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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pm 1:36:00 |
| | ㅎㅎㅎㅎ 엄마들 맘은 다 그런가봐요...저희 친정엄마도 제대로 된 화장품 하나 제대로 못쓰시지고 제가 사다 드릴때 마다 괜히 사왔다고 하시면서도 나중에 가면 고이 간직하시고 아껴 쓰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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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pm 2:33:00 |
| | Jolie님... 글 솜씨두 대단하시네요. 늘 화장품 정보 보다는 글 읽는 재미에 자주 들어오는데 오늘에서야 첨으로 인사드려요. 어머님 생각하시는 맘이 따뜻하고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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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pm 2:39:00 |
| 진짜 어머니 맘은 다 그런가봐요.. 아껴쓰면 변하니까 적당히 쓰시는게 좋은데도 2년을 넘게 같은 크림 쓰시는거 보면.. 맘이 안좋아요.
졸리언니 덕에 엄마 크림하나 사러 가야겟어요..
저도 달팽이로??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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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3 pm 9:47:00 |
| 글 솜씨에도 반했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그 미음이 너무 이쁩니다.
졸리님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읽는 사람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줍니다.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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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am 5:18:00 |
| | Jung Lee님. 특히 딸이 사다준 건 아까워서 더 못쓰시죠...우리 엄마들은 다 왜 그러신지요...^^//Karen Yi님. 화장품 정보보다는 글 읽는 재미에...^^ 화장품 정보가 별로 유용하지 않다는 말씀...? ㅋㅋㅋ 농담입니다. 글 읽는 재미를 느껴주시는 분이 계시는 글쓰기가 더 힘이 납니다.//Sanghee Bong님. 화장품은 1년이상 쓰시면 안 되여. 독한 방부제가 들어가고도 6개월 쯤 되면 냄새가 꼬랑꼬랑 이상해지죠. 방부제마저 산화되기 시작한 걸 얼굴에 바르면 안 됩니다. 특히. 립스틱은 무슨 일이 있어도 1년 이상 못 쓰시게, 아니 어머님은 6개월로 하죠. 안전하게. 암만 아까워도 그냥 버리게 하세요. 특히 립스틱은 입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절대로 안됩니다. 입술에다가는 화운데이션이나 트윈케익도 바르지 말라고 꼭 말씀드리세요. 화운데이션과 트윈케익 등에 들어가는 안료는 먹게 되면 위험합니다. 쉽게 말해 '피부외용품' 안료가 들어가니 연고같은 걸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엄마의 건강...내 건강만큼 아니 내 건강보다 더 소중한 걸요...1년 더 살아주시는 게 우리한테는 얼마나 소중한지요...//In Yoon Shin님.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 없으신 미씨님들이 어디 있으시겠어요. 표현을 못할 뿐이지. 저도 표현하면 꽝인 곰꽈 딸입니다. 뭐, 잘 안되네요.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누군가 말한대로 '등뒤에서 꼭 안아주며(마주보고 안는 거보다 등뒤 포지션이 더 따뜻하게 느껴진다 하네요) 사랑해요 하고 말하기'를 꼭 실천하려 합니다만....보나마나 울엄마가 "앗따, 이 가시내가 와 이카노. 남살시럽구로" 할까봐...^^ 이젠 표현하려 합니다. 엄마가 보고싶어서 울고는 싶지만, 한스러워서 울고싶지는 않아서요. 당연히 후회는 하겠죠. 하지만 한은 안 남기고 싶어서요....님도 늘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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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am 11:45:00 |
| 울엄마 생각나서 울었어요.
졸리님 칼럼중에 최곱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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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pm 5:17:00 |
| 저두요~~오늘따라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살아계시다는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싶은하루입니다
살아계실때 더 효도하렵니다
예전에는 제껏만 눈에 가더니, 지금은 나이가 들어그런지 엄말 먼저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다시한번 효도에 대해서 생각하게끔한 멋진글이었읍니다
졸리님!!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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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pm 10:47:00 |
| 저도 엄마 보고싶어요. 벌써 못본지 2년이 넘었네요..에고..
1년만 못봐도 확 늙으시던데..올해는 꼭 나가야겠어요..
졸리님 좋은글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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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am 11:04:00 |
| 왜 아침부터 울게 만드시는건지?
울 엄마도 경상도 사투리 쓰시는데...ㅋㅋ
언제 들어도 맘이 따뜻해지는 말이 아닐까요... 엄마...
감사합니다~ 엄마가 한국에 혼자 계시는데,,, 답글 쓰다가 또 울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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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pm 2:56:00 |
| 세상에 아직 엄마가 살아 계시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날들입니다.
70이 넘어셔도 아직도 좋은 화장품 보내 드리면은 제일 좋아 하시는 여자이신 엄마 생각이 나네요. 잘 하고서 살렵니다. 감사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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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5 pm 8:30:00 |
| | 엄마 화장품하나 변변한거 사드린적없는 불효자의 맘을 후벼파는 칼럼이네요 엄마가 넘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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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6 am 6:09:00 |
| | 엄마생각한번, 더 할수있는 아침을 선물해주셨네요 ^^ 저희엄마는 화장품은 잘 챙겨쓰시는데 넘 아껴쓰세요 특히 립스틱이나 색조는 넘 오래쓰신다는, 그래서 친정에 갈때마다 화장품정리를 하고온답니다 ㅎㅎ 이번달에 친정에 가면 엄마 이쁜 립스틱하나 사드려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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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7 pm 3:12:00 |
| | 어쩜 우리 엄마랑 이렇게 똑같으실까...아침에 회사가는 저를 붙들고 한숟갈 더~~~를 외치는 모습에서 목이 메었습니다...엄마 너무 보고 싶네요...요즘은 또 왜 이렇게 보고싶은지...엄마 오래오래 살아...오래오래...알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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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pm 8:56:00 |
| | 졸리님 글에 코가 찡~안그래도 민감성에 좋다고해서 달팡쓸라고 생각하던 중이였는데..신의 계신가봅니다.내일 지르러 갈라구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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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8 pm 9:00:00 |
| 근데 졸리님 .입술에 파우더나 파운데이션 안바르면 어케 립스틱바르죠?
립스틱색이 발색이 잘 될려면 바탕을 깔아줘야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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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1 am 11:21:00 |
| | suin 님...트윈케익이나 파운데이션은 좀 그렇지만....파우더팩트 같은 경우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어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도 파우더 팩트로 가볍게 터치해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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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am 9:53:00 |
| | 에잉... 엄마처럼 안 살꺼다 얼굴에 바르는건 안 아낄꺼다 다 발라 볼테다 했는데 가격알면 허걱 되게 비싸네 하면서 됐어요 하고 나옵니다... 괜히 필요없는거 권하는것 같기도 하고... 장삿속이라... 지금이라도 엄마가 알아서 바르시니까 그래도 맘은 덜 아린것 같아요 앞으로 졸리님 화장품 지식 많이많이 나눠주세요~ 항상 감사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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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am 11:35:00 |
| 글을 잘 쓰신다 했더니 이유가 있었네요.
기자 출신 이시네요..^^
많이 웃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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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pm 1:30:00 |
| 엉엉...글읽고 저 펑펑 울고있어요...제화장품 미리 챙겨주시는 엄마인데 전 엄마한테
제대로 챙겨드린적이 없네요,미안해..엄마...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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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am 11:57:00 |
| 너무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는 글이네요...
진솔한 글로 아름다움 나누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며칠 전 안나수이 400이랑, 아킨 샴푸, 24 모이스쳐 주문했답니다^^
정보도, 좋은 글도...다 너무 감사해요. God Bless You, 졸리 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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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6 pm 8:00:00 |
| 결혼전에...회사 월급 받으면 엄마랑 내 화장품 사서 써보고 얘기도 나누고 이러는걸로 참 즐거워했었어요... 한국 떠나서는 엄마한테 닥달해서 알아낸 떨어진 화장품들 인터넷으로 주문해드리는게 다네요... 그래도 이렇게나마 뭘 사드릴 수 있는 소중한 울엄마가 계신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항상 좋은 지식.감동의 글 ㅋㅋ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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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2 pm 9:06:00 |
| | 나도 연말에 엄마한테 달팡 보냈는데 아까워서 어떻게 쓰냐고 전화하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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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7 pm 1:29:00 |
| 졸리언니 글은 재밌기도 하고. 눈물이 핑돌기도 하고..ㅠㅠ
지금은 볼수없는곳에 계신 엄마가 보고싶습니다.ㅠㅠ 아직 한창 어렸을때.. 가셨는데.
엄마얘기만 나오면 아직도 눈물나요.. 평생 고생만 하시던 울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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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am 11:07:00 |
| | 엄마들은 다 같은거 같아요..ㅠㅠ 글 넘 잘 읽고 가요...잼있기도 하고 감동도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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