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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pm 3:16:00 |
| 이쁜 아짐님. 넘넘 반가와요 이곳에다 글쓰는걸 잊어버리셨나 ? 했는데 그동안의 소식 글로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기간의 우애 항상 부러운 일인이구요 .이쁜아짐님의 재치넘치는 글 솜씨에 항상 감동하곤합니다 .
앞으로도 계속 시부모님이나 친정 엄마께 효도하시고 제발 한달에 한번만이라도 글 올려주십사하면 무리한 부탁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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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pm 3:40:00 |
| 아뇨, 무리한 부탁이랴뇨. 제가 하는 일도 없는데요. 넘 쓸데 없는 소리일까봐 제가 못 하는 거죠.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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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pm 6: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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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am 12:26:00 |
| | 오늘 쓰신 글 구구절절 무슨 말씀인지 누구보다 잘 알아요. 인간이 존엄성이 신체 앞에서는 와르르 무너지는데 더 충격적인건 주위사람들 반응이죠. 말로는 요양원가면 큰일 날듯이 안보내겠다 난리인데 결국 뒷바라지는 엉뚱한 사람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냥 인류애다 생각하고 봉사하는마음으로 버텨야지 다른 수 없더라구요. 어디 봉사활동가도 궂은 일 하는데 이걸 못하겠냐는 마음으로 도 닦는다 생각해도 이게 정신적,신체적으로 보통일이 아닌데 또 거기다 한술더떠서 본인들 슬픈 마음까지 알아달라 난리난리. 그 와중에 나는 안겪어본 일도 아닌데 내가 겪을땐 멀뚱멀뚱 어디 뒷산 불보듯하던 인간들이 본인들 앞에 닥치니 얼마나 난리법석인지... 그래도 시간 지나니 다 지나가고 그냥 내 자신을 위해 잊어버리고 대신 내 행복이 최우선이다 생각하고 살아요. 이쁜아짐님... 온라인 상이지만 세월이 벌써 몇년째인가요. 글 자주자주 올려주시고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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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2:56:00 |
| 그러게요. 온라인 상이지만 정말 세월이 몇 년인가요...현님 같으신 분들 덕에 제가 이렇게 뻘 소리 늘어 놓는 자기 한 켠을 이리 오랜 세월 차지하고 있을 수 있었지요.
제가 얼마나 큰 힘을 얻었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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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7 am 6:16:00 |
| 이쁜아짐님,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사랑하면서 살기'라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과제를 몸소 실천해내셨네요!
너무 자랑스럽고 또한 부럽기 그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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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8 pm 12:44:00 |
| 이쁜아짐님의 글을 계속 기다리고 좋아하는 이유는, 글을 잘 쓰기도 하지만, 남에게 부끄러울 수 있는 이야기도 너무나 솔직 담백하게 풀어놓기 때문인 것 같아요.
마음이 참 찡하고도 좋네요. 이쁜아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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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2:58:00 |
| 굉장히 구질구질 하게 살고 있는데 이걸 어디까지 말해야 하나....고민 스러울 때 많아요.
내가 이런 얘기를 써도 되나...미리 셋째 성한테는 물어 볼 때도 많고요.
나의 구질한 얘기를 구질하지 않게 받아 들여 주시는 보람님 같으신 분들을 생각 하면서 저의 수다를 편히 늘어 놓습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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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am 6:21:00 |
| | 즐거운 주말 , 이 아침에 사랑하는 사람이 많아 바쁠것 같다는, 이쁜 아짐 덕분에 저도 모르게 마음이 따듯해 지네요. 오랜 생각끝에 나오는 마음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행복 하시고,건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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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2:58:00 |
| 저도 너무 감사해요.
어쩌면 댓글들 말씀들이 다들 이리 다정하신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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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0 pm 8:00:00 |
| 애구~~
남자들은 왜그런지 ....
몽둥이로 죽도록 패주고 싶은 때가 있어요. 아니, 맨날 그렇죠.
어떤분이 부부가 싸우면 부인이 무조건 잘못하는 것이라고 해요.
이유인즉,
어른과 아이가 싸우면 누가 잘못한 건가 라는 답과 같은 이유랍니다.
남자들은 영원히 자라지 않는가봐요.
이쁜님
부탁해요, 본인도 좀 챙기세요.
제발... 당신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진짜 멋진 사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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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3:00:00 |
| 네. 저도 진짜 저 인간 땜에 빨리 늙고 싶지 않아서요.
절대 안 바뀌죠. 저 인간은.
그래서 제가 바뀌려고요.
요새 마이 웨이로 사니까 너무 신간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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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pm 2:44:00 |
| | 혹시나 해서 들어와보니 글이! 반갑고 고마워요! 7번님과 동감, 특히 남편분에서 무한한 사랑 받을 자격있는 진짜 멋진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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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3:04:00 |
| 감사합니다! 남편은 아주....말을 아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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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pm 7:31:00 |
| 사실 저희 엄마가 치매가 있으셔서 시어머니 얘기 올라올때마다 맘이 많이 안좋아요. 저는 저희 엄마가 존엄성을 지킬수 있을때까지만 사셨음 해요. 아님 오래 하
사시더라도 제발 본인이 화장실 가고 했으면 해요. 기억 못하고 인지 능력 떨어지는거 괜찮아요. 근데 너무 고생하고 열심히 살은 저희 엄마의 삶이 누군가에게 짐덩이가 되고, 아무에게나 똥 처리 하느라 수치심 당하게 하는게 넘 싫거든요. 시어머니는 너무 상태가 갑자기 안 좋아시신 경우라 저와는 다르지만....하여간 사는게 뭔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요 요즘은. 살면서 가족간의 관계가 참으로 힘이 되기도 너무도 힘빠지기도 하는 관계인거 같아요. 떄론 가족이라 상처받으면 몇배로 힘들고 또 다시 미워 할수 없고 사랑하기에 다가가고 또 힘들어 하고....그냥 좀 건전한 관계 거리감 있는 관계이면 좋겠단 생각 들어요. 근데 한국 정상의 가족들은 대개가 애증과 사랑, 서운함....등등 참 힘들어요 관계가. 그냥 그러려니 하며 받아들이며 살아요 요즘은. 그래도 그렇게 살뜰히 챙겨주는 형제 자매 많은거 많이 부러워요. 물론 가족이 많으면 문제도 많겠지만....저는 부럽네요. 누가 나를 그렇게 좀 챙겨 줬으면 좋겠어요. 더운데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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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3:06:00 |
| 너무 슬프고 힘든 문제예요.
저는 지금도 시어머니 전문 기관 모시는 거 주장한 거 잘했다고 생각해요.
치매 치료제가 나오면 정말 좋겠어요.
준영님 어머님은 약으로라도 진행을 늦추시는 중이길 바래요.
그러다 치료제가 나올 수도 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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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am 6:4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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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님, 이렇게 저의 곁으로 다시 와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글을 읽을때 마다 너무 감사한 마음 입니다.
혹시 이 글들은 책으로 발간 될 수 없을까 생각해 본 적이 많아요.
저만 이렇게 좋은 글들을 읽는 것이 아까운 생각도 들어서요.
저는 올 해 로 49세가 됐어요. 저도 이쁜님의 둘째 언니같은 살ㅁ을 살고 있네요.
저도 남편의 버릇을 첨 부터 잘 잡았어야 했는데…
저희 가족은 1986년도 에 이민을 와서 뉴저지 에서만 쭉 살고 있어요.
( 맟춤법이 틀려도 이해 부탁드려요 ^ ^ ;; )
저도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이혼을 안 하는 저를 이해 못 한다고 말 하더라고요.
동생이 어렸을 때는 속 도 많이 썩이 더니 이젠, “ 언니 장녀로 너무 수고하고 살았어, 이젠 언니가 행복했으면 해” 라고 지난 생일에 말해 주는데 울컥 했어요. 누가 알아 주길 바라고 한 건 아니지만 아무 것도 모를 것 같던 동생이 이렇게 말 해 주는 데 너무 고맙더라고요.
이쁜님이 5년 전에 그렇게 형부에게 말 해 준것이 둘째언니에겐 큰 힘이 되었을 거에요.
든든한 동생이 이렇게 도와주기도 하고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이쁜님이 언니들이 고마운 것 처럼 언니들도 이쁜님이 너무 든든하고 감사할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사람이 사는데 있어서 행복함 보다 감사함이 더 중요한 부분 이것 같아요.
이쁜님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오늘이 저는 너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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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3:19:00 |
| 둘째 언니 한심해 하면서 저도 제 남편 못 잡는 걸요 뭐.
그러면서 어쩌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저도 이러고 살고 있잖아요.
저의 교만이죠.
저도 언니들 속 많이 썩였는데....
졸리님 자매님들도 앞으로도 계속 탄탄히 사랑하면서 사셔요.
동생 분한테, 너가 나 생각해 주는 거 너무 고맙고 힘이 된다..라고 말씀해 주시고요.
저는 언니들이 저를 든든하게 생각하는 것도 같긴 한데
말로 안 해 줘서. 그렇다면 그걸 말로 듣고 싶어요.
이런 말들은 할수록 좋은 거 같아요. 마음으로만 두지 말고.
둘째 언니는 가끔씩 저한테 우리 은정이 우리 은정이 하면서 남들한테 내가 어떤 동생인지 얘기 한 것을 말 해 줄 때가 있어서 간접적으로 듣는데
셋째 성은 절대 아무 표현도 안해요.
들으면 참 좋을 거 같아요.
근데 형 만한 아우 없다고, 언니들은 훌륭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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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am 11:18:00 |
| | 이쁜님.... 항상 글은 읽지만 오랜만에 댓글 달아요. 우선, 다시 돌아와서 글 써줘서 너무 고마워요. 공유하는게 쉽지 않았겠지만 저도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도 50을 바라보고 있어서 일까요... 오늘 한줄 한줄이 열받게 하고 마음이 아프고 눈문이 핑~ 하네요..... 너무 공감가거든요..... 지난 주는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스토리를 아는 어느 할아버지 뒷모습을 보고 혼자 대성통곡했네요... 그냥.... 인생의 끝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서요.... 우리 그냥 강이 흐르듯 다 흘러보내며 하루 하루 사랑하는 사람들과 밥 한끼 웃고 떠들며 먹는걸로 감사하면 어떨까요.... 치매로 변해가는 주위에 사랑하는 가족들조차...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며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 이쁜아짐도 오늘 맛있는 커피 마시고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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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3:21:00 |
| 그쵸. 그렇게 살아야 하는 거 같아요.
다 옳으신 말씀이예요.
흘려 보내고 함께 하는 거 감사하고.
우리 그렇게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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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3 am 12:21:00 |
| | 이쁜아짐님 제발 글 쓰는 거 멈추지 말아주세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쁜아짐님 글에 공감하고 힘을 얻습니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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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am 10:27:00 |
| 글을 읽고 마음이 뭉클하면서도 교훈과 순수한 따뜻함을 느껴요.
일상을 이렇게 공개 해 주셔서 그저 생각없이 살고 있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해 주시고, 왠지 모를 위로와 힘을 얻고 갑니다. 사랑하는 사람 많아졌다는 건, 정말 잘 살고 있는거 아닌가... 생각해 보며, 저도 제 주변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해 보려는 시도를 하고 싶어 졌어요. 이렇게 공유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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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6 pm 3:23:00 |
| 제 일상 수다가 위로가 되셨다니 전 너무 기뻐요.
전 제 얘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많이 위로가 되거든요.
들어 주십사....하고 쏟아 놓는 별 거 없는 일상인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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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am 11:10:00 |
| | 사랑을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많은 사랑을 주는법. 남아도는 사랑 나눠줍시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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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pm 10:24:00 |
| | 혹시나 새글 올라왔나 들어와보았어요. 마음편히 잘 계시기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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