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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7:09:00 |
| 와 일등 이네여~~~
정연님 글보면서 늘 자극 받으면서 새글를 기다립니다
근데 오늘 들어 왔는데 이렇게 첫번째루 글를 쓰게 됬네여
넘 예쁘게 사시는 모습 정말 예쁘구여 이 더운 여름 가족 모두 행복 했으면 좋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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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7:18:00 |
| 맞아맞아 나도 그런데 어쩜 이리 내 맘과 같을까 하면 읽었어요.
슬픈(?)애기 속에 간간히 등장하는 상큼 샤벳들이 기분을 바꿔주네요.
요즘 많이 아팠는데 저도 정윤님의 샤벳하나 움켜쥐고 기운 차릴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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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9:48:00 |
| | 결혼 3년차에 미국 1년차인 제겐 지금 정연님의 모습이 마냥 부럽게만 보이네요. ^^ 제 잠수함은 910호..ㅎ 앞으로 어디로 갈지 무지 궁금해요. 그나저나 단팥아이스크림 함 만들어봐야겠는데요!!! 저 무지 좋아하거든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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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9:59:00 |
| 헤헤 오늘은 달콤한 샤벳 이야기네요
잘 읽었어요 하나 하나 너무 이쁘고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데요?
아 오늘은 또 코스코 한번 쓸어 줘야 겠어요 헤헤헤
참! 어제는 손님들이 잔뜩 왔었는데요
준비할 시간도 없고 정신 없이 장봐와서 음식 할게 진짜 없는거예요
아시잖아요 저 완전 결혼 2년도 안된 왕 초보라서..
막 고민 고민 하다가 저번 컬럼에서 본걸루..
부추랑 양파랑 양념한거랑 두부 안에 치즈 햄 넣고 구운거랑 해봤거든요
근데 온 사람들 마다 다 완전 맛있다고 하는거예요 헤헤
그리고 까나페도 했는데요 빵이 나중엔 좀 눅눅해 졌지만
진짜로 사람들이 다 맛있고 fresh하다면서 다 먹었어요 히히히
정연님 때문에 너무 많이 배우고 가서 항상 고맙구 좋아요
저도 뭔가를 해드렸음 좋겠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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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10:14:00 |
| 처녀때.... "돗대위의 갈매기" 라는 별명을 우리 아버지께서 붙여 주셨드랬어요...하하..
멀리서 보면....바다 한가운데의 하얀 돗대.. 꼭대기에 있는 부리가 뾰족한 갈매기가 참 멋있어 보여요...눈매가 예사롭지 않으며,,날카로운 인상과 왠지..다른 새들 보다 더 똑똑 할것......같....은..... 옆에서 보면 그 갈매기도 "내가 제일 이야" 하며 도.도.한 자세로 돗대위에 서 있다나요.... 그래서 그런 느낌 때문에 얻은 제 별명 이었어요..... 웃기죠?
내가 이렇게 근사하게 설명은 했지만 실은.... 너무도 콧대가 높았던 저에게 쬐금 이라도 겸손하게 살기를 바라시는 우리 아버지의 마음에서 탄생된 별명 이지요.
정연씨의 글을 읽고 있자니....내 19년 결혼 생활의 이런저런 기억 들이 떠오르네요...^^*
결혼 하자마자..유학을 오고..그 다음해..또 그 다음해에.. 연년생으로 딸들을 낳고...크~
그때..남편 나이 28세 난 27세.....
그 돗대위의 갈매기가...1~2년 사이...갑자기 삐약 거리는 두마리의 병아리를 보살펴야 하는..'집 닭' 이 되었지요....
갈매기 처럼 공중을 날 수도... 돗대 위에 앉아 있을 시간도 없었지만 그래도 난....닭 날개를 퍼득이며 장독대도 올라가고.....땅속에 밖혀있는 반짝이는 유리 조각들도 쪼아 가며...
또...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을 향해 허공에다 쪼아가며...때론 갈매기 소리를 내며 남편도 쪼아 보고요.......아....정말 닭털 같이 수 많은 날들을요.....^^*
정연씨의 마음하고 내 마음하고 너무도 같다는 느낌을 가지며... 나이는 다르지만 참 비슷한 생각을 하고 사는구나...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현명한 이중성으로 살아야 해요...ㅎㅎㅎ
정연씨의 말대로 사랑 맛. 행복 맛. 즐거운 맛. 기쁜 맛. 재미 맛... 그리고 사는 맛.
여기 바로 우리 곁에 다~ 있어요. 그리고...우리 모두가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행복만드는 기술이 뛰어나 남들에게도 퍼주고.. 전염까지 시키는 성준엄마,,,,
정말....고마워요...^_____^
추신 ㅍㅏㅍ시클 내가 다 가져 가니....더 많이 준비해서 얼려야 할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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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10:35:00 |
| 정연님이랑 찌리릿~뭔가 통했나봐요.ㅎㅎㅎㅎㅎㅎ
으흣..새글이 올라왔을지도 모를거라 생각했는데..정말 새글이 있네요~^0^
정연님의 달콤하고, 따뜻한 글을 읽는 내내~~정말 종류별로 샤벳과 건강만점 아이스크림을 몽땅 먹고 난 기분이에요~~~ㅎㅎㅎㅎ 제가 폴라포라는 빙과를 무지 좋아했거든요. ㅎㅎ결혼전에 그거 내리 3~4개 먹고 배탈나서 병원에 갔다 의사샘한테 다 큰 아가씨가 얼음과자 먹고 배탈난거 첨봤다고 혼났었는데..ㅋㅋㅋㅋㅋ 정연님의 샤벳과 아이스크림은 절~대 그럴 염려가 없을거 같아요~~~~^-^ 이쁘기도 얼마나 이쁘게 만드셨는지~~개인적으로..ㅎㅎㅎㅎ성준군이 얼마전에 그렸던 그림중의 곰처럼 물고기샤벳을 터프하게 먹고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
저두요~~~너무너무 사랑해서 미쳐서 결혼까지 하고는(넵,미치지 않고서야 결혼까지. 으이구..휴~ㅋㅋㅋ)....정연님생각처럼 사랑하는 남편 손을 잡고 언제까지..동화책에 늘~나오는것처럼 해필리 에버 에푸터~~할줄 알았거든요. ㅎㅎㅎ 근데..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거..^^::: 미쳤던거 정신차리고 보니..저도 어느새 두아이의 엄.마. 가 돼어 있더라고요.ㅎㅎㅎ22개월차이밖에 안나는 큰애랑 작은애때문에..아무도 없는 타국생활에...남편은 바쁘고...셋이 같이 펑펑 운적도 있었어요.^^::::: 지금은 셋이 신나게 잘놀고 있구요.ㅎㅎ
이제는 저도 정연님처럼 결혼 12년차에~미국생활도 12년차.....앞으로 창창하게 힘든일도 있겠고, 기쁠일도 많이 많이 산더미처럼 기다리고 있겠죠~~~~!!! 정연님, 우리 손 꼭잡고. 힘차게 걸어가자구요~~^0^ 정연님 덕분에..잊고있던 많은 것들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갑니다~~~~ 그리고.....맛난 샤벳과 영양만점 건강만점 아이스크림, 울 아이들과 더불어 맛나게 먹고 갑니다~~~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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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11:21:00 |
| 저 많은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찍고 하는데 얼마나 정성이 들어갔을까 생각하니, 대충 사는 제가 참 부끄럽네요. 얼음 얼리는 통을 다시 사고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있는 걸로도 예쁘게 해먹을 수 있는 첫번째 아이스크림부터 시작해 봐야지 하네요.
오늘은 아이스케키 ^^도 실컷 먹고, 정연님의 결혼에 대한 명강의도 듣고 아주 흐믓한 점심시간입니다. 안그래도 금요일에 손님초대했는데, 아이디어 주심에 감사~~
자주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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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am 11:22:00 |
| 아참..저 불가사리 틀은 어디서 사나요?
그리고 저 소정이예요....아이디가 폐쇄되서 동생이름으로 급조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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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1:08:00 |
| 오늘은 맛있고 시원한 셔벳들을 들고 나오셨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쩜 글이 이리도 감칠 맛이 나는지요.... 감탄할 따름입니다.
“잡아 놓은 물고기는 먹이 안 준다.”
이 짧은 문장을 보고 한참을 웃었답니다.
23년전, 꽃을 너무나~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항상 꽃을 들고 기다리던 남자 친구가 결혼을 하더니 슬그머니 꽃 한송이 안 건네주는 남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불만이 쌓인 저는 친정에 간 김에 엄마한테 다 일렀지요.
나 : " 엄마, 정서방이 나 꽃 한송이 안 주네, 잉~"
울 엄마 : " 아니, 이 사람아. 왜그랬나"
정서방 : " 장모님, 죽은 고기에 밥 주는 것 보셨어요?"
울 엄마 : " .................................잡은 고기도 아니고 죽은 고기라니, 결혼 몇달만에."
나 : 대성통곡
정서방 : " 어어어어...그거 아니고.......잡은 고기, 잡은 고기......................."
그후로 일주일에 한번씩 꽃 다발 선물 받다가 '본격적인 아줌마로 진입하면서' 부터는 꽃 값이 아까워 저 스스로 일년에 두번 꽃 바구니로 줄였답니다. 생일과 결혼 기념일로.
지금도 섭섭한 일이 생기면 말합니다.
" 자기야, 나 지금 죽은 고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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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3:43:00 |
| 오랜만에 왔는데 순위권에 들다니.... 저에게 이런 영광이.... 흑흑흑...
잘 지내시죠? 아 정말 앙증맞은 저 아이스크림을 어찌 먹을수가 있을까요??
정연님집에 놀러가서 아이스크림 한 입만 얻어먹어봤음 좋겠어요. ㅋㅋㅋ
지난 칼럼에 올리신 레시피도 제가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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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3:45:00 |
| 처녀 때는 결혼식장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신부들이 행복해 보였는데 요즘은 아무것도 모른채 에띤 얼굴을 한 신부들의 모습을 보면 측은한 생각마저 드네요.'살아 봐....겪어 봐....'자신 몸 하나 예쁘게 단장하고 자기 실력 키우는데 쏟던 정열을 남편이며 아이들이며 시집이며....해도 해도 끝이 없고 고마워 하는 사람도 없고....그런 수고가 당연지사로 받아들여져 허망한 생각 마저 들 때가 많습니다.하느님께서 절 사람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시려고 아이들도 넷이나 주셨나 봐요....
한편 남편도 않 그러겠어요?다 마찮가지죠.알면서도 순간 순간 '누구땜에 이러고 사나~'싶어 얄미운 생각이 들 때가 있는 건 사실이예요.
오늘 정연씨의 모양도 너무 예뻐서 먹기에 아까운 새콤 달콤하고 시원한 셔벳과 파ㅍ시클,아이스크림 맛 보느라 그런 우울감은 시원하게 털어 버리고 갑니다.이것 저것 종류도 많아 하나씩만 맛 보아도 배가 하나 가득이네요.(배가 사르르 아플 듯...)오늘도 또 많이 배우고 갑니다.흐뭇~
볼수록 정연씨는 아이디어 우먼이세요.남편 분과 승준이는 행복하겠어요.(행복한 줄 아시는 지...)
''승준아!넌 정말 행복한 아이야~아줌마처럼 소리 잘 지르는 엄마 않 만나고 솜씨있는 엄마 많나서~'' ^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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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5:24:00 |
| 아~ 귀여운 그림들,, 11 년전에 그림이라고 믿겨지지않아요. ^^
그리고 정말 결혼을 해서 한해 두해 흐르니 하나둘 깨어지는 환상들 정연님의 글 보며 혼자 키득키득 웃었어요. ㅎㅎ 이게 웃을 일인지 모르지만.. 정말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주더라고요.
저는 마음에 드는 오렌지 빛깔 ㅤㅍㅏㅍ시클 물고 갑니다. 항상 고마워하는 제 마음 알아주세요~ 정연님 글 읽으면 혼자 웃고 좋아하고 그러거든요. 더운 여름 건강히 지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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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5:37:00 |
| 참참참.. 질문이 있어요. ^^
ㅤㅍㅏㅍ시클 메이커는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너무 예뻐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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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7:12:00 |
| | 제가 몇년을 미씨하면서 속풀이 방에만 들어가 실속없는 시간들을 보내다 home&food방에 들어와서 정말 실력파 미씨님들을 만나게 되서 요즘 너무 기쁘고 들뜨고 있었어요.. 정연님 정말 팔방미인이셔여.. 어떻게 모든걸 다 잘하시죠?? 어쩔땐 제가 너무 무능하게 느껴져요..ㅋㅋ 그리고 글도 너~무 잘쓰시고.. 저도 남편이 바뻐서 항상 집에서 아이3키우며 집안일에 깔려 살며 불평 투성인데 정연님은 맘도 너~~~~~~~~무 좋으시고.. 암튼 너무 많이 배우고 너무 많이 즐기고 가요..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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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8:34:00 |
| 저도 결혼생활 17년 만에 다시금 느낀 것이 남자들은 말 안하면 절대로 모른다예요.
내마음을 알아주겠지 기대했다가는 마음에 상처만 남더라구요.
정연씨 덕분에 좋은 생각도 맛있는 셔벳트도 많이 얻어갑니다.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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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10:03:00 |
| 잘 읽고 갑니다.
이 코너가 있어 차암 행~복 합니다.
정연님은 행.복. 바이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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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5 pm 11:29:00 |
| | 정연님 어머님은 어찌 키우셨기에 정연님 뇌는 이리도 발달을 잘 하셨는지요? 늘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아이케아가서 틀부터 사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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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12:16:00 |
| 안녕하세요 .lily에요 ^^
저 사진 올렸어요..바느질/ 홈패션 방에요
근데 좀 부끄러워요.. 그래도 첨으로 만든거니까.. 봐주실꺼죠? 히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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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2:32:00 |
| choi jungha 님, 안녕하세요~ ^^ jungha 님,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도 이 Happy House 이야기를 만들게 되면서부터 혼자있는 시간들에 할 일이 생기고, 또 이렇게 새 이야기를 만들 때는 혼자 바쁜척도 해보며 마음이 참 즐거워요. ^^ 다만 다 완성되고 이렇게 처음 글을 올리고나서는 어찌나 마음이 두근두근되는지요. 마치 꼭 시험 보는 학생처럼 이렇게 마음이 조마조마하는데요~ 이렇게 소중한 시간 내어 주신 글 읽으면 마음이 놓이고, 준비한 시간이 보람되어 다음 글도 어서어서 준비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어 기뻐요~ ^^ 덕분에 저도 행복한 자극 많이 받고 갑니다. jungha 님도 이 더운 여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모두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다음 이야기에서도 웃음으로 찾아 뵐께요~ :-)
kyunga lee 님, 안녕하세요~ ^^ 아이고... kyunga 님, 어디가 어떻게 아프셨나요... 정말 이 미국에서는 내 몸이 아픈 것이 참 서러운데... 아프시면 안되요. 저는 자주 아프지는 않지만 아플 때는 하루라도 그냥 푹 쉬고나면 나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 때마다 하루에 내가 할일은 그대로 있고, 게다가 정말 아플 때도 가족뿐만 아니라 내가 먹기 위해 부엌으로 가서 밥을 하고 있을 때는 정말 서럽더라고요... 그래서 혼자 생각에 타지에 사는 우리들은 우리가 더더욱 건강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언젠가부터 들기시작했어요. 꼭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 건강해야한다기 보다... 자기 나라를 떠나와 사는 사람들이니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덜 약해진다는 생각에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kyunga 님~ 시원한 샤벳도 그리고 마음으로 몸보신 될 만한 건강삼계탕 한 그릇 이곳에 두고 갑니다. 글 보시고, 꼭 기운 차리세요~ 그리고 다음에 뵐 때는 꼭 건강하다고 안부 전해주세요~ 그럼...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또 뵐께요~ :-)
Eunjoo Lee 님, 안녕하세요~ ^^ 아구~ 아직 신혼이시네요... 저는 이상하게 1,2,3, 이 숫자만큼은 풋풋하고, 아직 여린 그런 아름다운 숫자같아 1.2.3.까지는 신혼이라고 혼자 생각하곤해요. ^_^ 그런데... Eunjoo 님 잠수함은 910 호이시군요~ 반갑습니다. ^_^ 저는 927 호예요. ^^ 그리고 저도 단팥 아이스크림 너무너무 좋아해요. 팥빙수도 너무너무 좋아하고요~ 비비빅도 너무 좋아하고요~ 단팥죽도 좋아하고... 앙금 빵도 좋아하고말이예요. 정말 단팥으로 만들면 뭐든지 맛난 것 같아요. 그죠? 정말... ^^::: 먹는 이야기 나오면 막 글일 써지는 이 아줌마... ^^:: 그래도 먹는 이야기가 사람 사는 이야기 중에 크지... 하며 신나게 작은 수다 놓다갑니다. 꼭 만들어드셔보세요~ 팥빙수 그리울 때 최고랍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또 뵐께요... :-)
lily kim 님, 오늘도 안녕하세요~ ^^ 이런 말씀 드리면 건방진 아줌마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요~ lily 님 글을 읽으면요~ 너무너무 귀여우셔서... 제가 막~ 아기 곰돌이 인형 보듯이 혼자 어쩔줄 몰라해요~ ^^::: 이것은 딴 이야기이지만요~ 지금 이렇게 예쁘고, 고우신 이 느낌을 아주아주 나이든 그 훗날도 꼬옥 간직하시길 바랄께요~ 저는요... 예전에는 몰랐는데요~ 예전에는 돈 많은 부자집 사모님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요즘은 아니... 몇 년전부터는 왜~ 고운 사람있지요? 부드러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 부러워요. 마치 lily 님처럼요~ ^^ 그런데... 와~ 전해 듣는 제가 너무 감사하고, 정말 마음이 뿌듯합니다. 아니... 아직 정말 따끈따끈한 신혼이신데도 어찌 그렇게 잘 하셨어요~ 제가 친언니처럼 박수를 막 치며 말 하는 기분이예요. "정말 잘 하셨어요~ 너무 예쁘세요~" 하고 말이예요. ^_^ 그리고 이미 lily 님께서 얼마나 많은 행복과 격려를 제게 주셨는지 몰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lily 님~ 그럼. 다음에도 그리고 종종 다른 곳에서도 lily 님 뵙기를 기대하며 갑니다. 남편분과 이번 여름 건강하시고, 더더욱 알콩달콩 많이많이 행복하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우리 또 만나요... :-)
SY Kang 님, 안녕하세요~ ^^ 아... 언니~ ^_^ 아니... 돗대 위의 갈매기님~ 안녕하셨어요~ ^^ 저는 친정 아버지께서 저를 어렸을 적부터 이렇게 부르셨습니다. "굼벵이" ㅡ,.ㅡ:::: 정말 언니의 그 닉네임이 굼벵이였던 저로서는 정말 부러워요. ^^:: 제가 왜 굼벵이였냐면요~ 지금도 그렇지만 제가 어렸을 적부터 좀 행동이 느려요. 그래서 아버지께서 저를 그렇게 부르셨는데요~ 저는 굼벵이라고 불리우는 것이 그렇게 싫었는데... 언니는 예쁜 닉네임이어서 좋으셨겠어요. ^^ 그런데... 어머나~ 19 년의 결혼 생활이라... 정말 언니 대단하세요~ 저는 제가 결혼한지 12 년 되었다는 것도 혼자 생각하면서 놀라곤하거든요~ 우와~ 벌써 12 년이나 되다니... 하고 말이예요. 그런데... 19 년이면... 흠... 정말 상상이 안되어요. 많은 변화가 있을 것만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우리 성준이가 훌쩍 자라 멋진 청년이 되어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감동스러워서 눈물이 핑 돌고, 또 그 시간 만큼 우리 아버지, 어머니께서 나이가 드시겠다... 하는 생각에 마음이 울컥하고요... ㅠㅠ 시간이 주는 추억이라는 선물도 있지만... 또 시간이 이런 아픔도 주고, 맘 놓고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맘 놓고 고마워 할 수만은 없는 시간의 이중성... 흠~ ㅡ,.ㅡ::: 언니... 앞으로도 많이 가르쳐주세요~ 언니와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웠고요~ 언니, 더운 여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요~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바랄께요~ 언니, 또 뵈어요... :-)
추신) 다시 얼려다 놓았슴. ㅡ_ㅡ
jung, myoung-hee 님, 안녕하세요~ ^^ 아~~~ 곰님... 정말 오늘은 기쁜 날이예요. 제가 곰님을 봤자나요~ ^_^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곰님의 글에서 마치 목소리도 들리는 듯하네요. (저는 상상력도 풍부해요~ ^^::) 그런데... 정말 미치지않고서야 결혼을 하겠나요. 아버지 눈 뜨게 하려고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온 것도 아니구만... 그래요... 팔려 온 것 아니라면 분명 미쳐서 한 결혼일텐데... 가만 생각해보면요~ 정말 좋아서 한 결혼이고, 저는 안된다는 부모님 설득까지 해서 결혼 했는데... 아니 누가 등 떠밀려 결혼한 것마냥... 그 지난 세월 얼마나 이렇게 저렇게 내 결혼에 대해 이리도 생각해보고, 저리도 생각해보았는지요... 아마 논문이라도 쓰라고 했으면 한 세권 분량으로 썼을거예요. 솔직히... 제가 어렸을 적에 많이 지적 당한 그 낙천적인 성격 탓으로 공부에 전력을 못 했는데요~ 지금 돌아보면 그래도 그 성격탓에 그 수 많은 기다림의 세월을 잘 이겨 내온 것 같아요. ^^:: 그런데~ 아니... 폴라포요? 저도 포도맛 좋아했어요. 크크크~ 그런데 곰님이 장이 많이 약하신가봐요~ ^^::: 저는 절대 절대 많이 먹어서 배탈 난 적은 없거든요. (네~ 자랑 중입니다. ^^::) 우리가 지금 웃으며 하는 이 이야기들이 가만 생각해보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인데... 허허~ 곰과 고양이가 만나 인생의 해학이라는 미학을 만들고 있는 순간인 것 같아요.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지만 우리들의 대화에서 인생의 깊이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곰님... 우리 이왕 미쳐서 한 결혼 절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지않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 살아보니... 꼭 똑똑한 것만 좋은 것 같지는 않다는 것도 알게되었거든요. 어떨때는 이 세상 살아가기가 바보가 편하더라고요. 그런 것 같아요... 그럼, 저의 로망이었던 가족 구성원인 멋진 아드님과 예쁜 따님과 자상한 남편분과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그럼, 또 뵐께요~~~ :-)
sowon chun 님, 안녕하세요~ ^^ 아구~ 소정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아~~~ 점심시간... 저는요~ 매일 집에 있어서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지않아 정말 불량주부랍니다. 그래서 소정님과는 반대로 저는 또 그 직장여성분들의 멋진 점심시간...이 너무너무 부러워요~ 멋져보이잖아요~ (저, 철없어 보이죠? ^^::) 그래도... 제가 아이 학교에 아침에 데려다주러가면서 보면요~ 딱! 두 부류예요. 집에 있는 엄마들은 거의 추리닝 바람으로 머리도 엉망으로 나오고요~ 직장에 나가는 엄마는 얼마나 쫘악~ 차려입고 멋지게 나오는지 몰라요. ㅡㅡ::: 그러면 작아지는 것만 같은 고양이 아줌마... 그러며... 바지춤 한 번 쫘악~ 올려주며 마당에 물 주고, 집에 들어 와 아침 설겆이 하며... 혼자 이 방 저 방에 널린 빨래 주서 모으며 세탁기 에 넣고, 세제 넣고, 문 탁! 닫으면 무슨 한 프로젝트 끝낸듯... 당당히 잠시 휴식시간을 맞이하다가~ 빨래가 다 되었다는 그 삐삐소리에 사장님 호출하시듯~ 성큼성큼 달려가 "넵!" 하고 바삐 빨래 바구니 들고 뒷마당에 널고 나면 곧장 아이 데리러 또 가고~ 흑흑흑... 저, 결론은 그냥 이러고 저야말로 대충대충 살아요. 저는 오히려 소정님의 그 멋진 직장 생활이 부러운데... ^^::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그 불가사리틀이나 다른 틀 모두 아이키아에서 구입했어요. 정말... 예쁘게 얼려지는 것 같아요. 아마... 아드님도 많이 좋아할 거예요. 그럼, 무더운 여름 시원한 샤벳 만들어 드시며 더위 잊으시기를 바랄께요~ 금요일 초대도 잘 하시기를 발라께요~ 그런데... 오우~ 동생 이름도 너무 예뻐요... 소정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하루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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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3:10:00 |
| Heasook Jung 님, 안녕하세요~ ^^ Heasook 님, 저~ 들려주신 이야기 듣고 정말 혼자서 큰 소리로 웃었어요... 아니~ 잡은 물고기도 아니고, 죽은 물고기요? ^^ 그런데요~ 아마... 남편분은 어디서 재미난 이야기라고 들으시고, 아마 유머로써 이야기하시려다 갑자기 잡은 물고기가 생각이 안나자... 죽은 물고기라고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이야기가 더 재미난 것 같아요. 처음부터 심각하게 잡은 물고기라고 하셨어봐요~ ^^ 그런데...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저희집도 마음만은 페르시아 왕자인 저희 남편덕분에 아마 꽃을 사달라고 말하면 사주겠지만... 제가 그 오랜 시간동안 그 가계부에 취향까지 적응이 되어 제 진정한 취향까지 변했지 뭐예요~ ^^:: 그래도 꽃을 보면 설레는 여자이어서 그런지... 저도 Heasook 님처럼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곤 해요. "여보~ 난 밥 많이 먹는 물고기야~ 그러니 밥 많이 줘야해~" 하고 말이예요. ^^:: 그런데... 23 년전이라는 말씀에... 와~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전에는 몰랐는데요~ 이상하게 저는 아이 많으신 분과 이렇게 결혼 생활 오래되신 분 앞에만 서면 군기 든 후배같은 얼굴이 되어요. 마냥 존경스럽고 말이예요. 그럼, 그 재미나신 남편분과 함께 이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바랄께요~ 그리고... 저의 작은 이야기들 따뜻한 마음으로 봐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Heasook 님, 다음 글에서도 웃는 얼굴로 찾아 뵙겠습니다. 또 뵈어요... :-)
eun jung choi 님, 안녕하세요~ ^^ 아~ eun jung 님... ^_^ 네~ 저, 잘 지내고 있어요. eun jung 님도 잘 지내시지요? 그런데... 저의 간단 레서피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솔직히 이번 이야기들도 모두 아시는 이야기이고, 또 이미... 만들어 드시고 계실듯한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더운 여름 혼자 조물조물 재미난 시간들을 이야기로 준비 해 보았어요. 그리고... 주신 쪽지 반갑게 읽었고요~ 정말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 번 뵙고 싶어요. 그럼, 저야말로 eun jung 님께서 귀한 시간 내셔서 주신 글 영광이라고 말씀 드리며~ 다시 한 번 따뜻한 격려의 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더운 여름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라며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또 뵈어요... eun jung 님~ :-)
Jung Hwa Seo 님, 안녕하세요~ ^^ 어쩌면 좋아요~ Jung Hwa 님... 저도 저도 그런 생각이 언젠가부터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아~~~ 우리가 너무 감성적인 면을 잃어버렸을까요? 그런데... Jung Hwa 님~ 그래도 Jung Hwa 님의 그 아름다운 아이들은 정말 훗날 Jung Hwa 님께 큰 기쁨이 되어줄거예요. 지금은 솔직히 우리의 나이가 아직은 한 창 일을 하고, 열심히 살 때라 많이 바쁜듯이 느껴지지만... 좀 더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한가한 시간들이 내게도 허락되어지면서 옛 말 하며 웃는 날이 올거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런데요~ 솔직히 저는 Jung Hwa 님 앞에서 이런 말 할 자격도 못 되어요. 마치... 반에서 15 등 하는 친구가 1 등 하는 친구 앞에서 마치 이 문제집 세권만 풀면 성적 좋게 나올거야~ 하는 것처럼... 흑흑~ 저는 아이가 넷인 Jung Hwa 님 앞에서는 아이가 하나라는 이유로 갑자기 당신 앞에서만 서면 작아지는 것 같다... 하는 그 노래 가사같은 마음이 되어요. (그런데 그 노래가 무언지 잘 기억이 안나요... ㅡㅡ::) 하옇든 저는 솔직히 마냥 Jung Hwa 님이 존경스러워요~ ^^:: 제가 힘들다고 하면 얼마나 웃으실까... 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예요. ^^:: 그러나... Jung Hwa 님과 나누는 이야기가 좋아 혼자 저도 아이가 넷인 척 이야기합니다. 끼워주세요~ 하고 말이예요. ^^:: 그럼, 더운 여름이지만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요,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랄께요~ 오늘 하루도 네배로 행복하세요~~~ 또 뵈어요. Jung Hwa 님~ :-)
추신) 저도 제 아이에게 소리지릅니다. ㅡ,.ㅡ:::
남편이 그러는데요... 소리지르는 것 보면 우렁차서...
군대 보내어야겠데요. 어험... :-(
Seiyun Lee 님, 안녕하세요~ ^^ 아구~ 그렇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 글에 공감하면 슬픈 것인데... 또 여기 다른 분들이 이렇게 들려주시는 이야기 하나하나가 저는 모두 공감이 되니...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는 것인지... 혼자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말 안하면 모른다는 말은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솔직히 말 안해도 매번 아는 것이 더 수상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예요. (일기장을 훔쳐보았다든지 의심이 가고 말이예요. ^^::) 그리고 저야말로 항상 따뜻한 글로 힘내라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이 Happy House 가 제게 없었다면 저도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맛 볼 수 없었을거예요. 매번 새 이야기 올리면 마음이 조마조마하고 떨려서 그렇지 새 이야기 준비하는 동안은 정말 너무너무 즐겁고, 행복하거든요. 저는 정말 소재만 무한제공된다면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고 싶어요. 너무 즐겁고, 재미나서요~ ^^ 그리고 질문하신 그 팝시클 메이커는 저의 경우는 한인타운(LA) 에 코리아 프라자인가??? 에 있는 3 층??? (제가 아직 한인타운을 잘 몰라요. ^^::) 그곳에 있는 가게에서 구입했는데요~ 상호를 모르겠네요. 그러나... 제가 구입 가능한 링크 하나 알려드리고 갑니다. http://www.shopping.com/-popsicle+maker 나 http://www.amazon.com/s/?ie=UTF8&keywords=popsicle+makers&tag=googhydr-20&index=aps&hvadid=3287009291&ref=pd_sl_82k6mvcbs9_b 에서도 구입 가능하다고 하네요. ^^ 그럼,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맛난 팝시클 만들어 드시기를 바라며... 다음 이야기에서도 웃음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Seiyun 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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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7:22:00 |
| 결혼하고 처음에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아줌마라는 말이지요. 아줌마 라고 누가 불러도 누굴 부르나 하고 애써 왕무시를 해버리지요.
그러던 요즘은 그 아줌마라는 말이 원더우먼이란 말과 동일시되는 그런 말로 친근하게 여겨져요.
형형색색 샤베트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아침이라 조금 바쁜데 새글 보고 반가와 이렇게 몇자 적어요. 있다가 다시 올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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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10:23:00 |
| | 아이..... 이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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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10:41:00 |
| | 그림도 예쁘고 셔벳도 예쁘고 글도 예쁘고~~그래서 사람도 예쁜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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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11:19:00 |
| 다시 왔어요. 자동차 인스펙셧이 듀가 지나서 남편하고 둘 다 검사장에 가며 가는 길에 경찰한테 걸리지 않도록 조마조마 하면서 다녀왔지요. 딱지 두장(인스펙션 딱지) 훈장처럼 한장씩 나눠 붙이고 왔어요.
요즘처럼 결혼에 환불 리턴이 잦은 때에 12년은 꽤나 긴 시간이지요. 전 20년이구요. 에공 이제 리턴 완전 불가예요.
정연님 아버님하고 정연님하고 닮은 곳이 있지요. 부부는 오래 살다 보면 닮구요. 그러니까 정연님 아버님하고 정연님 큰 짝(?)하고 닮은 곳이 꼭 있을거예요. 오래 살다보면 온 식구가 공통점이 하나씩 다 생기니까요.
정연님의 망고 샤베트 제가 따라할거예요. 망고 스무디 무척 좋아하는데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꿀떡꿀떡 마시고 나면 저도 왱하니 어지러워지는게 마치 뽕맞은듯 간답니다. 목은 짜르르, 머리는 어질 어질 .
한꺼번에 당이 갑자기 올라가면 하이퍼가 되면서 그렇게 된다네요.
형형색생 샤베트 게으른 저는 감히 만들어볼 생각은 못하고, 사진으로 나마 시원하게 감상을 해요.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새롭게 시작한 바느질 세계도 즐겁게 여행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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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11:38:00 |
| 정연님, 셔벗들이 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정말 결혼이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저는 워낙 남편이 졸라서 한 결혼이고(사실 결혼 안했으면 저는 한국으로 금의환향 할 꿈을 꾸고 있었던중이었는데, 부모님은 남편이 제 인생 구제한걸로 생각하신다는 - -...) 결혼 후에도 자의든 타의든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서 남편은 한번도 저를 잡은 고기로 생각한 일이 없었대요. 얼마 전에도 데이트 하면서 "I feel like I'm still chasing you." 그러더라고요. 그게 좋다는 말인지, 싫다는 말인지...- -...
가족이 되어서 서로 돌보고 사랑하고 빵점 주부에 베타 맘이지만 지난 13년, 후회는 없네요. 절대 변하지 않는 남편때문에 (아니, 사랑한다면서 왜 자기 고칠 점은 인정을 안하냐고요.) 뚜껑 열린일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남편 아니면 이렇게 결점 많은 저를 누가 데리고 살겠나 싶어서 (부모님 버젼..- -..) 참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제일 열받아하는 남편의 느리고 준비성 없는거, 저 지금 또 열받아 있습니다. 낼 모래 토요일부터 이주간 로드 트립 간다고 해놓고 호텔 예약을 하나도 안해 놓은거 있죠. 당연히 자기가 알아 하겠지하고 방심한 제가 잘못이지요. 당장 토요일, 일요일 워싱턴 디씨에서 머물거라면서 속이 단 제가 예약하겠다니까 꼭 다운타운에 있어야하고, 수영장이 있어야하고 이것 저것 조건을 다네요. - -... 저없이 애들 둘 데리고 어쩌려고 그러는지 제가 속이 바짝바짝 타요. 에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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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am 11:59:00 |
| 정연님의 글...항상 슬그머니~들어와서 몰래읽듯 하고 나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딱!!걸렸네용..
ㅉㅉ
울 아들 4살인데요..정연님의 그림에 관심이 많은지..ㅋ
세상에나 저걸 저보고 만들어 내라는거예요.....아....
이 아침에 저 물속아이들 몇개 그려놓고 오리고,,이제 큰딸시켜 더 그린 후..
저희의 허접 따라하기 물속이 만들어지겠네요...--
님의 글 잘 읽고 가요..
게다가 덤으로 미술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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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pm 4:29:00 |
| 와~ 어쩜.. 샤벳 이야기를 이리 재미나고, 가슴 찡하게 풀어 내실 수 있는지.. 정연님 글 읽으며 웃고, 울며 웃었네요.. 저의 잠수함은 211호 ^^.
아~ 언제 출발했는지 보다 제가 어디쯤 왔는지 생각해보는데.. 글쎄요.. 그 동안 몇 번 고장나고, 덜컹거리며.. 정말 빈수레가 요란하듯이 그리 온 것 같은데.. 저도 언젠가부터 남편의 주름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며 이 사람도 불쌍하네.. 뭐 그런 생각이 들면서 저도 좀 수구러들기 시작한 것 같아요. 이것이 늙어간다는 뜻이겠지요? ㅎㅎ 새 이야기가 올라오면 클릭하기 전에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까? 하고 항상 가슴이 설레여요. 이나이에도 가슴이 설렐 수 있다는 것이 참 기분 좋습니다. 정연님은 국문과 전공하셨어도 대성하셨을 것 같고, 사진학을 전공하셨어도 대성하셨을 것 같아요. 참 부모님이 어떤 분들이신지.. 뵙고싶어요. ^^
오늘도 감사하며.. 무더위에 정연님도 건강하세요. :)
(이번 주 친정집에 가는데 호박 아이스크림 만들어다 들여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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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pm 4:33:00 |
| 제가 그만 enter 를 눌러버렸네요. ^^ 질문이 하나있었는데.. ㅋㅋ
호박은 한국마켓에서 파는 단호박이지요? 그리고 호박을 익힌 후 넣게 되면 식혀서 아이스크림에 섞을까요? 그리고 아이스크림 반, 단호박 반.. 이렇게 하나요? 별게 다 궁금하네.. 하고 웃으셔도 꼭 가르쳐주세요. ㅋㅋ 그럼, 미리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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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pm 5:2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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햐~ 정연님의 색배합은 볼 때마다 탄성이 나와요. 사진 하나하나에 들어있는 색들의 조합이 눈을 너무너무 행복하게 해요. 저 물고기들의 등짝색깔과 물고기 담는 그릇색과 테이블보 색들과 단호박 아이스크림 색과... 이 모든 색배합은 그 때 그 때 생각나는대로 맞추시나요? 아니면 이 모든 것들이 계획되어진 것인가요? (어쩐지 계획되어진 것이라는 대답이 나올 것 같아서 웬지 두려워져요) 즉흥이든 계획된 것이든 색배합을 결정하는 것이 감각이겠지요? 정연님은 색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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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am 4:11:00 |
| yujung yoon 님, 안녕하세요~ ^^ 아이고... yujung 님~ 과찬의 말씀이세요~ ^^::: 솔직히 저는 아이 하나 엄마여서 그런지 아이 셋인 엄마분보다는 확실히 더 시간적 여유도 있고, 마음의 여유도 있을거예요. 그래서 그냥 심심하고, 빈 시간에 그냥 조금씩 만들어 두었던 이야기들을 한 번에 모아 들고 올 뿐이어서... 솔직히 그렇게 부지런 한 것도 아니랍니다. 오히려 요즘 제가 이사를 내려 와 쌓였던 피로가 겹쳐서인지... 한 동안 집안일에 부지런하지 못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반성 중인데... ^^::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를 해 주시니...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다고 또 다짐만 하고 갑니다. 그리고 저같이 아이 하나인 엄마도 불평 투성이인 걸요~ 그런데 아이 셋이신 yujung 님은 정말 더 많은 노력을 하실 거라 생각되어져 겸허만 마음까지 들어요. 그러나 훗 날... 시간이 없으셨던 그리고 더 많은 노력을 하셨던 yujung 님은 저 보다 세배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실 것 같아 부러워하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귀한 세명의 자제분과 함께 건강하시고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다음 글에서도 함박웃음 안고 찾아 뵐께요~ 또 뵈어요... yujung 님~ :-)
yoojung jeon 님, 안녕하세요~ ^^ 아구~ 결혼 17 년이신 선배님께서 귀한 시간 내셔서 글을 남겨주시다니... 감사합니다. ^^ 그런데... 정말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네요. 이 또한 혼자가 아니어서 좋다고 말 할 수 없지만... 결혼 생활을 길지도 짧지도 않게 해 오고보니... 정말 결혼 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부딪치기도 하고, 모두 자기 상황에 맞추어 생각을 하다보니... 그 속에서 서운함도 쌓이기도 하고 그러더라고요. ^^:: 그래서 언젠가부터 '아~ 말을 하고 살아야겠구나...'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이럴때는 괜찮지않다고도 이야기하고, 아플 때는 아프다고 이야기하며 살아야겠구나... 싶더라고요. 그러고보면 정말 말 안하는데 어떻게 알겠나... 요술장이도 아니고, 고스트도 아니구만... 하며~ 말하다보니... 좀 편해진 것도 같으면서도 또 마음 한 편에는 꼭 다 말해야만 좋은 것도 아닌 것만 같고... 참 이상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제가 좀 더 살면 삶의 지혜가 더 생길까... 하지만... 지금은 그냥 말 하는 것이 좀 더 나은 것 같아 그렇게 썼답니다. 그런데 yujung 님도 그렇다! 해 주시니... 마음이 많이 놓여요. ^_^ 그럼, 맛난 샤벳트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셨기를 바라며~ 다음 이야기에서도 웃음 가득 머금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
sarah park 님, 안녕하세요~ ^^ 아~ sarah 님, 지난 한 달 동안도 잘 지내신거지요? 예전에 주신 글에 저와 가까운 곳에 사신다하여... 그렇지않아도 항상 이렇게 힘내라 좋은 글 주시는 sarah 님 성함 뵐 때마다... 너무 감사하고, 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가 지난 여름에는 한 여름 내내 집수리 덕분에 매일매일 밖에서만 지내어 이 동네가 덥게만 느껴졌나 했는데요~ 호~ 이번 여름 집에만 꼭꼭 숨어 있어도 무지 덥네요. ^^::: 정말 햇살이 아주 따가운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발이 아주 까매졌어요. ^^::) 그래도 해가 지기 시작하면 서서히 시원한 바람이 부니... 축복이구나 싶습니다. ^^ 그래서 다 아시겠지만 시원한 샤벳들고 찾아 뵈었는데... 또 별 것 아닌 이야기에 좋아해주시니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sarah 님은 저에게 행복 바이러스라고 말씀 해주셨지만 저에게는 sarah 님이 그러신 것 같아요. 정말... 행복하거든요. ^_^ 그럼, 다음 글에서도 sarah 님 뵈러 영차영차 달려오겠습니다. sarah 님, 다음 글에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요,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
Grace Kim 님, 안녕하세요~ ^^ 아구~~~ Grace 님~ ^_____^::: 저... 주신 글 읽고, 깜짝 놀라기도 하고, 너무 웃음이 나왔어요. 세상에... 저 보고 이런 말씀도 해 주시는 분이 있으시구나... 싶고요~ 이 글을 제 아버지, 어머니께서 보시면 나 보다 더 웃으시겠구나... 하며... 너무 쑥스러운 것 있지요? 제가 학창시절때도 학업성적이 그리 좋지 못하여 부모님 속을 꽤 상하게 해 드렸는데... ^^::: 제가 태어나 이런 말도 들어보고... 제 인생에 최고의 찬사인 것 같아요. ^_^:::: 그래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지금 혼자 또 주신 글 읽으며 앉아만 있지 마음은 춤을 추고 있는 것 같아요. 아~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도 알아요... ^_^ 제가 늘 부족한 실력탓에 이렇게 항상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걸요~ 하지만... 이렇게 오늘 주신 글에 힘 얻고, 즐거운 마음이 되어 늘 그렇듯이 또 다음 새 이야기 부지런히 준비하여 찾아 뵐께요~ 아~~~ 정말...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정말 저는 복 많은 사람 같아요. ^___^::: 그럼,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요~ 다음에 찾아 뵐 때까지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자꾸자꾸 감사합니다. :-)
추신) 호~ 그런데 딱! 아시네요~ ^^ 맞아요~ 아이키아에서 구입했답니다. 저는 아이키아 너무 좋아해요~ ^^:::
lily kim 님, 오늘도 안녕하셨어요~ ^_^ 그렇지않아도 어제 밤~ 당장 달려가 보고, 감동에 감동 받고, 감탄사... 가 막 저절로 나오고... 저 혼자 얼마나 신나했는지 몰라요. 정말 처음 만드셨는데도 어찌나 잘 하셨는지요~ 남편분은 이렇게 귀엽고, 이렇게 예쁜 재주를 가지신 lily 님과 결혼하셔서 정말 행운아이시구나... 하며~ 아직 아홉살 밖에 안 된 제 아들 물끄러미... 바라보며~ 벌써부터... ㅡ,.ㅡ::: '아~ 딱 lily 님 같은 아내를 만나야 할텐데...' 했답니다. 제가 참 빨리도 가지요? ^^::: 그런데... 정말 너무 예쁘세요~ lily 님, 하루하루 더 많이많이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신혼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시간이니... 정말 두 분이서 알콩달콩 작은 일들에서도 많이많이 행복하게 느끼시며 하루하루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lily 님, 또 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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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am 6:24:00 |
| 안녕하세요..정연님의 글을 완전 좋아라하는 이름하여 아줌마입니다.T.T
안그래도..제 처지가 처량하여 남편과 냉전...그냥 혼자서 왕짜증내고있는 중에
날 치유할수있는 약같은 글들을 읽고갑니다.
결혼하면서 내가 상상했던것을 아직 놓고있지 못하는 날 보며 피식웃게되네요.
정말 정말 힘을 얻고가요....오늘 읽은 글들은 특히(항상 그랬지만) 마음에 팍팍하고 와닿네요....공부하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하루좋일 돌봐야하는 우리 이뿐딸,,그러다가도
멋진 커리어우먼을 보면 자극받는 나..그러면서 느껴지는 처량함.....
정연님의 글들을 보니 아줌마라는 직업은 정말 창의적이고,무수한 도를(?) 쌓으며..
정말 모든 직업의 합산체네요...하하하
오늘을 신랑한테 애교도 부리고,,그를 좀 편하게 대해줘해겠어요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추신 정연님의 모든글은 제게 소중한 자료이자 인생의 지침서랍니다.
정말 이렇게 힘들여서 항상 칼럼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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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am 9:49:00 |
| 아이들이 커 갈수록 육체적으론 더 편안해 지지만 정신적으론 신경 쓸 일이 많아지네요...
사춘기도 오고...엄마한테 반항도 하고...아이가 하나이건 넷이건 겪는 건 마찬가지 아니겠어요?(성준이는 아직은 그 님이 않 오신듯...저희 큰 녀석은 벌써 왔거든요.)
저도 아이가 하나 일 적에 아이가 둘 있는 분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한국에 있을 때 아이들 친구 중에 외동인 아이들의 엄마들을 보면 오히려 한명이라 매 순간 말 상대가 되어 주어야 하기에 두 명 이상보다 힘든 부분도 있더라구요.
아이가 아프거나 상처 받는 일이 있어도 더 민감하게 느껴져 신경 써 주느라 피곤한 부분도 분명 있을 거고요.(사실 아이 입장에선 좋은 일이지만...)
사실 전 아이들 마다 손길이 다 못 미쳐 아이들이 불만도 많아요...
그리구 네 명이나 한 명이나 끼니 때 꼬박 꼬박 챙겨 주어야 하는 건 마찮가지죠.(양에 차이는 있겠지만요.^^)
정연씨는 또 이렇게 좋은 글 올려 주시느라 수고하시잖아요.(맛깔스럽게 어쩜 글도 그리 잘 쓰시는 지....부럽다....게다가 솜씨까지....헉!)
덕분에 저 같은 사람은 행복 에너지 충전해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요. 감 솨~꾸벅.
미국와서 친구도 없는데 친구되어 주셔서 또 고맙고요.
예쁘게 사시는 모습 보면서 저도 그렇게 까진 자신 없지만 서도...(능력이 부족해서...
에고..에고.. )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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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am 9:59:00 |
| 정연님 드디어 새 글을 올리셨네요~~ ^^
그 동안 칼럼 보면서 따라해본것도 많고 배운것도 많네요~ )댓글은 이번이 첨이지만...)
어쩜 그리 이쁘게 사시는지... 여러방면에 솜씨가 대단하세요~~
이렇게 배울게 많은 분께서 제니스님 칼럼에 써 놓은 제 글에 겸손하게 댓글을 달아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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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pm 5:33:00 |
| 드뎌 글 올리셨네요.....항상 마음의 위로를 많이 담고 갑니다.....비록 댓글은 많이 못올리지만요.....저도 정연님처럼...비슷한 시기에...결혼했고....아이도 하나거든요....
마냥 부러운 대상이었는데....조금은 비슷한 점도 있다 생각하니 슬쩍 기분 좋아집니다...
얼마전 H마트에서 산 '돌리도 옛날 아이스바 단팥맛' 먹으면서 울딸한테 외할아버지 좋아하시는 아이스크림이야....하면서 울컥한 저였거든요....
기분 추스리고...저도 예쁜...셔벗 만들어 봐야겠어요....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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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pm 6:49:00 |
| 정연 님 그거 아시나요? 뭘? 이라굽쇼!!
정연님 칼럼 업데잇이 되면 우리 집 프린터 바쁩니다. 찌~~~잉을 한참을 한다는...그렇게 모은 것이 거의 책 한 권이 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다시 찾아보고 ....
저, 모범생이랑 거리가 멀게 생활 해온 불량~~거시기인데 정연 님의 바싹한 토마토나, 해피 하우스는 복습에 복습을 하는 것을 보니 저 모범생이 된 거 같습니다 흠 흠^^
글구 정연 님의 기억대로 이사하고 집 정리한 그 동국 맞습니다. 어찌 그걸 다 기억하시는지 ...저랑은 뇌의 주름도 자체가 아~~~주 틀리신 듯.......합니다.ㅋㅋ
와 근데, 진짜로 뭐를 막 한다고 했는데도 티도 안나고 색도 정하기 힘이 들고....이 칼럼을 읽듯이 되는게 아니더구만요!! 그 때 진짜 읽고 또 읽고 했답니다. 그래도 모르겠더라구요! 여기서 다시 열등생 티! 확 납니다. ㅋ
아직 아이가 아이스크림 등을 안 좋아하는데 저렇게 주면 어딕 될꺼 같아요! 이 놈(울 아덜)도 이쁜 그릇에 담아주면 좋아하거든요. 이쁜 셔벗을 보면 반!드!시! 좋아할 꺼 같아요!!! 늘 좋은 글 이쁜말, 이쁜 솜씨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엘에이에 장보러 가면 두리번 거리게 되요! 혹 그 분이..........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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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pm 7: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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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pm 7:42:00 |
| 아이스크림 보기만해도 이가 시린 부실한터라 '아이스크림 만들기' 인가? 하는 다소 무덤덤하게 읽기 시작하다가 12년의 알록달록, 새콤달콤, 요조양조모양의 결혼 이야기를 들으며, 정연씨는 '이미지가 있는 이야기꾼'이구나, 그것도 아주 탁월한.... 이란 생각을 했어요. 또 긍정적이면서 적극적인 시각이 참 맘에 들고^^ 배우고 자극받고 갑니다.
난 요즘 두가지 일하는 것이 참 힘들다 생각하며(뭐 대단한 일하는 것도 없으면서.,.) 체력과 능력의 한계를 느끼면서 천천히 조금씩 달팽이처럼 가자... 하고 있어요^^
늘 상큼한 자극으로 기분 업시켜주는 사랑스런 정연씨~ 컬럼에 'Two thumbs 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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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8 am 2:11:00 |
| 어머나... 정연님.... 저.. 제니스 선생님네 컬럼에서 초짜 카드 올렸던 희연인데요.. 헉~~ 몰라뵈어 죄송합니다 꾸벅..ㅎㅎㅎ 이렇게 유명하신 큰 컬럼을 운영하시는 대단한 분이 남겨주신 댓글을 몰라뵈었네요.. 정연님은 참으로 sweet 하신분 같아요. 마음도 넓고 너그럽고 따스한 사람같아요.. 아~ 샤베트.. 먹고싶네요. 저도 어렸을때 샤베트 틀만 사다가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냉동실에 얼려먹곤 했는데.. 어릴적 생각도 나고요..
어쩜 글도 이리 재미나고 유머있게 올리셨는지.. 중간중간 작은 냥이 캐릭터들도 넘 깜찍해서 미소지으며 읽었답니다. 울 정연님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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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8 am 8:37:00 |
| 언젠가 한번 꼭 만나뵙고 싶은 분입니다.
저는 어린 아이들(1살, 2살, 5살) 셋을 키우며 딴에는 이것 저것 관심있는 것들이 많아 잠 쪼개가며 유학하는 남편보다 바쁜 척(!)하며 살고 있는데 정연님 칼럼 보며 얼마나 많은 도전을 받고 있고 또 제 자신이 부끄러운지 몰라요.
생각한 것을 실행에 옮기고, 또 그걸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요..
생각도, 재주도, 마음도 참 보기 드물게 출중하시단 생각이 정연님 칼럼 볼 때마다 들어요. 여러모로 감탄하게 만드는 분입니다.
재주가 덕을 앞서가면 안된다는데.. 정연님은 재주도, 덕도 어느 것 하나 위에 있다고 하지 못하겠네요.
글은 그렇게 쓰시지만, 어쩌면 조금은 무관심하고 너무나 바쁜 남편분 덕에 또 정연씨가 이렇게 많은 시간을 자신과 또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것들을 풀어낼 수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만약 남편분이 헐렁헐렁 정연님만 바라보고 매일같이 함께 뭔가를 하려고 했었다면 정연님의 이 대단한 재주를 풀어낼 짬도 맘도 없으셨을지 몰라요.
그런 의미에서는 열심히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계신 남편분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무더운 여름, 달콤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한참 놀다 갑니다. 냉장고에는 이미 아이들 팥빙수 해주고 남은 팥과 우유로 정연님 흉내내가며 얼고 있는 샤벳이 저희 식구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언제나 신선하고 따뜻한 글로 엄청난 감동을 주시는 그 정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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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8 am 8:49:00 |
| 너무 이쁘고 사랑스런 친구..정연씨..
달콤한 셔벳속에 사랑을 담아 오셨군요...
그 사랑속에는 행복이라는 이름의 따뜻한 눈물이 숨어 있구요...
왜 이리 뭉클하게 쓴거예요?
꽝꽝 얼려져 서서히 녹는 셔벳처럼 내 맘도 그렇게...
내가 나를 많이도 틀속에 가두어 스스로 쉴 수 없게 만들면서
밖에서만 그 이유를 찾으려 했음을요..
달달한 셔벳처럼 그리 살기도 바쁘고 짧은데 말예요..
고마워요~정연씨 컬럼은 참 시원 달달한 나의 셔벳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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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am 2:57:00 |
| 몇달만에 들어와 보는 missy네요. 김.정.연.님의 칼럼이네요. 인터넷 자주 찾을 수없는 사람이구요. 전. 정연님의 집.바꿈. 그리고 클수마수 야그. 참 좋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게 새로운 힘을 준.^^ 정연님의 칼럼으로 다시한번 나를 찾는 기회를.^^ 아직은 할일이 남아 아직은 아니지만. 무지 좋은건. 정연님의 얘기중 젤 좋은건. 너무 솔직한 거. 그래서 fan도 많은거 같아요. 솔직히 넘 미안하지만... 샤베트 보다는. 그 삶의 이야기.
근데... 난 정연씨보다 나이도 엄청 더 많은데... 더 바보 같았던거..^^
기다리면서 걍.
열받아서 기다린거예요. 아무것도 안하고. 아주 쬐끔만 하고. 그리고 아들 둘이나 낳아서...
좋은건. 아들이 듬직한거.
정연씬 현명한 삶을 산거고 난 많이 허비했지만. 정연씨가 내 삶을 그냥 두지 않네요.^^
인젠 살려구요^^ 내 삶을.
샤베트 보다 맛있는 삶의 얘기. 잼있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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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am 10:12:00 |
| Amy Kang 님, 안녕하세요~ ^^ 하하하~ 맞아요... 정말 맞아요~ Amy 님~ 저도 그 아줌마라는 말을 듣기 겁내하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말이예요. ^^:: 솔직히 말씀 드리면요~ 저는 처음 아줌마라고 누군가 불렀는데... 저 그 때 애써서 '나는 아니겠지. 나는 아닐거야.' 그러고 있다가 아이가 자꾸 아줌마라고 부르길레... ㅡ,.ㅡ::: "너~ 지금 나 부르는거니?" 하고 뒤돌았더니... 흑흑흑~ 저더라고요. ㅠㅠ 그러면서... 언젠가부터 저를 제가 아줌마라고 자신있게 부르고 있었다니 참! 그러나... 나이는 들어가고, 확실히 나이는 못 속이고... 외모뿐만 아니라 성품에서도 확실히 나이를 못 속이는 느긋함과 성숙미를 갖고 싶은데... 그것은 또 젊은 시절의 모습들을 잘 간직하고 있고~ 이것이 사람 살아가는 모습인가보다 합니다. ^^ 그런데.. 제 아버지와 남편의 닮은 점을 더 찾아보니... 꼼꼼한 것은 닮은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덜렁덜렁~ ^^ 아마, 제 남편에게 저의 불만을 이야기해보라고 한다면 아마도 다짐하고 실천 안하기와 덜렁덜렁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보았어요. Amy 님 말씀처럼... 어딘가 닮아가는 부부가 되어 사는 것도 인생의 맛인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한국에서 결혼을 하면 그 부부가 이혼할까봐 예물을 한꺼번에 안 준다고 하네요. 처음에 조금, 아이 낳고 나면 조금, 또 더 지나면 조금... 이렇게요. ㅡㅡ::) 어이없고, 슬픈 이야기이지만... 세태가 만들어 낸 방법이니... 무어라 할 수도 없네요. 언제나 즐거운 수다 놓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운 일요일 되시기를 바라며~ 다시 뵐 날까지 맛난 스무디 드시며 시원한 여름 되세요~ :-)
Kim wood 님, 안녕하세요~ 저는요~ Kim wood 님의 성함이 더더더~~~ 예쁩니다. ^______________^ 어떻게 이렇게 고운 이름을 부모님께서 지으실 생각을 하셨는지... 만일 Kim wood 님께서 직접 지으셨다면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생각을 하시게 되셨는지... 성함만 뵈어도 감탄을 했어요. 누구라해도 한 번 듣는다면 잊어버릴 수 없을 것 같아요. 예쁜 이름을 가지신 분께서 너무 예쁜 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 그럼,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며~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Kim wood 님... :-)
Jinsu Park 님, 안녕하세요~ ^^ 어? 그럼~ 지금쯤 혼자이신건가요? 호~~~ 정말 대단하세요~ 이번에 2주 혼자 지내시고나서... 그 느낌을 제게도 알려주세요~ 저는 아직까지 혼자 집에 있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도 하고, 저에게도 그런 일이 있을 경우를 대비하여 알아두고 싶어서요~ 그런데... 크크크~ 주신 글 읽으며 얼마나 저 혼자 웃었는지 몰라요~ 저도저도 Jinsu 님과 같아요. ^^::: 저도 남편이 엄청 쇼까지 해가며 졸라서 결혼을 했는데요~ 물론 저도 싫지않으니... 결혼을 했고요~ ^^ 그런데... 저희집에서는 늘~ 윤서방이 저를 데리고 살아주어 고맙다고 하시니... 거, 참~ 내... 하며~ 웃지만... 한 편으로는 이렇게 되어야 좋은 부부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아내가 남편을 데리고 살아주어 고맙다고 이야기 듣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허~ 일이 커질 것 같아요. ^^:: 그런데... Jinsu 님은 떨어져 있는 시간 덕분에 어쩌면 서로가 긴장하고, 만나면 반갑고 하는 시간을 아직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경우는 오랫동안 공부하거나 연구하는 남편 덕분에 실로 오랜시간을 서로 반대 방향을 보고 뛰다가 식탁에서 만나면 어찌나 놀라운지 몰라요~ '아~ 부부가 한 집에서 살아도 이렇게 자주 안 마주칠 수 있구나...' 하고 말이예요. 그러나... 그래도 직장을 잡고나서는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런데... 어쩌면~ 제 남편은 Jinsu 님 남편분과 정반대예요~ 엄청 철두철미... ㅡ,.ㅡ::: 그런데 이 또한 너무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말이 길어지면... 제가 이렇게 공공연하게 자기 흉을 정나라하게 보고있는 줄 알면 너무 놀라할까봐~ 또 이사람이 소심한 면도 있거든요. 제가 일명 '곱단이' 라고 불러요. ㅡ,.ㅡ:: 자제합니다. 그러나 알아주세요~ 흑~ 너무 꼼꼼한 것도 피곤하답니다. 그야말로 Jinsu 님 남편과 제 남편이 반반씩 섞이면 참 좋은데요~ 그죠? ^^::) 하며~ 재미난 수다 놓고 갑니다. 혼자 계실 때 꼭 문단속 하고 계세요~ 그리고 모르는 사람은 절대 문 열어주시지마시고요~~~~ 그럼, 또 뵐께요~ 오늘의 구호! "문단속!" :-D
최정숙 님, 안녕하세요~ ^^ 아~ 정숙님... ^______^ 저, 주신 글 읽고, 웃고, 지금도 또 웃고 있어요. 얼마나 귀여운 아드님인지 몰라요~ 다행히 이 아줌마의 물고기 그림이 네살 아드님의 귀여운 눈에 들었나봐요~ 그래서 저, 지금 엄청 기뻐하고 있답니다. ^^ (귀여운 아드님, 아줌마의 그림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숙님이 막 그리시고 계시는 모습이 상상이 되고요~ 다음에는 큰 딸에게 "너가 그려라~" 하시는 모습도 상상이 되며 재미있고,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이 되어졌어요. 그러며... 아~ 내게 만일 이런 상황이었다면 나는 큰 딸도 없으니... 흑흑흑~ 나 혼자 다 해야하는구만~ 하고 정숙님을 막연히 부러워도 하고 있어요. ^^:: 그러고보니... 제 11 년전에 달콤한 상상 속 고양이 잠수함의 가족 구성원이시네요~ ^^ 아~ 좋으시겠어요~~~ ^______^ 주신 글에 웃음도 나고, 행복도 하고, 기쁘기도 하며... 정말 감사한 마음 안고 갑니다. 정숙님덕분에 정말 보람된 마음이 들어요~ 다음 이야기 만들때에도 정숙님의 글 생각하며... 열심히 부지런히 만들어 찾아 뵐께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귀여운 아드님과 든든한 따님과 함께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기를 바랄께요~ 하루하루 온 가족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ji eun hong 님, 안녕하세요~ ^^ 211 호님~ 먼저 따뜻한 마음으로 제 이야기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927 호도... 그렇게 살아 온 것 같아요. 덜컹덜컹... 때로는 옆집 아줌마에게도 제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크게 덜컹덜컹~ ^^::: 그러나 이것이 또 두 사람이 모여 사는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며~ 저 혼자... 이 덜컹거림이 당연한 것이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지말라고~ 위로하게 되네요. 그렇죠~ ^^:: 원래 너무 조용한 것이 더 위험다고 말씀하시니... 저는 그 말씀을 믿으려고요~ ^^:: 그리고... 너무 과찬의 말씀 해주셔서 몸둘마를 모르겠어요. 그런데... 저 국어도 어렵고, 사진은 더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흐흐흐~ 뭐든지 대충대충까지만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좋은 말씀 주셔서 많이 힘이 됩니다. 불끈~ ^^ 그리고... 친정 부모님께서도 단호박 아이스크림 좋아해주셨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일이 있어 미리 쪽지로 답변 드렸는데요~ 혹시 제 글을 읽으실 분이 계실까봐 다시 한 번 글을 님깁니다. 저는 그냥 미지근할 때 섞어주었어요. 그랬더니 아주 잘 섞였는데요~ 뭐~ 꼭 어떤 방식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뜨거울 때만 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그럼, 늘 그렇듯이 대충대충 알려드리고 갑니다. 친정 식구분들과 맛나게 드셨기를 바라며~ 다시 찾아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Julie Kim 님, 안녕하세요~ ^^ 아이고~ 먼저 부족한 저의 면을 너무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Julie 님의 후하신 마음 덕분에 제가 이리 칭찬을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질문에 답을 드리면요~ 제가 정말 천재라면 아무 생각지도 않고 척척 알아서 자동적으로 색 배합이 이루어질 것 같아요. 그러나... 저는 천재이기는 커녕... 정말 노력도 잘 못 하는 스타일이라... 그 때 그 때 갖고 있는 페브릭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저같이 부족한 사람도 사진을 찍다보니... 그림을 그리다보니 그 동안 어떤 색이 어떤 색과 잘 어울리더라... 하는 경험들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림은 그 때 그 때 그냥 저의 마음 내키는대로 그림을 그리는 편이고요~ 사진의 경우는 제가 준비한 것. 예를 들어 이번에는 샤벳인 경우는 그릇을 먼저 정하고, 다음은 그 아래 배경이 될 페브릭을 데어보고... 어울릴 만한 색을 정하는 식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같은 사물이라해도 배경에 따라 더 예뻐보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는 경험을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씀 드립니다. 간단히 설명드리면~ 주목구구식? 이랍니다. ^^::: 그럼, 주신 따뜻한 격려로 다음 글에서도 열심히 만들어 찾아 뵐께요~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요~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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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pm 1:58:00 |
| 안녕하세요 정연님.. 저 또 왔습니다. 궁금한 게 생겼거든요..^^
불가사리랑, 물고기랑, 그리고 하트모양 셔벳이 넘 이뻐요.미키마우스 바나나 아이스크림도 저를 자꾸만 목마르게 하네요. ㅎㅎㅎ 저도 집에서 만들어 보고 싶은데 얼음얼리는 판??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네요. 떠오르는 단어라곤 고작 판떼기?? 정도..ㅋㅋ) 어디서 구입하셨어요? 어디가면 살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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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9 pm 8:48:00 |
| 정연님의 칼럼을 보면...완전 다른 세상 같아요.
제가 꿈꾸는 세상...상상속의 세상 같은거죠...현실에서도 이루고 싶지만 일한다는 핑계로..한편으로는 게으름으로...그리고 무엇보다 정연님처럼 세상을 만들어가는 재주가 없는 관계로다가 그냥 그냥 살아가는 일상...
그럴때마다...상상속의 세상, 동화처럼 아름다운 세상이 그리울때마다...일상 생활에 지칠때마다... 정연님 칼럼에 와서 예전 글도 다시 읽어가면서...그림 감상하고...글도 읽으면서..살짝 정연님 세상에서 놀다가곤 한답니다.
그래서...정연님의 새로운 글이 올라올때마다 기쁘고 즐겁지만 예전 글만으로도 참 감사하고 있지요.
이번엔 직접 만드신 샤벳,아이스크림들...정말 정연님의 아드님이 부러워진다는..ㅋㅋㅋ
특히나...저 물고기는 어떻게 먹는데요??
항상..좋은 칼럼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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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pm 5:28:00 |
| 정말 환상적이예요~ @@
어쩌면 샤벳이 이렇게 예쁠수가.. 저도 정연님따라 맛난 샤벳 만들어 먹을래요~ 그런데 샤벳 만드는 것은 어디서 구입하셨나요? 너무 예뻐요. ^^
항상 해피하우스에 들어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하네요.
귀여운 그림과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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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pm 6:11:00 |
|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주는 것.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저도 신혼 때는 무진장 애쓰면서 살았는데요~ 한 순간...... 이게 아니다 싶더라고요. 그래도 남편의 푸근한 한 마디에 또 열심히 하게되지만.. 이 인간이 (지송~ ^^) 또 뭐라뭐라 그러면 딱 하기 싫어지고.. 참.. 사는게 이렇네요. ^^
시원하고 너무도 예쁜 그림과 샤벳에 웃고갑니다. 정연님은 참 사람 마음을 잘 아시는 것 같아요. 오늘도 매우매우 감사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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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pm 6:49:00 |
| 정연님 저 요즘 얼린 과일 사다가 쇼베트 만드니라 무지 바뻐졌어요.. 우리집 믹서기도 쇼베트 만들어 내니라 열을 받아서 망가질라고 하고..ㅋ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정말 잘 먹어요..
제게 6살 3살 2살 딸이 있구요.. 큰아드님(남편)이 있는데 큰 아들과 6살 짜리 딸이 한등치 하거든요.. 그래서 둘다 시원한걸 많이 찾아요.. 근데 아이스크림은 살 많이 찌잖아요.. 안그래도 한등치들 하는데 자꾸 살찌는것만 먹어서 좀 걱정하는 참에 요즘 과일 샤베트 만들어서 마음껏 먹이고 있어요..
오늘 낮엔 얼음통에 얼려서 이쑤시게 꽂아놓았던 파인애플, 피치, 샤베트 얼린걸 옆집놀이방에 온 아이들(4명), 제 아이들 3명, 어른 3명, 너무 시원하게 먹었어요..
아이들이 그냥 아이스크림보다 더 맛있데요.. 얼음같아서 그런가봐요..
저도 몸에도 좋은걸 아이들이 너무 잘 먹이니깐 만들면서도 하나도 힘 안들고 너무 재밋어요.. 근데 정연님은 어쩜 그렇게 깔끔히 이쁘게 만드세요?? 제껀 울퉁불퉁에 안이쁜데..ㅋㅋ
암튼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담에도 좋은 정보 부탁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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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pm 6:58:00 |
| 아참 그리구요.. 제가 별모양으로 된거 따라 했는데요.
딸기하고 블루베리 갈아놓고 얼음판에 덜어놓고 남어지를 컵에 담아놨다가 아이들 목욕시키니라 깜박하고 그냥 2시간 정도 놔뒀거든여.. 근데 남편이 퇴근하고 오자마자 마실려고 딱 들었는데 젤로 같이 굳어 있더라구요..ㅋㅋㅋ 딸기 잼이 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주스 조금 더 넣고 기냥 숫가락으로 휘휘 저어서 마시라고 줬더니 맛있게 마시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팝시클 만드는 통(바나나우유에 쓰신것)이 있는데 제 어린2딸은 그걸 다 못먹어서 제가 다 먹어주니라 이시려 죽것어요.. 그래서 그것보다 작은 통이 있나 ? 가계 가보려구요.. 작은게 있었음 좋겠는데..있음 저도 만들어서 사진 찍어 볼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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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pm 10:41:00 |
| | 정연님, 글 올리시자 마자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예쁜 사진들을 먼저 봤는데요 -- 그리고 그다음 오늘은 쓰신글을 한줄한줄 공부하는 학생처럼 읽어봤습니다. 정말 글을 예쁘게, 그리고 단정하게 잘 쓰십니다. 생각이 무척 깊으시고 다른사람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지는, 참 야무진 분이시라는 생각...늘 해왔고, 또 글을 읽을때마다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것들을 깨닫고, 배워갑니다. 저희아이들이 smoothie killer들인데.ㅎㅎㅎㅎㅎ 이렇게 얼려주면 더 좋아하겠어요. 그렇쟎아도 저도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도 얼려주고, 오렌지주스나 바나나 얼려주는것은 몇년을 해왔지만 이렇게 예쁘게, 또 여러가지 섞어서 얼려볼 생각은 못했네요!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할것같아요. 그리고 시중에서 비싸게 파는 아이스크림보다 더 경제적이고, 또 엄마가 만든것이니 깨끗하고 신선하고, 또 안전하고... 늘 지혜로운 아이디어, 참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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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pm 10:43:00 |
| I guess you are the one who is easy to love..
Your idea & mind is so beautiful, making people to see the beautiful, peaceful world.
I really adamire your imagination(of course, positive powerful imagination).
It take time to read all of them but deserve reading little by littly getting happy feeling from your picures and writing...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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