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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6 pm 2:01:00 |
| 김현주님의 글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의병에 갇혀 지내고 있는 순간 이 컬럼을 보게 된것이지요
나의 이야기를 여유있게...라는 질문엔 남편과 큰딸아이라고 대답할수있지만
한계가 있다는것(아시겠지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이란 질문엔 공감과 언제든 그런상황이 내게도 일어날수 있다라는
이해하려는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말주변 아니 글주변이라고 해야하나요
글주변이 없어서...
두 티에이져 딸 과 아들 그리고 대학2년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딸보단 아들이 더 버거운...
좋은 칼럼을 발견하게 되어서 반가운 마음에 글 남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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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am 4:32:00 |
| 반가와요.
남의 말를 잘 듣는다는 것은 사실 힘들어요. 그래도 미리 짐작하지 않고 잘 들으려 하는 노력은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항상 이해 받고 싶어하고, 너그러운 사랑을 받고 싶어하고, 따스한 눈길을
받고 싶어하고... 하지만 그러한 사랑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기는 절대로 쉽지가 않지요.
저도 틴에져 딸과 19살 특수 아동 아들이 있는데요. 사는게 절대로 쉽지가 않아요.
그래도 어려운 순간이 와서 나를 잊게 될때마다 나 자신에게 이렇게 속으로 외칩니다.
"This is it. This is my life.."
그리고 숨을 한숨 깊이 쉬면서... 나자신을 다시 바라보고...새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글을 남겨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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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2 am 12:29:00 |
| | 저두 우연히 발견한 컬럼인데 너무 좋네요. 감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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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7 am 3:4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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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pm 11:42:00 |
| 자정 지나 멱은 새드위치에게 소화될 시간을 주어야한다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이틀전 김 현주님의 글을 발견하고 댓글 쓰려는데 로그인이 안되어 물러났다가 오늘 다시 왔습니다
살면서 불뚝 불뚝 얼굴이 얼큰해질 때가 있는데 좋은 약국 찾아냈네요.
열 없을 때라도 잠시 들리면 시원한 약수 한사발 마실 수 있는 약수터 발견했어요.
마리아 칼라스가 아닌 루이암스트롱이 부른 " What a wonderful world" 의 질감에 달빛 내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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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am 5:56:00 |
| 하. 하.
블뚝 불뚝이라는 단어를 보니 저를 다시 보게 되네요.
울회통이라고나 할까? 저도 그렇게 힘든 시간이 많이 있었지요.
그런데 살다보니 그런 나의 행동들이 전혀 도움이 되질 않더라구요. 결국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천천히 변화를 시키려는 노력을 했지요. 지금도 가끔은 그런 행동을 하지만 많이 좋아졌어요.
읽고 답글도 써주신 수영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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