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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pm 1:22:00 |
| 현주님은 진짜 대단한 딸이에요.
아버지가 아실거에요. 그리고 딸에게 많이 고마워하고
계실거에요. 저의 아빠는 제가 대학때 돌아가셨거든요.
아빠에 대한 섭섭함이 고마움보다 더 많았어요.
그런데 father's day 때 시아버지 선물 사면서 내가 우리아빠
넥타이도 하나 선물안한 아주 나쁜딸이였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이제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슬펐어요.
그런데 현주님은 너무 잘하고 계시네요. 부러워요.
간디가 참 훌륭한 지도자였을지 모르겠지만, 간디의 아들한테는
그가 아버지로서는 몇점이였을까 생각해봅니다.
amazon 으로 갑니다. 책 serch 하러요.
좋은글, 깨달게 하는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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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pm 1:32:00 |
| Cami 님, 잘 읽어 주셔서 저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대단한 딸이 아니예요. 주위의 사람들이 어른들 돌아가신후에 울고 후회하는 것을 많아 보왔기에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많은 노력을 할 뿐입니다. 어쩜 나를 위한 일일수가 있네요.
저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었습니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라고 하는데 저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나이에도 배우는게 많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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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pm 6:37:00 |
| | 아버지 이야기라 들어와 봤는데, 참 좋은 말씀이시라 감동받았어요. 현주님, 정말 훌륭한 따님이셔요. 아버님은 삶의 굴곡이 많으셔서 자녀분들께 더 자상하시지 못하셨을 뿐이란 느낌을 따님인 현주님을 통해 짐작하게 되네요. 삶이 만들어 굴절되는 인성, 나이를 먹으니 깨달아 지더라구요. 본성은 좋은 시절에 나타나고 비뚫어진 성질은 삶이 할퀴어 남겨진 자국이라 생각하면 상대를 이해하기 쉽겠죠.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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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pm 1:45:00 |
| 감동이라뇨. 어떻든 감사드리구요.
아버지라는 이름이 아직까지도 저는 생소할때가 많아요. 나이 5세 이후에는 할머니 손에서 자라고 미국에 와서도 계모가 돌아 가시기 전까지도 별로 왕래가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많은 세월이 지나면서 그동안의 외로움과 아픔들이 조금씩은 주위의 가족들에 대한 연민으로 변하게 되고 그들을 어루만질수 있는 조그마한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었을 뿐이지요. 저는 누구의 인성을 탓할수 있을 정도의 옳은 사람이 되지도 못해요. 아버지에 어떠한 기대가 있었지 않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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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am 7:51:00 |
| 정말,이해가 되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상적인 일인거 같아요
그러나 원글님처럼 그런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네요
아버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수용하고
실망하고 서운했던 지난날 보다는,
행복했던 시간들을 애써 뒤돌아보며
현재 느껴지는 서운함을 외면하려는 노력,그것이 바로 사랑..아닐까요
내리사랑이 만고의 진리이듯
자식의 사랑이 부모의 사랑을 앞지를수 있겠습니까
그러나,부모가 나이 들면..
우리는 그 진리를 되돌려 애써 노력을 하는 그런 과정을 겪어야 하나봅니다
그것이 우리가 받았던 사랑에 대한 약간이나마 보답하는 그런 자세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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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pm 1:56:00 |
| 그래요. 아버지 나름대로 나를 사랑하셨는지도 모르지요. 그것이 내가 느낄수가 없었기에 항상 외롭고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꼈는지을 모르죠. 아버지 그대로를 수용하려는 마음이 내나이 50후반에 서서히 나타나는가 봅니다. 나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시지 못하신 아버지이지만 지금 내 곁에 계시다는 사실만이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숙제로 남아있게 됩니다.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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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am 9:17:00 |
| 현주님 오랜 사진을 가지고 계신그때, 부유하신 가정에 태어나신 학식과.. 자존심이 강하신분일거라는 생각.
현주님은 정신적으로 성숙하신분으로 비추네요.
그 연세면 모든 판단력이 흐려지시고 아기처럼 본능이 먼저입니다.이기적인 모습에 놀라셨나봅니다.
지난날을 회고 하시며 정리할줄알았다는 ... 아닙니다 자기자랑만 남습니다.
사람의 본질과 연약함을 책을통해 잘보셨군요.
모든 노인분들이 자식자랑, 예전 과거자랑 ,자신에 화려했던 ..이것만 남는겁니다 누구나..특별히 신앙가진자가 아니라면 자신에 대한 더욱 집착가는것이 시야가 좁아지고 나이들수록 아이가 되간다는말은 진리입니다.
님! 그연세에 어떠한 증후가 있는지 찾아보시면 (인터넷)도움되실꺼라 생각합니다.아이들키우면서 우리가 그나이에 맞게오는 연령별 생각과 증후 고민등.. 저도 어머니를 89세에 잃었지만 1년반전,그 연세에 가진분들이
모두 첫번째 소외감을 가진다는것입니다 잘해주던 안해주던 , 자신을 싫어하는가보다 미리그렇게 생각한답니다 , 두번째 엄청난 고독입니다.세번째 죽음에 대한 두려움 입니다.
재밌게 해드리세요 어려워만하시던 관계에서 아버님께 사랑을 베푸실때입니다
그분의 인격과 상관없이 항상 공경해드려야하는 관계입니다. 그분의 인격을요.
글을읽으며 참 괜찮으신 따님을 두셨다 복많으신분이다 생각했습니다. 돌아가실때 다 알고가시니 힘내셔서 공경하시고 살아계실때 힘다하시고 ..그래도 돌아가신후에는 얼마나 마음이 쓰리고 생각날때마다 고생하신 부모님때문에 얼마나 눈물이 쏟아지는지요,그 분들의 삶이 너무 흼드셨을때 도움 못되드렸다는 생각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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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pm 2:07:00 |
| 아비지가 갖고 계신 많은 사진첩을 가끔 열어 보면서,, 가끔 상상을 합니다. 이때의 아버지는 어떤 생각을 하고 계셨을까? 어떤 고민을 하셨을까? 하고 말입니다. 일본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 뒤에는 아버지가 갖고 계셨던 갈등과 아픔이 적혀져 있었고, 젊고 웃고 계시는 사진 뒤에는 감동이 적혀져 있었고...
지금은 호호백발의 아버지이시고 기억력은 아직도 대단하시지만 자신의 이야기는 전혀 하시지 않고 점심을 준비해 드리면 기뻐하시는 단순하신 분이 되셨네요. 그냥 그렇구나.. 하고 같이 있는 시간을 즐길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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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am 9:52:00 |
| 흑백의 옛사진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불과 한세대 전인데 ......
우리의 자식 다음 세대가 언젠가는 똑같은 길을 걷겠지요?중년의 나이가 되니 부모의 인생도 객관적으로 볼수있게 되고 남은 인생의 시간들을 천천히 깊이있게 음미하며 살아갈수 있는 지혜가 생겨나니 젊은시절과는 또 다른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할수 있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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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pm 2:13:00 |
| | 1930년도의 사진을 보면서 저도 사실 놀랐지요. 아버지도 이렇게 어린 시절이 있었구나하고 말입니다. 님이 말하신대로 우리도 나이가 들어 가면서 삶을 좀 더 진중하게 받아 들일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일상생활의 소중한 가치...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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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 pm 8:4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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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pm 1:17:00 |
| 원글님 저 이글읽고 눈물 나고있어요 어쩜 저희 아버지와저의 그 어떤 상황이라든지 내면적 갈등이 여기에 그대로 있나..해서요.
그런데 현주님의 경험과 나누어주신 책의 소재들로 하여금 저도 그대로의 아버지를 사랑하려 받아들이려 노력중입니다.
물론 엄마의 대한 느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자식이나 남이나 있는그대로의 모습을 보기가 참 어렵잖아요~
제자신의 모습도 남의 모습도 관대해 지려합니다. 아버지 어떻게 보면 엄마보다 더 외로운 분이 아닌가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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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2 pm 3:47:00 |
| 인간은 다들 외롭지요. 나도 아버지도 그리고 엄마도 모두들이... 그렇지만 더 많이 배우고 더 나으 ㄴ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모든 가족들을 아우를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어야 되지 않을까 해요.. 쉽지는 않지만 말이지요..
읽고 답글도 써주시고.. 가족 모두들 그리고 님 자신에게까지 잘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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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pm 1:50:00 |
| 흑백 가족사진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글도 읽게 되었고요.....
저도 살아 생전 자수성가를 하신탓인지?
엄하기만 하셨던 아버지를 생각하면
그닥 아름다운 추억은 없지만,언젠가 우리집에 다니러 오셔서는
뜬금없이 잘해준것도 없는 아버지한테 왜 이리 잘해주는데? 하시기에
내가 더 당황스러워
잘해준것 없다니요,이만큼 키워주시고 교육시켜 결혼까지 시켜주셨는데
잘 해야지요...했더니,고맙다 딸아! 하셨는데~
부모앞엔 어느누구도 예외없이 잘하면 잘한대로,못한 자식은 더더욱 불효자들이지요?
나이들면 애가 된다고,살아계실때 아버님 편하시다는대로 잘 봉양해드리세요
그럼 마음도 편하고 복 받을겝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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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am 11:27:00 |
| 저의 아버지는 엄하지도 않으시고 그냥 많이 포기하시고 사신 느낌이 듭니다. 새엄마와 싸우기 싫고, 아이들 5명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딸 둘-새엄마가 낳으신-만 챙기면서 공부 잘하는 아이를 키우면서 오는 자랑, 그리고 긍지 같은 것만을 즐기신 느낌이 듭니다. 결혼도 대학공부도 혼자서 해야 했던 나는 그래서 더욱 많은 실망이 된 모양입니다.
님이 쓰신대로 잘해드릴 생각입니다. 누구보다도 나자신을 위해서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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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pm 6:25:00 |
| | 제 아버지 살아계시면 89세 입니다.님의 아버지와 너무도 닮은 삶의 족적에 흠칫 놀라 섰습니다. 일본을 뼈에 사무치도록 싫어했으면서도 당신이 받은 일정시대의 제국주의적 사고를 강요당한 교육의 흔적이었는지 그것을 다 벗어내지 못한 삶을 사신 아버지! 이 세상에는 이토록 닮은 꼴의 아버지가 있구나 한참을 생각하다 갑니다.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다 짚어내지 못했던 많은 부분이 있음을 새로이 느끼게 되었습니다.좀 더 일찍 헤아릴 수 있었더라면 아버지를 이해하는데 이해의 폭이 참 컸을것을 하는 아쉬움이 진하게 오래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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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pm 12:06:00 |
| 제가 글을 쓰는 이유가 이런 이유이지요. 나 혼자만의 이야기인줄 알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살고 있다는 점. 나를 이해하고 나를 알아 가는 과정에서 마주치게 되는 아버지의 삶을 반영시킬수 있다는 점이.. 내가 배우고 지나가야 하는 점이 아닌가 해요. 우리의 부모들이 겪었던 아픈 과거와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아픔의 정도는 틀릴수 있으나.. 결국 삶이 주는 고행이겠죠..
저도 나중에 후회를 하기 싫기에, 시간을 내서 자주 찾아뵙고 이야기를 나눌 계획입니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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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pm 7:35:00 |
| 혹시 그 밥상에 어떤 추억이 있으신건 아닐까요?
왠지 아까워서가 아니라, 님의 아버지의 심리적인 이유가 있는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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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pm 12:11:00 |
| |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무리 오래 된 가구라 하더라도 아버지에게는 소중할수 있겠죠. 제 생각이 짧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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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am 6:02:00 |
| 이렇게 좋은 글들을 모르고 있었네요.
전체 목록을 단숨에 읽었네요.
이제 천천히 음미하면서 다시 읽고싶어요.
정말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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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am 7:41:00 |
| 아이구,쑥스럽습니다.
열심히 살려고는 하지만 아직도 모르는게 많아 자주 힘들어 합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알아야 할게 많고 또 한편으로 생각하기로는 배울게 많아 좋은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지요.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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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pm 1:36:00 |
| 선생님! 안녕하세요. grace입니다.
새로운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너무나 공감되는 내용이라 마음이 아직까지도 저려옵니다.
제가 아버지에게 갖는 마음이랑 너무 비슷해서요. 저의 아버지는 작년 겨울에 제가 사는 이곳에 저희들의 사는 모습을 보러 오셨었습니다. 엄마와 이별을 하신지 1년이 채 되기 전에 살아생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가 사는 곳을 방문하러 오셨지요. 그때 잠시나마 아버지와 둘만이 가졌던 시간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저는 여전히 못난 딸이고... 늘 걱정꺼리만 끼쳐 드리는 그런 딸이죠. 나중에 선생님을 만나면 할 얘기가 많을 것 같네요.
오늘 다시금 한국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전화라도 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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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1 am 7:32:00 |
| | 숙연님, 오셨군요. 지난 금요일에 만나 너무도 반가왔구요. 살아가면서 해야 할게 많고 또 걱정할 것도 너무도 많아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숙연님은 잘하실거라 믿습니다. 이제까지 해오신 것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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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pm 3: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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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am 4:16:00 |
| | 미씨에 들어와 속풀이와 연예방 말고 좀 읽을만한 것을 찾던 중 오늘 첨 들어왔는데 이 글 너무나도 잘 읽었습니다, 우연찮게도 몇 주전 오랜만에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사로 멀리 있는 관계로 몇년만에 아버지가 집에 잠깐 놀러오셨는데 오늘 글 중 "그런면에서 내가 갖게 된 아버지에 대한 실망은, 내가 생각한 "너그러운 아버지" 를 갖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실망이지 결코 아버지의 진실된 모습이 아니라는 사실인 것 입니다 "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와 닿네요. 왜냐면 이렇게 생각은 했는데 내 생각이 이렇게 글로 표현이 되니 제 자신이 더욱 이해가 됩니다. 많은 공감이 가는 귀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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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0 pm 11:11:00 |
| | 모자란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의 몫이란 결국 다른이들을 이해 할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아닌가 합니다. 물론 상처주고 상처를 가장 많이 받은 가까운 가족까지도 말입니다. 살아계실때 잘해드리려는 마음조차도 결국 후에 나 자신에게 편하고 싶어서가 아닌가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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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7 am 3:53:00 |
| 김현주님 새글 기다리고 있어요.
벌써 여러번 확인차 클릭하고 있네요.
오래 안올라오니 궁금해서, 잘 지내시는지 걱정도 되고.....
저같은 사람들 제법 많을 것같아요.
쓰고나니 떼쓰는 애들같네요.
새글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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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0 pm 11:13:00 |
| | 쑥스럽기만 합니다. 사실 많은 일이 있었지요. 딸 대학 입학 문제도 있었고.. 이제는 조금 여유가 생기네요.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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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2 pm 11:16:00 |
| 정말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합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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