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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am 8:09:00 |
| 재밌는 글이예요 ^^
멋지게 프로포즈를 받으셨네요 ~
나는 받은적이 있던가???? ㅎㅎ
여자들도 나이가 들면서 아줌마(?)가 되어가듯이
남자들도 아저씨로 바뀌어가는거겠지요
사는데 큰 지장만 없다면 한번 웃을수 있는 어쩌면 당연한 증상일지도 모르죠 ^^
두 남자들 뒷모습에서 카리스마...가 팍팍 풍겨나옵니다 든든하겠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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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pm 1:00:00 |
| Wanna here my story?
My husband sent me a fax from Japan, saying "I would like to spend the rest of my life with you.".. So I thought he was proposing to me.
So I replied by sending him a fax saying "Yes, yes, yes, yes....."..
For one week, he didn't contact me at all.
Later I found out (after we came back from the honeymoon), he told me that was not a marriage proposal and he later realized I took it as a proposal.
What!!!!
Why didn't he say that soo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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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6 pm 6:36:00 |
| 반장님, 보고싶었고 기다려 졌었읍니다.
저는 "숙이 원한다면 무엇이든지 다아 한다고 해서 (Anything you want it , I do it for you..) 결혼했고 .. 사부님의 지우개는 지금 나에게도 어느새 왔는지도 모르게 와서는 나를 지워가고 있읍니다.좋은 글 많이 부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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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pm 5:29:00 |
| 뒷모습 사진 와우~~정말 근사해요
제가 늘 그리는 그런 아버지 아들 모습같아서 마구 행복해지네요
우리신랑도 저런...뒷모습마저도 다정스런 근사한 아버지가 되겠조
멋진 프로포즈.....맘이 넘 이쁜 글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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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7 pm 10:50:00 |
| 오늘 반장님 글을 전부 읽었는데요..읽으면서 혼자 울다가 웃다가 그랬습니다..전 결혼한지 13년차 되는 두아이의 엄만데요..저역시 프로포즈같은거 못받아봤습니다..첫눈에 반해서 연예1년만에 결혼했는데요..결혼하고 한 4, 5년쯤 되니까 그럴싸한 프로포즈 하나없이 결혼한 남편이 미웠는데 한 10년 지나고나니까 미워할것도 이뻐할것도 없는 그냥 우리집 붙박이 가구같은 느낌의 존재같이 되어가더군요..즉 다시말해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어지더라는겁니다. 남편이 완벽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모든게 다 하찮아지더라구요..너무 "아줌마" 인가요? 근데 그 붙박이가구 같은 남편이 왠지 예전의 그이보다 더 좋네요..이상하게시리..
반장님 글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저보다 어린분이신지 몰랐네요..어쨌든 미국에 좋은친구하나가 더 생긴거같은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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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 pm 8:46:00 |
| 5번님, 저 역시 붙박이가구의 소중함과 중요함을 뒤에와서 느끼게 되었어요.
항상 같은곳에 있음으로 ,그것이 당연한 줄만 여기었죠.
남편의 자는 모습을 보세요..하루는 얼뜻 자고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다 울컥 솟아오르는 울움을 숨기려 하다.. 너무나 힘든, 잠든 모습이 너무 측은하고 불쌍히보여. 자는 모습에서까지 모든 걱정근심,책임감 역역히 뵈더군요.. 요즈음 더더욱 힘든때입니다.
반장님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글을 읽고난 잠시 동안이나마 되돌아 볼수있는 시간이 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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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9 pm 4:03:00 |
| 영주님, 어쩜 이렇게 제일 먼저 와서 댓글을 남겨 주셨어요? 암튼 부지런함에 놀라울 뿐입니다. 그리고 덕분에 참 든든합니다.
Sylvia님의 이야기에도 두분만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이 깃들여 있네요. 추억속에 행복이 느껴져요. ^^
Ha Komatsu님, 기다려 주셨다는 인사가 저에겐 참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해요. '그대가 원하는 것 모든 해주리오'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이고 감동적인 프로포즈인데 영악했던 저희 남편은 결혼전부터 그런 말은 하지 않더군요. 에헴~~~
eunhee님, 감사합니다. 저도 남편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나 함께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행복해진답니다. 그 행복을 느낄때면 '아 ~~ 이들을 위해 내가 못할 것이 어디있으랴~~" 싶은데 막상 내 몸이 힘들고 귀찮으면 제일 먼저 짜증이 날아가는 대상도 이들이네요. ㅋㅋ
boohyun님, 제가 오래 전에 썼던 글들도 하나씩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신 것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연령과 지역을 넘나들어 친구가 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의 힘을 느끼며 "좋은 친구"라는 말씀에 그저 행복할 뿐입니다.
신혼부부라는 명찰이 사라지고부터 남편이 예전처럼 사랑해주지 않는다며 혼자 외로워하고 서글퍼했었는데 저에게도 붙박이 가구의 여유가 찾아오겠죠? ^^
Ha Komatsu님,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어설픈 글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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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pm 1:53:00 |
| | 부럽습니다.*^^* 예쁜 마음을 가진 아내가 있으셔서 남편분이 행복하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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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11:33:00 |
| | Um hyou shin님, 감사합니다. 예쁜 마음을 가진 아내는 아니지만 오랜 벗과 같은 부부라서 참 편하긴 합니다. 정말 제일 친한 친구와 함께 사는 기분이랄까요? 같이 텔레비젼 보고, 장보고, 수다떨고, 코메디 프로 보면서 시시덕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인 것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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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2 pm 7:54:00 |
| ...이를 워째요... 남편의 기억력과 총명함이 많이 사라져가나벼요...
어떻게 해봐요... ㅎㅎㅎ 기억력을 도와주는 방법이 뭐가 있을지..
연구를 해보셔야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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