~
한국에서 온 박스받을땐 무슨 구호물자 받는 느낌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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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1:06:00 |
| 한국같으면 쓰레빠 끌고 오천원짜리 한장 들고 나가서 순대 이천원어치,
떡볶이 이천원어치, 오뎅 두꼬치먹구 완전 배뚜둘기고 주머니에 있던 천원짜리로
편의점에서 카페라떼 하나 사 먹구 사부작 사부작 왔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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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가 지천으로 있는 곳에 살다보니, 혼자서 만들어 먹을일은 없을듯하지만,
위에 표현하신 내용들이 향수를 마~악 자극합니다.
물론 편의점이 없던 오래전, 젊었을때 미국에 와서, 내나라 생각 별 모르고 살았는데,
이제 저도 나이가 드나 봅니다.
저도 언젠가, 내나라에서 오천원 들고 슬러퍼 살며시 끌며, 사부작..사부작 걸을날을 기대해 봅니다. ^^
저는 "장하다~~~~...에 한표 입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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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31:00 |
| 확실히 짠하다~~보담 나은것 같아요...ㅎㅎ
투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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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2: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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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46:00 |
| | 이런거 만드는 제 자신이 좀 웃기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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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6:28:00 |
| | 정말 존경스러워요.그런데 양념중에 산들애는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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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49:00 |
| 산들애는 MSG 안 들어간다고 하는 천연조미료예요.
순대에 원래는 다시다도 들어가나봐요.
그런데 다시다쓰기 찜찜해서 산들애를 넣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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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00:00 |
| |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순대 완전 좋아하는데 ㅠㅠ 야밤에 침만 줄줄 흘리고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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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51:00 |
| | 왠지 이런건 밤에 보면 더 먹구 싶지 않나요, 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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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03:00 |
| '장하다'에 백만표 던집니다!!
순대 정말 만들어 보고 싶었었는데 선지며 창자며 어디서 구해야 할 지 몰라서 포기하고 있었어요
레서피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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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8:52:00 |
| '장하다' 좋아요...^^...
저처럼 순대만드는 법이 궁금하셨던 분이 계셨다니 급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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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9:18:00 |
| 제가 대문에 순대 사진과 순대 만들기 제목만 보고 아뒤를 치는데 순간 너무 급한 나머지 두번을 아뒤를 헛 쳣어요
느무 느무 좋아하는 순대에요
임신때 한국에서 먹던 순대가 먹고 싶어서 남편이 어렵게 구해왔는데 한개도 못먹었다라는 슬픈 과거가...ㅡ.ㅜ
저도 꼭 해보고 싶은데 저도 선지나 창자같은걸 어디서 구하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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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6 pm 1:09:00 |
| 선지는 동네에 한국정육점이나 H-mart에 있을것 같은데요,
만약 그런 한인 그로서리가 없는 동네라면 미국 butcher shop에 있을거예요.
그리고 창자는 홀푸드나 미국 그로서리에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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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pm 11:46:00 |
| | 우왕!!!! 대박이예요............저도 만들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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