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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am 8:27:00 |
| 에구~ 저도 첫글을 남길때가 있네여..ㅎㅎㅎ
늘..글 읽으면서 한번도 리플을 안단것 같아..오늘은..죄책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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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 레스토랑이 어디있는거예여? 제가 무쟈게 스테이크를 좋아하걸라여..한번씩 J&R가서 먹는데..뭔가 허전한..흠...
암튼..늘 감슴 찡~한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드리고 싱싱반장님도 해피한 추수감사절 보내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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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8 am 10:48:00 |
| | 레스토랑 웹사이트 주소가 http://www.trabucooakssteakhouse.com/index.htm 이네요. 한번 메뉴를 구경해보세요.은경님, 따뜻한 추수감사절 보내세요!! 그리고 첫글 남겨주셔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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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0 am 1:31:00 |
| 전, 원래는 스테이크를 참 좋아하는데요~미국에 와서 레스토랑에 가서 스테이크를 주문해 먹으면~정말 맛나다고 느낀 스테이크가 여지껏 단 한 번도 없었거든요~ㅠㅠㅠ
싱싱반장님이 위에 알려주신 레스토랑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메뉴들을 쭈욱 봤는데요~^^
반장님은 어느 메뉴를 제일 추천해 주고 싶으세요???
저도, 싱싱반장님이 느꼈다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혀 끝의 감미로운 맛을 음미해 보고 싶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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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am 11:31:00 |
| |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게 따뜻한 온돌방에 배 깔고 누워 찐고구마 먹으며 만화책 보면 천국이 따로 없을 그런 날씹니다. 근데 반장님글을 보니 고구마보다 스테이크가 너 먹고 싶어지네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스테이크! 어떤 맛일까 떠올려보니까 지금으로부터 11년전 호주여행을 갔을때 골드코스튼가 하는 해변가의 허름한 식당에서 먹은 스테이크가 머릿속을 스치네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은 아니었지만 먹음직스럽게 구워진게 푸짐하게 나와서 맛나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반장님이 추천하신 레스토랑, 꼭 한번 가서 먹어볼랍니다. 참, 일전에 반장님과 취향이 쬐금 비슷하다고 썼었는데 기억하실런지(하루키에 대해서...) 비슷한 점 또 하나 발견! 저도 한국 있을 때 방송국에 근무했거든요. 작가루요. 살짝 옛날 생각이 나네요... 방송국! 잘하면 본전, 실수하면 욕 엄청 먹는 곳이지만 그때 그시절이 많이 그립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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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pm 2:38:00 |
| Charlotte님, 제가 먹었던 것은 Tenderfoot 이였습니다. 입안에서 녹는다는 소개가 메뉴에 이미 되어있네요. ㅋㅋㅋ 그리고 혹시 체리와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Hot Cherry Gizmo라는 녀석을 Try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체리라면 싱싱할 때 먹는 것외에는 좋아하질 않아서 특별한 감동을 느끼지 못했지만 저와 같이 같던 스텝들은 (모두 미국인이였음 = 단 음식을 좋아함. ㅋㅋ) 정말 감탄하더군요. 이 레스토랑에서 개발한 음식이라는데 체리가 가득 담긴 Tortilla를 기름에 튀겨낸 후 아이스크림을 얹어먹는 디저트 메뉴입니다. 양이 많으니 하나 주문해서 조금씩 나눠 드셔보세용~~
유진님, 기억하고 말고요... 요즘도 화장실에서 하루키의 수필집을 한권 읽고 있습니다. "그래도 즐겁게 살고싶다"는 벌써 네번째 읽는데도 그 재미가 만만치 않아서 화장실에서 나오고 싶지 않을 때가 종종있답니다. (이러다가 치질 걸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호호 ^^) 하루키를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도 이 책은 강추로서 정말 그 잔잔한 재미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방송 작가로 근무하셨었군요?? 오오오오~~~ 멋집니다. 오늘은 유진님과 군고구마를 까먹으며 (동치미도 떠먹으면 좋겠네요. ㅋㅋ)방송국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네요. 아님, 우리 힘을 함쳐 하루키 책을 토대로 영화 하나 만들까요? 유진님께서 영화 스크립을... 제가 카메라를...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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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pm 6:12:00 |
| | "그래도 즐겁게 살고 싶다" 저도 무진장 좋아하는 수필집이에요^^ 미국행 짐 쌀 때 줄이고 줄여서 책만 3박스 쌌더니 울 신랑 하나로 줄이라더군요. 그나마 건진게 '그래도 즐겁게~"랑 "태엽감는새"랍니다. 슬픈외국어, 상실의시대(노르웨이의 숲), 먼북소리... 등등 다 못가져 온게 한입니다. 반장님 답글보고 "그래도 즐겁게~"를 다시 꺼내봤더니 여전히 재밌네요. 저도 화장실에 둘까봐요. 한번 들어가면 오오래~걸리거든요 ^^ 저는 책을 구입하면 속지에 구입한 날짜를 적거든요. 지금보니까 96년 10월16일에 샀네요. 그날이 뭔날인지? 암튼 "그래도 즐겁게~" 읽고 있음 삶이 참 행복해지는거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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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5 am 3:42:00 |
| 싱싱반장님?
안녕하세요?
저 오늘 여기팬이 돼어버렸어요
몃군데 글을 읽고 공감가는곳도 있고 다시금돼돌아 보게돼는글들도 있고
암튼 읽으는 내내 웃고,생각도하게 돼고 하네요 ^^*
글구 전 별로 스테이크좋아하진않는데 이곳에선 왠지 먹고싶은생각이 드는군요
오늘이 땡스기빙인데 칠면조는 커녕 닭고기 조차구경 못했지만
이곳에서 더좋은 풍요로움으로 가득 배채우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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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6 am 10:56:00 |
| 유진님, 책 속지에 날짜를 기입해두는 버릇도 저와 같네요. 저도 제 이름과 함께 날짜를 기입해두거든요. (아유~~ 반가워라~~) ^^
jinaan님, 반갑습니다. 읽고 즐거우셨다니 참 다행이고 또 감사합니다. 앞으로 함께 더 많이 이야기 하고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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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6 pm 5:53:00 |
| 기분좋은글 잘 읽었어요. 땡스기빙 잘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오래되고 잘하는 식당 찾기가 쉽지 않은데 한군데 잘 알게되면 단골삼아서 자주 가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Tenderfoot 저두 시고 해보고 싶어요.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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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9 pm 4:47:00 |
| | 민영님, 저의 땡스기빙은 먹는것으로 시작해서 먹다가 끝나버린 것 같습니다. 탱글탱글해진 제 얼굴이 그 증거이지요. 며칠 잘 쉬었더니 출근길이 더 버거워졌습니다. 흐흐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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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 am 10:45:00 |
| | 아 멋진 주인이네요. 미국엔 직업이 무엇이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 얘기가 참 많은거같아요.... 배울점이 참 많다는... 잘 읽고 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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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 pm 12:46:00 |
| | 신조가 맘에 들어서라도 한번 가고 싶은 식당이네요. 반장님께서 가신 곳이니 캘리포냐에 있는 식당일텐데…이 동부아짐은 원제나 한 번 가볼까나.. 오늘이 그 까마득하게만 보이던12월 첫날 이네요. 맺음달 씽씽하게 보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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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 pm 3:36:00 |
| 주연님, 참 멋진 주인이죠? 제가 그 기회에 주인장과 이야기해보지 못했다면 전혀 알 수 없었을테죠. 세상엔 그런 일이 참 많은 것 같아요. 그 레스토랑의 감자튀김, 식탁보, 나무... 어느 하나 이야기거리 아닌 것이 없더군요. 아무리 하찮고 사소한 것이라도 그 사연과 의미를 알게되면 다른 눈으로 보이게되는 것 같습니다.
mee yi님, 신조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방문하시기엔 너무 먼 거리네요? 동부의 겨울은 많이 춥지요? 대학다닐 때 봄방학을 이용해서 동부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어찌나 쌀쌀하던지 ... 정신 못차렸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맺음달 씽씽하게 보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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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 pm 6:26:00 |
| 그런데 이 식당 어이 있는 건지요? 혹시 San Diego 에 있나?
예전에 갔던 식당과 비슷해서, 혹시 그곳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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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pm 2:51:00 |
| | 제가 간 곳은 샌디에고는 아닌데요... 샌디에고에 비슷한 곳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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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1 pm 11:49:00 |
| | 안녕하세요 제가 스테이크를 좋아하는데..그 레스토랑이 어디있는질 모르겠네요..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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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9 pm 3:50:00 |
| 덧글을 늦게 확인하여 이제서야 haejin님 질문에 답변을 드려요. 죄송합니다. 더 부지런히 확인했어야 하는데 말이죠.
Trabuco Oaks Steak House
20782 Trabuco Oaks Dr
Trabuco Canyon, CA 92679
94958
www.trabucooakssteakhouse.com
쪽지도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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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1 pm 1:02:00 |
| | 반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이랑 즐거운 나들이가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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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9 pm 5:5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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