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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pm 4:38:00 |
| | 사실 토마토는 아직 한번도 안먹여봤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파스타를 소개해주셔서 한번 시도해봐야겠네요. 오늘도 실은 희원이가 방울토마토에 손을 대길래 안돼!! 하면서 말렸거든요. 불쌍한 희원이... 이제 나이가 찼으니 한번 시도해볼께요~ 조앤님 다시한번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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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am 11:47:00 |
| 파스타를 마켓에서 파는 소스로만 해줬었는데 한번 만들어봐야 겠네요....요즘 조앤님 레시피로
울 애기 음식 만들어 줍니다. 엄마로서 넘 행복하구 조앤님꼐도 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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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pm 12:08:00 |
| 토마토소스가 이렇게 간단한건줄 몰랐어요ㅠ-ㅠ 저 내일 당장 해줄랍니다!!
저도 윗님처럼..조앤님 레시피보고 울 아들 음식 많이 만들어줬어요.
먹을만한건 거의 다 해준거같아서 타사이트에서 유아식 검색해봤떠니...다른엄마들 참 부지런하더라구요
식판에 밥, 국, 반찬3가지를 기본으로 매일 반찬을 바꾸면서 주는데... 정말 반성많이했어요.
조앤님..정말 대단하세요....휴우....=33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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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pm 5:30:00 |
| | 아!! 이렇게 토마토 소스만들면 되는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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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pm 10:41:00 |
| ******** 1 김민아 어머님,
희원이가 17개월이면 이것 저것 호기심도 많아 지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 지는 나이에요.
희원이가 먹고 싶은 것에 손을 댈 때 거나 또는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을 하려 할 때
그것이 위험한 것이 아닌 이상 혹 위험하더라도
절대 "안돼" 라고 말하시기에 앞서
먼저 희원이의 마음을 읽어 주는 이해심을 보여 주세요.
응.. 그래 우리 희원이가 토마토가 먹고 싶었구나.
그럼, 토마토 엄마랑 함께 먹어 볼까? 하고 토마토의 색깔과 맛을 엄마랑 함께
이야기 하면 먹어 보는 그런 시간을 가져 보세요.
그렇게 아이가 하고자 하는 것에 강하게 "안돼"하면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고
또 나중에 빨간색 음식은 엄마가 화내는 음식이라고 모든 빨간색 음식은 다 안먹을 수
있는 편식의 경향을 띨 수 있어요.
그러니 안돼라고 말씀하시기에 앞서 아가의 마음을 항상 먼저 읽어 주세요...
~ 하고 싶었구나,
~먹고 싶었구나,
~놀고 싶었구나,
등등 "~구나" 로 먼저 마음을 읽어 주신 후에 토마토는 혹시 우리 희원이를 아프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우리 조금만 먹어 볼까 하고 엄마의 생각을 살짝 뒤로 접으시고 말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는 한살 전에만 주지 않으면 되구요. 한살이 넘으면 토마토는 조금씩 주어도 좋고
처음에는 날 토마토 보다 토마토 라이코펜의 흡수율이 좋은 기름에 익혀서
즉 토마토 소스로 해서 주어 보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그럼, 도움이 되셨기 바라구요.
****** 2 장지연 어머님,
아기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위에 말씀 드린 것 처럼 혹시 아가가 한살이 아직 안 되었으면
날 토마토는 주지 마시구요.
한살이 넘었다면 토마토 소스로 여러 다양한 음식을 해 주어 보시구요.
계란 스크램블에 토마토 소스를 얹어 주어도 좋고
제 책에 보시면 연어 스크램블 나와 있죠. 그 위에 토마토 소스 얹어 주어도 좋구요....
물론 토마토 소스 파스타도 좋은 메뉴가 될 것 입니다. ^^
저도 아가가 잘 먹고 톤튼하다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 3 김현 어머님,
엄마가 할 수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엄마도 스트레스가 덜 하고
받아 먹는 아가도 행복해 할 거에요.
우리 한국 음식 문화가 밥, 국, 반찬등으로 되어 있거 밥따로, 국따로, 반찬 따로 먹이는 어머님이 계시는데
그리 하는 것이 힘이 들고 번거로우시다면 일품음식이라도 그 안에
탄수화물(밥),
단백질(고기 또는 생선, 두부등),
양질의 지방(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 유나 견과류 유 등..)
섬유소, 비타민, 무기질(야채나 과일)
이 다 들어있다면 엄마도 편하시고 아이도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아이들은 대게 어른들 처럼 밥을 꼭꼭 씹어 그 음식을 음미 하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빨리 먹고 노는 것에 집중 하기 때문에
엄마도 그러한 아이들의 패턴에 따라 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해 주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의 재료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그 때의 생각, 심리 상태등이
그 음식에 좋은 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 같아요.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음식을 대하면 그 음식이 단 한가지라도
사랑을 듬뿍 먹을 수 있고 그렇지 않고 스트레스 받고 화난 마음으로 그 음식을
만들어 준다면 받아 먹는 이도 그러한 기분을 그대로 다 받고 느낄거라 생각합니다.
저나 다른 어머님들을 보며 절대 자신을 비교 하지 마세요.
지금 어머님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할때 그것이 행복이고
또 행복한 엄마가 만들어 준 음식을 먹는 아이도 행복해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4 이주애 어머님!
맛있게 만들어서 드셔요. 그리고 토마토는 반드시 유기농 9로 시작하는 PLU 코드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 아시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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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5 am 6:07:00 |
| | 이렇게 만들어서 얼려두었다가 바쁠땐 파스타만 삶아서 해주어도 괜찮을것같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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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am 1:03:00 |
| 아~토마토 소스가 이렇게 간단한거였군요~~제가 파스타 광적으로 좋아하거든요. 지금 올리신 모든 파스타 레시피 제가 먹고싶어서라도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신랑이 워낙에 한식만 좋아해서 집에선 한식만 먹는데요..
이런 파스타..이런 음식은 느끼하다고 많이 먹지도 못하고 안좋아해요. 혹시 이런 레시피를 어떻게 안느끼하게 먹을수 없을까요? 아기는 아직 6개월반이라서 이런거 먹기가 너무 이르니..저라도 꼭! 해먹고 싶어요.
참, 그런데 한 살 전에는 생토마토나 이런 토마토 소느는 아예 먹이면 안되나요? 시판 이유식들 보면 파스타 디너가 있잖아요. 나중에 조금만 크면 파스타를 삶아서 갈아서라도 먹이면 어떨까 싶은데요. 그때 토마토 소스를 쓸수 없다면 어떻게 먹이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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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pm 12:38:00 |
| ****** 6 제닌 어머님,
네.. 질 좋은 토마토 (Farmer's Market이나 혹은 집에서 기른 토마토를 구할 수 있다면)로 많이 만들어 놓으시고 냉동해 놓으시고 사용하시면 편하세요. ^^
먹을 만큼 넣어서 보관 하셔서 먹기 전날 냉장고에 꺼내 놓으시면 드실 때는 다 해동이 되어 있을꺼에요. ^^
맛있게 해 드시구요.
****** 7 정현 어머님,
토마토나 복숭아, 딸기, 오렌지, 레몬, 자몽은 산도가 상당히 강한 과일이에요.
아가들이 아직은 산도가 강한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또 복숭아와 딸기 같은 경우에는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니 나중에 아가 한살 이후에 손으로 무엇이든지
막 잡고 자기가 먹으려 할때 조금씩 시도 해 보셔요. ^^
아,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파스타와 같은 경우는 갈지 않더라도 아가가 먹을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있는 그대로를 주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파스타는 곧 탄수화물인데 토마토 소스를 먹이기 위해 파스타를 갈아 준다면 나중에 아가가
파스타의 맛을 알지는 몰라도 어렸을적에 먹었던 기억으로 인해
갈아진 파스타가 아니면 안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때가 되면
무엇이든 다 먹을 수 있는 나이에 충분히 먹일 수 있으니
왠만하면 돌 전에는 입자가 작은 (예:쌀처럼) 그래서 음식의 변형을 너무 하지 않아도
음식에 대한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가가 좀 크면 이것 저것 많이 해 주실 수 있어요.
지금 하지 못하시는 것에 연연하지 마시고 지금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아가의 위장이 건강하게 잘 클 수 있도록 그래서 면역성을 제대로 기를 수 있도록
하나 하나 차근 차근 제대로 이유식을 하시는 것이 나중에 훨씬 이로우실 거에요.
아직은 아가가 어리니 아가의 반응 잘 살펴가시면서 나중에 아가 돌 지나고 나서
엄마가 해 주시고 싶으신 것 다 해주기 위한 준비 단계라 생각하시고
하나 하나 아가에게 천천히 소개 시켜 주세요. ^^
아가가 이제 이유식을 시작한 단계라 엄마의 마음이 많이 급할 수 있어요.
하지만 급하면 급할 수록 돌아서 가란 말도 있쟎아요. ^^
돌 전 까지는 천천히, 여유있게 처음 한달은 탄수화물(곡식류)로 시작해서 아가에게 스푼에
길을 들여주는 연습 시켜 주시고
그 이후 부터는 순한 야채 부터 하나 하나 4-5일 정도 같은 것 주셔도 괜찮아요.
주시면서 아가 반응 살피시고 꼭 기록해 놓으시구요. 그래야 나중에
다른 야채와 섞을 때 혹시 아가가 무엇을 먹고 반응을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우선은 아가가 이제 이유식을 시작하는 단계이니 이 세상에 있는 좋은 야채들을
엄마가 하나 하나 소개 시켜 준다는 마음으로 임하시기 바랄께요.
그리고 토마토, 복숭아, 땅콩, 꿀, 계란 흰자, 큰 생선, 굴, 새우 등은 절대 돌 전에 주시지 마시구요.
그리고 간 안해도 아가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음식의 배합과 질감 조심히 해서
아가의 이빨갯수 그리고 저작능력을 보아가면서 이유식 해 주세요.
책에 나와 있는 이유식의 개월을 아가에게 맟추시지 마시고 아가를 보시면 답이 나와요... ^^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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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6 pm 3:53:00 |
| 아~ 조앤님, 친절한 답변 감사해요!
제 아기 소아과 선생님한테 과일을 어떤걸 먼저 먹일수 있냐고 물어보니 복숭아를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올게닉으로 사서 갈아놨는데..이런. 그건 제가 먹어야 겠네요. 어쩔땐 모르는게 넘 많아
일일히 이것 저것 따지고 이유식을 만들려니 머리가 아플때도 있어요..ㅎㅎ 그래도 조앤님 컬럼
읽어가면서 나름 공부도 하고 도움이 많이 되요~
조앤님의 레시피는 저를 위해 제가 만들어 먹어야겠네요 아직은 ^^
항상 친절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ㅠ.ㅡ 증말루~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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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am 3:20:00 |
| ******** 9 정현 어머님,
별말씀을요.
아가가 너무 이뻐서 이것 저것 다 주시고 싶은 마음은 아마도 다 마찬가지일거에요.
하지만 아직은 어머님의 그 마음 사랑과 정성으로 대신해 주시구요.
제가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아기에게 하나씩 천천히 제대로 이유식을 소개 시켜 준다하시고
일관성 있는 이유식을 꾸준히 해 나가시면 반드시 아가가 이것 저것 다 잘 먹고
건강하게 커 줄 꺼에요.
아가가 잘 먹다가 어느 한때 돌 전/돌 이후로 안 먹을 때가 있어요.
그때는 아가가 계속 크느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떄문에 열심히 먹다 갑자기 성장 속도가
확 주는 때랍니다.
그렇게 되면 예전 처럼 많이 먹지 않아 엄마를 걱정하게 만드는 데 먹기 싫어서 그런 것 보다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치 않아 필요한 만큼 조금씩 먹게 되는 것이에요.
그럴 때는 아직은 오지는 않겠지만 나중에 오면 또 알려 주세요.^^
그럼, 정현 어머님도 좋은 하루 이쁜 되시고 이 글 읽고 가시는 어머님들도 이쁜 하루 되셔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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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2 pm 12:54:00 |
| 우와.. 조앤님 저 이거 해먹었는데 아무래도 후기를 꼭 올려야할것같아서 올려보아요.
토마토는 롬으로 샀구요(마트에 프레시팜 코너가있길래.. 홀푸드가 없는 지역이다보니 이거로 대체햇어요) 집에 옛날에 파티햇을적에 쓰고 처박아 두엇던 주물팬 꺼내다가.. 올리브오일 두르고 했거든요. 그랫더니 토마토도 빨리익구 블렌더로 대충 갈았는데 먹을때 입안에서 뭉개지는 그 질감이..어찌나 맛잇던지요.
아침에 11시까지 늦잠자는바람에..ㅠ.ㅠ 밤에 만들어둔 소스를 아침에 밥위에 얹어주엇더니 아기가 이거 엄청 잘먹었어요.
제 아들은 원래 토마토소스 안좋아하거든요. 신랑을 닮아서그런지 (저희 신랑은 토마토&모든야채 기피증ㅠ.ㅠ) 이 소스 얼마나 좋아하던지..아주 숟가락 빨리달라고 아우성이엇어요. 한국에서도 한참 안먹어서 고민햇는데, 집에 오고 오랜만에 잘먹어주니 기운이 펄펄납니다.
디저트로는 동네에서 마구마구 열리는 망고, 제가 손수 나무 타고 올라가서 따온 ㅎㅎ 유기농(?) 으로 입가심햇구요 ^^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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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pm 7:22:00 |
| ******* 11 제닌님,
제닌님이 직접 망고나무를 타고 올라가서 망고 따서 내려 오는 그모습이 제 입가에 잔잔한
미소를 짖게 해요.
저도 집앞에 망고나무, 야자수 나무, 코코넛 나무, 상추, 토마토 등 잔뜩 심어 놓고
동네 사람들도 나누어 주고 머리에 수건 질끈 동여맨 농사꾼 아줌마가 되면
너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요즘에는 아주 간절해요.... ^^
아가가 토마토 소스를 잘 먹어 주었다니 저도 기쁘구요.
이 토마토소스를 드시면 시판 토마토 소스는 손이 잘 안가실꺼에요.
맛있으셨죠. ^^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과 올리브유가 만나 소화 흡수력이 증가되어 항암효과에도 뛰어나고
또 아가에게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제공했을 꺼에요.
토마토는 기름에 익혀 먹는 것이 가장 좋으니 어머님 집에서 계란 요리 하실 때도
위에 듬뿍 얹혀 드시구요.
아가도그렇게 해 주시구요... 케찹 대신 토마토 소스로 입맛을 들여 놓으면 아가도 단맛이 듬뿍 들어 있는 토마토 케찹은 아마 한 두번 먹고는 안 먹는 식성이 될꺼에요. ^^
제니님, 이제 여러 가지 응용 하실 수 있으시죠.
토마토 소스 하나로 응용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리니 어머님께서 맛있게 여러가지 해 주셔요. ^^
그럼, 제닌님도 안녕히 계시구요....
다른 많은 어머님들도
아직 제 컬럼을 모르시는 어머님들도
아가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조금만 시간 투자해서
좋은 음식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셨으면 하는 마음
남기고 갑니다.....^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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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pm 6:17:00 |
| | 조앤님, 요즘 휴가중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나중에라도 읽으시고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이 토마토 소스는 딱 제가 찾던 레시피인데요... 여기다 갈은 소고기를 넣어 meat sauce를 만들면 어떨까요? 우리 아가 13개월인데, 파스타 같은 것을 만들어 줄때 고기까지 들어 있으면 영양면에서 더 골고루 갖추어지지 않을까 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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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pm 8:26:00 |
| ***** 13 김미진 어머님,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덧글을 확인하고 답변 드립니다. 많이 기다리셨죠.
어머님, 그럼, 이렇게 해 보셔요.
위의 레서피로 하실 경우 소고기( Top Round 또는 Tender Loin) 반 파운드 (대략 300kg 정도)
1. 맛있는 소고기 부위를 최대한 잘게 써시거나 또는 프로세서에 한번 살짝 갈아 주세요. 많이 가시지 마시구요.
2. 푸라이팬을 예열해 주시구요. 그 위에 호두유를 살짝 한두방을 떨군 후에 고기 갈을 것 넣으시고 재 빨리
소금(히말라야산 핑크소금 살짝, 후추 살짝) 쳐서 맛있게 볶아 주세요.
3. 다 볶은 후에 기름종이 위에 올려서 기름 빼 주시구요.
4. 제 레서피에 양파 볶기 나오죠. 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마늘 한 2쪽 정도 다져서 올리브 유 두르고 마늘향 우러 내 주시구요. 금방 되실 꺼에요. 중불에서 하세요. 아니면 금방 타요.
5. 중불에서 마늘이 어느 정도 투명(1분 이내)해 지면 아까 고기 갈아 놓은 것 넣고, 양파 다진 것 넣고 함께 볶으신 후에 그 다음에는 토마토 소스 만드는 순서대로 그 대로 하시면 되세요.
그렇게 하시면 아주 되직한 토마토 고기 파스타 소스가 나올 것 같습니다. ^^
1. 만약 고기를 다 넣고 싶지 않을 경우에는 고기만 따로 맛있게 볶아서요. (고기 볶을 때 소금간 하세요.^^)
2. 그런 후에 맛있게 볶아진 고기를 식힌 후에 프로세서에서 완전히 포슬 포슬 갈아서
만들어진 토마토 소스 위에 고명 처럼 솔솔 뿌려서 주어 보세요.
3. 그렇게 하시면 고기의 양도 조절 하실 수 있으시구요. 또 갈아진 고기를 볶음밥에도 사용하실 수 있고
다른 여러 종류의 음식에 골고루 사용하실 수 있으세요.
소금 간으로 고기를 볶아서 사용하시면 고기가 깔끔하구요.
냉동해 놓으시고 사용하실 때 마다 꺼내서 한스푼, 두스푼 이런 식으로 넣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도움이 되셨을까요, 어머님~
혹시 하시다가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또 연락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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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8 pm 2:46:00 |
| | 항상 좋은 글, 좋은 레시피 감사드립니다. 와서 좋은 정보만 쏙쏙 뽑아가고 정작 인사는 못드렸는데, 두손 모으고 머리 숙여서 감사 인사 드리고 갑니다. 17개월 시애틀 사는 윤이 엄마 입니다. 내일은 저도 이 레시피로 윤이 파스타 한 번 만들어 주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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