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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am 11:13:00 |
| 언니^^ 나 언니글에 일들인거 첨이죠~~~~
다시 글 읽구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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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am 11:18:00 |
| 내가 일등이다 하고 글읽는 사이에 복병이 나타나 일등자리를 놓치다니...
아뿔사!
바느질 점수 이만점이요. 어쩜 이렇게 멋지게 만드셨나요? 그것도 이틀지난 솜씨가 이러면 날로 일취월장하실거 아녜요.
저도 감탄하면서 볼 정도이니 바느질 못하는 분들은 경탄을 금치 못할것으로 사려됨.
남편하고 저하고 가끔 이야기하는 WOW Factor 백만점짜리 작품들이예요.
단추하나하나 세세하게 신경써서 달아주신 정연님의 센수는 아무도 못따라 갈거예요.
너무 예뻐요.
우리집 숫가락들은 어디에 살까요?
플라스틱 가건물에 살아요.ㅋㄷㅋ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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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12:11:00 |
| 꺄~~~악 드뎌 새 글이 올라왔군요 ^^
저는 이제 미국에 온지 7개월차 되는 신입(?)인데요
늘 열심히 글만 읽고 가다가 오늘은 방가운 맘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너무 멋진 모습.
저도 닮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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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12:25:00 |
| 정말 오랫만에 글 올라왔네여.. =) 너무 반가워여~
아이디어가 넘치는 정연씨의 글을 읽으면..
무식한 용기에 질러놓구.. 거실 한쪽 귀퉁이에 벌세워두고있는 울집 봉틀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여..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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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3:26:00 |
| 와~~~정연님~~~~!!!
정말이지..입을 다물수가 없어요~~!!!
와우~~!!!! 울집 몇개 있지도 않는 수저셋뚜들은 Amy님과 마찬가지로 플라스틱 가건물에 살고 있는데..Amy님네 옆동네 정도 돼나봅니다~~^^:::::
이쁜 집들에 앉아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들도 너무너무 멋지구요~~~
단추랑 천들의 색감이 정말이지 너무 환상이에요~~~~~
저도 봉틀이 맨날 쓰다듬기만했는데..언제 정연님처럼 드르륵 돌려볼까요,ㅎㅎㅎㅎ
새들이 너무 이뻐요..
진짜 살아있는새도~~~정연님이 만드셔서 생명을 불어넣으신 저 새들도요.^-^
울 둘째 딸래미가, 조그마한 집(무슨 집인줄 아시죠?) 그거 너무 이쁘다고..우찌 만들었냐고, 엄마도 만들어보라고 하길래...이건 고양이 이모만이 만들수 있는거야 했어요.ㅎㅎ
정연님의 멋진 아이디어를 보면서....오늘도 엄청나게 많~~~이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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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4:51:00 |
| 헉..제가 바삭한 토마토 홈페이지에서 본 새들과 혼동을...^^::::::
여튼, 새가 너무 이뻐요.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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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6:04:00 |
| 우와~ 저는 천들의 조합이 이렇게 예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
그런데다 저도 갖고 있는 천들이 몇 보이는데.. 왜 저는 저런 조합을 해 볼 생각도 못 했는지..쩝쩝~
항상 정연님의 솜씨에 놀라지만.. 오래간만에 뵈니 더 반갑고, 정연님의 글과 사진이 소중한 것 같아요. 무척 목말라있었나봅니다. 저도 꼭 만들어보고싶어요. 저에게 홧팅해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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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6:11:00 |
| 아참참참!!
정연님, 저기 단추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느무 예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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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6:51:00 |
| 하하하, 재봉틀 인연 덕분에 저도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되네요.^^
너무너무 이쁘구 잘 만드셨네요. 서로 감이 통했는지 정말 비슷한 것을 만들었네요.
저는 crayon case 였지만...^^ 암튼 정연씨 감각 덕분에 재봉틀 선은 보이지도 않으니
정말 걱정 마시구요 많은 분들께 도전과 격려가 되는 글과 내용에 감사드려요.
컬럼 보면서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일상의 작은 것들도 아끼고 사랑하고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도전이 되네요. 또 만나요, 옆동네 바느질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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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7:08:00 |
| 하튼...누가 따를고..?.....센스쟁이!!!!
어쩜 저리도 이쁜것만 골라도 고를까?
나도 나름 예쁜것 수집한다고 하지만 정연씨의 내공엔 당할 수가 없네요...
다..너무너무 이쁘고...멋진 집이 생긴 도구들에게 축하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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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5 pm 9:55:00 |
| 김옥병 님, 안녕하셨어요~ ^^ 아구~ 이곳에서도 뵈니 너무너무 반가워요~ 요즘 어찌 지내시는지 궁금해요. 한국에서 오신다는 시댁식구 맞이 준비는 잘 되고 계시는지 등등이요~ 무리하시지않게 준비 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시간 되시기를 바랄께요~ 아마 옥병님이라면 잘 지내실 것 같아요. 그럼, 다시 뵙기를 바라며... 항상~ 웃음이 가득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옥병님, 우리 나중에 또 만나요~ :-)
Amy 님, 안녕하셨어요~ ^^ 매번 느끼지만 Amy 님은 참 유머가 많으신 분 같아요. 이제까지 주신 글 읽을 때마다 한 번도 안 웃은 적이 없어요. ^^:: 그리고 제가 저의 장단점을 잘 아는데요~ 저는 처음은 겁이 없는 관계로 시도는 잘 하나... (이것은 장점이예요. ^^) 단점은 그것이 바로 끝이라는 것입니다. ^^:: 제가 발전이 더딘 사람인 것 같아요. 아고~ ^^:: 실은 요즘 바느질은 못하지만 무언가 만들고 싶은 마음에 손이 간질간질하는데요~ 비싼 천 또 망칠까봐 쉬 손도 못 데고, 그저 마음만 이것 만들면 어떨까 저것 만들면 어떨까? 하고 생각만 합니다. 그리고 재봉틀 수업 시간에 매번 드는 생각 중 하나는 이상하게 예전에 Amy 님 컬럼 시작 할 때 적어 두신 시가 자꾸 떠올라요. 남편이 아내가 바느질을 하면 집이 어지러워지고, 음식도 안 하고... 뭐 그런 시요~ ^^ 정말 그렇게 되는 것 같다... 하며 웃어봅니다. Amy 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신 격려의 말씀에 힘 입어 앞으로도 무언가 쪼물쪼물 만들어 보겠습니다. ^_^ 좋게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럼, 항상~ 웃음이 가득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Amy 님 또 뵈어요~ :-)
Hyomi Seo 님, 안녕하셨어요~ ^^ 아고~ 이렇게 오래간만에 반가운 맘, 부끄러운 맘 안고 불쑥 찾아 뵈었는데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항상 그렇지만 새 글 준비하며 신은 나는데... 제가 준비한 글 어떻게 보실까? 하는 마음에 한편으로는 항상 불안한 마음도 함께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시간 내셔서 주신 글 읽을 때마다 마치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은 듯 그렇게 기운이 폴폴 나는 것만 같아요. ^^:: 그런데 와~ 미국에 오신지 7 개월이시라는데... 글에서 뭍어나는 느낌이 밝으셔서 읽는 저도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미국에 와서 한 2 년은 향수병으로 보고싶은 부모님 생각과 동생 생각에 많이 슬펐거든요~ ^^::) 항상 즐겁고, 밝고, 활기찬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며... 반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다시 한 번 마음 전하고 갑니다. 그럼, Hyomi 님, 또 뵈어요... :-)
Jenna Hwang 님, 안녕하셨어요~ ^^ 아이고, Jenna 님~ 여기서 이리 뵈니 너무 반갑습니다. 어디 가셨나??? 하고 안부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잘 지내신거지요? ^_^ 그런데... 어쩜~ 저야말로 정말 우리 재봉틀에게 미안해하는 마음이예요. 저는 코스코에서 세일한다기에 그 당시 $99 주고 큰 맘 먹고, 남편에게 내가 이 재봉틀을 사면 뭣도 만들고, 뭣도 만들어 보답하리라 약속을 하고 구입했는데... 어머나... ㅡ,.ㅡ::: 제가 2 년만에 그 박스에서 재봉틀을 꺼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제 재봉틀 선생님께서 처음 제가 박스채로 들고 가 박스를 함께 뜯으시며 얼마나 웃으셨는데요~ ^^:: 제가 실은 기계치라 무작정 재봉틀을 무서워했었어요. (실은 지금도 무서워요~ 우다다다~ 박힐 때마다 어어어어??? 하고 천 들고 쫒아가는 겪이거든요.) 하지만 우리 함께 재봉틀을 돌려보아요~ 작아진 아이 옷으로 인형도 만들어 아이에게 주고, 무엇이든지 만들다보면 살아있는 느낌도 드니 말이예요. 반가운 마음에 Jenna 님 두 손 붙잡고 수다 놓다 갑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항상 웃음이 가득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우리 또 만나요... :-)
jung, myoung-hee 님, 안녕하셨어요~ ^^ 여기서는 이렇게 먼저 성함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다시 한 번~ 곰님... 잘 지내신거지요? ^^ 하고 인사드려요. 그런데 제가 실력이 좋으신 분 들 앞에서 이리 마음만 잔뜩 뭍은 수저집을 가지고 찾아 뵈었으니... 정말 저는 초초보 재봉틀 실력에 용기만 가득 아줌마 같은 모습이예요. 그러나... 이렇게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칭찬만 가득해주고 가시니... 이 감사한 마음을 어찌 글로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그저... 머리 긁적이며 "다음부터는 더 잘 해 볼께요~" 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저의 최선 같아요. (그러나 저, 더 잘 할지는 정말 자신없어요. 재봉틀이 의외로 어렵더라고요. 특히 발로 속도를 조절해 가며 해야하는 재봉틀을 소지한 저로써는 이 재봉틀이 우다다다 박혀 나갈 때마다 천 들고 뒤쫒아 가는 겁 먹은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하여튼~ 앞으로 열심히 해볼께요~ ^^:: 그리고... 새들은 맞아요~ 제 홈페이지에서 키보드에 졸졸히 서서 저에게 날개 다듬어 달라고 부탁하던 그 새들이예요. 모두 한 껏 날개를 조금씩 부풀리고 인사나왔어요. 모두들 미스 짹짹이 같지요? ^_^:: 그리고 작은 공주님께 전해주세요~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으니 걱정하지말라고요~ 저야말로 곰님에게 많이 배워야하는데... 저에게 큰 격려의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행복 가득한 하루들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또 뵈어요~ 곰님... :-)
Julie Kim 님, 안녕하셨어요~ ^^ 먼저 저의 천들의 조합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래간만에 갑자기 불쑥 이야기 가방 하나 들고 찾아 뵌 저를 반겨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그렇지만 매번 실력보다 마음만 꾸욱꾸욱 눌러 담아 찾아 뵙는 이야기라 부족한 점 많은데... 모두 잘 봐 주신 Julie 님 덕분에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 아, 그런데 말씀하신 단추는 죠앤에 있는 단추 코너에서 구입 했어요. 생각보다 큰 동전 만한 크기인데요~ 요즘 아주 예쁜 단추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정말 실제로 보면 참 예쁜데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단추 하나에 $1. 얼마 하거든요~ 호~~~ ㅡ,ㅡ:: 그럼, 즐거운 만들기 되시기를 바라며... 만드시는 동안 정말 즐겁고, 재미나실거라고, 만들고 나서는 마음 뿌듯하실거라고 마음의 추천 버튼 꾸욱~ 누르고 갑니다. 그럼, 화이팅!!! 하시기를 바라며... 다시 뵐 날까지 즐겁고, 활기찬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 뵐께요~ Julie 님... :-)
Sora Jung 님, 안녕하셨어요~ ^^ 아아아~~~ 선생님... ^_____________^:: 아구아구, 여기까지 찾아 오셔서 제자에게 잘 했다 등도 두드려주시고... 정말 면목이 없지만 감사드립니다. 성생님~ 제가 정말 실력은 아주 없는데... 용기가 아주 많지요? 삐뚤빼뚤 만든 바느질이 분명 선생님 눈에도 보일텐데도 안 보인다... 걱정말라~ 이렇게 말씀도 해주시고...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아요. 정말... 감사드려요~ 선생님... 모두 선생님 덕분이예요. ^_^ 그리고... 이번 주 이사 잘 하시기를 바랄께요~ 이사하면 보통 아내들이 가장 힘든 법인데... 혹시 도울일이 있다면 주저 마시고 저에게 연락주세요~ 선생님... 제가 실력은 없지만요~ 정말... 저 행복해요. 재봉틀이 왔다갔다 박히는 것만으로도 신이 나고, 신기하고, 정말 너무 즐거워요. 제가 이해력이 좀 부족하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선생님~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이사 잘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선생님... 다시 한 번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D
김서원 님, 안녕하셨어요~ ^^ 언니... 제가 요즘 이리 지냈어요. 한 동안 혼자 숨 죽여 지내다가 재봉틀이 내는 우다다다~ 소리에 저의 마음도 서서히 힘이 나는 것만 같아요. 그런데요~ 언니께서 동생이 만든거니 다 예쁘게 봐주셔서 그렇지... 흐흐흐~ 저 진짜 삐뚤빼뚤이예요. 제가... 맘 같아서는 언니것도 만들어 드리고 싶은데... 제가 좀 더 실력을 연마 한 후에 만들어 드릴께요~ ^^:: 언니께서 실제로 보시면 이게 뭐야? 하실지도 몰라요. ^^::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내리 사랑이라더니... 언니는 언제나 저를 잘 봐주시고,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언제나 감사드리는 마음 기억해주세요~ 언니... 언니~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고 즐거운 하루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또 뵈어요. 언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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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12:14:00 |
| 이제나 저제나하고 기다렸던 정연님의 반가운 글. 감사합니다.
요즘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는데.. 정연님의 글을 읽으니 제게 다정히 이야기해주는듯 마음이 고요해졌어요.
정연님따라 바느질을 해 보렵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재봉틀보다 손바느질이 더 정감있지요. 바느질을 하면 마음도 정리되고, 복잡했던 마음도 무아지경이 되고 말이예요. 주옥 같은 글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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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12:44:00 |
| 얼마나 감사하게 잘 읽었는지 몰라요. 해피하우스에는 오랫만이지만 그동안 정연님이 얼마나 부지런히 사셨는지 조금이남아 알기때문에 이번컬럼이 더 감사하네요.
정연님 작품을 보면서 어렸을적 생각이나네요. 그당시 가지고 놀던 미미인형옷을 직접 만든다며 멀쩡한 제옷을 잘라 이렇게도 꿰매보고 저렇게도 꿰매보고 그러다간 결국 천을 몸에 칭칭감아 머리고무줄로 묶어놓고도 이쁘다고 했던 그 시절이 뜬금없이 생각나네요.
아마도 정연님처럼 뭐든지 시도하고 또 그와중에 배우고 그런모습이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하는 저와는 너무 달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정연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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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1:28:00 |
| 정연씨~~~
하하하 드뎌~~~ 재봉틀이 날개를 달았군요~~~
이번에 분명 fabric을 이용한 무언가 올라올텐데^^ 기대 하고 있었답니다~~~
너무나 따뜻하고 포근한 안주인의 모습이 담긴 컬럼입니다.
전 딸아이 화장품 모음을 해주느라 만든 브러쉬 꽂이를 비슷하게 만들었었거든요.
재봉틀로 다다다다다 하면서 저리 센쓰있는 색감에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매치하시다니정말깨갱입니다~~~~ 그런데 천과 재봉틀이 종이와 붓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ㅋㅋㅋ 제대로 빠지셨습니다.~ 헤어나오기 힘든 늪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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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4:29:00 |
| 정연님 글을 읽고 있으면 미안해 지는점들이 참 많아요.
우선 남편과 아이에게 미안하고, 그릇들에게도 미안하고, 집에게도 미안하고, 식탁에도 미안하고, 이제는 서빙웨어에 조차 미안해야 하나요? ㅋㅋ
어쩜 매 회 글을 올리실 때 마다 이리 사람을 놀래키시는지, 암튼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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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7:00:00 |
| omg, i'm so glad to see you, i've been waiting everyday^^
now, i'll scroll up and re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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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7:14:00 |
| it's a great idea and such a lovely story.
you are an inspiration to me^^
i really love those birds on the braches, they're now the new edition to your ho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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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8:17:00 |
| 언젠가는...정연씨가 재봉틀 얘기를 싸들고 오시리라 생각했는데...그날이 오늘이네요^^
잘 하셨어요...어쩜 아기자기하게 예쁘기도하지요^^
그 바느질 모임에 저두 덩달아 나가고 싶어져요..ㅎㅎ
바느질 못하는 저에게는 무엇이 삐뚤하다는지...잘 모르겠어요..
완벽해 보이는구만..^^
정연님~ 이런저런 구경 또 한번 잘 하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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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am 11:14:00 |
| 오늘도 감탄에 이어 감동에 반성하고 갑니다. ㅜ.ㅠ
왜 수저집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한 것인지.. 정연님 글을 읽으면 왠지 가슴이 벅차고, 가슴이 저릿저릿 따뜻해져요. 저도 집에서 잠자던 봉틀이를 마구 흔들어 깨워보렵니다. 일어나서 같이 놀자~ 하고 말이예욤. 정연님, 오늘도 감사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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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pm 2:39:00 |
| ^^ 오늘도 심 봤다~~~ㅋㅋㅋ
바싹한 토마토 집에도 쓴 적이 있는데, 정연님의 글을 읽다보면..보물을 찾은 듯한 기분으로 늘 입이 귀로 향해 달려갑니다!! 예전 문구 점에서, 길에 가다가 이쁜 보세 옷 집에서, 티비를 틀었는데 주인공의 연기보다는 악세사리가 확 눈에 들어오는 그런 기분이요^^ 저거 ㄴ어딜꺼일까, 어디에 가면 있지...하는 뒤를 잇는 즐거운 상상을 동반하는 보물이요! 이 보물은 무슨 이야기가 있는 걸까?????
오늘도 입이 귀로 향해가면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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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pm 4:28:00 |
| 감동이예요. ㅠㅠ
정연님 칼럼을 항상 기다리는 애독자로써 오늘 기쁘네요.
천천히 그리고 단숨에 새 글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는 바느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끈 드는데.. ㅋㅋ 제가 가정 시간 외에는 바느질을 한 기억이 없네요. 그래도 만들어보고싶어요. 정연님의 글과 그림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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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pm 4:31:00 |
| 질문이~ ^^
혹시 정연님만에 천 고르는 방법이나 천을 매치시키는 노하우가 있으신지요.. 이런 것 여쭈어봐도 되나?? 하며 무례하게 여쭙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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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am 2:36:00 |
| ji young lee 님, 안녕하셨어요~ ^^ 먼저 기다려주셨다는 말씀에 너무 오래간만에 갑자기 찾아 뵈어 반가운 마음과 함께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그런데 마음이 지치고 힘드신 일이 있으시다니 염려되나... 손바느질로 잊어버릴 수 있는 시름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응원 보냅니다. 저도 가끔은 그런 것 같아요~ 바느질 하며 잊어버릴 수 있는 작은 걱정거리들과 염려들을 갖고 있는 걸요~ 모두 잘 되실거니... 걱정마세요~ ^_^ 그리고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아무리 발달 된 문명 속에 기계나 로봇이 생긴다해도 우리 인간들에 손만은 못한 것 같아요. 재봉틀이 빠른 시간 안에 다다다다~ 일을 해주지만 우리가 직접 손바느질 하는 것은 정말 매력있어요. 정감어리고 말이예요. 저야말로 소중한 시간 내어 주신 덧글 감사드리며... 하루하루 행복이 가득하고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또 뵈어요. ji young 님... :-)
jaeeun kim 님, 안녕하셨어요~ ^^ jaeeun 님~~~ 어쩜... 저도, 저도 그랬어요. ^^:: 저는 손바느질은 못 했고요~ 저는 엄마 화장대에 있는 가제수건을 가져다 칭칭 둘러메고 고무줄로 허리에 묶어주었어요. ^^:: 그래도 제 눈에는 얼마나 예뻐보이는지요~ 그러다... 엄마 화장품 냄새가 베인 가제수건 냄새 한 번씩 맡아보고... ^^:: 주신 글 읽으며 제 사진 중에 정말 수저집들이 돌돌 말려있는 사진이 그렇게 보이는 것 같아 덕분에 미소지었어요. (저, 이런 이야기 너무 좋아하거든요~ ^^::) 주신 글에 제가 더 감사하며 즐거워하다 갑니다. jaeeun 님께서 겸손하신 덕분에 제가 칭찬도 받고요~ 저도 jaeeun 님께 함박 웃음으로 화이팅!!! 보냅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많이많이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정말 이야기 즐거웠어요... :-)
phoebe Lee 님, 안녕하셨어요~ ^^ 아이고~ phoebe님, 저도 이제는 퀼트가든 멤버랍니다. ^^:: 그러나 제가 제일 못해요~ ^^:: 그래도요~ 정말 무언가 너무 즐겁고요~ 정말 신이 납니다. 워낙에 제가 퀼트와 바느질을 배우고 싶어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요~ 역시 전문가는 다르시네요~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은 아이 돌 선물에 작은 노트와 크레욜라를 넣는 것을 만드셨는데... 호~ 역시... 화장품 브러쉬 꽂이도 있었네요~ 역시 전문가분들은 아이디어도 전문가같으세요~ 부러워요~ ^^:: 그리고...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종이와 천은 정말 느낌이 아주 달라요. 무늬마다 아름다운 천을 볼 때는 마치 노력 안하고 행운을 얻은 느낌인데요~ 그 아름다운 천이 저의 손으로 또 다시 재탄생되니... 크~ 더 어려운 느낌이 드는 것 같아... 오히려 요즘 뭘 쪼금 알아간다고 예전처럼 천을 마구마구 사용하지는 못하겠어요. 망칠까봐서요. 그래서 사람은 자꾸 배워야하나봅니다. phoebe 님도 계셨으면 알마나 좋을까... 하고 항상 혼자 주절주절대며 재봉틀을 보고있답니다. 많이 가르쳐주세요~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또 뵐께요~ phoebe 님... :-)
김지영 님, 안녕하셨어요~ ^^ 아구~ 주신 글을 읽는데요~ 저는 왜 자꾸 웃음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저의 의도는 아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것들에게 미안함을 느낀다고 하신 이야기가 재미난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아요. ^^:: 그런데 실은 저도 그래요~ 지영님... 저도 사람인지라... 어디 매일매일 부지런하겠어요~ 솔직히 제가 제가 아니라 옆집 아줌마가 되어 저를 옆에서 본대로 말하면... 아이고~ 아주 게으른 아줌마랍니다. 아침에 부시시 일어나 챙피한 줄도 모르고 츄리닝 바람이나 매일 교복인 청바지에 티 입고 아이 학교 데려다주고, 아이 수영장 가서는 아이가 수영하는 동안 앉아 졸다가~ ^^:: 저녁 아무렇게나 해서 먹고~ 그렇게 그냥그냥 저도 살아가고 있어요. 아마... 지영님이 저 보다 훨씬 부지런하실거예요. (지금 글을 쓰면 반성하고 있어요. ㅡㅡ::) 하여튼~ 그래도 마음에 용기 덕분에 이렇게 이야기 드릴 수 있어 저같은 사람도 하니... 한 번 만들어 보시라고 불쑥 찾아 뵈었습니다. 그런데 따뜻한 마음으로 초초보 아줌마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 지영님 덕분에 반성도 하고, 웃어도 보고 갑니다. 그럼, 다시 뵐 날 까지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랄께요~ 또 뵈어요... 지영님. :-)
dana kim 님, 안녕하셨어요~ ^^ dana 님, 기다려주셨다는 말씀에 너무 반가우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어요. 제가 이제부터는 정말 별일이 없는 한 꼬박꼬박 Happy House 이야기 올려드릴께요~ ^^ 그런데 dana 님도 알아주실지 모르겠지만요~ 제가 이렇게 글을 준비할 때는 마냥 혼자 신이 나는데요~ 막상 이렇게 딱~ 이야기를 올려놓고는 갑자기 자신이 없어져 많이 작아진 제 모습을 보게되어요. 그러다 이렇게 소중한 시간 내셔서 주신 따뜻한 글을 마주할때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고, 보람되고 행복한지 모른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조기 새들을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뭐든지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다보니 솔직히 어느 경우는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경우가 있고, 어느 경우는 사진이 덜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아마도 사물도 사진을 잘 받고, 안 받고 하나봐요.) 그런데 이번 새들이 사진을 무지 안 받아 많이 속상했었어요. 그런데 새들 예쁘다 해주시니... 마음이 놓이고, 감사합니다. ^^:: 다음에도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할께요~ 그럼, 다시 뵐 날 까지 하루하루 행복 가득한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또 뵈어요. dana 님~ :-)
이정화 님, 안녕하셨어요~ ^^ 아구, 정화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어찌 잘 지내신거지요? ^____^ 정말... 정화님과 같이 배우러 다니면 정말 좋겠는데... 아~~~~ 말씀하시니 더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항상 좋게 봐주시는 덕분에 선생님처럼 "잘 했어요~" 도장도 정화님한테 받고~ ^_^ 역시 친구가 좋은 것 같아요. (못 해도 잘 봐주시고, 진짜 빼뚤빼뚤한데 잘 모르겟다 해주시고요.) 왜요~ 대학때보면 친구한테 "나, 요즘 살쪘지?" 하고 물으면 알면서도 잘 모르겠는데~ 해주는 친구같아요. ^_^ 무조건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많이많이 행복하신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며 예쁜 공주님께도 안부 전해주세요~ 우리 또 만나요... 정화님~ :-)
Seiyun Lee 님, 안녕하셨어요~ ^^ Seiyun 님~ 아니예요~ 제가 반성하시라고 글을 적은 것은 아닌데... 그냥 저는... 작은 소소함에도 우리 같이 감사하고, 그냥 작은 것들도 소중하게 우리가 간직해주자~ 하는 그럼 마음에서 글을 드린거예요. 제가 무슨 주제로 반성하라고 글을 드리겠어요. 제가 오히려 반성은 더 해야하는걸요~ ㅡㅡ:: 그런데... 댁에 이미 재봉틀이 있으시군요~ 와~ 역시 뭐든지 잘 하실 줄 알았어요. 제가 많이 배워야하는데... 그만 초초보인 주제에 벌써 이런 이야기를 들고 오고~ 제가 용기가 참 많은 아줌마가 되었구나 싶어요. ^^:: 그리고 항상 제게 따뜻한 마음으로 힘나는 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늦지않게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 뵐께요~ 소중한 시간 내셔서 주신 글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Seiyun 님, 또 뵐께요~ :-)
손동국 님, 안녕하셨어요~ ^^ 아이고~ 반갑습니다. 동국님~ ^___^ 그런데요~동국님께서 주신 글 읽으며 놀랐어요. 어쩜 글을 맛깔스럽게 쓰시는지요... 제가 저 칭찬해주셔서 그럼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라요~ ㅡㅡ:: 진짜, 진짜 주신 글에서 저야말로 마구마구 상상이 되는거예요. 그리고 저도 그런 적이 있었다는 것이 막 떠오르며 저까지 글을 읽으며 점점 신이 나는 느낌이었어요. 동국님은 마음뿐 아니라 솜씨에 이어 글 솜씨까지 뛰어나시니... 흠~ 너무 겸손하신 분 같아요. 항상 제게 잘 했다 도닥여주시고 말이예요~ ^^ 이사는 잘 하셨는지 궁금하고요... (맞지요? 이사하신 거요~ 제가 기억력이 요즘... 아니면 죄송해요~ ^^::) 하여튼 동국님 성함 뵙고 너무 반가웠어요. 정말요~ ^^ 그럼... 다시 만나 뵐 날까지 하루하루 많이많이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바랄께요~ 또 뵐께요~ 동국님... :-)
ji eun hong 님, 안녕하셨어요~ ^^ ji eun 님, 쑥스럽지만 한없이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다려주셨다는 말씀에 너무 죄송한 마음이예요. 다음에는 꼬옥 늦지않게 찾아 뵐께요~ ^^:: 그리고... 저도 그 가정시간 외에는 바느질을 한 적이 거의 없어요. 마음은 정말 한 가득인데요~ 제가 어디서 배워 본적도 없고, 배울 기회도 없었지만 마음만은 항상 바느질에 대한 사랑이 있었는지 최근에 조기 바느질 방에 광고를 보고 제가 무작정 지금의 선생님께 찾아 가 배우게 된 거예요. 역시 엘에이에 이사를 오니 한국분들이 많으셔서인지 배움에 기회도 많고,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 그리고... 주신 질문이요~ 아이고, 무슨 말씀이세요... 잘하지도 못하는 제가 오히려 죄송하지요... 저의 경우는 천을 매치시킬 때요~ 이번의 경우는 먼저 복잡한 무늬가 있는 천이라면 다음에는 아무 무늬가 없는 천을 반대로 아무 무늬가 없는 천을 먼저 골랐다면 다음은 무늬가 있는 천을~ 이렇게 공식처럼 사용해 천을 매치시켰고요~ 다음은 힘이 있어야하는 보관용이다보니 겉감을 좀 힘이 있는 천으로 했고, 안감은 얇은 천으로 해서 바느질 하기 편하게 했어요. 그리고 보통 보색을 선택하시게 되면 화려해지고요~ 비슷비슷한 색을 선택하시게 되면 평안함 느낌이 들거예요. 그리고 보통 갈색(고동색)에는 분홍이나 노랑, 연두, 하늘색이 참 잘 어울리고요~ 연두색에는 보라색도, 노랑색도 분홍색도 잘 어울리고요... 그러나 제가 나름 주의하는 점이 있다면 너무 파스텔톤의 색상만 사용하면 왠지 너무 가라앉는 느낌이라 중감중간 쨍한 색(저는 이리 표현해요~ ^^::) 예를 들어 빨강색을 사용한다든지 하고 있어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그럼,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또 뵈어요... ji eun 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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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am 11:35:00 |
| 정연님! 새 글 올라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답니다.
집에 재봉틀이 있지만,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조차 모르고 사네요...^^
관심은 많으나, 이 쪽 방면으론 영~~재주가 없어서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아이도 많이 자랐겠지요?
늘 좋을 글을 통해서 도전 받고 삽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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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pm 1:27:00 |
| | 정연님,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시다니 나빠요! 저도 미씨방에 요즘 좀 뜸하긴 했지만... 정연님도 재봉틀 초보라시니 좀 의외에요. 그럼 그동안 선보였던 작품들은 다 손바느질이었다는?@.@.... 수저집 너무 예쁘네요. 제가 좋아하는 앤트로폴로지샾에서 나오는것 같아요. 저도 재봉틀이 하나 있긴 하네요. 시어머님께 선물로 받아 아직 상자에서 나오지도 않은...- -...얼른 홈피 가서 안부 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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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pm 2:31:00 |
| 오늘은 정말로요...정연님 생각 많이 했거든요. 요즘 우울하고 그랬어요.
안부 쪽지라도 보내볼까 생각도 했구요. 그런데 정연님이 미씨에 새로운
칼럼을 선물로 보내주셨네요. 가끔 미국생활 은근히 디프레스 되고...
아시죠? 그런데 제가 며칠전에 실버 플레이트로 음식을 서빙하면서
문득 정연님 생각 했어요. 우습죠? 정연님이 예전에 칼럼에서 보여주신
멋진 상차림도 떠올렸구요.제 주변에 정연님이 사시면 정말 가끔 저희 집에서
티타임도 갖고 도란도란 얘기도 하면서 또또(이름이 맞나요? 멍멍이)와 우리집
멍멍이와도 놀게 하고 싶었답니다.저 사람이 그리웠나봐요.그런데 취향도 정말
정연님과 비슷하고 맞고 그렇거든요. 제 친언니또한 동양화를
전공했구요. 그래선지 그림을 할줄은 몰라도 볼줄은 알아선지 정연님이 꼭 제
언니 같고 그랬어요. 오늘도 칼럼에서 정연님의 친절하고 다정한 글을 읽으면서
갑자기 눈물이 나는건 왜인지 몰라요. 주책맞게시리요.
그리고 정말 살림이란거 예쁘다고 모으다보면 후회도 하고 쓰지도 않는 것들
왜이리 많은지. 그것도 이것저것 이미 산후에 알았답니다.
아마도 다른 분들 정연님이 가르쳐주신 팁들 엄청 많이 도움이 될거예요.
마지막에 흰장미와 아보카도는 정연님 마당에서 자란 것들이겠죠?
싱그럽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저희집에 수국이 많이 폈답니다.
마음으로나마 정연님께 수국 한아름과 멋진 칼럼 감사인사 드려요.
또 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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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pm 5:47:00 |
| 야호~ 기다리고, 기다리던 칼럼이 드디어 올라왔네요.
급한 마음에 빨리 읽고싶었지만 정연님의 글과 그림은 맛난 사탕처럼 음미하면 읽어야하기에 꼼꼼히 다 읽고 지금 끝났어요. 언제나처럼 메말랐던 마음에 행복이 가득차는 마음이예요. 살림도구에 대한 지혜도 배우고, 마음가짐도 배우고, 요즘 친구들이 그릇사제기에 물 올라있는 것을 보며 나도 한 번? 이런 마음이었는데.. 역시나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주셔서 저희 가정에 경제 보탬도 되어주시네요~ ㅋㅋ ^^ 벌써 부터 다음 글이 기다려진다고 하면 욕심이겠지요? 정연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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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8 am 8:56:00 |
| 글을 읽는 내내 어떤사람일까? 궁금...
님이 마음이 넘 넘 예쁘서 감동 감동 먹었어요.
아침부터 제 마음이 부자가 된것같은 행복감이 드네요.
감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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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am 2:08:00 |
| | 잘 지내셨죠? 전에 북커버를 천으로 만드는 방법도 보여주신다 그랬는데 .....ㅎㅎ 설레는 마음으로 예쁜천 먼저 사러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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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am 8:39:00 |
| 재봉질을 하며
두 눈을 반짝반짝 빛냈을 정연 님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뚝딱..새로운 것이 만들어지면
그것들에게 적당한 자리를 만들어주고
흡족해하는 미소를 지었을 당신의 모습도 상상해봅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새의 모습을 하고 있었을 뿐이지만
이제는 호기심과 샘솟는 아이디어로
어느덧 닿기만 하면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변하는
마이다스의 손이 되어있을 그 모습도 상상해봅니다.
정말..정연 님은 너무 멋집니다.^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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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pm 11:04:00 |
| 오랜만에 이 싸이트를 방문해서 정연님 지난 글도 이제야 보게 되었어요. 연속되는 이야기라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읽었네요. 테이블세팅도 어쩜 그리 단아하면서 아름답게 하시고...테이블보랑 수저집에 나오는 알록달록 천들 다양한 패턴을 함께 모아 놓으니 너무 이쁘네요. 어쩜 마지막에 다신 단추 하나까지 넘 잘 어울리는 걸로 고르시는지 항상 정연님의 아기자기한 센스에 감격하고 가요.
무엇보다 정연님 글 보면서 참 재미나게 하시는 게 느껴져서 저도 덩달아 신이 나는 거 같아요. 모든 건 자기가 인조이해야한다는 거 완전 공감백배에요. 전 사실 이런데 소질이나 적성이 없는 듯해서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자꾸 이렇게 센스가 넘치시는 분들 사진 보고 혹해서 갑자기 그릇들 욕심도 생겨서 한동안 꽃무늬 그릇들도 모으기도 하고, 이런저런 프로젝트 해보겠다고 재료도 샀는데, 결국은 귀찮다고 안 하고 묵히기도 하고...한 순간 이 모든게 허하다? 내지는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는 때도 있더라고요...자기한테 맞지 않은 옷들을 이쁘다고 샀는데 결국 잘 안 입게 되거나 어쩔 수 없이 아까워 입게 되는 느낌이랄까요...
정연님 글을 읽으니 또 당장 천 사러 조앤으로 달려가고 싶지만...제 처지가 요샌 갓난 아기에 호기심이 너무너무 왕성한 다섯살 아이를 키우느라 이쁜 게 해놓고 사는 것은 커녕 조금만 경계를 놓으면 온집안이 허리케인이 왔다간 거 같아요. 당분간은 정연님의 테이블 구경하는 것만으로 대리만족하면서...거센 폭풍이 지나고 평화롭게 곤히 자고 있는 두 아이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느끼는 행복으로 위안하고요.
항상 정연님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하고 아름답고 소박한 스토리 감사히 잘 보고 있어요. 정연님 그럼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잘 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행복을 나눠주셔서 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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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9 pm 11:31:00 |
| | 와~드디어 기다리던 정연님 새글이 올라왔네요~~ 새들이 너무너무 예뻐요 그리고 그 나무가지들은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참 보는눈이 있으시니 가져오시지 저같은 사람은 그냥 지나첬을거에요... 그리고 정연님글보고 꼬치중에 윗부분 묵여있는거있쟌아요 그거 월드마켓가서 샀어요 미니핫도그 만들때 썼는데 넘 이뻐서 뿌듯했고요 ^^ 수저셋트 넣는저거 만들고 픈데 바느질..정말 저질바느질.. ㅠ ㅠ 절대할수없어요~~ 새들은 만들어보고픈데 날개부분이 입채감이 있는데 밑부분들을 조금씩잘라 들어올리신건가요? 아~~또 자극한번 찐하게 받고 가네요 다음글을 기대하며...기다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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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am 2:41:00 |
| sujin Kim 님, 안녕하셨어요~ ^^ 아이고... 먼저 제 글을 기다려주셨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_^ 그런데 sujin 댁에도 재봉틀이 있으시군요. 저야말로 한 2 년전에 코스코에서 쿠폰으로 세일을 하는 것을 이용하여 $99 에 구입해두었던 재봉틀을 어언 2 년이 지난 후에야 박스에서 열어 본 저도 있는걸요~ 분명 메뉴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까이에 있는 바느질 모임에 가서야 선생님과 열어보고, 배웠으니... 저야말로 관심만 많은 사람이었답니다. ^^:: 그러나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제 재봉틀이 아주 기본만 되어 있어서 발로 속도 조절도 해야하고해서 아직 많이 서툴고, 일렬로 박는 것 조차 삐뚤빼뚤이어요. 그러나 마치 처음 자동차를 운전했을 때처럼 굴러가는 것만으로도 신기했듯이 지금 제게 이 제봉틀이 그런 것 같아요. 한 번 sujin 님도 용기 내어보세요~ 저같이 초초보 아줌마도 하는걸요~ ^^:: 그리고 저의 안부 물어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sujin 님도 별 일 없이 잘 지내고 계신거지요? 바로 어제 아이가 방학을 했어요. 앞으로 무엇을 하며 아이와 놀지 기대입니다. 하루하루 나날이 자라고 있으니 곧 자기 노는데 엄마를 안 끼워 줄까 봐 같이 놀자고 끼워 줄 때 열심히 놀려고 마음 먹었거든요~ ^^:: 그럼, 저야말로 항상 sujin 님의 따뜻한 마음에 용기 얻고, 보람된 마음으로 주신 글 감사히 받는다고 마음 전하고 갑니다. 하루하루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시기를 바랄께요~ 또 뵙겠습니다. sujin 님~ :-)
Jinsu Park 님, 안녕하셨어요~ ^^ 아고~ Jinsu 님, 어쩜~ 저야말로 Jinsu 님을 기다렸답니다. ^^:: 그러면서 하도 안 보이시길레... 바쁘신가? 아니면 어디로 멀리 여행 중이신가? 다시 한국으로 가셨나? 등등 혼자 상상만 많이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처음에는 아니었는데... 서서히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혹시라도 쪽지를 보냈다가 오히려 더 결례를 하는 것은 아닌지까지 혼자 생각하며 걱정하고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Jinsu 님과 저~ 각자 걱정만 하고 기다리고만 있었네요~ ^_^ ^_^ 그런데... 어쩜 저도 그랬어요. 이번에야 2 년 전에 사 두었던 재봉틀이 상자에서 나왔거든요. 분명 시어머님이 선물 해 주신 재봉틀은 무지 좋은~ 기능이 많은 재봉틀일텐데... 어서어서 한 번 열어보세요~ 저는 제가 구입할 때는 몰랐는데... 가격만 저렴한 것을 찾다보니 기능이 아주 기본적인 것만 되어 있는 것이었더라고요. 그런데... 저, 재봉틀 정말 못 해요. ^^:: 그 동안 그저 바늘 하나 들고 바느질 했는데... 재봉틀을 사용해보니 제 어깨에 날개를 단 기분이 들어요.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_^:: 그리고 저도 그 anthropologie 너무너무 좋아해요~ 특히 매번 바뀌는 디스플레이는 볼 때마다 이 디스플레이 한 디자이너가 너무너무 궁금하고 존경스럽답니다. 정말 경이로워요~ ^^ 그럼, 자주자주 뵙기를 바라며~ 여름인사드리고 갑니다. 세 멋진 남자와 함께 행복한 여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또 뵈어요. Jinsu 님~ :-)
jungyoon roh 님, 안녕하셨어요~ ^^ jungyoon 님... 저야말로 주신 글 읽는데... 왜 이리 중간중간 코 끝이 찡한지 모르겠어요. 주신 글 한 줄 한 줄이~ 하나하나의 이야기가 다 마음에 와 닿고, '저도 그 맘 알아요...' 라고 속삭이는 마음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아이고... 정말 jungyoon 님 말씀 하나하나, 그 마음 하나하나가 정말 마음에 콕콕 와서 박히는 것만 같아요. 그러고보면 이 타국 생활이 예전에는 몰랐는데... 정말 순간순간 마음을 덮치는 무언가가 분명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곳에서 사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사시는 분들보다 자신이 알아서 자신의 일과 행복을 찾아가는 노력을 더 많이 하는 듯 싶기도 해요. 예전에 어떤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그 분이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이셨는데... 주위에 학교가 있어 유학생 와이프들과 만남을 갖게되었는데 그 유학생 와이프들이 초대해서 가보면 어찌나 음식을 잘 차리고, 음식을 담는 그릇까지 멋지게 차려내는지 놀랐다고 말씀하시며... 그것이 다 외로워서 그런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말씀하시며 그 와이프들도 남편들이 바쁘고 혼자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히 어딘가 자신의 열정과 시간을 쏟을 때가 필요해 그 쪽으로 관심이 돌려졌다고 하고요. 그러며 저도 혼자 생각에 만일 내가 한국에 살았다면 아마 그림도 지금보다는 못 그렸을 것이고, 아마 내가 한국에 살았다면 분명 많은 시간을 친정 부모님과 동생과 보내느라... 지금보다 훨씬 다른 종류의 재미난 일들이 많을거라 혼자 생각했어요. 친구 중에도 좋으면서도 재미난 친구는 나와 관심분야가 같고, 할 이야기가 많은 친구인데... 정말 주신 글 읽으며 어쩜 내 맘과 똑같으신지... 하며 가까이 사시면 정말 친구하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자 더 마음이 안타깝네요. (주신 글 읽으니 멀리 사시는 것같아서요...) 수국... 정말 탐스럽고, 너무 예쁜데... 저는 만개한 흰 장미 중에 예쁜것만 골라 따다 드리고, 열린 아보카도 중에 크고 맛난 아보카도만 따다 드리고 jungyoon 님댁 수국이랑 바꾸어오면 참 좋을텐데... 우리 두 사람 이름도 비슷한데... 하며 혼자 생각하다 갑니다. 만일 멀리 계신다면 앞으로 이렇게 서로 마음 주고 받으며 친구해요. 나이가 다르면 어떤가요. 사는 곳이 다르면 어떤가요... 하면서요~ 그럼... jungyoon 님, 우리 두 사람 하루 일기들에서는 우울을 확~ 빼 버리고, 즐겁고, 바쁜 행복들만 가득 만들어가기를 화이팅!!! 외치며 갑니다. 우리 꼬옥 또 만나요... : ) :-)
Hyuna Seo 님, 안녕하셨어요~ ^^ 먼저 제 이야기 기다려주셨다는 말씀에 늦어 죄송한 마음과 함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 예쁘고, 아름다운 그릇들이 참 많이 나오지요? 세상이 좋아지니... 여기저기서 좋은 것들을 볼 기회도 많아지고, 그러며 눈이 보니 마음이 갖고 싶어하고... 그런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예전에는 참 많은 것들이 갖고 싶었었는데요~ 결혼하고부터는 언젠가부터 백화점도 멀어지고, 마샬이나 티제이 맥스에 가서도 그냥 구경하고 예쁘다~ 하는 것으로 만족하게 되더라고요. 물론 이렇게 내가 물욕이 없어졌구나... 하다가도~ 또 여러물건들을 보면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생기면 속마음으로 "오, 안돼~~~" 하며 저를 달래기도 한답니다. 솔직히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여자인데 왜 예쁜것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안 들겠어요. 그러나... 세상이 어찌 다 내 맘대로 되나... 나조차도 내 맘대로 안 되는데... 하며 또 웃으며 뒤돌아섭니다. "구경 잘 했네~" 하고 말이예요. ^_^ 그럼, Hyuna Seo 님도 저도 그릇 대신 알뜰한 마음을 차곡차곡 쌓아가자고 화이팅!! 외치며 갑니다. 찬장에 쌓이는 그릇보다 마음에 쌓이는 알뜰함이 더 뿌듯할거라 믿으면서요~ 그럼...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라며 또 뵙겠습니다. 다음은 늦지않게 찾아 뵐께요~ Hyuna Seo 님... :-)
Hae Ok Wei 님, 안녕하셨어요~ ^^ 주신 글 읽으며, 혼자 웃으며... "저요?" 했답니다. ^^:: 저요~ 저... 얼굴이 동글동글하고, 그냥 매일매일 청바지에 티셔츠가 제 일상 교복이고요~ 그냥그냥 별 틀별한 일들이 없이 살아가는 그냥 평범한 아줌마랍니다. 하고 혼자 대답을 생각해보았어요. 그러며 혼자... 이런 나를 보시면 실망하실거야... 하는 마음에 "결혼전에는 이러고 다니지는 않았어요~" 라든가... "미국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어요." 라는 말도 혼자 추가해보았답니다. ^^:: 그런데요~ 저는 Hae Ok 님 주신 글에 더더더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 받고, 행복했답니다. 이렇게 주시는 글이 정말 쉽지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거든요. 소중한 시간 내셔서 격려해주신 글... 소중히 마음에 담아두었다가 다음 이야기 만드는데 사용하겠습니다. ^_^ 아마... 언제나 그렇듯이 새 이야기 만들때는 무척 즐거울거예요. 올리고 나서는 실력 부족으로 언제나 떨리지만요... ^^::: 그럼~ 다음에도 Hae Ok 님 만나 뵙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Hae Ok 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또 뵈어요... :-)
박신엽 님, 안녕하셨어요~ ^^ 아~ 신엽님... 오래간만이세요~ 어찌 지내셨나요? 한국은 많이 더운가요? 그런데... 어쩜~ 기억력도 너무 좋으세요~ 맞아요... 신엽님~ 예전에... 일기 이야기 쓸 때 제가 그런 말 한 적 있었던 것 같아요. 호~ 신엽님... 학교 다니실 때 공부 잘 하셨을 것 같아요. ^^ 그러고보니...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여기저기 흩어져 못 나온 이야기들도 있었네요. 그럼... 다음이라는 폴더에 꼬옥 북커버 이야기도 추가하겠습니다. 신엽님 덕분에 새 이야기 아이디어가 하나 생긴 것 같아 마음이 놓여요. (혼자... 아이디어 떨어지면 언제 그만 두겠지? 하고 그런 맘 들면 왠지 쓸쓸해지고 그러거든요~ ^^::) 신엽님, 한국에는 이 미국보다 더 저렴하고, 예쁜 천들이 많으니 예쁜 천 많이많이 고르시기를 바랄께요~ 그런데... 그을 쓰다보니 아~ 저도 한국에 천시장에 가서 하루종일 이것저것 구경하고 싶어요. 출출하면 쫄면이나 김밥이나 국수 한 그릇 사먹고요... ㅠㅠ 신엽님~ 저 대신 맛난 것 많이 드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즐거운 하루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또 뵙겠습니다. 추신) 신엽님, 정말 이렇게 늘 잊지않고 제 이야기 속에 찾아 와주셔서 정말 반갑고, 감사드려요... 제 마음 알아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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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pm 2:21:00 |
| | 매번 살짝 들어왔다 실컷 즐기고 나가기만 했는데 오늘은 무언가 한마디쯤은 남기고 가고픈 마음이 드네요. 너무나 이쁘고 흉내내고 싶어요. 마릴린 먼로를 닮은 fish때문에 슬쩍 웃음도 흘려보구요. 저도 무언가 만지작 거리는 것 좋아하고 만든후에 자화자찬으로 들여다 보고 또 들여다 보고 하는데 얼마후면 새집으로 이사해요. 이사하는 집에 방이 여분으로 있어서 작업실로 하나 사용할까 하는데 작업실이 세워지면 제일먼저 해야할 일이 생겼네요. 나만 새집으로 이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집 서랍속에서 잠자고 있는 모든 스푼과 포크,나이프 모두 새집으로 이사새켜야 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솜씨가 부러워요. 가끔 제 작품도 소개하고 싶은데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지 몰라서..... 부끄럽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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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0 pm 9:45:00 |
| I am so impressed by your writing and painting.
You always throw me reasons to think about my life. Thank you so much.
Looking forward to reading the next colum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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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am 3:17:00 |
| | 기분이 좋아지는 사진과 글이었어요.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드신 작품이 너무 멋진거 있죠.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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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pm 12:01:00 |
| 일등으로 발도장 꾸욱 찍어놓구 참 빨리도 다시 왔습니다^^ ㅋㅋ
오늘은 아틀란타 넘넘 더워서 하루종일 가게에 에어콘이 멈추질 않고 돌아갑니다...
아빠들 날이라서 나름 남편 일 안 시켜 먹구 제가 해 주려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리 남편 설거지부터 하는거 있죠...ㅋㅋ
오늘 하루 전 죽어지내야 합니다^^ 언니네 아빠의 날이 또 궁금하군요~~~
요번 글보면서 저두 언니처럼 묵혀놓은 재봉틀 꺼내서
뭐 쫌 만들어서 정리를 해야겠다 싶었어요...시댁식구들 오시기전에 가능할런지...ㅠ
청소가 먼저이기 때문에...ㅋㅋ
항상 언니에게 배우고 가니까요^^ 넘넘 이뿐 수납공간들이예요^^
저도 재봉틀 갖고 싶을 떄 남편에게 오만아양 다 떨어서 얘들 바짓단두 고쳐주구
당신을 위해 뭣두 만들구...그랬는데...빨리 다시 가동을 좀 해 봐야겠습니다...
전엔 남편만 했던 말...또 재봉틀에 먼지만 쌓이는 군...ㅋ 했었는데...
이젠 우리 큰 딸래미...엄마 이거 왜 안 해? 내 바지 쫌 쏘우 해 봐~~~...OMG...ㅋㅋ
이젠 딸래미두 에미를 들들 볶아요^^ 슬슬 언니 같은 이뿐 것들두 좀 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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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1 pm 11:03:00 |
| 정연님..안녕하셨어요..^^
오랫만에 글 올려주시니 너무 반갑고 좋아요..
저도 수저는 많은데 수저집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러고보면 은수저들은 부드러운 이쁜 집들이 있는데 양식 커트러리는 왜..나무집만을 고집했을까요..
덕분에 좋은 아이디어도 배우고 이쁜 것도 많이 봐서 기분이 좋습니다.
색도 어찌그리 이쁘게 매치하셨는지요..
너무 이쁘고 갖고싶은 수저집.. 도저히 만들 엄두는 않나고 주변의 바느질 잘하는 선생님께 만들어 달라고 부탁해야겠어요..ㅎㅎ
티스푼 들어가게 작게만들면 참 이쁠것 같아요..
돌아오셔서 반갑고 정성가득한 이쁜컬럼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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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am 8:51:00 |
| 우리 바두기뉨~정말 오랜만이네요...만년만인가요? ^^
그간 지체만강...잘 지내셨는지.
제 일상엔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어디서부터 읊어야 하는건지...
'가까이 살면' 항상 그렇게 주문 외우듯..가까이 살면 말이지...하면서 같이 밥도 먹고 엄청 귀찮게 해 줄건데....^^
벌써 우리 큰아이가 2주만 있으면 1학년 들어가구요( 여긴 트랙시스템이라) 6월부터 수영팀에 들어가서 매일 아침 7시마다 30분씩 연습하고 토요일마다 대회 나가고 있구요, 야구 좋아하는 아빠 덕에 티볼팀에 들어가서 화요일마다 연습하고 목요일마다 게임 나가구요...ㅋ
원래 6월 초에 시어머님이랑 시누이께서 여기 오시면서, 시누이는 휴가차 열흘 계시다 가시는걸로 주중엔 저랑 여기저기 다니고 저녁땐 뒷뜰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늦게까지 수다도 떨고 주말엔 신랑이 큰아이와 어머님이랑 누이 모시고(저는 집에서 애기 보구요^^) 또 여기저기(국립 공원 이런데) 다니고 좋은 시간 보냈어요. 어머님이 보스톤에서 오시기 전에 피부과에서 뭘 검사하고 오셨다고 하셨는데 여기 오신지 하루만에 그 병원 의사가 전화 연락이 왔었지요. 머리에 종기처럼 난것 떼어서 검사한것 결과가 나왔다고. 암이라고....
밖에 자주 나가시지도 않는 분이 피부암이라니....정말 얼떨떨 하더라구요. 어머님 말은 안 하셔도 은근 우울 하신듯, 다행이 의사의 말론 여기저기 옮는것도 아니고 간단히 진료실에서 시술 가능하니 걱정 하지 말라고 하셨데요. 그러곤 원래 우리집에서 여름 내내 같이 지내시기로 한걸 다시 병원 예약 잡으시고 시누이 가시는 뱅기로 같이 댄버에서 보스톤으로 날라 가셨답니다. 보스톤에서 혼자 계시지 말고 다 정리하시고 우리랑 같이 사시면 좋을텐데...우리 사는데 불편해지신다고 고집 피우시니...안쓰럽죠..우리 어머님...혼자 계시면 끼니도 그냥 아무렇게나 아무거나 드시고(아침엔 도넛 이런거 저녁은 거의 스킵하시고 캔디나 주전부리)...하....
암튼 또 나중에 들러 수다 떨다 갈께요.
늘보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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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am 10:51:00 |
| | 정말 너무 이뻐요.. 글들 읽을 때마다 항상 혼자 느끼는.. '난 왜 저렇게 못하지?..나도 이쁘고 알뜰하게 살아야지!!' 하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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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pm 12:11:00 |
| | 오홍 저도 지난 달에 재봉틀을 하나 사서 간단한 프로젝트 찾고 있었는데 좋은 아이디어네요. 우리 애 아트용품/마커/페인트 브러쉬도 이런 식으로 수납하면 좋겠어요. 좋은 아이디어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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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pm 6:12:00 |
| 이렇게 예쁜 수저집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바쁜 이민생활이지만 돌이켜보면 여유란 미래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순가 내 마음에서 찾는 것 같아요. 솔직히 천값때문에 무엇을 못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 다른 것이 더 좋으니 안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저도 잠들어있던 재봉틀을 꺼내어 만들아보아야겠어요. 예전에는 아이 옷도 만들어 입히고 했는데.. 내가 왜 이렇게 메말라졌나.. 하는 생각에 잠깁니다. 정연님 덕분에 인생을 찾아갑니다.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기 새들 엄청 예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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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2 pm 10:44:00 |
| Jung Youn Nym.
I could not go without leaving you a reply.
You are very talented, so amazing....
Thank you for your colum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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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pm 5:09:00 |
| 정연님 칼럼 기다리느라 눈 빠지는 줄 알았는데.. 제가 무진장 지각했네요. ^^
기다린 만큼 아름다운 그림과 글을 숨가쁘게 또 삼키고 갑니다. 행복에 전염되었어요. ㅋㅋ
저도 돌리고, 돌리고~ 해 봐야겠어요. 정연님처럼 우리집 숟가락과 젓가락들에게도 집 만들어 주려고요. 늘 감사합니다. 행복과 사랑스런 아이디어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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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pm 5:11:00 |
| | 아! 그런데 정연님~ 저는 저런 엔틱스타일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혹시 엔틱스토어에서도 저런 아름다운 서빙피스들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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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3 pm 5:3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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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우아함과 럭셔리와 따뜻함이 다 들어있어요.
창가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정연님 글과 사진을 보는 것으로도
아주 멋진 곳에 와서 근사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참 소중한 곳이네요.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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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am 3:10:00 |
| 김복희 님, 안녕하셨어요~ ^^ 아구~ 언니... 언니의 동생 사랑 칭찬덕분에 저의 초초보 솜씨도 이리 예쁘게 포장이 될 수 있네요. 그런데... 어쩜~ 언니~ 제 남편과 비슷한 말씀을 해주시네요~ 남편이 그러는데요~ 제가 이렇게 답글을 쓸 때는 혼자 싱글벙글하며 글을 쓰고요~ 뭐 만들때는 웃으며 만들지는 못하지만... 다 만들고 혼자 무지 뿌듯해한데요~ ^^:: 제가 삐뚤빼뚤해서 다시 해야할 것 같아도 리본으로 감추고도 좋아한다고, 자기같으면 다시 만들었을거라며 저의 이런 면을 아주 재미나게 보아요. 원래 친정식구들에게도 제가 하는짓은 여자이나 성격은 털털하고 웃긴다고 남자같다고 하시거든요. ^^:: 솔직히 제가 하는 일들이 모두 반만 성공인 일인데... 그래도 만드는 순간 제가 할 일이 있어 좋았고, 만들고는 부족한 점 대신에 이게 어딘가? 하는 마음 덕분에 웃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마 진정 실력평가를 받으면 웃을 수 없을거예요. ^^:: 언니와 오래간만에 매우 즐거운 마음으로 마주 이야기하다 갑니다. 언니, 하루하루 행복하시고, 즐거우신 일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또 뵈어요... :-)
홍미영 님, 안녕하셨어요~ ^^ 반가운 미영님~ 그 동안 잘 지내신 것 같아 웃음을 머금고 글을 쓰고 있어요. 그런데... 주신 글을 뵈니 둘째 아가가 드디어 태어나 꼬물꼬물 엄마 품에 있는 것 같아 먼저 너무너무 축하드린다고 축하인사드려요~ ^^ 주신 글 읽으며 쓰신 글에 저 또한 마음이 와닿아 맞아요~ 맞아요~ 하며 읽었어요. 그러며 대리만족이라는 글에서... 저도 이렇게 미영님의 그 허리케인이 자나간듯한 집안이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되셔서 겪게 되신 이곳에 미처 다 하시지 못한 이야기를 짐작하며 저 또한 대리만족하는 것 같다고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또 가 보지 못한 길이라 그런지 아이가 둘이라면... 이라든가, 종종 남편에게 우리에게 또 아기가 생긴다면 그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그 아이는 무얼 잘 먹고, 어떤 성격일까? 등등 가끔 저 혼자는 상상을 해보며 웃어보거든요. 그런 것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이 세상에 물욕은 모두 한 때인 것 같아요. 이제는 예전이라는 단어가 된 남편이 공부하던 멀지않은 그 시절에는 제가 무언가 만족하는 방법 중에 하나가 조금씩 돈을 모아모아 접시 한 장을 산다든지. 그렇지않으면 에스테이트 세일 다니며 숟가락 다섯개 사 온다든지... 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제대로 된 한 세트가 없지만 아직까지 세트하나 마련하지 못했으면서도 언젠가부터 이 모든 것이 '여기까지만도 충분하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물론 저도 예쁜 것 보면 갖고 싶곤해요. 그러나 미영님이 말씀하신 그 허하다? 부질없다?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저는 그것이 철들었다는 생각으로 저를 보게되더라고요. ^^:: 아마 미영님도 그런 마음이셨을 것 같아요. 내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닌 바로 내 아이들. 이런 마음이 가장 바른 엄마의 마음이고, 바른 길로 걸어가는 주부의 길인 것 같아요. 그런데... 다섯살 아이와 막 태어난 아가. 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와 제 동생 생각이 나고, 미영님을 보며 제 엄마 생각이 나네요. 저희 엄마도 그러셨을 것 같아요. ^^:: 미영님, 종종 안부 전해주세요~ 두 아이가 어찌 지내는지, 얼마큼 자랐는지요~ 저도 대리만족하고 싶어요. ^_^ 그럼,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두 아가들과 함께 항상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또 뵈어요. 미영님... :-)
gyo kim 님, 안녕하셨어요~ ^^ 귀한 시간 내셔서 주신 글이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읽게 되어 즐겁게 읽었어요. 먼저 새들이 예쁘다 해주시니... 혼자 속으로 정말요~ ^^:: 하고 웃으며 이야기하게 되고, 나뭇가지 이야기에서는 이 나무가지를 주운 날을 떠올리며 '저도 이렇게 큰 나뭇가지 주워오게 될 줄은 몰랐고요, 딱 하나 떨어진 것을 발견해서 선택의 여지도 없었답니다.' 라고 혼자 대답했어요. ^^ 그리고... 그 월드마켓에서 구입하셨다는 나무꽂이 이야기에서는 '정말, 그렇지요~ 예쁘지요~' 하고 맞장구 치며 친구와 좋아하는 모습이 떠올라졌고, 미니 핫도그 이야기에서는 '흠~ 그거... 정말 맛난 음식인데~' 하며 친구 이야기에 아이디어 얻은 듯 이번 주 안에 만들 메뉴로 혼자 다짐하고요. ^^:: 그러며 마지막 새 날개 이야기에는 "맞아요~ 맞아요~ 끝부부만 살짝 칼로 도려내어 올려 준거예요~" 하고 대답했답니다. ^^ 마치 친구와 나란히 엎드려 누워 잡지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며 이 옷은 어떻고, 이 옷은 별로고, 이 옷은 어디서 샀을까? 하는 이야기 나눈 것만 같아요. ^^ 즐거운 마음으로 한 수다 놓고 갑니다. gyo 님, 다음에도 즐겁게 이야기하기를 기대하며 갑니다. 다시 만나 뵐 날까지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또 뵈어요~ gyo 님... :-)
jungeun kim 님, 안녕하셨어요~ ^^ 와~ 먼저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너무너무 반갑고요~ 그리고 곧 새집으로 이사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게다가 그 새집에 있는 jungeun 님의 새 작업실도 너무너무 부럽고, 축하드려요~ 와~~~ 정말 저는 말만 들어도 제가 더 기쁜 것 같아요. 작업실에 소파도 놓으시고~ ^^:: 마실 커피머신도 하나 들여다 놓으시고요~ ^^:: 그리고 방문에는 "작업중" 펫말도 걸어 놓으시고, 막~ 못 들어오게하셨으면 좋겠어요. ^^:: 저, 정말 혼자 신난 것 같이 온갖 별상상을 다해봅니다. 이러다 부르스타(?) 갔다 놓고, 양은 냄비도 갖다 놓고 라면 한 박스도 갖다 놓고, 종종 끓여드시라고 할 것만 같아요. ^^::: 하여튼~ 꼭 멋지고, 편안한 작업실 꾸미시기를 바랄께요~ 그런데... 저와 비슷한 취미를 갖으신 것 같아 정말 반가운 친구 만난 듯 마음이 설레이네요~ 하신 말씀처럼 그 솜씨 보고싶은데... 혹시 조 아래 홈데코 방이나 조 위에 바느질 방에 사진을 올리시면 안될까? 하고 혼자 애타하다 갑니다. 사진을 올리시면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너무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요. 꼭~ 올려주세요~ 정말 뵙고싶어요. 그럼, jungeun 님~ 꼭 다시 뵙기를 바라며... 하루하루 즐겁고, 웃음이 가득한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사 잘 하시고요~ 꼭 다시 뵈어요... jungeun 님~ :-)
이승현 님, 안녕하셨어요~ ^^ 따뜻한 마음으로 보아주신 덕분에 제 마음이 뿌듯하고, 많이 행복합니다. ^^:: 솔직히 항상 설레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새 이야기를 준비는 하나... 올리고 나서는 그 즐거움 대신 떨림과 걱정으로... 시간 내셔서 Happy House 찾아 주신 분들 실망 시켜드리면 어쩌나 걱정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격려해주시는 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다음에는 꼬옥 늦지않게 찾아 뵐께요~ 그럼, 하루하루 행복이 가득한 하루,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 만들어가시기를 바라며... 또 뵐께요~ 승현님... :-)
Katherine Kim 님, 안녕하셨어요~ ^^ 아구, 정말 감사합니다. Katherine 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제가 만든 부족한 작은 친구집들이 칭찬을 듣게 된 것 같아요. ^^::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 이야기를 준비하며... 혼자 어떤 분들이 내 이야기를 보아주실까? 하고 늘 궁금해하는데... 이렇게 귀한 시간 내서서 잘 봐주셨다 글 남겨주셔서 또 감사드려요~ 그럼... 다음에도 주신 격려의 따뜻한 힘으로 새 이야기 만들어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요~ 하루하루 행복이 가득한 하루들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또 뵈어요... Katherine 님~ :-)
김옥병 님, 안녕하셨어요~ ^^ 옥병님~ 그거 아세요? 옥병님의 글에서는 옥병님의 미소가 항상 들어있어요. 항상 느끼지만 남편분의 보살핌과 사랑을 듬뿍 받고, 밝게 빛이 나는 그런 옥병님의 얼굴이 글로 느껴진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옥병님의 글을 마주하면 그 어떤 글이라해도 아주 가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마... 글 속에 옥병님의 얼굴이 보여서인지 낯설지않은 느낌인가봐요~ ^^:: 하여튼~ 남편분의 그 자상함에는 그 아빠의 날도 무산되어지네요~ ^^:: 그리고 제가 흑흑~ 말은 못 했지만 지나번 그 엄마의 날에 이 두 남자가... ㅡ,.ㅡ::: 그 날이 엄마의 날인지도 모르고~ 똑같은 일요일 아침인냥 제게 "해피 마덜스 데이~" 이러지도 않아주어서~ 흠흠... 제가 혼자~ ㅡ,.ㅡ:: 저에게 "해피 마덜스 데이~" 하고 크게 외치자... 두 남자가 어리둥절하며 "오늘이야? 하더라고요. 그래서 큰 남자는 그렇고, 작은 남자는 학교에 다니는데... 아니? 학교에서 마덜스 데이도 안 가르쳐주었니? 하니까 금요일에 날짜도 안 적히고, 뭐~ 마덜스 데이 메세지는 커녕 작가의 아름도 안 적힌 8 자가 그려진 뜻 모를 그림 한 장 덜렁 준 것이 마덜스 데이 선물이었다데요~ 허, 참~ ㅡ,.ㅡ:: 그래서 이 아빠의 날도 제가 좀 가볍습니다. 흐흐흐~ (이게 좋아해야할 일인지 잘 모르겠지만요~ ^^::) 그런데... 다행인지? 파덜스 데이에 남편이 일로 집을 비우는 바람에 저는 그냥 잘 지냈어요. 편안히요~ ^^:: 대신에 즐거운 추억은 없습니다. 그래도... 살아가며 뭐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는거지~ 하며 또 웃어넘어가요... 그런데 아구~ 옥병님, 화이팅!!! 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옥병님은 참 마음이 넓고, 고우신 것 같아요.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들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옥병님, 또 뵈어요... :-)
추신) 그만 제 이야기 하느라 중요한 이야기 빼 먹었어요. ㅡ,.ㅡ:: 그런데... 아니? 못하시는 것이 없으시네요? 옥병님은 재봉틀도 하시고~ 호~~~~ 존경스러워요. 옆에 사시면 제가 당장 달려가 배울 수 있을텐데... 너무 아쉬워요~ 흑흑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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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am 10:27:00 |
| 제가 정연씨땜에 못살겠어요~!^^
지난주 롱비치에 갔다가 앤틱인지 벼룩인지 하는 시장이 크게 섰길래, 바로 차선 급 변경, 뛰쳐들어갔죠. 그랬더니...그곳엔 정연씨 집에 있어야 마땅할 보물들이~!!!
정연씨가 옆에서 '저걸 사시오~'하는것만같아서 그만~(핑계좋죠?^^)
의자 2개를 양팔에 끼고 "언니 따라 가자!" 기세좋게~(아이와 아빤 없었음) 주차장에 가서 2시간후에 만나기로 한 남편에게 전화, 진짜 욕먹으면서(울 남편은 누가 쓴거 싫어함) 싣고 집에 왔드랬어요~ 거기에 위 사진에 있는 포크며 나이프도 '언니~같이 가~' 했었는데..
이제 이아이들을 명품으로 입혀줘야하는데..걱정이네요.
나중에 홈 데코 에 사진한번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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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pm 4:33:00 |
| 정연님~~~~~~~~~ ^0^
저도 예쁜 수저집 만들었다고 보고하러 왔어요. 지난번 새 칼럼 읽고, 너무 마음이 급해서 곧바로 죠앤에 가서 정연님과 같은 천을 사고, 단추도 사서 똑같이 만들었어요. 이래도 되는지 싶지만~ ^^ 정연님과 똑같은 것을 갖고 싶어 그렇게 만들었답니다. ㅋㅋ (일 저지르고 허락받으러 왔네요. ㅎㅎ) 똑같이 만들었다고 화나신 것은 아니지요? 그러실 분 아니라는 것 알지만 그래도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만들며 신났고, 만들고는 더 신납니다.. 너무 예뻐요~
그리고 올해는 남편이 하는 공부를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으로 갈지 미국에 남을지 모르지만 저도 정연님과 같은 길을 걷는다 생각하니 괜히 정연님 뵈면 제 미래같고 그래서 더 행복해지셨으면 하는 마음이 듭니다. 정연님, 행복하세요~ ^^ 그리고.. 벌써 다음 컬럼이 기다려져요~ 또 따라해보고싶어서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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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pm 9:42:00 |
| 이젠 드디어 재봉틀까지 섭렵하셨군요^^
이제는 따라쟁이 되고 싶어도, 너무 먼 당신입니다...
요즘도 아이와 힘들어질 땐, 정연님의 책을 꺼내봅니다. 그러면서 다시금 힘을 얻고 도전을 받지요...정연님과 이웃되어, 차, 한 잔 하고 싶은 날입니다.
늘 생각날 때마다, 마음 속으로 건네던 인사...
늘~ 평안하세요...
그리고 고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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