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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pm 9:15:00 |
| 저희 인간은 잡식동물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치아를 보면 육식과 초식을 모두 할수 있게 구성되어있죠..
조앤님이 올려주신 보리고개 동영상 봤습니다.
차마 뭐라고 얘기할수 없을정도로 아픈 옛날의 보리고개.. 봄..
아이들은 빈깡통 들고 밥좀줘요..했던 봄..
지금의 아이들한테는 봄이 파릇파릇한 새싹이 나고 얼었던 얼음이 녹으며 새계절을 알리는 시간인데..
그런 봄이 불과 60여년전에는 그리도 힘든 시간이 었다는게 너무나도 가슴아프고 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게 감사하네요..
조앤님이 원하는 답변은 아닌거 같지만 저는 동영상을 보고 너무 가슴이 찡했고요.. 지금은 어찌 이리도 음식이 넘쳐나는지.. 그 음식중에서도 우리는 고르고 골라서 조금이라도 원초적인.. 변형되지 않은 음식을 우리아이들에게 먹이려고 마켓만 가면 눈을 비벼가며 찾아야하는 현실이 너무 아이러니 합니다. 불과 60여년전에는 칙뿌리며 쑥이며 보리밖에 먹을것이 없었지만 지금의 우린 그런것을 오히려 찾아서 먹으려하고 있으니 말입니
다.. 지금 이순간을 감사하면 살아야 할것 갔습니다.
이런 동영상 올려주셔서 이렇게 생각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조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다음 컬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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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pm 1:37:00 |
| | 어머님, 답글에 대한 컬럼 드디어 오늘 올라갔습니다. 나는 무엇인가 2회 오늘 업데이트 되었어요. 확인하시구요. 그리고 좋은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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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이 삭제했거나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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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am 5:37:00 |
| 박정원 어머님,
얼마전 미씨 서버를 이전하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아마도 그 때문에 지금 여러가지로 불안정한 상태인것 같아요.
제가 예전에 올려 놓은 공지가 칼럼으로 내려와 섞여 버리는 일도 생기고
또 컬럼속에 영문들도 모두 소문자로만 표기가 되는 등 여러가지 에러사항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올린 덧글을 삭제하기가 지금은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삭제를 하려고 무진장 노력을 했는데 서버쪽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지 삭제가 되지 않아 제가 운영팀쪽에
우선 건의는 한 상황이니 조만간 이 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아.... 어머님의 예상 추리력....상당히 좋은 생각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다음 컬럼에 어머님의 의견도 수렴하여 글 올릴께요.
지금은 다른 어머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남은 주말 좋은 하루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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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am 2:01:00 |
| 조앤님 글쓰다가 컴이 좀 이상한지 그냥 세이브 되어버려
노트패드에다 다시 지우고 쓸려니까 위엣글이안지워지네요
2번글좀 지워주세요 죄송~!
윗 어머님말씀대로 인간은잡식동물이라고 생각해요,,,
혹자는 원래 인간은초식을 하게 되어있다지만,,,전 적어도 지금은 잡식을 하는 동물이라생각하구요
올려주신 동영상 보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우리 아버지도 늘 쪼꼬레또 (허쉬초컬렛 커다란것,,,아시죠?) 소세지 씨레이션(미군식량)이야기 늘 하셨는데
이 동영상보니까 참 이해가 가구요
동영상속의 아이들 모습에 우리아버지가 계시는거 같아서 눈물이 핑돕니다.(아부지,,,보고싶어요)
지금은 너무나 많은 음식이쏟아져 나오고 있고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그 많은 음식중에 먹을만한게 별로 없다고 말하면 어른들께는 욕먹을지도모르겠네요.
조앤님 말씀하신사라졌던 그 동물이라함은 공룡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설마 동영상에서 나오는 보신탕으로 잡혔던 강아지들은 아니겠지요
공룡 멸망설중에서 가장 유력한설은 운석충돌설이쟎아요.
그 충돌로 인해 먼지등이햇빛을 가려 빙하기가 오고
빙하기로인해서 먹이사슬이 깨져서 결국은 멸망한거아닌지요
요즘 일본 대 지진을비롯한 또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자연재해도 그렇지만
지구한켠의 물 부족현상과 사막화,,,홍수 이런것도 사람들이 산업개발을 위해서
큰 댐을 만들거나 무리하게 지하수를 끌어쓰고 해서 더더욱 그런거라는 생각이들어요.
필요한 만큼만 쓰면 될텐데,,,예를들어 라스베가스 같은 경우는 그 사막에서 엄청난 에너지 (전력과 물)
가 대체어디서나오는거겠어요,,,후버댐의 기적이라고는 하지만 그 엄청난 양의 물을 끌어다 쓰면 지구 다른 한켠은 어떻게 되는건지,,,그리고 그것이 곧 우리에게도 돌아온다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이번원전사고만 해도 그렇죠
사람의 욕심으로 화를 자초한것 아니겠어요
인간의 편리를 위해 지진과 해일이 자주 일어나는 위험한 바닷가에다 원전을 여러개 짓고
또 사건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손실을 먼저 생각해서 시간을 끌다가 상황이 이지경이되어버렸쟎아요.
지금은 이 미국땅에도 방사능섞인 공기가 흐르고 있겠지요.
지금 글쓰고 있는 내 주변에도,,,아무것도 모르고 잠든 아이가있는주변에도,,,내 사랑하는 가족들이있는 한국땅은 물론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도 백두산 주변에 원전을 설치할 예정이라니
그리고 일본만그런게 아니쟎아요,,,
어느 국가든 일단 자국이익을위해서 일을 무리하게진행하고
또 그로인해 무슨일이 터져도(체르노빌사건 알라스카 기름 유출사고 등등) 환경을먼저 생각하고 협력해서
빨리 조취를 취할 생각보다도 경제적인면 또는
국가이익, 국가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다 항상 더 큰일이 터졌죠.
지금까지의 사건들로 봐서 앞으로 또 이런 비슷한일이 터지지않을거란 말을 못하겠네요.
점점 살기 너무 무서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애를 낳고 키우다 보니 이런문제에 굉장히 예민해지네요.
내 사랑하는 아이가 살아갈 세상이 점점 이렇게 마음놓고 숨쉬기조차 힘들어지니말이예요.
음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예전엔 배가고파서,,,먹을게없어서 사람살기힘든 시기였지만 요즘은 또 그 보릿고개가 다른형태로 다가오네요
사람들 욕심으로 ,,,돈을 더 벌려고 자연이 주는 귀중한 곡식들을 마음대로 변형시키고 땅이 황폐화되고 사람들은 병들고
이러다가 우리도 언젠가는 제2의 운석충돌과 빙하기를 맞게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자다가깨서 이런저런 글 읽고 하다 두서없이 쓴 글이라 앞뒤도 안맞고 정리도 안되었지만 그냥 이런저런 생각을 써 보았습니다.
조앤님
항상 좋은 생각 나누어 주셔서 감사하고 조앤님덕에 늘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합니다.
좋은주말되시구요,,,또 뵈요,,,다음칼럼 너무 기대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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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am 9:52:00 |
| 죠앤님, 늘 좋은 글 올려주시고, 쪽지로 답변도 친절히 잘 주시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어제 님의 쪽지를 받고 바로 들어와서 컬럼을 봤는데... 사실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해 댓글을 못 적었어요.
1번은 저도 잡식동물이라고 생각하고요. 처음 창조주의 뜻이 어떻든간에 지금의 생활은 잡식생활을 하고 있죠.
마이클 폴란의 옴니버스 딜레마, 제러미 리프킨의 비욘드 비프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벌써 죠앤님 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사실 저는 한때 채식주의자였답니다. 그런데 한 2년정도만 채식 하다 그만 두었어요.
처음 채식을 시작한 이유는 정말 복잡하지만, 그만 둔 이유는 정말 간단해요.
이유는 너무 불편해서 입니다.
어디를 가도 나는 고기 안 먹는 까탈스러운 아이가 되어버렸더라구요.
사람들이 내 눈치를 너무 보고, 나를 초대 하면 나를 위해 또 다른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뭐 이런 것들이 참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이자 제 자신 또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때의 경험으로 어느 쪽으로 너무 치우치는 것보다는 뭐든 적당히... 그런 위주가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몸에 좋은 음식, 유기농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들로 생각이 많으면서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좀 불편한 생활에 적응하고, 적게 먹자 입니다.
사실 인간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의 몇 배를 우리는 먹으면서 살고 있으니까요.
내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정말 몸에 필요없는 것조차도 너무 많이 먹고 있죠.
내 몸이 건강하고 내 생활에 필요한만큼만 먹고 살아보려 노력중이예요.
이렇게 자연을 파괴하며, 동물들을 학대하며 생산되고 있는 이 세상에 넘쳐나는 음식들도
이런 이기적인 마음과 욕심을 가진 인간들이 넘쳐나니까 그런 수요에서 계속 생산되고 있는거겠죠.
저는 특히 먹는 양이 넘 많아서 정말 제 건강을 위해서라도 먹는 양을 줄이는 문제... 시급합니다. ^^
제가 먹는 양은 웬만한 남자들만큼 먹는데 체구는 굉장히 작은 편이고 살도 안 찌는 체질이예요.
그런데 제 체질이 아무리 기초대사가 빠르고 건강하다 해도 이게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듯.
점점 나이가 들 수록 메타볼리즘도 늦어지는 것같고, 소화력도 떨어지는 듯 싶어요.
암튼 이야기가 점점 삼천포로 빠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원전의 문제들을 생각하면서 우리 생활이 얼마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생활들인지 새삼 느꼈어요.
저만해도 물이며, 전기며 너무 낭비하고 있더라구요.
가능함 사용하지 않는 전기는 꺼두고 물도 쓰지 않을 때 끄고... 조금씩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 제가 어제 님의 글을 읽고 질문을 이해를 하지 못했던 것이 2번 질문이었어요.
동영상을 보고 사라진 동물이 왜 우리의 현재가 되었는지....?
동영상의 사라진 동물은 보신탕으로 들어간 개들인데, 우리가 개가 되었는지...?
무슨 소린가 싶었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위에 댓글을 보니 그게 공룡을 말한거였군요.
저도 공룡의 멸종에 대해서는 운석충돌설+ 이것저것 등 복잡한 요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동영상을 보고 느낀 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먹을 게 문제구나.
그때는 없어서 문제, 지금은 너무 많아 문제.
저는 이 복잡한 세상에서 좀 심플하게 살자는 주의예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에 너무 매달리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하게 살자는...
제 가치관에 대해서까지 나왔는데 이 얘기까지 하면 너무 본질에서 벗어나겠고
또 막내 이유식 먹일 시간도 됐고요. ^^
그럼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글들과 님의 노력에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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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pm 1:39:00 |
| 황지연 어머님,
많이 기다렸지요. 오늘 나는 무엇인가 제 2회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어머님의 예리한 논리력을 뒷 받침 해 줄 수 있는 컬럼이 될 것 같아요. ^^ 관심가져 주시고 시간 내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그럼, 나는 누구인가 2회 컬럼에서 또 뵈울께요. 들어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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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8:08:00 |
| 조앤님 안녕하세요.
초면에 이곳에 이런글을 올려도 되는지?
제 실례를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조앤님께 조언을 구하고 싶고, 어떻게 만나야 되는지 몰라서요
전 14개월된 아가를 둔 엄마인데요. 울아가가 음식 알러지 때문에 살이 찌지 않고 요즈음 정말 안먹어요.
오히려 이유식처럼 줬던 돌전이 더 먹이기도 좋았던것 같아요. 윗,소이.에그 물론 넛도 안된데요.
그래서 한식에 익숙해져 있던 전 정말 하루 하루 끼니때마다 제가 이렇게 형편없나 싶어요.
조앤님의 글,레시피 다 훌륭하신데 저저럼 알러지 있는 아가엄마에게 참 그래요
어서 어서 음식알러지가없어지길 하루 하루바라며 기다리면서 아가에게 줄땐 정말 줄수 있는게 별로 없어요. 제가 못나서 맛이 썩 있는것도 아니구...
정말이지 아무거나 다 먹고 자라고 있는 또래 아가들이 전 세상에서 젤로 부러워요.
왜 이리 알러지가 있는지 저와남편은 없고,다 잘먹을 수 있거든요.
또 아토피도 있어서 얼굴에 빨갛게 있다가 연고 바르면 없어지고,,,늘 반복이라 전 아가에게또래 아이들이 즐려 먹는 간식도 맛난음식도 주고 싶은데 ...아직 주지도 못하며 살아가요
이게 제 스트레스고 ...정말 답답해요.
날마다 , 맘대로 줄수 있는 날이 빨리 빨리 오기만을 정말 기다리고 있어요.
조앤님도 제 맘을 알까 싶네요. ....
참고로 전 요즈음 닭가슴살 삶아서 주고.닭죽 비슷하게 주고 ,팽이 ,양송이 살짝 올리브 기름에 복아서 주고,소고기 필레미뇽 삶아소 주고, 브로콜리 대쳐주고,모짜렐라 좀 주고 ,감자,고구마 오븐에 구워 주고 ,,근데 이젠 아가가 지겨운지 별로 잘 안먹어요.
생우유도 정말 잘 안먹고 200미리도 안먹고, 저 은근히 걱정되요. 소아과 닥터는 400에서 600은 먹어줘야 한다던데 ...
초면에 제 하소연에 글이 좀 길었네요.
제가 아가 카우기에 글을 올렸던니 어떤 분이 조앤님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조앤님은 정말 대댠하신것 같아요.
일도, 살림도,아가도 어쩜 정말 .....
늘 바쁜 시간에 일도 하시고, 좋은글도 남겨두시는데 제 짐 까지 보태드리는게 아닌가 싶어 죄송해요.
제 리밋이 여기 까지인가 봐요. 그럼 조앤님의 조언을 기다리며...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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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0 pm 9:39:00 |
| 송혜진 어머님,
안녕하세요. 조앤입니다. 반갑습니다.
아토피 또는 알러지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가지신 어머님들의 마음 저도 잘 알고 있어요.
많이 힘드시죠. 그래도 지금 잘 하시면 아주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으니 나는 못한다라는
생각은 접으시고 난 할 수 있다 모드로 돌려서 지금 부터 아가 음식 및 어머님과 부구님이 집에서 드시는 음식 모두 점검 해 주시구요.
자, 지금 아가가 돌이 막 지났지요.
지금 정도면 빠른 아가들은 어금니가 살짝 나올 때이고 아주 늦은 아이들은 이빨 몇개 밖에는 나오지 않은 시기입니다.
돌이 지난 아가들은 입 맛이 많이 발달을 해서 오감을 자극하느 맛을 주면 상당히 좋아해요.
지금 어머님의 아가가 Gluten/ Soy/ Dairy/ Nut Free Diet 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아가에게 더 좋은 식단을 훌륭하게 차려 줄 수 있는데 답을 너무 먼 곳에서만
바라보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해 줄게 너무 많은 데 해 줄게 없다... 어머님께서 너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셔서
잘 나던 생각도 안 나고 아에 마음의 문이 닫혀져 버린 것 같아요.
아가의 알러지 병이라 생각지 마시고 또 어머님의 잘못이라 생각지 마시고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해 질 수 있는 초석이라 생각하시고 저의 조언대로 한번 해 보시겠습니까?
우선 아가 임신 중 어머님께서 드셨던 음식들이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세요?
가공식품,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커피 등 이러한 음식들을 주로 많이 드셨는지요?
아가에게 해가 될 만한 음식들이 아가의 성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 모르셧죠.
임신 중 모체로 부터 받는 영양소가 좋아야 태아의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고 또 태어나서도 그 영양소가 어느 정도는 지속이 되어요. 특히나 오메가 지방산인 3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EPA와 DHA)가 그 중 하나인데 이 지방산이 부족하면 뱃속에서의 성장은 물론이고 태어나서도 성장 발육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친답니다.
미국의 식생활의 주범인 오메가 6, 너무 많은 오메가 6로 인해 많은 질병을 앉고 살아가는 미국의 현실속에 우리 아가들 마저 그 희생양이 되어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판매되는 일반식품 즉 유기농이 아닌 식품 및 Gass Fed가 아닌 육식을 섭취하게 되면 영양의 많은 불균형을 가져 오게 되는 물질의 풍요가 낳은 영양실조가 걸리게 될 수 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아가가 가지고 있는 알러지성 성분 아가에게 주지 않아도 되는 음식들이지만
너무 많은 음식들에 여기 저기 퍼져 있는 아주 나쁜 GMO의 대표격 작물들이에요.
대두 (SOY)도 그렇고 Wheat도 그렇고... 또 공장식 사육으로 키워진 닭들도 그렇고 살충제 범벅인 너트도 그렇구요.
이렇게 성장 호르몬을 맞고 자란 육식을 먹게 되면 저희 인체에 그대로 쌓이게 되고 그로 인해 아가들과 같은 경우 소화흡수에 방해를 받아 그대로 피부 또는 열꽃 또는 구토 등 여러가지 증상으로 올라오게 되는 것이죠.
그러니 우선 지금 당장 실천하셔야 할 것은 아무거나 잘 먹는 아이들을 부러워 하시지 마시고
어머님 냉장고, 냉동실, 찬장, 캐비넷에 들어있는 음식 리스트 전부 레이블 확인하시고
유기농이 아닌 음식들
그리고GMO 작물이 들어간 음식들
그리고 내가 직접 입으로 단어를 읽을 수 없는 이상 요괴한 재료가 들어간 음식들과
재료가 총 5섯가지 이상 들어간 것들
High Fructose Corn Syrup이 들어간 것이나 Corn Syrup이 들어간 음식들
색소 및 여러 첨가제, 유화제, 방부제가 들어간 음식들.. 특히나 빵집 빵들...
처분하여 주시구요.
간장, 설탕, 소금, 된장들도 모두 Non GMO 제품 제 컬럼에 보시면 리스트들 주욱 나와 있지요.
보시고 아가를 위해 장들도 다 바꾸어 주세요.
어머님 댁에 사용하시고 계신 기름유도
앞으로는 100% Certified Organic Extra Virgin Olive Oil 또는 Extra Virgin Coconut Oil, 또는 Avocado Oil 외에는 일체 사용하지 마시구요.
달걀(egg)이 들어간 재료 및 명칭
albumen
albumin
apovitellenin
egg lysozyme
egg whites
egg yolks
eggs
globulin
livetins
lysozyme
ovalbumin
ovamucin
ovamucoid
ovoglobulin
ovotransferrin
ovovitellin
phosvitin
simplesse
vitellin
계란이 안들어간 재품이 없을 정도로 계란이 많은 제품들에 속속이 숨어있어요. 맛을 내는 시즌닝(seasoning)에도, 유화제 (emulsifire)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룻 비어(root beer)에도, 가공된 육류에도, 샐러드 드레싱에도, 소스에도 또 엄마들의 화장품과 위생용품에도 그리고 가장 많이 들어간 베이킹 재료들에두요. 아가가 계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 엄마가 위에 있는 재료들은 꼭 암기 또는 지참하시고 재료 사실 적에 참고 하셔주세요.
유제품 (dairy) 이 들어간 재료 및 명칭
acidophilus milk
casein
caseinate
curds
galactose
ghee
lactalbumin
lactate
lactic acid
lactoglobulin
lactose
malted milk
nougat
potassium caseinate
ready sponge
rennet
sodium caseinate
whey
델리에서 혹시나 샌드위치를 시키실 때 햄을 써는 기계로 치즈도 같이 썰기 때문에 남은 치즈가 주무한 햄 샌드위치에 묻기 때문에 이렇게 숨어 있는 작은 부분들도 어머님이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니 각별히 조심해 주시고 음식 구입하실 때 위에 재료가 들어갔으면 아가에게 모두 부작용을 일으키는 주범이니 구입하지 말아 주세요.
대두(soy)
· edamame
· miso
· natto
· shoyu
· sobee
· tempeh
· texturized vegetable protein
· tvp
· tofu
땅콩 알러지
· arachis
· ground nut
· food additive 322
· lecithins
· mandalona
· goober peas
· nuts
· praline
· marzipan
· nougat
· peanuts
· gianduja
유화제, 가수분해 야채 단백질(hydrolyzed vegetable protein: hvp), 가수분해 식물단백질hydrolyzed plant protein: hvp), 레시틴(lecithin), 프로틴 필러(protein filler), 쇼트닝, 전분, 식용유, 델리에서 파는 햄 종류, 마가린, 쵸코렛, 프로틴 바, 화장품과 위생요품들에 대두를 많이 사용하니 참고 해 주시구요.
위에 리스트가 들어가 있는 음식은 아가에게 다 좋지 않은 것이니 반드시 숙지 하시구요.
그리고 지금 아가의 이빨이 어느 정도 나왔는지요? 아직도 모유 수유는 계속 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이제는 돌이 한참 지난 아가이기 때문에 예전에 즉 돌전에 해 주던 음식들 자꾸 해 주면 질려서 먹지 않아할 시기입니다.
돌 이후 부터는 맛있게 간도 해 주시고 여러가지 형태로 음식을 해 줄 수가 있어요.
단, 아가가 어금니가 아직 나지 않았다면 이쁜 그릇 또는 아가가 혼자 먹을 수 있도록
수저도 쥐어주어 보시고 또 손가락으로 직접 입에 넣고 먹을 수 있도록
아가 상에 놓아도 주어 보세요.
아기가 난장판을 피우더라도 아가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심어 주는 것 도 좋고
또 아가가 여러 가지 음식의 질감과 냄새를 손으로 입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아가에게 밥도 주어 보시구요....
고구마나 감자를 고로께 처럼 만들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컬럼에 케일의 변신이라는 컬럼이 있어요. 보시고 참고 하시되 계란 옷은 입히지 마시고 빵가루의 경우 Gluten Free 빵을 갈아 사용하시면 되시구요.
아주 작게 아가 엄지손톱 만하게 동글 동글 만들어서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고로케 안에 감자, 고구마, 당근, 브로콜리, 아보카도 바나나 넣어서 섞어서 경단 처럼 빛어서 그대로 오븐에 구워 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불고기 (제 컬럼에 보시면 설탕없이 만드는 떡갈비 레서피 있습니다.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해서 아가에게 줄수 있는 고기양념이에요.) 떡갈비 양념으로 해서 재서 맛있게 볶아서 프로세서에 곱게 간 후 브로콜리 대친 것과 당근, 불고기 간 것 그리고 어머님께서 올리브유로 직접 재서 구운 김을 함께 넣어 주먹밥을 아주 작게 만들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아이들이 쓸데없는 군것질에 노출이 많이 될 수 있으니 다른 아이들이 먹는 것 신경 쓰지 마시고 아가의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아 주기 위해 어머님의 단단한 각오와 부지런함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아가가 먹는 음식, 간식 전부 어머님 손으로 직접 다 해 주시구요.
그리고 제가 앞서 말씀 드린 데로 아가에게 100% 유기농 식단으로 완벽하게 짜 주면 많이 호전되는 아가의 모습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아직까지 아가의 체내에 불필요한 많은 첨가물 또는 환경 호르몬 또는 유전자 변형 작물들의 잔애가 남아 있어 아가를 괴롭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가의 깨끗한 장속을 좋은 음식으로 다 밀어 내서 다시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맛있는 음식들 많이 해 주시구요.
저희들도 매일 같은 음식만 먹으면 질리는 법인데 하물며 아가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제가 중간 중간 조리 코치 쪽지를 통해 해 드리겠으니 종종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생우유를 안 먹는 이유는 아직은 아가가 생우유가 받지 않아 속이 불편해서 그럴 수 있어요.
싫다고 하는데 선생님 말만 듣고 억지로 우유를 먹이실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가가 우유가 싫다면 치즈도 있고 또 요거트, 버터가 있는데 굳이 우유를 꼭 먹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우유에 대한 맛 또한 아가들에게는 익숙해져야 할 맛이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필요한 아가들이 있습니다.
유제품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칼슘,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보충 받을 수 있습니다. Gluten Free 빵에 치즈 얹인 피자도 만들어 주실 수 있으시구요.
Glueten Free빵에 고구마랑 아보카도 섞어서 페이스트 만드시고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 얹여서 구워서 한번 주셔도 좋고..
아가가 아직은 씹어 삼키기가 어렵다 하시면
모짜렐라 치즈 갈아 놓은 것 조금씩 조금씩 주어 보세요.
그럼 오물 오물 잘 씹어 먹을꺼에요. ^^
그리고 치즈 구입 하실 때도 반드시 rBGH/rBST 없는 것으로 반드시 구입하셔야 합니다.
아가의 겉 모습, 키 등은 우선 신경 쓰지 마시구요. 어머님.
아가가 바르게 성장하고 건강한 장을 다시금 되찾을 수 있도록 깨끗한 음식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 보시기 바랄꼐요.
그리고 아가들을 엄마의 심경을 금방 읽고 그대로 자신에게 반영을 하니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아가의 아픈 곳을 내가 치료해 준다는 심정으로
아가에게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웃고 즐겁고 화목한 가정에서 아이들은 사랑을 먹고 더욱 건강하고 튼튼해 질 수 있어요.
어머님의 침울한 기운.. 아가에게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그러니 어머님께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 지셨죠? ^^
어머님의 태도도 더욱 긍정적으로 밝고 환하게 바꾸시고
지금까지 먹어왔던 음식들 죄다 확인해 보시고
어떤 것이 우리 아이를 괴롭혀 왔는지 찾아보세요.
인간은 아주 강한 동물이며 회복력도 빠른 동물입니다.
그리고 음식으로 치유되지 못할 병은 없어요.
음식 때문에 병이 생기고 그 음식으로 인해 병 또한 치유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며 순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셨기 바라구요.
어머님의 식탁에 새로운 회오리가 한바탕 몰아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제 의견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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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pm 4:18:00 |
| 조앤님~~바로 밑에 글
칼럼들 GMO 에 관한 글 모음이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반가웠는데(맨날 찾아보기 힘들었거든요)
왜 지우셨나요?
첮페이지에 올라와서 이제 찾기 쉬워졌다고 너무 좋아했는데, 오늘 보니 또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물론 뒺장가서 다시 찾으면 되지만, 힘들게 다시 올려주셨는데 왜 지우셨는지요 ?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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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1 pm 7:49:00 |
| 에일린 어무이요.
미씨 서버 이전하는 관계로 살짝 불안정한 상태여서 지 컬럼도 왔다리 합니더.
워낙 공지로 올려 놓았던 컬럼이었어요. 이제 다시 공지자리를 찾아서 올라갔습니더. 공지 라인에 있어에...
잘 보이소 있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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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am 9:06:00 |
| 이제야 와서 보게 되었네요.
첫번째 질문의 답...
맨처음에는 초식동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잡식동물이 된게 아닐까 그냥 추측해봅니다.
보릿고개 말은 자랄때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화면으로 보니 충격이네요. 불과 몇십년전뿐인데...
그 시절에는 정말 먹을게 없어서 힘들었구...요즘에는 세상은 좋아졌다고 하고 먹을게 넘쳐나기는 하지만 진짜 음식다운 음식이 귀해져서 힘들구..
욕심때문인거 같아요. 결국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는 몫이 되버리는데 말이죠...
죠앤님 덕택에 좀더 생각하게 되고 가치를 다시 한번 정립하게 되고 그러네요.
항상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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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8 pm 1:41:00 |
| 별 말씀을요. 어머님의 정성스런 답변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오늘 새로 업데이트 된 나는 무엇인가 2회에 저의 답변들이 수록되어 있어요. 확인하시구요. 다음 컬럼에서도 어머님 뵈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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