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3-22 am 9:41:00 |
| |
|
|
|
2011-03-22 am 10:11:00 |
| |
|
|
|
2011-03-22 am 10:34:00 |
| | 많이 느끼고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22222222 |
|
|
|
|
2011-03-22 am 11:33:00 |
| 현주님, 얼마 전부터 Gerontology에 관심이 생겨서 몇 몇 책을 읽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Sandwich Generation.. 정말 공감하는 표현이네요. 웹사이트 기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읽은 가운데 Mary Pipher의 Another Country라는 책, 혹시 읽지 않으셨다면 권해드릴께요. 늙으신 부모님을 돕는 일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데 현주님 말씀하신데로 적극적으로 긍정적으로 감당하면서 나의 인생이 서서히 성숙해가는 과정으로 승화가 될 수 있겠지요. 여전히 게을러서 댓글 달지 않고 글만 읽고 가지만 늘 올려주시는 좋은 글에 감사드려요.
|
|
|
|
|
2011-03-22 pm 1:20:00 |
| | 많이 공감가는 글이네요, 저희 시어머님 올해 90되셨는데, 저희도 널싱홈은 절대 안가신단 시어머님말씀에 뉴저지에 있는 시동생네서 한3달, 캘리에 있는 시동생네서 또 한 3-4달 그리고 제가 사는 텍사스에서 또 한 3-4달 돌아가면서 모셨답니다. 같이 계시는건 상관없지만 비행기로 이동하시는게 너무 힘들어하셔서 결국은 본인이 집이있는 알라스카에 작은 널싱홈으로 들어가시고 시누이가 매일 찾아뵙니다. 멀리사는 이유로 정말 일년에 한번만이라도 꼭 찾아뵈려 노력중이지만, 그럴때마다 너무도 많은 핑계가 생겨서 죄스럽습니다. 저희 신랑이 아마도 이 미국에서 말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인데, 저희는 앞으로의 노후대책을 정말 열심히 한답니다. 이것도 자식키우는 우리세대가 꼭 해야하는 일중에 하나인거같아요. 하튼 좋은글 잘읽었어요. |
|
|
|
|
2011-03-22 pm 2:39:00 |
| 연희 님, 종은님, 진양님~~! 글 읽고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잘 하라고 힘을 넣어 주시는 님들.. 고맙구요.
햬란님, 그렇죠? 이건 내일이 아니다. 하고 생각하면 더욱 힘든 것 같아요.
계산을 잘하면서 산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삶이 내맘대로 움직여 주지도 않는 것 같고..
Another country는 읽지 않았구요. 읽어 볼께요.
인실님, 어른을 모신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요. 그래도 많은 식구들이 함께 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네요.
시부모님이 여기 계실때, 스웨덴에 사시는 우리 작은 시누이도 미국에 매년 오셔서 그동안 모아놨던
4주간의 휴가를 모두 쓰고 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자신의 어머니 머리 빗어드리고 염색해 드리고,
방 커텐 빨아 다시 걸어 놓고, 공원에서 손 붙잡고 걷기도 하면서 아주 다정하게 지내다 가셨지요.
아! 그런데 우리도 노후 대책은 하긴 하는데 아직까지는 조금 불안해요. 얼마를 저금해야 할지...
그러나 알고는있어야지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
|
|
|
|
2011-03-22 pm 3:39:00 |
| 저도 얼마전 80이넘은 시어머니가 손자손녀 그리고 부족한 이 막내며느리를 보러 미국까지 오셧더랬습니다.
사실 몇번의 방문에 저도 철이 없어서 이해하지못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번 방문은 우리가족에게는 어머니의 선물과도같은 방문이었어요.50이다되어서야 이렇게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되니 참 부그럽습니다.
인생을 깊게 멀리 내다보면 현상황이 다소 어렵더라도 네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조금은 더 품을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힘을 냅시다!!!
|
|
|
|
|
2011-03-22 pm 3:47:00 |
| 저도 얼마전 80이넘은 시어머니가 손자손녀 그리고 부족한 이 막내며느리를 보러 미국까지 오셧더랬습니다.
사실 몇번의 방문에 저도 철이 없어서 이해하지못하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번 방문은 우리가족에게는 어머니의 선물과도같은 방문이었어요.50이다되어서야 이렇게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게되니 참 부그럽습니다.
인생을 깊게 멀리 내다보면 현상황이 다소 어렵더라도 네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조금은 더 품을수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힘을 냅시다!!!
|
|
|
|
|
2011-03-22 pm 10:18:00 |
| | 미국서 대학졸업하고 한국에 취직이 되어 나가 있는 딸아이가 지난번 휴가차 이곳에 오면서 '엄마! 이것 읽어봐'라며 주고간 책이네요. 비행기 안에서 읽으려고 사서는 읽는 내내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도저히 끝까지 읽을수가 없었다며 더 못 읽어가겠다 했는데, 아마 저도 딸아이와 같은 나이때 읽었더라면 딸 아이처럼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을거라 생각했답니다. 저는 지금 오십이 넘은나이라 그런지 딸아이와는 또 다른 감정으로 읽게 되더군요... 또 한편으론 20여년전 돌아가신 시어머님께 좀더 넉넉한 마음으로 해 드리지 못한 것에 미안함과 후회스러움이 드는 반면 팔순이 넘으신 친정어머님께라도 더욱 살갑게 해야겠다 마음은 늘 다잡지만 마음먹은대로 대해드리지 못하는 불효함을 어찌 내 속에서 내 쫓아낼 수 있을지.......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이나 모두 저희들처럼 한창 젊음을 태우던 시절이 있었음을 자꾸 망각(?)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다 생각이 되네요. 새해가 되면 새로운 계획을 세우듯 매년 어버이날엔 새롭게 부모님을 향한 제 마음을 글로써 표현하기는 했는데 혼자 늘 결심했던 '전화라도 자주 드리자' 던 일도 얼마 못가 무산되고....... 현주님의 글을 읽고 또다시 마음을 새롭게 가져보게 되네요.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는 글 감사드려요. |
|
|
|
|
2011-03-23 am 5:22:00 |
| 헬렌님, 나이 많으신 시어머니께서 얼마나 아이들이 보고 싶으셨을까요. 힘들지만 그 먼데서까지 방문하시고.. 그렇죠? 부족한 우리자신 처럼 우리의 가족을 품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어렸던 우리는 그렇지 못하죠. 우리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서 그럴꺼예요. 아마도.. 우리도 나이들어간다는 것을 잠시 잊어버리는 실수을 합니다.
그래요. 우리 모두 힘을 내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
|
|
|
|
2011-03-23 am 5:38:00 |
| 정은님, 저도 그책을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 잀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경우는 어려서 엄마를 잃었고 고향도 서울이라 저자와 공통점이 많이는 없지만, 그래도 저자의 입장이 되어 가면서 읽다보니 아주 절절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감동이였습니다. 그런데 영어로 번역된 책이 나온다고 하니 반가왔고 도 리뷰도 아주 좋고.. 결국 이런 이야기는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느낄수 있는 책이 아니라 인간 공통의 이야기인 것 같아요. 장소와 시대배경이 틀릴뿐..
살아계신 어머니가 계셔서 좋으시겠어요, 엄마와의 인연이 짧은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입니다. 함께 눈 맞추고 함께 밥 먹고 이야기 나누고 냄새맡고... 충분히 즐기시길 바랄께요. |
|
|
|
|
2011-04-28 pm 10:31:00 |
| |
|
|
|
2011-08-08 pm 5:23:00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