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12-01 am 6:40:00 |
| | 앗싸~ 정연님 ... 크리스마스 여행땜에 여기저기 기웃하고 있는데 정연님의 새글 제목을 보고 기뻐 들어왔어요~ 반가운 마음에 글은 아직 읽지도 않고(ㅎㅎㅎ) 덧글 먼저 올립니다~ |
|
|
|
|
2006-12-01 am 6:44:00 |
| | 전 인기 만점 정연님 칼럼은 당연히 덧글이 많을 거라 여기고 구석 구석 구경하다가 싱싱한 새글이라 더욱 반갑네요.. 전 2등도 좋아요~~ |
|
|
|
|
2006-12-01 am 6:48:00 |
| | 혹시 아실지 모르겠는데요, 한국에서는 요즘 예쁜 라벨지가 유행이래요. 라벨지 그림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투명 라벨 스티커 시트지를 사다가 프린트해서 유리병에 붙이거나 그외 원하는 곳에 쓴다고 하더라구요.(예쁜 그림의 라벨 스티커를 한국에서는 비싸게 팔거랑요) 정연님의 유리병을 보다 생각이 나서 글 올려봅니다~ |
|
|
|
|
2006-12-01 am 7:39:00 |
| 여기 샴페인(일리노이)은 오늘 12월의 첫째날 너무너무 심한 눈보라로 뒤덮였네요. 그래도 학교는 계속된다... 아이들을 조심조심 학교에 내려다주고 와서 앉았더니 반갑게도 정연님 글이 있어요. 저도 예전에 크리스마스트리를 도저히 놓을 장소가 없었던 적이 있었지요... 올해도 우리 두 딸들이랑 열심히 트리를 세웠어요.(작년 베이킹방 제 트리사진 기억하시는지요? 세아이들과 함께...^^) . 정성들여 골라 사모아온^^;;; 장식품들로 꾸몄지요. 아들내미는 관심도 없더군요 -.-;;;
정연님의 너무너무 특별한 장식들과 선물들,,, 받는 분들이 너무 기뻐하시겠어요.
그리고 남편과 아이의 걸어가는 뒷모습.. 정말 공감하고 있답니다. 제가 제일 소중히 여기는 사진중 하나가 큰애 아장아장 걸을무렵 어느 바닷가에서 아빠랑 손잡고 찰랑찰랑 물속으로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니랍니다. 그때 그모습이 정말 아직도 선한데... 이제 그 아기는 거의 중학생이 다 되어버렸고 아빠랑 둘이 손잡고 가는 일이란 거의 없어져버렸네요.. 동생이 둘이나 생기는 바람에.. 요새 아빠랑 애셋의 뒷모습을 보노라면 어찌나 시끌벅적한지... -.-;;; 그래도 그때의 그 장면은 항상 제맘속에 남아있는거 같아요... 항상 저를 돌아볼수 있게 만들어주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연시 되세요.
|
|
|
|
|
2006-12-01 am 7:45:00 |
| | 글 잘 읽고 가요 근데 궁굼한점이있는데요 병 두껑에 페인트를 해준다음에는 보호차원에서(벗겨지는 불상사를 막기위해)칠하는 뭔가가 따로 있나요 아님 그냥 페인트만 하고 끝인가요? 저도 한번 해보려고요 좋은 아이디어 잘 보고갑니다... |
|
|
|
|
2006-12-01 am 8:11:00 |
| 먼져 인사하고 읽을 라고 내려왔어요.
이번 크리스 마스는 우리 세식구가 처음 같이 하는 것이라 더 설레입니다.
벌써 부터 우리 아가 무슨 선물을 스타킹 안에 넣어줄까 하는 생각으로 .......
전 어릴때 선물 많이 받을라고 팬티스타킹???을 걸어놓았었는데 우리 아가는 너무 작아서 ㅋㅋㅋ 몰 걸어 놓을라는지...
언니도 미리 메리크리스 마스... |
|
|
|
|
2006-12-01 am 8:20:00 |
| 어머~어머~
역시 정연님은 늘 부지런하십니다~ 벌써 크리스마스 트리 준비를 다끝내셨군요....
올해는 그나마 있던 트리들도 그라지에서꺼내기 귀찮아 미루고미루는..저의 이 게으름.......
나이먹을수록 미루는버릇만 느네요..
정연님 글과사진을 보면 잠시 우울끼?있었던 기분들이 단번에 날아가버립니다~
저만 그런거 아닐꺼 같아요~
사진..글들을보면 정연님은 늘 무언가꼴똘히 연구?하며 따스한 햇살 창문앞에 앉아 무언가 쪼물락쪼물락? 바지런하게 움직이시는모습이떠올라집니다.
저렇게 멋지고심플한 리스..첨봤어요~~~~~~~~~~~
리스가 대개 좀 요란하고 복잡하잖어요,,
저도 요란스럽고..그리고 막 은.금가루떨어지는게 싫어서꺼리는데 저렇게만들어도 참..훌륭하군요~
색조화들이너무 이뽀요~~~~~~~~~~~
옆에 밤색 페이즐리무늬 배경도근사~,울집 쿠션이랑 똑같어여>..
참..나도 생각났네요!
울딸이 작년에 리스만들어서 선물로 제게준거있어여!!!!!!!!<갑자기 나도 자랑할게있어 신나집니다> 생각보다 잘만들었더라구요.
음..그거꺼내서 저도 멋지게 걸어야겠네요~
남들에겐 폐품처리될것들이 정연님 손에만 잡히면 일단 보불로 변하니 것참..희한하다싶습니다~
정말 재주꾼이신거 새삼 느낍니다~
괜히 만드신 작품들보면 제가 늘 뿌듯하니~
이렇게 뿌듯한맘 갖게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한일입니다.........
|
|
|
|
|
2006-12-01 am 8:49:00 |
| | 오우우~ 리스 너무 예뻐요. 저도 저렇게 심플하면서도 멋진 리스 처음 봅니다.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에 좋은 선물은 아니나 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그 무언가를 찾고 있었는데 아이디어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중국식당 투고박스 참 마음에 들어요. ^^* 당장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사러 가고 싶네요. 그냥 뿌리기만 하면 되는 거지요?? 혹시 아이 가구에도 스프레이 사용해 보신 적 있나요? 언제나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려요. 덩달아 행복해져 갑니다.~ 정연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
|
|
|
|
2006-12-01 am 8:55:00 |
| 집이 작다고, 아기가 어리다고(13개월) 아무 관심도 없었던 크리스 마스 장식이었는데...
정연님 글 보고, 맘 바꿨습니다. 특히 나무가지를 이용한 장식이 멋스럽습니다. 거기에 걸린 노란색 오너먼트도 예뻐요~
그리고 저 역시 빈 병들을 양념 등을 담는데, 재활용하는데, 정연님 것은 품격이 다르네요.
작은 장식을 붙이는 것도 정말 센스있고요...
제가 따라해보고 싶은 것은 볼에 털실로 장식하는 건데요...떨실이 얇은데, 어떻게 하면 저렇게 촘촘히 예술적으로 붙이실 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웃음 주시고, 따뜻한 마음 주셔서 고맙고
정연님도
Merry, Merry Christmas!!^_^ |
|
|
|
|
2006-12-01 am 9:00:00 |
| 여기서는 처음 인사를 드리게 되는군요!
아실겁니다! 등나무 콩(?) 사진의 주인공을...
지난주부터 이곳에 들러서 마음을 푹 놓고 정연님의 마음을 훔쳐보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답들을 올리게 되는군요!
어쩜~
참 귀한 분~
사랑을 듬뿍받았기에 줄 수 있는 그런 분임을 알았답니다!
행복한 가족의 모습도 보았고...
화상으로 인해 잠시 쉬었음도...
처음에 이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제가 시진을 몇 장 올렸는데 그때마다 정성스러운 답글이 큰 감동이 되었고 행복했었는데 그 분이 정연씨였다니...
스물여덟번째 이야기까지 참으로 귀한 시간을 나눠줘서 고마워요!!! 많이 많이~
앞으로도 계속 오래도록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리라...
감사가 넘치는 크리스마스가 되시길...
지난주 토요일에 U-cut 에서 크리스마스츄리를 잘라 왔는데 아직껏 단장을 못했는데 오늘 오후에나 손을 댈까 봅니다!
노블츄리가 내가 아닌 정연씨를 만났다면 더 아름답게 장식이 될텐데...
또 뵙겠습니다! |
|
|
|
|
2006-12-01 am 11:03:00 |
| | 항상 미소와 감탄, 가끔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까지 짓게 되는 정연님의 칼럼, 이번에도 너무 와 닿네요. 정연님의 거인 솔방울트리가 너무 멋있어요. 집이 작아서 큰 트리를 하지 못하신다 하셨지만 저렇게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는 처음 보거든요. 솔방울과 털실의 리스도 넘 아름답네요. 아마도 곧 소나무의 솔방울이 다 없어지든지, 아니면 월마트나 마이클스에서 파는 솔방울 값이 올라갈 것 같습니다.^^ 매번 아름다우면서도 저렴한 아이디어 감사드리구요. 정연님의 칼럼처럼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
|
|
|
2006-12-01 am 11:07:00 |
| 정연님, 행복 만땅이네요. 이 곳은 항상~
좋은 아이디어 나눠 주셔서 늘 감사했는데
이번 컬럼은 더더구나 감사드리고 싶어서 몇자 적습니다.
너무나 세련되고 따라하기도 쉬운 멋진 작품들...
이번만큼은 꼭 '따라하기'할랍니다.
전 성격상 잘 치우고 못살아서 아쉬움이 많은데요.
눈은 살아서 이쁜거 좋아하고 보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정연님의 정돈이 잘 된 깔끔한 공간들을 볼때마다 눈도 즐겁지만 도전이 많이 됩니다. 저도 당장은 어렵지만 나눠주신 좋은 생각들, 정보들 따라도 해 보고 고민도 해보고 훌륭하진 못해도 최선은 다 해 볼려구요.
말이 길었네요.^^
해피 하우스 맘 좋은 쥔장님, Be Happy~~* |
|
|
|
|
2006-12-01 am 11:30:00 |
| 아 게을러서 전 벌써 13번째..^^ 헤헤헤
그러잖아도 정연님 칼럼 언제 나오나...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저도 처음 올해 아기 프리스쿨 보내놓고 크리스마스 선물 뭐드리지...하고 고민하는데 상품권 얘기를 듣고는, 어떻게 드리나..좀 썰렁하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언제나처럼 좋은 팁을 주시네요...
하지만 전 아무리해도 저렇게 포장이 안될듯..^^;;
크리스마스라고 벌써 분위기들이 참 좋아요... 뉴욕은 더구나 겨울 분위기가 물씬~ 요 며칠은 따뜻해서 좋기도 하고 어정쩡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웬 겨울비...
스산한게 좋네요(?)...^^;;;
역시 마술손이신 정연님 작품들을 보니 참 흐뭇하고 기분이 좋아지네요.
아...그리고 저도 남편하고 아이하고 정답게 둘이 다니는 모습보면 기분 정말 좋아요... 정말 동감해요... 두서가 없었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정연님. |
|
|
|
|
2006-12-01 pm 12:06:00 |
| | 하하! 정연님! 저는 '파란 민정'입니다. 흔한 제이름에 정연님 덕분에 호(?)가 하나 붙었네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저도 정연님의 이번글은 크리스마스가 주제일거라 예감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는 제가 둘째를 막 출산한 뒤라 뒤늦게 구슬로 오나먼트 만들고 혼자 좋아했었는데, 이번엔 정말 미리 크리스마스 준비 좀 해야겠네요. 한달에 한번 정도 내 놓으시는 글도 복습하고 따라하다 보면 한달이 금방 가더라구요. 또 벌써 마음은 마이클스를 달려갑니다. 아~ 그리고 저도 마이클스에선 산 핑크 땡땡이 상자에 저희 둘째 지난 달 돌잔치때 떡을 담아 손님께 드렸답니다. 정연님 글 읽고는 나도 어느새 정연님의 감각을 닮아 가는듯하여 흐뭇합니다. 정연님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아~ 그리고 이번 주말에 또 estate sale 가는데요. 성과가 좋으면 또 제 전리품들을 선 보이겠습니다. ^^ |
|
|
|
|
2006-12-01 pm 12:54:00 |
| 어머 웬지 미씨사이트가 들어와보구 싶더니 반가운 정연님의 새로운 글이 떴네요~아이구 조아라~ 어제 몰에 가보니 크리스마스 장식도 넘 이쁘게 되있고요, 4층정도 되는데 천장부터 크리마스 라이트를 길게 줄줄이 붙여놓았는데 밑에서 보구 있으면 공중에서 불이 반짝반짝해요. 캠퍼스 안에도 나무들에 크리스마스 라이트 칭칭 감겨있고요, 이제 기말셤이 얼마 안 남았는데 맘만 들떠서 큰일이네요...전 22일이 마지막 셤이라 그때까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라구요, 그치만 정연님의 넘 귀엽고 멋진 크리스마스 리스들을 보니 저도 꼭 만들어보구 싶네요...정연님의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가 샘솟으실까, 이런 아이디어를 또 나누어 주시니 넘 감사하네요.
참, 저도 유리병을 모으는 습관이 있는데, 재활용하고 싶은데 뚜껑이 넘 안 이쁜 하얀 플라스틱 뚜껑들이라 어떻게 변화를 줄까 마침 고민을 해봤는데 정연님이 하시는 방식도 참 좋으네요. 잘 구경하다가 가요, 정연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
|
|
|
|
2006-12-01 pm 1:18:00 |
| 정연님칼럼에 와서 매일 좋은 글만 읽고 갔다가..오늘에서야, 이렇게 첨으로 글을 남기네요..^^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지만..제가 만든 딸아이방 퀼트벽걸에 남겨주신 정연님의 댓글과 다른분들께 남기신 댓글들을 보면서..이렇게 글로도 사람들을 기분좋게 만들수 있구나..하고 많이 배웠답니다...그래서 그만큼 또 많은분들이 정연님을 좋아하시는거 같구요..정말 이쁜 마음과 진정한 행복을 알고 계신분 같아요..*^^*
저번 티파티를 보구도 많이 배웠는데..우와~클스마스의 분위기를 빨강, 녹색,금,은 색, 파랑이 아닌 파스텔로도 멋찌게 소화할수있음에 입이 다물어 지질 않네요..^^;;
저 거대한 솔방울도 몰래 가져오고 싶을만큼 탐나구요..ㅎㅎㅎㅎ
병뚜껑은 흠~ 꼭따라할랍니다..^0^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에 낑겨서 이리 글남기고 갑니당~ 항상 행복하세요~ |
|
|
|
|
2006-12-01 pm 1:37:00 |
| 글 읽는 동안 아가가 계속 짜증을 냅니다. 같이 놀아 달라고...
그래서 너랑 좋은 크리스 마스 보내려고 한다며 이렇게 끝까지 꾿꾿하게 읽고 내려오네요..
하루 하루가 너무나 신기하고 새로운 나날을 보내는 아가에게 추억거리 하나 만들어 주고 싶은데 마음대로 될려는지 ...... 그래도 함 노력 해 볼랍니다.
다시한번 멜 크리스 마~~~~~스..... |
|
|
|
|
2006-12-01 pm 2:36:00 |
|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리스를 보여주셨네요..^^
알록달록 귀여운게 정연씨표 리스란걸 첫눈에 알것같아요. 커~다란 솔방울로 만드신 크리스마스트리가 참 마음에 들어요.. 반짝이는 별도..
컬러풀한 솔방울과 리스가 참 새로와요.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리고, 은혜롭고 평화로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래요.~^^* |
|
|
|
|
2006-12-01 pm 2:48:00 |
| 음하하하하~~~~~~~~~ ^^;;
ㅋㅋ 저의 웃음이 정연님 게신 곳까지 보여지기를 바라며 웃어보는데.. 아무래도~ㅋㅋ
좀 이상한 웃음이네요.^^ 그러나 조기~ 조기~ 솔방울 트리, 지금 당장 해 보려는 생각에 기분이 하늘을 나네요. 깜찍한 크리스마스 리스에 눈이 깜~짝 놀라고.... 헉~ 너무 귀엽고, 예쁜데 거~ 고급스럽기도 한 것 같고, 우아하기도 한 것 같고.. 흠.. 저 꼭 해 보렵니다. 드라마 봐 가면서요~ 그리고 어서 나뭇가지 주우러 갑니다.
정연님 이번도 땡큐하고요~ 해피 메리크릭스마스입니당~~~~ *^^* |
|
|
|
|
2006-12-01 pm 2:52:00 |
| 정연언니 글을 읽고 나면 답글을 쓰고 싶은데... 감동받은 마음을 한눈에 보여드릴수 없고, 글로 길게 주저리주저리 써야 묘사가 비스무리라게도 된다는게 참 속상할때가 많아요.
솔방울도, 실방울도, 다 너무 따뜻합니다.
리스도 다 너무 예쁜데, 가족들과 도란도란 얘기하며 글루건으로 털실을 감고 있었을 정연언니의 모습... (상상 ^^)이 더 예쁘네요 ~ *^^* |
|
|
|
|
2006-12-01 pm 3:00:00 |
| 와~~~~~~~~~~~~~~~~
글 재주 없는 저,,,,,, 그냥 흥분만 혼자하다, 정연님 글 읽고 눈물이 핑~~ 돌다,,,
정신을 차리고, 당장 마이클스 다니러갑니다.
어쩌면 이리도 아이디어가 넘치시고, 훌륭하신지,, 분명 나도 저 위에 있는 재료들 다 보았는데,, 정연님 손은 특별하신 것인지,, 생각이 특별하신 것인지,, 내 두 손아~ 모하니~~ ^^ |
|
|
|
|
2006-12-01 pm 4:51:00 |
| 저 위에 미시님들이 하신 말씀이 다 내 맘같아요....
감동이 너무 커서 코 끝이 찡해 오고 마음 속이 따스해지고 ...
무어라 써도 내 감동이 다 보여지지 않을 것만 같다는..
아버님이 좋아 하시며 가져 가셨다는 솔방울 혹은 잣방울요~
울 아버지도 그러셨는데...이렇게 큰 건 처음이라며 손수 니스 칠하시고
박스까지 만들어 가져 가셨는데....전 웃었답니다..
아빠두 참~~별나셔요~~
같은 딸인데도 정연님과 나는 참 달랐구나...
이 글을 읽고 난 후에 생긴 일이었으면 좋았을 걸....
마음 한켠이 시려오더라구요..
정연님의 손에서 감동으로 변해버린 솔방울처럼
정연님의 글을 읽는 내 주위의 공기가 온통 사랑으로 데워진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
|
|
|
|
2006-12-01 pm 6:18:00 |
|
정연님 글을 읽으며
머뭇거리지 않는 삶의 향기가 전해져 옵니다
눈물 펑펑 ... 갑자기 하늘나라에 계신 아빠가 그립네요
물론 아이낳고 아빠가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때는 어른 아닌 어른이었는지.... 아이들이 점 점 자라면서 이제야
저는 철이 들어갑니다
오랫만에 두 눈이 퉁퉁 부을만큼 울었지만
가슴은 훈훈함으로 남네요
오늘 보다 더 큰 행복이 내일도 함께 하시길 정연님.... |
|
|
|
|
2006-12-01 pm 7:27:00 |
| 안녕하세요. 정연님의 글을 몰래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아~~~떨리네요. 제 한글이 중학교 수준이라 많이 틀려도 이해해 주세요.
그전에도 정연님의 컬럼을 읽고나면 혼자 흥분하고 감동을 받아 이렇게 덧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저의 생각이 글로 잘 표현되지 않는것 같아 그만두곤 했어요.
오늘은 아버님의 이야기를 읽으며 저의 아빠 생각이 났어요.
전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 살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왜 이리도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지요. 저희 아빠는 바닷가 출신이신데 저희가 조개류나 게를 먹고나면 꼭 그 껍질들을 예쁘다고 하시면서 그 껍질들을 씻어서 책장안에 장식품처럼 놓으시곤 하셨어요. 저는 지저분하다고 몰래 가져다 버리곤 했었는데 오늘따라 그런 아빠의 모습이 왜 이리 그리워 지는지..
그래서인지 아버님의 솔방울을 줏으시는 모습이 저에게 잔잔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눈에 그려지네요. 오늘 올려주신 모든 작품들 두 말 할것없이 너무나 좋지만 전 마지막 종이로 표현한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참 마음에 남네요.
항상 좋은글로 또 작품들로 많은 분들에게 깨달음과 감동을 주시는 정연님께 감사 드립니다. |
|
|
|
|
2006-12-01 pm 8:21:00 |
| 정연님.
이제서야 글을 봤습니다.^^;;
추수감사절은 잘 보내셨죠?
잘 보내셨으리라...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정연님의 칼럼은 참으로 묘합니다.
칼럼 밑에 달리는 미씨님들의 답글 하나하나가
온통...정연님의 칼럼 속으로 풍덩~ 들어갔다 나온 듯한 느낌을 주니 말이예요.
칼럼 밑에 달린 답글이 아니라
칼럼의 연장 같다고 할까요?
정연님이 생각하신 것, 느끼신 것, 말하고자 하는 것...에
함께 공감하고, 함께 무릎을 치고, 함께 고개를 끄덕이게 되니까요.
그 미씨 중 한사람이 저라는 사실에
또다시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답글을 닮으로써 정연님의 칼럼에 동참한다는 사실에 뿌듯해하기도 합니다.
^_____^
밤 공기가 찹니다.
하지만, 정연님이 보여주신 행복의 모습에
공연히 혼자서만 후끈해집니다.
|
|
|
|
|
2006-12-01 pm 8:25:00 |
| 12월의 인사 먼저, "기쁜 성탄으로 기쁨 가득하세요"
눈도 없는 LA지만 12월은 주위에 이 기쁨을 나눌 분들을 기억하게 하고
마음을 전하는 손놀림이 분주한 달이네요.
정연님 손에는 가위와 종이, 그리고 여러가지 도구들이 들려있고,
제 손에는 실과 바늘 그리고 알록달고 크리스마스 천들이 떨어지지 않네요.
저도 아이들의 주문으로 오븐장갑과 액자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꾸준히, 부지런히, 성실히, 재능을 아낌없이, 마음을 다해,
나누어주신 정연님께 그동안 받은 잔잔한 감동에 감사 드립니다. |
|
|
|
|
2006-12-01 pm 9:03:00 |
| "Happiness is like perfume; you can't give it away
without getting a little on yourself."
예전에 "Live & Learn & Pass It On" 이라는 책에서 읽은 글이지요..
정연님 글 읽으면서 문득 떠오르더군요. ^^
근데, 정연님.. 혹시 책 내보실 생각 없으세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 좋은 글과 사진들을 보게되었음 해서요..
Seriously, you should consider it... 책 내시면 제가 열심히 홍보해드릴께요 ^^
Merry Christmas, and thanks always!!!
|
|
|
|
|
2006-12-01 pm 11:58:00 |
| 눈물이 납니다.
멀리 계신 내 부모님이 웃는 나를 보실 수 있을만큼 올 12 월은 저도 크게 웃어보렵니다. 잘 지낸다고요.. 걱정마시라고요..
정연님의 리스와 예쁜 작은 카드들 그리고 넥타이를 담은 과자통, 연두빛 후라이팬, 아버지와 아들의 뒷 모습.. 뭐하나 빠지지 않고 마음에 남네요.. 이렇게 기억 잘 했으면 학교 다닐 때 공부 잘 했을텐데요.... ^^;; |
|
|
|
|
2006-12-02 am 5:37:00 |
| 신혜연 님, 안녕하세요~^^ 앗... 크리스마스 여행이요? ㅡㅡ:: 부럽습니다.^____^ 어떻게 언제 어디로 가시는지... 제가 더 설레이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기를 좋은 추억을 가득 만드시기를 바랄께요~^^ 그리고... 저도 가끔 둘러보는 여러 홈페이지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참 예쁘지요? 그런데 간혹 보면 프린트하여 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들도 본 적이 있는데... 그 것이 그리 비싸군요. 음... 그런데 혜연님의 성함만 뵈면 이제 저도 모르게 마음이 즐거워지니... 혜연님 성함만 딱 보아도 웃게 되네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혜연님께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 생각하고 갑니다. 혜연님~ 찬바람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 이름부터 가슴 설레이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여행 잘 다녀 오시기를 바라며~ 혜연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덩달아 즐겁고, 신난 김정연 드립니다. ^ㅇ^
이지한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저는 이렇게 뵙게 된 지한님이 더욱 반갑습니다. 주신 말씀 중에 싱싱한 새 글이라는 말씀에서... 글도 싱싱할 수 있구나 생각하며 잠시 제 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언제나 처음 글을 올리고는 떨리기만 하고, 가슴 졸이기만 했지... 제가 금방 올린 글이 싱싱하다고는 한번도 생각지 못 했던 것 같아요. 제게 주신 그 한 마디가 마음을 편하게 해 주고, 마음을 놓이게 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많이 감사드립니다. 오래 놓아 두어도 늘 마음을 담은 글들이 싱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한님~ 늘 건강하시고요~ 지한 님... 가족 모두와 함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덩달아 기분 좋은 김정연 드립니다. ^ㅇ^
전순영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순영님 샴페인 일리노이에 사시는군요~^^ 저는 미국에 지명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샴페인은 안답니다.^___^ 제 시댁에 아가씨(남편의 여동생) 가 그 곳에서 태어났거든요.^^ 가끔 아버님께서 들려 주시는 그 동네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지난 추억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일리노이가 그래서 이렇게 친근한가봐요. 제가 사는 곳은 눈을 볼 수 없는데... 맞아요. 제 아가씨가 태어난 날 아버님께서 그러시는데 눈이 너무너무 많이 와 병원에 가시기 힘드셨다고 했어요. 정말 그렇게 눈이 많이 오는 군요~ 그리고... 저도 기억합니다. 어찌 그 사진을 잊을 수 있을까요... 저는 아이 하나만으로도 혼자 허둥될 때가 있는데... 순영님 참 대단하시고, 존경스러워요~ 저는 하얀 블라우스에 곱게 셋팅 만 머리를 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앉아 계시던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나도 나도 저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했었어요. 아! 그러고보니 그 때 많이 만들어 놓으셨다는 케잌에 꾸미는 예쁜 꽃들은 다 쓰셨나요? ^^ 주신 글 읽으며 마치 저도 세 아이의 엄마처럼 맞아 맞아 그럴꺼야~ 그래~ 그러며 읽었어요. 그러나 아마 저 그림에 아이 둘이 더 추가 되면 더 가슴이 벅차고, 행복할 것 같아요~ 순영님... 언제나 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순영 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덩달아 행복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한정 님, 안녕하세요~^^ 앗~ 한정님... 걱정마세요~ 하나도 안 벗겨집니다.^____^ 그래서 페인트가 좋은 것 같아요. 물이 닿아도 괜찮고요. 그냥 페인트 스프레이로 우리가 머리 스타일을 고정하듯이 똑같이 그렇게 뿌려 주시면요~ 붓자국 같은 것도 하나도 안 나고 곱게 색칠이 된답니다. 그리고... 뿌리시기 전에 잘 흔들어 주시고요~^^ 아! 그리고 뿌리실 때 페인트 냄새가 나니 깊히 숨 쉬며 하시지 마시고, 잠깐이라도 숨을 멈추고 하세요~^^ 한정님... 저는 가끔 삻증 난 작은 아이 가구도 이것으로 칠한답니다.^_^ 꼭 한번 해 보세요~ 은근히 양도 많고요, 아주 쉽고, 빨리 말라 갑자기 여기저기 칠하고 싶어져요.^^:: 그럼, 아주 즐거운 스프레이 페인트 하시고요~한정 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덩달아 즐거운 김정연 드립니다. ^ㅇ^
so young 님, 안녕하세요~^^ so young 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우리는 가끔 글로 만나는데... 그래도 만나면 만날 수록 반갑네요~^^:: 어쩜 어린 시절 너무 똑똑하고, 귀여우셨네요. 저는 그리 똑똑지 못한지...^^:: 글쎄 덧버신을 머리 맡에 두었다는...ㅡㅡ:: 그 작은 덧버신에... 욕심이 없는 것인지~ 생각이 없는 것인지...^^:: 하여간 그 때 생각하면 우습네요. 그런데... 아구~ 귀여운 초롱이 팬티 스타킹을 상상하니... 너무너무 귀여워 저 혼자 지금 너무 귀여워 어쩔 줄 몰라하네요.^^ 너무너무 예쁠 것 같아요. 너~~~무요~ ^____^ so young 님... 처음 맞이하는 세 식구에 크리스마스 어느 크리스마스 보다 즐겁고, 예쁜 추억 만드시고요, 행보한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두 분 모두 그러고보니 처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되시네요~^^ 축하드립니다.^ㅇ^ 그럼, so young 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정연 언니 드립니다. ^ㅇ^
윤진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그럼 윤진님 댁에 있는 쿠션이랑 똑같은 무늬??? 역시 우리는 통하나봅니다.^____^ 어쩜 괜히 기분이 좋아... 내려가 한번 다시 쳐다보고 했습니다.^_^ 그래서 같은 것을 갖고 있다는 것은 서로에게 의미가 있나보다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 보고요~^^:: 와~ 그리고 따님이 만들어 주었던 리스... 정말 좋으시겠어요. 아마 윤진님을 닮아 따님도 솜씨가 무척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언젠가 제 아이가 리스를 만들어 주겠지요? ^^:: 그리고 윤진님 글을 읽다보니... 아마 저도 언젠가는 그라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미루는 행복한 가벼운 고민거리를 나도 갖을 수 있겠지... 하며 행복한 상상을 해 봅니다. 그 때는 "윤진님... 요즘은 그라지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기 귀찮아요. 어쩌지요?"하는 말을 해 보고 싶어요.^____^ 정말 이렇게 쓰기만 했는데도 많이 행복하네요.^_^ 사실 윤진님께서 상상하시는 만큼 부지런한 모습으로 따뜻한 창가에서 쪼물락거리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참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윤진님과 이야기도 하고, 윤진님께서 주신 과한 칭찬으로 오늘도 참 행복한 하루 되었습니다. 윤진님~ 늘 건강하시고요~ 윤진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김정연 드립니다. ^ㅇ^
Julie 님, 안녕하세요~^^ 제가 만들어 본 리스를 예쁘다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____^ 제가 말씀 드리기 부끄럽지만 정말 토실토실한 것이 탐스럽고, 따뜻한 느낌이예요~ 그 동안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도 크리스마스트리 꾸미기만 생각하고... 늘 크리스마스와 상관 없는 12 월을 보냈는데 덕분에 컬럼 준비하느라 저희 집도 드디어 크리스마스 냄새가 풍기게 되었습니다. ^_^:: 그리고 그 스프레이 페인트로 주워 온 작은 아기 책장을 칠 해 본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아주 잘 칠했습니다. 너무 많이 뿌려 흐르게 하지만 않으면 아주 쉬운 것 같아요. 만일 너무 반짝이는 표면이면 조금 사포로 스크래치를 내어 주신 다음에 칠해 주세요. 그러면 아주 잘 될거예요~ 스프레이 페인트는 붓자국이 나지 않고, 빠르게 마르는 장점을 갖고 있어 작은 곳에 칠하기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중국음식 투고박스... 너무 귀여워요~^^:: 그럼, 즐거운 페인팅 되시고요~ Julie 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저도 덩달아 행복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Juhyun 님, 안녕하세요~^^ 앗! Juhyun 님... 아기 수두는 다 나았지요? 흉터가 없어야 할 텐데요... 그리고 저도 아직은 작은 집 덕분에 또, 저도 아기 낳고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요. 이제는 요 녀석이 친구 집에 놀다오고, 학교에서도 다른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이제 하나씩 우리집도 크리스마스 준비한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아직 어려도 보는 것은 다 있나봐요.^^::: 그래서 이번 추수감사절도 우리집은 왜 터키 안 굽느냐고... 하여 아주 난감했었어요. 그래서 다음 해는 꼭 터키 구우려고요~ 아이가 생기기 전에는 내 마음이 시키는데로 했었는데... 아이가 생기고부터는 아이 말에 하기 싫어도 하게 되고, 아이 기쁘라고 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 Juhyun 님 그리고 그 털실 공... 참 예뻐요~ 그런데요. 제가 여러색을 해 보니... 두번째 사진에 짙은 색 리스는 더 꼼꼼함을 요하는 것 같아요. 그 이유가 글루가 조금씩이라도 삐져 나오면 짙은 색에 더 잘 보이더라고요. 그러나 반대로 옅은 색은 조금 글루가 빠져나와 보여도 잘 안 보여요.^^:: 그리고 털실이 얇아 보여도요, 금방 둘르고, 둘르면 털실공이 되어요. 한번 해 보시면 아시게 될거예요. 아주 간단하고, 재미나네요.^^:: 그리고 역시 Juhyun 님과 저는 닮았네요~^^ 정말 유리병 아주 요긴하지요? 그런데요... 저도 이번에 이렇게 했고요. 실은 이제까지 저도 그대로 썼어요.^^:: 그냥 사다 놓은 페인트 스프레이가 남아서... 한 번 해 본거예요~^^:: Juhyun 님... 제가 늘 더 반갑고, 감사해요~ 이렇게 마주 이야기하니... 이제 정이드나봐요.^_^ 어느때보다 즐거운 12 월 되시고요~ Juhyun 님... 가족 모두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제가 더 감사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이인숙 님, 안녕하세요~^^ 와~~~ 정말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등나무 콩~ 당연히 알고 있지요. 게다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걸요~ ^_^ 저는 예전에는 몰랐는데요. 꽃을 가꾸고,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이 마음도 몸도 가장 부지런한 사람 같다는 것을 요즘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살아있지만 말을 하지 않기에 무심해지다보면 시들게 되고... 저희 친정부모님은 참 꽃을 나무를 좋아하셔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께서요. 예전에 고등학교 때 보면 화분갈이를 해 주어야하겠다하시며 일요일 오전에는 화분을 사오시고, 오후 내내 화분 갈아 주시고, 흙에도 영양분을 섞어 주시고... 하루를 그렇게 나무와 함께 보내시는데... 그 때의 아빠의 얼굴을 떠 올리면 가장 행복해 보이셨어요. 꽃이 피면 일어난 제게 꽃이 폈다고 이리 와서 보라고 하신면 그냥 가서 예쁘네요... 한마디 했었는데... 이제 아빠의 그 모습을 진심으로 이해 할 것 같아요. 아빠는 라디오도, 나무도, 강아지도, 저번에 가지고 가신 거대한 솔방울도 너무너무 좋아하시는데... 모두들 지금 생각해보니 다 말을 하지 않는 것들을 좋아하셨어요. 아니, 말을 하지 않은 것들을요. 인숙님을 뵈면 울 아버지 뵙는 것처럼 마음이 그렇게 따뜻할 수가 없어요. 저번에 보여 주신 우체통과 새들이 살림을 살다 떠난 박의 모습은 눈물이 핑 돌 정도였어요. 예전에 엄마가 키우셨던 잎사귀 통통하고 털이 난 꽃도 오래간만에 보았고요. 인숙님... 분명 인숙님은 크리스마스 트리도 살아 있는 것처럼 잘 가꾸실 것 같아요. 솔향기 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어떨지 혼자 상상하며 행복해하다 갑니다. 인숙님처럼 저도 살고 싶어요... 인숙님 눈이 내린 마당에서 또 등나무 꽃을 기다리신다하셨지요... 봄이 올때까지 감기 조심하시고요~ 인숙님과 이야기 많이 하니 참 행복하네요~ 그럼, 인숙님... 많이많이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등나무 콩처럼 행복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정회진 님, 안녕하세요~^^ 히히~ 이런 말씀 드리면 웃으실지 모르겠는데요.^^:: 저도 하도 아이와 함께 오며가며 솔방울을 주어다 날라 우리 동네에 솔방울 다 우리집에 와 있는 것 아닐까? 하고 혼자 상상하며 키득되었어요.^^:: 아이와 함께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을 걷다보면 길에 너무나 좋은 것들이 많이 떨어져 있는거예요. 돌맹이도, 나무껍질도, 솔방울도... 아주아주 보물 같아요. 누가 주워간다 혼내지도 않고요... 정말 자연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혼자 기뻐합니다. 회진님... 제 거인 솔방울 크리스마스 트리도 예쁘다 해 주시고... 참 감사합니다. 저번에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다 쓰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도 언젠가는 회진님처럼 다른 누군가의 조그마한 트리를 예쁘다 해주고 싶어요. 회진님 건네 주신 말씀에 이제는 정말 큰 트리가 부럽지 않거든요. 그래도 반짝반짝 불이 들어오는 창가의 다른집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 나도 모르게 "징글벨~ 징글벨~" 노래를 부릅니다.^^:: 저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반짝이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언젠가는 창가에 두리라는 행복한 꿈을 꾸어 봅니다. 쌀쌀한 12 월 건강 조심하시고요~ 저도 회진님의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위하여 기도드리겠습니다. 회진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노래를 부르는 김정연 드립니다. ^ㅇ^ |
 |
|
|
|
|
2006-12-02 am 5:57:00 |
| | 며칠전 정연님께 쪽지하나 날려놓고 두어번 답장을 받았던 버릇으로 답장을 기다리는데, 답장이 없어서 혹시 무슨일 있으시나..했더니 이렇게 더 큰 즐거움을 주셨군요~아..정연님 사시는거 보면 미국이란 나라가 그닥 재미없는 나라같진 않은데,아니 너무나도 행복해보이시는데..늘 그렇듯 그리 큰 돈이 아니어도 말이지요..^^ 아직은 사람사는나라같이 느껴지지도 않으니..휴..우리집 1m가 안되는 작은 트리엔 20년도 전에 어머님이 미국서 쓰시는 아주 클래식한 오너먼트들이 달려있네요..제가 만든 약간은 촌시런 퀼트 스타킹도 울 아이방문에 달려있네요..마지막으로 이곳 떠나면서 지인들께 크리스마스 카드한장씩 준비할 맘의 여유가 담주중엔 생겨야 할텐데요..정연님~행복한 맘으로 성탄 맞이하세요~ |
|
|
|
|
2006-12-02 am 7:55:00 |
| 정연님의 새칼럼 잘 보았어요~ 항상 매직을 만들어 내시는 정연님이 참부럽습니다.. 많지않은 돈으로 사랑가득한 물건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진심으로 감동을 불러냅니다.
요번것도 잘보고 가요~ 연말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
|
|
|
|
2006-12-02 am 10:08:00 |
| 어머나~ 크리스마스 리스.. 이런 모양 태어나 처음 봅니다.
아주 따뜻해 보이고, 탐스러운 과일 같다고 할까요.. 보고 있자니 참 풍요로워보여 보고 또 보았네요..
커다란 솔바울을 줍는 아버지.. 이렇게 땅에 떨어진 솔방울을 주워 만드는 딸..
역시 아버지의 딸이세요.
작은 것을 지나치치 않는 마음과, 멀리 있어도 웃는 사람의 모습은 웃음을 준다는 것. 바로 제게 필요한 말입니다. 저도 한번 웃어보아야겠어요. 가까이 있는 내 가족부터말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정연님도 아버님도 메리크리스마스되세요~ |
|
|
|
|
2006-12-02 pm 4:15:00 |
| 오래간만에 들어왔는데.. 너무 반가운 글이 두개나~^ㅂ^
앞에서는 너무 멋진 티파티 다녀 온 기분이고, 이번엔 송알송알 리스와 함께 눈물 짓고 갑니다. 오늘은 부모님께 전화 드려야겠어요. 저도 아버지 보고파요.^^;; 정연님도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
|
|
|
|
2006-12-02 pm 6:32:00 |
| 역시나 멋진 정연님 칼럼입니다. 올해는 정신없이 12월이 되어 버렸네요. 너무 억울한 생각이 들정도로^^; 솔방울 트리 너무 예뻐요. 큰건 잣방울 맞을거예요. 저도 그렇게 들었거든요.
길쭉하고 듬성 듬성한것이 ^^ 근데 궁금한건 공원에 솔방울을 주워 와도 되나요?
미국엔 왠 법들이 그리 무서운지 조약돌 하나 나무가지 하나도 못가져가게 한단 말을 들어 몇년째 군침만 흘렸는데 ....공원에 널려 잇는데 돈주고 사긴 억울하고^^
이제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 할대가 되었네요. 정연님 스타일로 한번 꾸며볼까나~
머리를 굴려 봅니다.
|
|
|
|
|
2006-12-02 pm 8:41:00 |
| 정연님 히히.. 오랜만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항상 잘보고 있어여.
정연님이 저 밑에 떡~하니 받치고 있는 느낌이라구 할까 암튼 든든한거 왜 그거 있잖아요. 아시죵?
정연님 따라쟁이가 되서 저희 신랑이 독창성 부족이라구 하네여. 요번에두 그린색 솔방울 화분 말예여. 그냥 뺏기려 합니다. 괜찮죠?
얼릉가서 사가지구 사람들 한테 자랑해야징. 구슬꿰야하는데.. 다시한번 히히^^
|
|
|
|
|
2006-12-02 pm 10:03:00 |
| | 넘 예쁩니다. 얼마전에 이 방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정연님꼐서 만든 것들을 우리 딸에게 보여주니 넘 좋아하고,감탄사 연발~~ 아이디어도 정말 기발나고, 저도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
|
|
|
|
2006-12-02 pm 10:05:00 |
| 안녕하세요, 정연님 ^*^
아까 두 아가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정연님 사진과 글만 읽고 나갔었더랬는데 ^^ 이렇게 애기들 다 자는 이 한밤중에 느긋하게 따뜻한 코코아 한잔 마시면서 답글 달어요~
그러지 않아도 아까 저녁때 다 먹은 피클병을 보면서 평소같았음 그냥 쓰레기통에 직행이였을 요눔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채워 싱크대 선반위에 올려났답니다.
내일 한번 다시 씻구나서 저두 멋지게 변신시켜주려구요 ^^
항상 느끼는거지만 어쩜 그런 아이디어가 새록새록 떠오르시나요?
정연님이 알려주시구 나면 " 아!~~이렇게 간단한건데.." 하면서도 막상 혼자서는 도저히 아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요.
정연님은 정말루~~아이디어 뱅크+ 쎈쓰장이~~ ^^
저두 이번엔 직접 칠하고 붙이고 해서 예쁘게 크리스마스 장식 한번 해보렵니다^^
추운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
|
|
|
2006-12-03 am 5:09:00 |
| 행복하게 미소 지으면서 만드셨겠죠?
눈에 보이는듯합니다.
나한테 있을땐 아무것도 아닌것들이 정연님 손에 들어가면
특별하고 이쁜것들로 변신합니다.
그동안 나를 거쳐간 수많은 유리병들.지금은 괜히 아깝다는 생각이.
지금부터라도 모아서 이쁜 페인트 뿌릴래요.^^
오늘 당장 내 딸아이방에 있는 각종 종이 박스들부터
이쁜 핑크색으로 뿌려 줄래요.
매번 정연님 칼럼 보구 나면 맘이 바빠지고 긴장됩니다.
너무 이쁜 아이디어 잘 보구 배워갑니다. ^^* |
|
|
|
|
2006-12-03 am 11:26:00 |
| 팽석희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무슨 말씀이셔요~^^:: 얼마나 솜씨가 좋으신 분이신지 잘 알고 있는 걸요~^____^ 제가 얼마나 부러워하는 분이신데요. 저는 제가 바느질을 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해요. 신혼 무렵 늘 만드는 샵(예를 들어 퀼트, 십자수, 뜨게질...) 이런 곳은 지나다 늘 발길을 멈추고 멍하니 한 참을 바라보다 아쉬움에 발길을 돌리고는 했었거든요. 처음부터 남편이 한국에서도 학생이었기에... 늘 이렇게 생활비 때문에 배우고 싶어도 못 배웠었어요. 그래서인지... 가끔 솜씨 좋으신 분들만 보면 혼자 이 생각, 저 생각하며 부러워하나봐요~^^:: 저는 실로 바느질도 잘 못 하고, 털실로 뜨게질도 잘 못 하니...^^:: 그래서 만드게 된거예요~ 붙이기... ^^:::: 솜씨가 저보다 훨씬 좋으신 분이시니 얼마나 예쁘고 곱게 만드실지 짐작이 갑니다. 늘 반갑고요~ 예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나면 언제나 즐거운 말이 길어지고, 행복한 것 같아요~ 행복한 마음에 쥔장님~ 저도 Be Happy~~* 따뜻한 축복이 가득한 성탄절 되세요~~~ 덩달아 신난 김정연 드립니다. ^ㅇ^
Yong Suh 님, 안녕하셨어요~^^ 반가운 Yong Suh 님... 몇 번의 우리의 마주침에 저도 모르게 Yong Suh 님 성함부터 이렇게 웃고 있네요. ^_____^ 혼자 "잘 지내셨어요?" "아버님도 잘 계시지요" 등등 질문도 해 가면서요~^^:: 주신 글에서 언제나 밝고, 상큼한 그런 향기가 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마주 이야기하고, 돌아서도 한참을 입과 마음이 웃고 있네요. 와~ 사시는 곳 뉴욕에 크리스마스를 제 머릿 속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이 상상하며... 괜히 이 곳에서는 필요 없는 검은 롱코트도 생각으로 꺼내 입어 봅니다.^^:: 그런데요~ 왜 영화에 보면요~ 뉴욕의 거리는 바닥에서 막 연기가 나잖아요? 그거 참... 이상다 했는데~ 가만 보니 하수구에서 연기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아닌가요??? 아마도 사람들이 따뜻한 물을 써서 그런가 보다고 생각했는데요... 그 연기에서 비누 냄새도 날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어요.^^:: 혹시 아시나요? 그냥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Yong Suh 님, 그리고 걱정마세요. 상자에 담는 머랭은 전혀 솜씨가 필요치 않아요. 제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아주 게으름을 즐기고, 솜씨가 없어서 늘 쉬운 것만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솜씨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제 어디에 계셔도 저는 Yong Suh 님 많이 반갑고, 좋아요~~ 온 가족이 따뜻한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라며 갑니다. 또 뵐께요~~~ 덩달아 스산한 날 좋아하는 김정연 드립니다. ^ㅇ^
김민정 님, 안녕하세요~^^ 우와~ 또 이렇게 뵈니 너무너무 반갑고, 좋아서 우리 함께 파란 잔에 모라도 따라 놓고 마음으로라도 쨍~ 해 봅니다.^____^ 아니... 그러셨군요. 둘째를 작년 이 맘 때 낳으셨다니... 늦었겠지만 이번에는 둘째 아가의 한 살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말씀하신 떡이 담긴 핑크 땡땡이... 안 예쁠 수가 없었겠어요. 저도 상자를 찾아 보았는데... 민정님께서 찾으신 상자가 훨씬 예쁠 것 같아요. ^_^ 저 개인적으로 땡땡이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아니~ 이번 주도 가세요~ 우와~~~ 부럽습니다. 한 동안 참 즐겨 다녔는데... 요즘은 집이 너무 만두 속 처럼 꽉 차... 당근도 열번을 생각하고 사야합니다.ㅡㅡ:: 그래서 저는 괜히 갔다가 마음만 아플까 자제 중인데...^^:: 민정님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만일 가까이 사신다면 어쩌다 마주치면 처음 뵈도 손 잡고 반가워 뛸 것만 같아요. 혼자 가끔 상상을 해 봅니다. 집이 넓어지면 어떨까... 하고요.^^:: 그러며 혼자 창가에 의자도 놓아 두어 보았다가, 종이 상자에서 자리를 못 찾았던 스탠드도 꺼내어 보았다가, 얼마전 길에서 주워 온 커다란 황금빛 거울을 벽과 책장 사이에 숨겨 두고...ㅡㅡ:: 거울을 상상 속 짙은 고동색 화장실에 달아 보았다가 합니다. 이제는 길에서 주워 오기도 겁이 나요.^^:: 하여튼~ 민정님과 좋아하는 것이 같아 마주 이야기하기가 더 즐겁네요~ 민정님... 꼭 즐거운 에스테이트 세일 되세요~ 그리고 예쁜 가족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저도 덩달아 파란색이 좋아 파란 김정연 드립니다. ^ㅇ^
홍미영 님, 안녕하세요~ 와~ 미영님 학교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다니... 크~ 너무 낭만적이에요.^____^ 나무들이 하나 둘이 아니텐데... 크리스마스 장식이 되어 있는 나무는 다른 나무들에 부러움을 살거예요.^_^ 앗~ 그리고 맞아요~ 몰에 크리스마스는 참 예쁘지요... 지난 해인가? 학교 안 몰에 커다란 솔방울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르 보고, 우와~ 솔방울 굉장히 많이 들었겠다... 하며 참 멋진 크리스카스 트리네~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그 트리에 쓰인 솔방울이 얼마나 큰지... 갑자기 제가 소인국 사람 같았지요.^^:: 그런데 크리스마스 트리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설레이는 것 같아요. 따뜻하고... 그러고보니 이 즈음이면 몰에 산타할아버지들도 나와 계시겠네요. ^^ 미국 할아버지는 잘만 꾸미시면 정말 산타할아버지 같아 참 신기해요~ 미영님~ 참 멋지세요~ 22 일까지 다른 일도 아니고 시험 때문에 바쁘신 것인데... 조금 힘 드시더라도요, 공부하시는 중이시니 조금만 기운 내세요~ 아이가 놀자고 조를 때 "엄마 공부 중이에요~" 하고 말 할 수 있는 엄마가 되신 것... 어느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멋지다고 생각하거든요.^^:: 미영님~ 그리고 제 아이디어는 늘 솜씨가 부족한 곳에서~ 붙이기만 하면 끝나는 리스가 나왔고.^^:: 게으름에서 뿌리기만 하면 되는 유리병이 나았다고...^^:: 부끄럽지만 저의 비밀을 털어 놓고 갑니다.ㅡㅡ:: 그럼, 미영님~ 아쉬운 끝 인사 드리고 갑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예쁜 따님과 함께 그리고 멋진 시누이분들과 함께 가족 모두모두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덩달아 22일까지 마음이 바쁜 김정연 드립니다. 시험 잘 보세요~ 미영님~ ^ㅇ^
myoung-hee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myoung-hee 님... 저 myoung-hee 님 성함 알아요~^____^ 와~ 이렇게 솜씨 좋으신 분이 와 주시고... ^^:: 영광입니다.~~~ 아이고~ 무슨 말씀을요~ 제가 더 많이 행복하고, 부러워하며 myoung-hee 님 솜씨를 보았는걸요~ 늘 바느질 하시는 분이 부럽기에... 저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보여 주시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이고 행복하답니다.^_^ 특히 바느질은 하는 사람의 모습도 아름다워 더 고귀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어디에 앉아 바느질을 해도 상상이 되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요~ 특히 나의 딸을 위하여 바느질 하는 모습... 눈물이 날 것만 같이 아름다워요. 저는 정말 바느질이라고는 떨어진 단추와 얼마전 남편과 아이가 놀다 터트린 고래 등을 꿰메 주는 정도의 솜씨...ㅡㅡ:: 이나 저는 제가 그래도 그 작은 바느질을 할 때 참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그런데 myoung-hee 님은 어떠시겠어요. 바느질을 하며 생각도 많이 하실테고... 참 모습과 마음이 예뻐지는 멋진 작업 같아요~ 솜씨 좋으신 분께 말도 안 되는 제 솜씨를 칭찬 받아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myoung-hee 님 덕분에 입이 귀에 걸렸어요.^____^ myoung-hee 님~ 고우신 손길만큼 가족분들과 함께 고운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라며 아쉬운 발걸음 돌려 갑니다. 덩달아 행복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so young 님, 다시 반가워 인사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반가운 친구 정연 언니드림. ^ㅇ^
kristine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언제나 어느 노래 가사처럼 kristine 님 앞에서만 서면 작아지는 저입니다.^_^ 늘 솜씨 좋으신 분들이 마음도 넓으신지 후하게 감사한 칭찬 주셔서 언제나 부끄러운 것 같아요.^^:: 분명 크리스틴님의 크리스마스는 잘 익은 과자 냄새가 꽈악~ 찰 것만 같고, 리본이 예쁜 과장 상자에 과자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크리스마스를 알려 줄 것 같아요. 베이킹에 무지한 제가 행여 크리스틴님 옆에 산다면 구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혼자 신나합니다. ^^::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틴님께 더욱 특별하고, 멋지고, 화목한 그런 날이 되시기를 바라고 갑니다. 은혜롭고, 축복이 가득한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덩달아 가슴 설레이는 김정연 드립니다. ^ㅇ^
Seiyun 님, 안녕하세요~^^ 언제나 뵙게 되면 이렇게 마음이 즐거워지니 함께 사시는 남편분과 따님은 어떨까... 혼자 상상하며 부러워합니다.^_^ 늘 부지런하시고, 밝으셔서... 저도 행여 옆에서 이야기를 하면 그 밝음이 뭍어날까 기대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보여 주신 웃음... 멀리서도 잘 보여 저도 따라 웃고 있답니다. 정말 웃고 있는 사람을 보면 덩달아 웃게 되는 것. 이유를 알지 못 해도 기분 좋은 일 중에 하나인 것 같아요. 늘 화목한 가정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Seiyun 님을 뵈며 제가 더 배워야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솜씨 좋으신 Seiyun 님은 분명 저보다 훨씬 예쁘게 잘 하실 것 같아요~ 널린 나뭇가지로~ 누워 있는 솔방울로~ 예쁜 크리스마스 만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Seiyun 님~ 저도 Seiyun 님께서 멀리 계셔도 보이실 만큼 웃어봅니다. 음하하하하~~~~~~~~~ 하고요~ ^_____^ 가족 모두와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덩달아 신이 난 김정연 드립니다. ^ㅇ^
손승희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승희님~~~^ㅇ^ 저는 승희님 성함만 뵈도 반갑고, 기분이 좋아집니다.^_____^ 그냥 승희님과는 이제 서로 이름만 보아도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고, 반갑고, 기뻐요. 승희님의 말씀을 듣다보면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저 리스를 만들때 아이를 재워 놓고... 혼자 밤에 만들었거든요... 요즘 학교에 들어 간 아이가 벌써부터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어요. 집에 거의 저녁에 와 밥을 먹이고, 숙제 하고, 목욕하고, 책 읽으면 금방 자야할 시간이니... 같이 있는 시간이 줄다보니 많이 안아주고, 눈 맞추려고... 그런 모습은 보이지 못 했네요... 제 나름대로 아이와 있을 때는 아이와 함께 하려고 그랬는데... 그러고보니... 승희님 말씀처럼 솜씨는 없지만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여 줄껄...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늘 자고 일어나면 벽에 걸어 놓은 리스를 보며... "엄마가 나 잘 때 만든 거야?" 하는 질문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이번 크리스마스즈음에는 아이 보는 앞에서 이야기하며 다시 만들어 보아야겠어요.^____^ 승희님... 말씀 다하시지 않아도, 글이 길지 않아도~ 우리는 그런 것들이 중요하다 생각지 않아요.^_^ 승희님~ 언제나 가족 모두와 함께 평안하시고요~ 그 어느때보다 더 해피해피한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덩달아 행복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ji young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ji young 님... 참 즐거우신 분인 것 같아요.^^:: 저도 가끔 이러고요~ 늘 "두 손아 모하니?" 그래요.^^:: 제가 늘 그 금전적과 솜씨 부족으로 저렴하고, 쉬운 것만 찾아 전통적인 것을 잘 못 해요.^^:: 그런데... 이렇게 예쁘다 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눈물이 핑 도셨다지만 눈물 나시지 마시고, 많이 많이 웃으시기를 바랄께요~ 저는 그냥... 이 컬럼이 모두 함께 웃고, 함께 나누고, 걱정거리가 있어도 잠시 잊는 그런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합니다. 사과를 심었으면 사과가 열리고, 감을 심었으면 감이 열리듯이~ 제가 이 곳에 제 마음과 사랑과 웃음을 심었으니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분께 마음과 사랑, 웃음이 열리실 거라 믿습니다. 그냥 작은 바램일지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오늘도 한분한분 달아 주신 사과를 맞이하는 사과나무 같아요.^_^ ji young 님... 주신 글처럼 늘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겨울과 함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덩달아 사과나무 된 김정연 드립니다. ^ㅇ^ |
|
|
|
|
|
2006-12-03 pm 8:23:00 |
| 앗, 정연님...! 벌써 글을 올려주시다니, 저에겐 넘 반가운 선물이네요. ^^
요즘 우리 13달짜리 둘째(딸)가 잘 걷기 시작입니다. 저는 너무나 갖고싶었던 딸의 손을 잡고 걷는것이 저의 요즘 행복입니다. 저를 꼭~잡은 그 작은손, 저의 발거름을 맞추려는 총총걸음...너무나 이쁘거든요. 정연님의 글을 읽으며 얼마나 우리의 삶에 작은 행복들이 가득한지 깨닭게 됩니다. 저도 비록 크리스마스 츄리는 없지만 정연님 덕분에 감사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까 합니다. Merry Christmas!!! |
|
|
|
|
2006-12-03 pm 9:53:00 |
| 몇년째 똑같은 리스를 현관에 걸어놓는 저의 게으름이 오늘따라 더욱 더 그렇게 생각이 되네요.
크리스마스 색의 고정관념을 깬다고나 할까? 정말 예뻐요.
언제고 저도 숲에 가면 솔방울 주워다가 한번 따라장이가 되어 볼까봐요.
정연님으로 인해 행복해집니다.멀리서 웃고 계신거 같아서 저도 웃게되네요. ㅎㅎㅎ |
|
|
|
|
2006-12-03 pm 10:11:00 |
| 설마! 하고 왔다가 벌써! 하고 반갑게 정연님 글을 읽었습니다.
언제나 새심하고 언제나 최소비용,최대효과를 내는 정연님의 아이디어에 함빡 웃고 갑니다.
행복하고 멋진 연말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더 좋은 일만 많이 생기시길 미리 인사 전합니다. 정연님! 얼굴도 뵙지 못했고, 목소리도 듣지 못했지만..사랑해요.^^ |
|
|
|
|
2006-12-03 pm 11:01:00 |
| ^^ 정연님 안녕하세요 ^^
어제오늘 주말은 정말.. 행복만땅 입니당~
어제 토요일에 남푠이랑.. 저렴한 중국 뷔페를 먹어 보자고 나섰더랬져.. 버뱅크
ㅋㅋ 가격대비 맛나게 잘 먹고. 주별 쇼핑몰을 잠시 들렸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코자 베스트바이를 갔다가.. 헉.. art and crafts...
뭔가 근질한 손끝을 만족시킬것 같은 여자의 예감 ㅋㅋ
들어 갔습니다. 캭!!! 비즈부터 털실까지.. 앗.. 동대문과 터미널 지하상가를 합쳐놓은듯..
미친듯이 돌아 당겼습니다. 남푠.. 열~심히 따라 다니구요
비즈랑. 털실이랑, 바늘이랑 사가지고 돌아오는 발걸음에 맘이 둥~둥~
''쟈갸 고마워~ ㅎㅎ 자주 데려와줘~~~잉 (애교가 절로 나오더군요 )
그~ 이름만 듣고 .. 찾아볼 생각은 못했던 꿈에 그리던 '' 마이클스"" 였어요 하하하 ^^
오늘 일요일은 편안히 늦잠도 자고. 그동안 못했던 상자(?) 들을 정리했어여..
문구상자, 받은 편지 상자, 손끝을 자극하는.. 이것저것 만드는 재료상자..
저를 위해서 보내준 카드, 편지를 읽으면 마음 다시 따땃하게 뎁혀구요 ~집도 깨끗!
저녁으로 준비한 카레라이스는 (제가 손재주 나름 있으나.. 음식 못하거덩요..) 맛났고 !
잠시 들렷던.. 미씨방에서 정연님 새글을 만났으니 이보다 더 행복한 주말은 없는거 같아요
정연님 글에는 웬지 길~~게 리플 달아야 할것 같은 느낌 아시나여?? ^^
맨날 보기만 해서 보여 드리고 싶기도 하고.. 주저리 주절리 적어 봅니당..
참.. 이전글에 다시 오기로 했었는데 다녀간거 아셨나요 ^^ 외울뻔 했습니당 ㅋㅋ
저도 침흘리던 티팟은 아니지만 제게 따뜻한 차 한잔 하기에는 충분한 티팟과
다기잔을 $10에 사번린 행운도 있었는데.. 알려 드리고 싶었구용
히.. 저랑 같은 스파겟티 소스를 쓰시데요 ~이 친밀감 100배 상승 입니당!
전.. 아직 페인팅할 여건은 못되구요..ㅋㅋㅋ 동전을 종류 별로 모아 보고 있답니다.
아직.. 바닦에 찰랑~하지만.. 꽉꽉채워서.. 내년에 좋은 일에 한번 써보려구요
정연님 ~*
어려운 일도 있으셨지만.. 항상 행복속에 계신 모습 너무 보기 좋구요
12월 하루하루 더욱 특별하게 채우시고요, 더욱 건강하세요
좋은글 항상 감사 합니다.
|
|
|
|
|
|
2006-12-03 pm 11:24:00 |
| 어머나~ 정연님 오신 줄도 모르고, 큰 일 날뻔 했습니다. 아이 선생님 크리스마스 선물에 상품권만 드리자니 참.. 염치 없어 속풀이방에 질문 올려봐? 하며 혼자 이리저리 해메고 있었는데.. 음~ 낙찰입니다!! 저기 중극 음식 담아 주는 상자.. 무척 귀엽군요.. 당장 마이클스에 가서~ 트레이더 죠에 가서~ 머랭 사와 집어 넣을래요. ㅋㅋㅋ 이제 딸랑 $20짜리 상품권 그냥 내미기 용기 생겼습니다. 저렴하고 효과 만점 아이디어에 횡제하고 갑니다.
저, 지금 이렇게 정연님 덕분에 웃고 있으니 정연님도 행복하세요~~~ ^_____________^ 정연님 메리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걱정거리 버리고, 행복 만땅 충전하고 갑니다. |
|
|
|
|
2006-12-04 am 3:25:00 |
| 박한정 님, 안녕하세요~^^ 한정님 아버님 이야기를 듣고, 너무너무 놀라고 반가웠어요. 주신 글을 읽으며 제 아버지와 한정님 아버님은 서로 아주 좋은 친구분이 되실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혹시 한정님 아버님도 꽃도 나무도 좋아하시지요? 제 아버지께서 그러시거든요. 저보다 더 꽃을 아끼시고 사랑하셔요.^^:: 그런데 한정님 아버님께서 아주 잘 하신 것 같아요. 솔방울 아니 잣방울이 너무 큰지 송진도 많이 나오고, 가만히 보니 예쁘기는 한데 송진 때문에 힘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색을 입힐겸 쏴~ 페인트로 뿌려 주었는데 투명함으로 코팅을 하셨으니 참 좋은 밥법이네요. 제 아버지께도 말씀 드려야겠어요. 얼마전 송진을 닦는다고 뜨거운 물로 닦으니 솔방울들이 오므라져 걱정하셨는데 바람에 놔두니 다시 활짝 솔방울이 펴졌다고 웃으시며 말씀하셨어요. 아버지께 정착액 사서 뿌려 보시라고 전해드릴께요.^^ 저는 한정님 계신 곳에서 온통 사랑스런 향기를 느끼는데... 주신 말씀에 너무 감사하여 마음이 힘이 납니다. 한정님~ 가족모두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고요~ 또 뵙겠습니다. 덩달아 솔방울 이야기 즐겁게 하다가는 김정연 드립니다. :-)
nanhee 님, 안녕하세요~^^ 하.... 주신 글을 읽으며 저도 마음이 슬퍼 한동안 글을 쓰기 전... 생각을 했습니다. "어른이 아닌 어른이었는지" 의 말씀에 가슴이 울컥하고, "아이가 자라며 철이 들어가는 것 같다" 는 말씀에 제 이야기인냥 왜 이리 글이 가슴으로 읽히는지요... nanhee 님, 이른 시간에 너무나 아픈 일을 겪으셨네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어요, 그리고 얼마나 그리우세요. 한글 한글 적으며 한번씩, 한번씩 멈추며 글을 적습니다. 제가 무어라 말씀을 드리면 다시 웃으실 수 있을지... 조심조심 다가가는 느낌이네요. nanhee 님... 세상에는 설명 할 수 있는 일과 설명 할 수 없는 일이 모두 공존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누군가 우리가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만질수 없어도 마음에 둔다면 그 존재는 살아 있는 존재라고 어디에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기억하는 날까지 영혼은 존재한다고 했어요. 저는 사람들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가리려하지만 때로는 무작정 좋은 쪽으로 믿고 싶어해요. 어떨때는 그 것이 좀 더 많은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내 아버지, 내 어머니는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 않아도 마음에 두고 산다면 내 마음에서 살아계신다고 믿고 싶어요. 주재 넘고, 보잘 것 없는 생각이지만 분명 아버님도 아실거예요. 따님의그림움을요... 제가 부끄럽지만 마음으로 함께 안아드릴께요. 웃으시라고... 아버님께서 nanhee 님의 웃음에 행복해하실 거라고요. 다독다독~ 천천히 nanhee 님 마음을 단단히 덮어드리고 갑니다. 더 찬바람이 들지 못하도록이요... nanhee 님~ 더 우시면 안되요~ 누구나 마음이 가라 앉고, 슬퍼질 때가 있는 것 잘 압니다. 저도 그런걸요~ 그럴때 언제든 글 주세요~ 저와 이야기하며 마음을 나누다 보면 글을 쓰고, 읽는 순간만큼은 웃을 수 있을거예요. 찬 바람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정말 해피해피한 크리스마스되세요~ 언제든지 들려주시면 nanhee 님~~~ 하고 반가울 거에요~ 꼭 웃으셔야해요~ 덩달아 함께 웃기를 기다리는 김정연 드립니다. :-)
lauryn 님,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_____^ 한글이 좀 부족하면 어떤가요~ 마음이 부족하지 않는데요. 그리고 저도 맞춤법 많이 틀리고 한답니다. 그리고 한글을 잘 안다고 해도 우리가 다 내 마음을 잘 표현하고 사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러니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싶으실때 언제든 글 남겨 주세요. 저는 오늘 참 아름다운 이야기에 코 끝이 찡해졌습니다. 저는 이상하게 어떤 감정에 대하여 잘 이입이 될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는 lauryn 님의 아버님께서 아이들이 먹고 난 조개나 게를 씻어 말리셨다가 보관하시는 마음의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먼저 그 조개가 예쁘기도 하셨겠지만 내 아이들이 남기고 간 것을 씻어 말려둔다는 것은 아버님께 더 특별한 의미였을 것 같아요. 저는 얼마전 어머니께서 저 있는 곳에 오셨다 가시며 버리라고 하시고 가신 낡은 검은 운동화와 분홍 슬리퍼를 버리지 못 하고 드나들며 엄마 보듯이 한번씩 물끄러미 보아요. 문 앞에 놓인 어머니 신발을 보면 아무도 없는 집에 내가 들어가는 것을 알아도 마치 어머니께서 집에 계실 것만 같거든요. 한번은 정말 분홍 슬리퍼를 버리려고 쓰레기통 앞 까지 갔다가 살며시 옆에 놓고, 돌아서다 다시 돌아가 주워 왔던 기억이 있어요. 분홍 슬리퍼는 재 작년에 두고 가셨고, 검은 운동화는 작년에 두고 가셨거든요.^_^:: 감히 lauryn 님의 아버님 마음을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잔잔한 마음과 깊은 사랑을 간작하신 아버님 아래에서 자란 lauryn 님은 참 행복한 어른이되셨을 것 같아요. 행복한 사람과 나누는 대화는 그래서 마음이 잔잔히 움직이는 것 같아요. 처음 마주하고 이야기하는데 전혀 처음 같지 않아요. 마치 조개와 게가 처음부터 책장에 있었던 것처럼이요. 저도 언젠가는 꼭 lauryn 님처럼 제 아버지와 가까이 살고 싶어요. 같은 집이면 더 좋고요~^_____^ 낭만적인 멋진 아버님과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는 더 해피해피한 크리스마스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언제든지 오시면 " lauryn 님, 안녕하세요~^^" 하고 큰 소리로 인사드리겠습니다. lauryn 님 아버님처럼 덩달아 조개를 모으려는 김정연 드립니다. ^ㅇ^
김복희 님, 안녕하세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갑자기 사랑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어느날 갑자기 친구가 찾아오기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친구가 생기면 마음이 두둑해지고, 찬바람이 불어도 따뜻한 것만 같고, 가보지 못 한 곳이 낯설지 않으며 한번도 뵙지 못한 분이 그립기도 하는 아주 신비한 마술 같은 경험을 요즘 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집을 오가며 차를 마시고 수다를 떠는 것처럼 마음을 서로주고받으며 참 행복한 요즘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시간을 잘 다스리기 힘든 저에게는 이 곳에서의 만남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습니다. 하루하루 늘 앉은 뱅이처럼 무언가하고 있다가 궁금하면 노크하고, 보고 싶으면 이리와 글을 두고 가니... 이런 복이 없다 싶어요. 주신 글을 읽으며 또 깨닫습니다. 늘 컬럼을 준비하고 기다렸던 글들이 바로 컬럼의 연장이었기에 제게 그렇게 주신 글들이 소중했었나보다... 하고, 저도 모르던 저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주신 글이 없는 제 글은 힘이 없어 보이고, 외로워보였나보다... 하고요. 저는 제가 놓아두고 간 글보다 더 많은 것이 담긴 주신 글들을 통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복희님과의 이야기로 제가 갖고 있던 보물의 이름을 알게 된 기분입니다. 그 보물 이름 "친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복희님도 쌀쌀한 겨울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가족 모두와 함께 해피해피한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라고 갑니다. 덩달아 컬럼 연장하고 있는 행복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phoebe 님, 안녕하세요~^^ 앗~ 반가운 phoebe 님... 노크하고 싶어도 문이 높은지 담장에서 발돋음으로 겨우 대문에 환히 달린 눈부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리스만 보고 뒤돌아서며 "저 왔어요~" 하고 혼자 속으로 phoebe 님 부르다 돌아왔는데... 이렇게 여기에서라도 마주 이야기 할 수 있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phoebe 님... 여기도 눈이 오지 않아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phoebe 님과 같은 배경이라고 신나게 맞장구쳐보네요~^^:: phoebe 님~ 조기 맨 아래에 보이는 분홍 홍학이 오븐 장갑이예요. 엄마와 동생 주려고 두개 샀는데... 크리스마스 선물로 작아 좀 부끄럽지만, 손이 잘 데이는 내 동생에게 꼭 필요하고, 뜨거운 것을 잡으면 남편 복이 많다는 말도 안 되는것만 같은 조상님의 이야기를 말씀하시는 어머니께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샀어요. 제가 원래 홍학을 좋아하는데... 딱 홍학 모양이 있어 얼마나 반가웠던지요. 그래서 저희집 삼총사 "엄마, 저, 동생" 이렇게 사려고 했는데...^^:: 다른 홍학들은 눈이 떨어지기 일보직전이고, 다른 홍학은 땅에 떨어져있었는지 한 쪽 날개가 시커맸어요.ㅡㅡ:: 그래서 두개만 사가지고 와 포장을 했지요.^^:: 저는 다음에 사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이 홍학들은 빨강 딱지 홍학이거든요~^^:: 그런데 phoebe 님은 솜씨가 좋으시니 마음에 드시는 것 다 만드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 가득 부러워하고 갑니다. 아! 그리고 관절이 안 좋으신 분께는 습기 없고, 그래도 덜 추운 이 곳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아이 낳고 무릎과 손마디가 안 좋아 그 아픔과 그 불편함 잘 압니다. 건강조심하시고요~ 꼭 무릎에 따뜻한 담요 덮으시고요~ 언제나 phoebe 님과 마주 앉아 이야기하면 떨리고, 행복합니다. 그럼, 가족 모와 함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주신 글 덕분에 덩달아 부지런해져야하는 김정연 드립니다. ^ㅇ^
박주연 님, 안녕하세요~^^ 주신 글을 읽고, 또 읽는데... 왜 눈물이 나는지... 한참을 생각을 했습니다. 결혼 전 젊은 시절에는 삶이 치열하다고 생각했고, 결혼할 무렵에는 삶이 온통 분홍색으로 보였고, 결혼을 하고나니 꿈에서 조금씩 깨어나며 바보에서 현명해진다고 생각하며 조금 울었고, 아기를 낳아보니 삶이 모두 아기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 더 살아보니 바보 같이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언제 또 변할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쭈욱 그냥 바보로 살아가고 싶은데... 바보는 눈물도 많은지 곧잘 좋은 글귀에, 그리고 받는 마음에, 그리고 반가운 마음에 아줌마가 되어도 가끔 훌쩍이네요... 그래도 안 그러려고 노력하고 싶지 않아요. 그게 바로 저인걸요~^^:: 저는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 참 좋아요. 말도 따뜻하게하고, 눈빛도 따뜻하고... 그래서 내 아이를 그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합니다. 아마도 예린이는 벌써 그렇게 자라고 있겠지요. 가까이 사신다면 주연님 외출하실 때 제가 대신 예린이 봐 드릴 수 있을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예린이가 저랑 놀아 줄 것 같아요. 목소리는 어떨지 혼자 상상하면서요~ 주연님, 예쁜 리스 만드시고요~ 아버님과 가족모두와 특히 사랑스러운 예린이와 함께 아주아주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ㅇ^ 덩달아 향기 그득해진 김정연 드립니다. 킁킁~^..^::
soo ji 님, 안녕하세요~^^ 저도요~ 저도 지금처럼 시장 본 목록과 가격대비를 잘 외우는 것 보면 분명 공부 일등 하고도 남았을텐데요.^^:: 그래도 잘 잊어버리는 제가 잘 외우는 저보다 감사할 때가 있어요. 살아보니 기억해야되는 일도 많겠지만 잊어야 되는 일도 많더라고요~ ^^:: 그래야 자꾸 웃기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____^ soo ji 님~ 많이 웃으세요~ 아주 많이 웃으셔서 저 멀리 바다 건너 부모님께서도 보실 수 있도록 많이 웃으세요~ 그냥 거울을 보고, 이유 없이 웃는 표정 연습만 하다가도 정말 웃어버리는 것이 웃음이 주는 전염성 같아요~ 웃음 바이러스... 들어 본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지만 분명 효과는 만점이라는 것이지요. 그냥 이유가 없으면 어때요~ 웃으며 그만이지요. 가끔 아이와 함께 "웃기 시작" 하고 가짜로 웃어봅니다. 그러다 보면 정말 웃게 되요~ 그러다 서로의 가짜 모습에 웃고, 그러며 진짜 웃고... soo ji 님~ 함께 웃고 갑니다. 이렇게요~^______^ 가족 모두와 함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세요~~~ 덩달아 웃고 가는 김정연 드립니다. ^ㅇ^
윤회선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이렇게 반가울 수가요~^_____^ 참 맑으신 글덕분에 처음부터 낯설지 않게 즐겁게 대화할 수 있었는데... 여기서 뵈니 더욱 반갑고, 부끄럽지만 제 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어머님께서 물려 주신 20 년전 오너먼트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읽는 것만으로도 소중함이 뭍어납니다. 저는 예전에 제 어머니께서 쓰시던 알 큰 30 년도 더 된 썬그라스를 미국에 와 계속 쓰고 다녔는데요. 한국 다니러 오던 이민가방에서 동생이 넣어 준 골뱅이 깡통에 눌려 부서지고 말았어요.ㅠㅠ 그래서 얼마나 속이 상하고 안타까운지 조각 난 엄마의 썬스라스를 지금도 보관 중입니다.ㅠㅠ 혹시 이 곳으로 오실 때 그 소중한 오너먼트들이 깨지지 않도록 잘 싸셔서 오세요~ 아마 지금쯤 인사 다니실 때도 많고, 준비하실 것도 많고, 보지 않아도 그 바쁨과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저도 벌써 5 년전에 있었던 일이거든요.^_^ 분명 회선님은 잘 하시고 오실 거예요~ 그럼, 이럴 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시고요~ 한국의 겨울 많이 느끼고 오세요~ 이 곳은 눈이 오지 않거든요~^_^ 회선님~ 아이 방문에 걸려 있다는 예쁜 퀼트 스타킹에 무얼 넣어주실지 궁금해하며 갑니다.^^:: 그럼, 회선님 또 뵐께요~ 가족 모두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아주 뜻깊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덩달아 마음이 바쁜 김정연 드립니다. ^ㅇ^
오상미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오래간만입니다.^_^ 예쁜 "궁" 오리들이 있는 집에 사시는 분 맞지요~^^ 오래간만에 뵈니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 여쭙고도 싶고~^^ 저는 상미님께서 워낙 집을 예쁘게 꾸미시는 것을 잘 알기에 이번에 주신 칭찬이 참 쑥스럽습니다. 그래도 솜씨 좋으신 분께 칭찬을 받으니 선생님께 칭찬 들은 학생마냥 아주 신이 납니다.^____^ 들려 주신 것도 감사하고, 잘 보았다 말씀 해 주셔서 기운도 나고, 따뜻이 보내라고 따뜻한 말씀도 해 주시고,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울 받은 느낌이예요. 상미님도 차가운 바람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저는 상미님의 집이 부럽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_^ 그럼, 가족 모두와 함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 되시기를 바라며~ 상미님도 그 어느 때보다 연말 따뜻하게 보내세요~~~ 덩달아 반갑고, 신이 난 김정연 드립니다. ^ㅇ^
Teresa 님, 안녕하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아버님께도 Teresa 님의 말씀 전하겠습니다. 아마 쑥스러워하시면서도 기뻐하실 거예요~^_^ 아버지께서 워낙에 풀과 나무, 꽃들을 사랑하시기에 저는 아버지 앞에만 가면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그래도 아버지의 딸이라고 말씀 해 주시니 마음이 뿌듯합니다.^_^ 그리고 제 부족한 솜씨에서 태어난 리스를 예쁘다 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뜨게질도 못 하고, 바느질도 못 하니 털실은 좋아하고 그래서 붙여보자... 하고 단순하게 둥글둥글 붙였습니다.^^:: 그랬더니 단순 작업이지만 아주 탐스러워 기뻤습니다.^^:: 아직은 여러가지로 모두 갖추고 살기에 여건이 부족하지만 마음이 넉넉하니 괜찮다 생각하고, 크리스마스트리대신 나뭇가지로 솔방울 트리로, 멋진 크리스마스 리스대신 털실 공과 솔방울 트리로 행복해합니다. 행복의 기준은 자기가 정하면 되니까요... 하시고 바라시던 일이 잘 되셨기를 바라며 저도 Teresa 님처럼 가까이에 있는 가족부터 웃음으로 다가가야겠다 생각하고 갑니다. 내일 당장 아침부터 "일어나세요~ 아침이예요~" 하며 웃음으로 아이를 깨우겠습니다. 그럼, 가족 모두와 함께 해피해피 크리스마스되세요~~~ 덩달아 가까이에 있는 사람부터 웃기로 한 김정연 드립니다. ^ㅇ^ |
|
|
|
|
|
2006-12-04 am 6:44:00 |
| 정연님의 행복이... 따뜻한 마음이....제게 전염되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리스도... 작은 솔방울 트리도...색을입힌 유리병도....
저도 멀리계신 부모님이 보실수 있도록 확짝 웃어보이렵니다....
잘 있다고 ~ 잘 지내고 있다고 ~
|
|
|
|
|
2006-12-04 pm 1:42:00 |
| | 오늘도 행복한 기운을 듬뿍 받아갑니다. 정연님 글을 읽으면 항상 제 가족들에게 전 어떻게 했나 되돌아 보게 됩니다. 아빠 오셨다 가실때 집 좁다구 물건 두고 가시지 말라고 한 전 참 나쁜딸입니다...자꾸 사시구 가방이 모자라 두고 가실때 엄마 아빠한테 왜 그리 했는지...앞으론 안그래야지 오늘은 그 생각이 머릿 속에 맴도는군요. 글구 정연님이 넘 부러운 것은 솔방울 주워오고 나뭇가지 주워와도 신랑분이 암말 안하시는 거여~ 전 정말 크리스마스트리도 생나무 사고 싶었는데 벌레 따라 온다구 못사구 나뭇가지 주서오고 싶어도 정 필요하면 아이키아 같은데서 다 깨끗하게 씻어 파는거 사라구...솔방울은 집에 들이지도 못합니다. 헉 전 이런 시집살이 당하며 삽니다. 전 정연님 남편분도 뵙지는 못했지만 대단한 정연님의 후원자라는 느낌이 듭니다.둥글둥글 털실들도 이쁘게 단장한 솔방울도 모두모두 제 맘을 행복하게 하네여~ 또 남편 얘길 정연님한테 하니 화도 좀 풀리구요~ㅎㅎㅎ~ |
|
|
|
|
2006-12-04 pm 5:27:00 |
| 우와~~~
너무도 우아하고 복스럽고 아름다운 리스가 태어났네요..
어쩜 저런 생각을 하실수 있는건지...참으로...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했다가..존경을 넘어서...
정연님은 아마도 인간이 아닐게야..!!!...하면서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굳힐랍니다..ㅋㅋ
정연님 글을 만날때마다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조금씩 조금씩 보는거 알아요?
이런 모든 아이디어는 특허를 내야 하는게 아닌가하는 조급함도 생기고..
나만 알았으면 하는 욕심도 생기는데...
정연님은 참으로 착하고 이쁘세요..많은 사람들에게 가진 모든것을 공유하려하고..
행복을 선사하니 말이예요...
"당신은 행복이예요!!!!"
해피 크리스마스~
건강하시구요~
|
|
|
|
|
2006-12-04 pm 7:32:00 |
| 정연님, 저 왔어요. 여행 잘 다녀왔구요, 오자마자 제 랩탑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남편이 일주일간 낑낑 거리고 청소해줬어요. 사실 세현이 낳았을때 산거라 새거 살때도 되었는데 한번 잡으면 끝장을 보는 남편때문에 새 컴퓨터 살생각으로 룰루랄라 하고 있었는데 김 팍 샜어요. 덕분에 한동안 한글을 못써서 글남기는게 늦어졌어요.
정연님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이 너무 아름다와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것 같아요. 보통 크리스마스 오나먼트들은 화려하고 반짝거리는데 이렇게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울수 있다니 참 신기하네요.
결혼한 직후 시댁에서 처음 크리스마스를 지내는데 처음 봤을땐 크리스마스 트리가 너무 촌스럽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장식품 하나하나가 최소한 20년씩은 된 수제품이어서 놀랐었답니다. 할머니가 코바늘로 떠놓은 눈송이, 할아버님이 손수 깍으신 나무 팽이 이런 식으로요. 그중에는 남편이 킨더가든에서 만들었다는 달걀 껍질로 만든 산타도 있더군요. 그 깨지기 쉬운걸 20년이 넘게 고이 간직해오신 시부모님께 놀랐답니다.
이제 저도 아이들이 있으니 매년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을 하는데 아직 장식품이 많이 없어요. 하나 하나 뭔가 뜻있는것들을 모으려구요. 내일은 아이들 데리고 정원에 나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거 있나 찾아봐야겠어요. 솔방울이 있으면 너무 좋을텐데...
즐거운 연말 연시 보내세요. 그전에 또 뵙게되면 더 좋구요.^^...
|
|
|
|
|
2006-12-04 pm 10:58:00 |
| | 와..... 크리스마스트리가 정말 예쁘네요. 도대체 어디서 이런 아이디어를 내시는지,, 저는 재주는 없지만 인테리어잡지를 꾸준히 보고 있는데도 이런 아름다운 리스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기 솔방울 트리 정말 아이디어 귀엽고, 좋습니다! 어쩐지 울 동네 솔방울들이 어느날 없어졌다했더니 정연님게서 싹~ ^^ 농담이고요~ 그럼 아직 EV 에 솔방울들이 있을까요? 추워져서 다 없어졌을까 걱정이네요. 저도 한번 만들어보려고요. 작은 기숙사의 크리스마스트리로 손색이 없는 아이디어예요~ 이번 컬럼은 상큼한 아름다움이었어요. 이 곳 기숙사 아짐들 정연님 많이 궁금해해요. 그리고 혹가다 정연님 아는 분한테 물어보기도 하고요.. 다들 재주꾼이라고, 멋지고, 재미나시다고하네요.. 모두들 친구하고 싶어하는데.. 저 참을려고요.. 바쁘신거 알고 있거든요~ 지금 하고 계신 일.. 잘 되시기를 바랄께요~ 정말 기대되네요~ 정연님~ 메리크리스마스, 끝까지 힘 내세요~~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