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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am 6:30:00 |
| 아! 엄마가 된다는 건, 정말이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것 같네요.
엄마의 역활?! 오늘 다시 되새겨 보렵니다,
전 제가 엄마가 되어 후회스럽고 힘든 일보단 감사한 일이 더 많은 것 같네요.
엄마가 되어야 여자들을 비로서 여성미를 발휘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을 배려하게 되는 것 같고요. 엄마의 마음은 엄마가 되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고, 오늘 친구가 예전에 저와 제 딸에게 선물을 한 "Someday"라는alison mcghee와 peter h.reynolds의 책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엄마와 딸에 관한 책이지요.
오늘도 우리 딸내미를 가슴으로 맘껏 사랑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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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pm 1:54:00 |
| 이번주 토요일에 딸이 여름 방학 동안 일본 가는데 필요한 오리엔테이션에 갔다 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아이방은 난장판 그리고 이번에 사준 카메라를 놓고 갔네요.
다시 한시간 반을 운전해서 카메라 주고 또 다시 한시간 반 운전 하고 오니 그날 여섯시간을 운전 했습니다.
아이의 부주의에 화가 나기도 하고 이렇게 세시간을 다시 운전해서 갔아 올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하니..
이게 사는 모습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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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am 12:18:00 |
| 엄마가 되서 감사한 일
5년전 제가 몹씨 아팠을 때 자는 아이의 가슴에서 연주되는 심장 소리를 들으며 삶의 끈을 꼬옥 움켜잡았습니다. 내 엄지 손가락 첫마디로 다 가리워지던 녀석의 코는 이제 안경테 밑으로도 D 싸이즈 베터리 만해졌구요
저녁 노을,구름 모양,나무 잎사귀,못난 사과를 찬찬히 들여다보며 저를 부를 때
사전 작업 하고서 볼딱지 살짝 부벼대면 아직도 미진하게나마 들려주는 내새끼냄새
참 그리고 제가 20년간 가지고 있던 하이힐 집착증을 가루내어준 아들
제 마음의 거울을 자주 들여다보게 해주는 작은 스승님과 감사(지금&여기) 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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