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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6 pm 3:04:00 |
| | 불량식품들이 얼마전 텔레비젼 뉴스에 나오더군요. 인체에 해로운 색소를 쓴대나 뭐래나... 에휴... 나도 무지 먹고 자랐건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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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4 pm 3:3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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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3 pm 11:50:00 |
| 물채주머니 하니까 산가지가 생각나네여 왜 산수 시간에 덧샘뻴샘할
때 쓰뎐거요 울 엄마가 안사주구 아빠 포커 칠때 쓰는 가짜 동전가져가라 그래소 울었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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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2 pm 12:32:00 |
| | 너무 재밌게 옛날 추억에 빠져 봅니다. 지금도 한국에 가면 초등학교 앞의 문방구엔 우리가 먹었던 그런 불량 식품이 존재하는가 봅니다. 3년전쯤 남편 후배가 한국에 다녀오면서 일부러 초등학교 앞의 문방구에 가서 불량 식품을 잔득 사가지고 와서 나눠 줘서 먹었 보았었네요. 옛날 만큼 맛은 없었지만 저희 아이들은 좋아하던걸요. 싱싱반장님이 말씀하신 불량식품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반가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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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4 am 10:26:00 |
| | 교과서에 나온 연극 제목보고 기절했답니다. 감탄~~~ 초등학교 언제부터인가 얼음알갱이와 과일즙이 가득한 폴라포 포도맛이 처음 나왔죠. 그 얼음을 아삭아삭 씹는 맛이란.. 가끔은 국물만 빨구 신발 주머니 흔들면서 친구들이랑 누가 얼음 멀리 뱉나..내기도 했었죠^^ , 글구 5학년때 청소년체조가 처음 도입됐어요. 86아시안게임 때였죠. 그거 보급하느라. 우리반이 전교에 파견되어 시범 보였던 기억이 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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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3 pm 2:50:00 |
| | 앞글에서 물체주머니 얘기했었는데 여기보니 내용물까지 기억하고 계시네요. 근데... 콩기름은 대체 어데 썼던건지.. 흐흐 그리구 덤블링이랑 뽑기를 같이할수 있는곳... ㅋㅋ 저도 많이 갔었어요. 붕붕 날으면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덤블링 하고 다시 길바닥으로 내려오면 유난히 땅이 단단하게 느껴졌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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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4 pm 1:42:00 |
| | 콩기름의 정체는 저도 기억이 희미하군요. 마셨을리도 없고 말이죠. ㅋㅋ 덤블링타고 내리면 정말 기분 묘했지요. 덤블링은 동네마다 "퐁퐁", "띵요띵요" 등등 재미난 이름으로 불렸다고하네요. 신영님, 폴라포 정말 맛있었지요. 근데 그거 제대루 안먹으면 국물이 좀 많이 생겨서 질질 흘러나오는 문제가 있었어요. ㅋㅋ 요즘도 폴라포 비스무리한거 있지않나요? 얼음 멀리 뱉는 내기는 수박바에서 나오는 수박씨로도 했었는데... 호호호호~ 근데 청소년 체조는 뭐였죠? 국민체조말구 그런것두 있었던가요? 오호~~ 뭐였는지 몹시 궁금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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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1 pm 4:57:00 |
| | 아, 이번 글은 제가 일등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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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1 pm 5:22:00 |
| | 저 이거 보면서 어릴때 생각나서 하하 거리고 웃었네요. 어떻게 이런거 다 기억하시는지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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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1 pm 5:31:00 |
| | 반장님 기억력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전 '외다리 거위' 연극이 지금도 기억나요. 요리사가 주인공이었는데 그 역을 맡았던 사람은 켄터키 치킨을 한마리씩 사가야 했죠. 아마 연극이 끝난후 선생님들이 나눠 드셨던 걸로 기억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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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2 pm 12:48:00 |
| | 아~옛날이여~~. 그러고보면, 아이들에게 junk food 먹지말라고 너무 구박하면 안되겠네요. 우리도 열심히 먹고 자랐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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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2 pm 8:42:00 |
| | 3탄을 기대해주세용~~~ 어릴적 즐겨보던 TV프로 이야기를 펼쳐볼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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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23 am 12:04:00 |
| | 대단하세요. 어쩜 이렇게 자세히 기억하시는지.. ^^ 싱싱반장님 글 틈틈히 아기재우고 들어와서 읽고 있는데요, 너무 재밌네요. ^^ 오랜만에 들어본 자연시간, 물체 주머니네요. 그러고 보니 학교 다닐때 국어교과서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 있는거 같아요. 우리 아기가 크면 거기에 나와있던 이야기며 시며 읽어줄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째든.. 재밌는 글 잘 읽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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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9 pm 12:02:00 |
| 불량식품 ㅎㅎ 그래도 그거 먹던 그시절로 돌아 갈수만 있다면 ....그땐 없어서 못먹었는데..
싱싱반장님 넘 감사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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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am 10:17:00 |
| | 맞아요~ 불량한 그것들을 먹고도 아직도 안아프고 잘도 살아있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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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15 pm 1:27:00 |
| | 참 기억력이 좋으시군요. 그래서 이런 맛난 글을 쓰는 재주도 있는지...울 아이들은 살아있는 얘기를 좋아하는데 저도 오늘 밤 한 번 시도해봐야겠어요...추억의 문방구...교실..선생님...친구들...1탄에서 본 마루를 딲으면서 조잘 거렸던 친구들과의 얘기들..타월로 만든 걸레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시간들...튼튼해보이고 왁스 구멍을 내서 바닥에 탁탁 쳐서 왁스똥으로 최고의 번뜩이는 마루를 만들었던 것 등등...참 재밌나네요. 웃으면서 읽을수 있는 글 많이 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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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3 am 11:06:00 |
| minhee님 이곳에도 흔적을 남겨주셨꾼요. 감사합니다!!!
기억력이 좋아 때론 불편하거나 곤란한 일도 있지만 대체로 참으로 즐겁습니다.
옛 추억이라는 것은 우리를 마음껏 웃게해주는 놀라운 힘이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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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30 pm 1:58:00 |
| | ㅎㅎㅎ 흔들이 샤프도 있었어요. 흔들면 샤프심이 나오는.. 제가 그걸 참 좋아했던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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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0 pm 12:25:00 |
| | 글을 읽으면서 얼마나 혼자서 웃었는지요? 제가 하고자 한 얘기가 다 들어 있습니다. 아니 정말 사진처럼 똑같습니다. 어떻게 기억을 그렇게 하시는지 놀랐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아, 옛날이여? 이선희의 노래 처럼 옛날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좋은 옛날 추억, 넘 감사합니다. 새삼 어린애가 된듯한 착각에 빠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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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am 9:02:00 |
| 혜영님, 흔들이 샤프... 맞아요! 기억합니다. 히히
eom soo님, 님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종종 어린아이로 돌아가 지난 추억에 잠기며 즐거워 한답니다. 그때 즐겨부르던 흘러간 노래들은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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