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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am 11:01:00 |
| 오모나...제가 첫번째로 글을 남기다니..다른 분들이 일등에 왜 그리 호들갑이셨는지..이젠 좀 이해가 됩니다^^;
어쩜...모든 분들이 어쩜 저리도 깜찍하고 예쁘신지..실제로 만나고픈 맘 까지 들어요^^
한분 한분 스토리들이 그림책을 읽는듯...제게 미소를 짓게 했어요...낯익은 ada&andy도 반갑구요...^^*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시는 정연씨는 더더욱 반가워요:-)
한아름 정연씨의 정성이 담뿍담선물 배달 잘 받았다 싸인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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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am 11:29:00 |
| | you make me crying..but it's happy crying..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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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pm 6:10:00 |
| 정연님, 작품 너무 너무 예뻐요. 특히 고양이, 무척 맘에 드네요. 스토리도 하나 하나 너무 좋구요. 저도 제 이름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게 되요.
제 이름은 짐작 하셨겠지만 할아버지가 첫아이 아들 낳으라고 미리 지어 놓으신거였대요. 요즘 같으면 남자이름, 여자 이름 따로 지어놨다가 선택을 하게 해 주셨을텐데 엄마에 대한 무언의 압력이었을래나요... 어찌 되었건 남자 이름이라서 사람들 많이 헷갈려 했었어요.
제일 황당했던건 고둥학교때 생리통이 너무 심해져서 엄마가 산부인과에 데려가셨었거든요. 그런데 병원에서 보험을 받아줄수가 없다고, 주민등록에 남자로 되어있다고 하는거에요. 남자를 산부인과에서 치료할수 없다고요. 그래서 그제서야 알아보니 제 주민등록번호가 1자리로 시작했던거에요. 진짜 황당하죠?
어쨌든 지금은 굳이 영어이름을 따로 짓지 않아도 발음하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제 이름이 좋으네요.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진정할 진 자에 빼어날 수, Truly Excellent 하다고 마구 마구 뻐겨준다는..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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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pm 7:17:00 |
| 정연 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글~ 사람들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깔린 이야기들일테지만
정연 님의 손을 거치니~ 더욱 향기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고마워요..
이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저도 이름 설명과 함께 사인합니다..^______^
제 이름 복희..
원래는 복'복'자에 계집'희'자인데(그러니까 복있는 여자..정도 되겠죠?)
우연히 옥편을 보다가 계집'희'자가 왕비'희'도 된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어디에선가 누군가에게 이름을 소개할 기회가 생기면
'복있는 왕비'라며 절 소개했답니다.
그때부터 자뻑인생이 시작한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사실..자뻑도 자뻑이지만
내 스스로 복있는 왕비가 됨으로 가족까지 올려주는 묘한 효과가 있더라구요.
내가 왕비니까 남편은 왕, 아이들은 왕자, 공주~'헐럴~~
어릴 땐..이 이름이 너무 촌시러바서 무척 싫었어요.
특히나 미팅 땐 "복희예요.." 말하는 것이 얼마나 남사시럽든지~~
일부러 이름을 그럴싸하게 바꾼 적도 있었지요..히힛~
하지만....세월이 지나고 철이 들기 시작하면서는
제 이름을 너무 사랑하게 되버렸어요..
주문처럼...'내 이름이 나에게 행복을 주는거야...'하고 믿게까지 된거있죠~~ㅋㅋ
미국 사람들은 발음이 어려워서 복희라고 잘 못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여전히 난 그들에게 복희..복희...발음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내 소중한~ 나에게 복을 주는...나의 유일한 이름이기 때문에요~
엄마 복희, 아내 복희, 친구 복희, 이웃 복희, 언니 복희, 동생 복희 뿐만아니라
늘..행복한 복희가 되기위해 오늘도 분주히 달려봅니다.
다시 한번 고마워요..정연 님..^^
대학병원에 전시되실 여러분들도 고마워요~~ 복 받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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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pm 9:00:00 |
| hi, It is so glad to see your writings again. Busy season started for me, so I have less time to look around the internet. ^^
I love all your story and I wonder if they are true story or not. If it is a true story, then I appreciate that you share this with us. I think it is only possible for you to get to know this people and think of them this way. your way to look and think of people is so warm. Hope you can understand my poor English, some how my computer does not let me type in Kor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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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pm 9:15:00 |
| 이름에는 묘한 힘이 있는것 같아요. 자꾸 그렇게 부르다보면 어느새 그렇게 변해있지요.
제가 제이름으로 살아가기 시작한것은 10년이 되어가요.
모두에게 사랑을 받으라고 지어진 이름인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 남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주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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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pm 10:08:00 |
| 아름다운 이야기과 그림 감사합니다..
항상 정연님 칼럼 보면..작은것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더 많이 배우고..느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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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7 pm 11:08:00 |
| 주위분들을 이렇게 하나하나 소중하고 의미있게 기억하시며 인연을 만들어가시는 정연님..정말 멋지세요. 누구에게 어찌 기억됄까 생각하기전에..정연님처럼 먼저 기억해주는 사람이 돼야겠어요~ 전 제 이름이 세상에서 젤로 이쁜 이름인줄알았던 철부지적이 있었는데...얼마나 흔한(^^)이름인지 알고는 적잖이 실망한적도 있었어요..ㅎㅎㅎ 하지만...明僖 밝고 즐거운 아이..라는 뜻의 제이름을 너무 사랑해요.^^;; 그래서 슬픈건 빨리 접어두고 늘 즐겁게 생활하는 힘이 제 이름에서 솟아나나봐요.ㅎㅎ 정연님 덕분에 누구엄마, 누구아내..누구며느리..딸로 불리다가 잠시 제 이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됐네요~
바쁘시더라고 늘 건강 잊지마시구요...바삭한 토마토에도 언능 놀러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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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am 1:20:00 |
| 이정화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사실은 저도 정화님 성함 뵙고 반갑고, 깜짝 놀라고, 무척 좋았어요. ^_^ 그리고 ada 와 andy 도 반겨주셔서 감사드려요~ 게다가 이렇게 싸인까지...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우리들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배달 놀이하는 것 재미난 것 같아요. 저는 배달하고~ 정화님은 받으시고~ ^^ 그럼, 저 6 월에 이사를 하고, 집 수리와 함께 안정이 되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뵐께요~ 예쁜 밀루랑 따뜻한 남편분이랑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정화님~ :-)
hey k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주신 말씀에 저야말로 감사드리고, 덕분에 많이많이 행복합니다. 게다가 보너스로 보람 된 마음 얻고 다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는 6 월에 이사를 하게되어요. 그 다음은 한 동안 집 수리를 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 기간이 끝나고 이사짐 정리가 되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뵐께요~ hey k 님의 가족 모두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hey k 님~ :-)
Jinsu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어쩜~ Jinsu 님의 성함의 의미 너무너무 멋져요~ 진정으로 빼어난 사람... 이라는 의미 멋진걸요~ 그런데 어머나.... @@:: 어떻게 주민등록번호가 1 로 시작이 되었을까요? 정말 신기하네요. 사실 제 이름도 여자이름보다 남자 이름이 더 많아 중학교 때 남녀공학이었을 때 같은 반 남자 아이 이름과 제 이름이 같은 것이 그리 싫었던 기억이나요. 왜~ 여자다운 예쁜 이름이 많은데 왜 나는 남자 이름같을까? 하고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요~ 만일 제가 이름이 여성적인 이름이었다면 안 어울렸을 것도 같아 이제는 저도 제 이름이 마음에 들어요. 게다가 저는 영어 이름을 지을 때 어차피 나는 미국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이야기했을 때 확실히 기억에 남고 웃음을 주는 이름으로 만들고 싶어 crispy 로 지었던 건데요. 그러나 사실은 제가 갖고 싶은 이름은 "tomato" 였어요. 김 토마토~ ㅡㅡ::: 이 이름은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생각해둔 것인데... 글쎄 어느날 일본 어느 작가가 글쎄 벌서 자기이름으로 토마토라고 지었다쟎아요. ㅡ,.ㅡ::: 그래서 할 수 없이 저는 토마토 앞에 바삭바삭이라는 말을 지어 짓게되었어요. ^^:: 그리고 항상 격려해주시고, 따뜻한 인사말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저는 6 월에 이사를 하고, 한 동안 낡은 집을 수리하고 이사짐 정리를 한 후에 다시 이곳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그 때는 다시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께요... 다시 뵐 날까지 Jinsu 님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Jinsu 님~ :-)
김복희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복희님의 성함은 복희님 컬럼에 소개에서 읽고 알게되었는데 참 좋은 뜻이다... 하고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희" 에 왕비 "희" 도 되겠어요~ 복있는왕비... 정말 멋진 걸요~ 왕비라고 다 행복하고 복이 많은 것은 아닐테니까요~ 복희님 부모님께서는 정말 좋은 이름을 지어주신 것 같아요. 저의 이름은 *** 작명소에서 지으셨다는데요~ 글쎄 제 남편도 같은 작명소에서 이름을 지었다네요~ ^^:: 저희 부부가 동갑이거든요~ 상상을 해 보면 가을에 제 시어머님이 먼저 그 작명소에 다녀가셨을테고, 그 해 겨울에 제 어머니께서 그 작명소에 가셨겠지요? ^^::: 그런데 저도 사실은 예쁜 이름을 갖어보는 것이 소원이었는데요. 졸업작품전을 앞두고 전공상 호를 지으러 어느 절 주지스님께 찾아갔는데... 그 주지스님이 아주 열심히 지어주신 호가... 글쎄 차 "다" 자에 지혜 "혜"... 그래서 "다혜" 로 지어 놓으신거예요. 차의 지혜는 참 의미가 좋은데... 제 얼굴에 다혜는 너무 이쁜 이름이어서 이름에 책임을 못 지겠더라고요~ ^^::: 그래서 그렇게도 소원하던 예쁜 이름이 드디어 생겼는데 포기하고 김정연으로 남았어요. ^^::: 서로 자기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 즐거운 대화하다 갑니다. 복희님, 저는 6 월에 이사를 할 예정이고요~ 한 동안 오래 된 집 수리하고, 이사짐을 정리하면 그 때는 다시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께요. 그럼, 가족 모두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복희 님~ :-)
sojeong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앗! sojeong 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 여기서도 뵈니 이리 반갑네요. 아, 그런데 바쁘신데도 이렇게 글 남겨주시고, 뵙자마자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리고요... 걱정마세요~ 제가 훨씬 영어를 못하니 이리 쉽게 써주시면 읽는데는 문제없습니다. ^^::: 저는 막 아주 어려운 단어로 써주시면 사전 찾고... 아마 난리가 날거예요. ^_^ 그리고... 바빠지셨다니 건강조심하세요. 점심으로 베이글 샌드위치는 너무 약하지 않을가요? (저의 기준~ ㅡㅡ::) 그럼, 어디에서든 반갑게 찾아뵐게요. 혹시 제가 홈페이지에도 이곳도 잠시 이사하느라 뜸하게 되더라도 저 잊어버리시면 안되요~ sojeong 님~ ^^::: 저는 6 월에 아이 학교 끝나면 이사하고요~ 그 다음에 먼저 이사를 하고 낡은 집을 수리한 후 이사짐을 정리하고 안정이 되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께요~ 그럼, 다시 만나 뵐 날까지 sojeong 님 가족 모두 간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또 뵐께요~ sojeong 님... :-)
추신) 제 생각에는 이 이야기에 나오신 분들이 어디에선가 정말로 살고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Amy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Amy 님 말씀을 듣다보니 예전 고등학교 시절에 고문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씀이 생각이 났어요. 말에는 힘이 있어 자꾸 자꾸 말하다보면 그렇게 된다고 하시며 당신은 항상 와이프에게 사랑한다, 사랑한다... 말하신다고 했어요. 물론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결혼해서도 자주자주 사랑한다고 말하면 서로에게 좋다며 너희들도 그래라~ 그러셨는데... 정말 사랑이라는 이름에도 힘이 있고, 우리의 의미가 담긴 이름에도 힘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Amy 님 성함의 의미 참 좋네요. 저는 그저 바삭바삭인데... ^^::: 이제부터 모~ 바시락바시락 거리며 늘 무언가하라는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제 이름에 의미를 부여해보아겠어요. ^^ 아, 그리고 Amy 님, 저는 다음 달에 이사를 하고요, 당분간은 낡은 집을 수리하고 난후에야 이사짐을 정리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안정을 찾으면 그 때 다시 찾아 뵐께요.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멋진 아드님과 귀여운 강아지와 멋진 남편분과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하루하루 행복하세요~ Amy 님... :-)
김지연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지연님께서 주시고 가신 말씀에 지금 감사하고, 보람도 느끼며 저야말로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 그리고 저야말로 이 컬럼을 준비하며 많은 분들과 만나 주고 받는 이야기 속에 많이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를 격려해주는 마음, 부족하지만 좋게 봐 주시는 따뜻한 마음... 늘 배우고, 감사드리고 있는 것은 저인걸요~ 저도 지연님께 앞으로도 많이많이 배우겠습니다. ^^ 아, 그리고요~ 저는 다음 달에 이사를 합니다. 그런데 먼저 이사 갈 집이 너무 오래되어 수리를 하고요~ 그 다음 이사짐을 옮기고 정리가되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뵐께요~ 그럼, 다시 봘 날까지 지연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요~ 하루하루 행복한 하루되세요~ 지연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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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am 4:28:00 |
|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첫손녀를 보시고 혜련(惠 蓮) 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둘째 손녀를 보시고 수련(秀 蓮)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세째 손자를 보시고 해욱(海 昱)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우리 삼형제의 이름은 언제나 이쁘고 빛나는 이름입니다.
제이름은 이 수 련...뛰어나게 이쁘다 모 그런 뜻인데...항상 이름덕을 많이 보고 있어요.
할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이름 항상 감사하면 이름같이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년전 남편과 저는 우리의 첫아이에게 수빈(秀 彬)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2년전 남편과 저는 우리의 두번째 아이에게 유빈(裕 彬)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름같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름을 만들어준 엄마 아빠는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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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am 6:54:00 |
| | wowowow...I love all of your BEAUTIFUL art work, characters & sto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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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am 8:57:00 |
| 대단하신 정연님....오늘도 와서 감탄만 하다 갑니다.
제 이름도 사연이 있습니다만....;;;;;
이건 너무도 콩꺼풀이 씌운 우리 아빠만이 이해할수 있는 이름이라서 원... ㅠ.ㅠ;;;
어릴때부터 이름을 이야기하자면 낯뜨거운 사연이 있었답니다.;;;;
제 이름은 다들 쓰는 아름다울 '미' 가 아닌 고울 '미'.
게다가 '나' 자는 어찌할 '나'
다시말해 고와서 어찌하나. - -;;;;;
저희 아빠가 저를 낳으시고 너무 고와서 어떡하나 모 이런 뜻으로 지으셨대요.ㅠ.ㅠ;;;;;;;
완전 고슴도치가 따로 없죠? ^^;;;
정연님의 아름다운 글, 그림, 인형 모두 잘 보고 새겨넣고 갑니다.
참 그동안 바쁘셨나 봐요...통화하고 싶었는데 전화번호도 바뀐것 같고.
시간 되시면 쪽지 한장 주세요!! ^^;;
바쁘시겠지만...제가 정연님 팬인거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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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am 11:13:00 |
| 정연언니~ 오랫만에 들렀는데 짜잔~ 선물처럼 글이 올라와있네요.
전 이제 여기 안들어오시는줄 알았어요 ^^
병원을 위해 작업하신 멋진 인형들...
다 살아있는 스토리처럼 마음안으로 쏙쏙 박혀옵니다~
나의 이름. 내가 부르는 이름. 기억하는 이름. 그리고 부르고 기억하는 와중에 살아나는 생명있는 이름.
따뜻한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좋은 작품 계속 부탁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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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pm 3:19:00 |
| I love your column.
Sooooooooo beautiful~
I don't know...... why......... I am crying but I'm so happy.
Thank you so mu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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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pm 3:28:00 |
|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 드디어 배달이 되었네요.
전 요즘 아이들 이름 때문에 고민이 많답니다. 모두 뜻 깊은 이름이라 미국에 와서도 계속 한국이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이들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는 사람이 없어 영어 이름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 중이거든요. 나고 자란 한국이름을 고집하고 싶은 마음과 부르기 쉬운 영어이름 사이에서 갈팡질팡...몇 년째 이러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름에 큰 뜻이 있으니 더 고민해봐야겠지요?
이젠 정연씨의 소중한 글...더 자주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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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pm 8:55:00 |
| 정연님~ 바쁜 중에도 이리 정성껏 컬럼 준비하다니~ (대단해~)
한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따뜻하고 의미있게 읽었답니다. :D
낯선 곳에서 살면서 주위 사람들을 이렇게 관찰하고 각각의 삶을 존중하고
의미있게 읽어내는 것은,... 삶에 대한 진지하고도 적극적인 자세가 있어야 함을 ...
너무 잘 알아요. 하고 싶은데 잘 안됬었거든요...
Phoebe라는 이름은 제 남편이 연애할때^^ 지어준 이름이에요.
벌써 20년전 일이네~
결혼전 선교사로 나가면서 영어 이름이 필요했거든요.~
그리스 이름으로 '밝게 빛난다'는 뜻인지는 나중에 알았지요.
성경에 나오는 사도 바울이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낸것이
로마서 잖아요, 그 편지를 전달한 여성도가 있는데 그녀의 이름이 Phoebe 랍니다.
한글로는 뵈뵈 여집사라고 나와요.^^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에게 마다, 주의 편지를 전하는 본분을 잘 감당하라고....
사실 그때 유명한 여배우가 Phoebe Cates 가 인기 있었는데,
그래서 이름이 좀 부담스러웠지요^^
그런데 컬럼을 하면서 한 분께서 발음을 보배로 읽어 주신거예요~
나를 소중한 존재로 느끼게 해주었다고 할까요...
나이가 들면서 이름은 인생이 묻어나 더 깊은 색이 베어나온다고나 할까...
전시된 작품도 꼭 한번 보고 싶은데...
홈피에라도 전시회 사진도 올려 놓아주시면
멀리서나마 위로가 될것 같아요^^
이사 준비 잘 하시고 ~ 거리를 넘어 깊은, 기쁜 만남 계속 하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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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pm 9:51:00 |
| 크허~~~>,<
정연님 이번에도 최고! 최고!!! 최고예요. 어쩜 한사람 한사람의 이야기가 이리 감동적인가요.. 혹시 이분들 정연님 친구분들 이야기세요? 실존인물인가요? 그냥 평범한 이야기에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인데.. 이리 감동적이다니.. 읽는데 가슴이 터질 것 같아요. 와우~ 정말 사람들이 너무너무 예쁘고, 귀엽고, 멋져요. 실제로 보고싶어요. 어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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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pm 10:00:00 |
| | ㅎㅎㅎ 오마나~^^;; 그만 흥분을 하여 감사인사도 못 드리고.. 감사합니다. 이사하시고 난후에는 꼭 예전처럼 많이많이 글 써주세요~ 정연님 집 고치시는 것도 궁금하고.. 헤헤~ 저는 정연님 글 읽으면 우울증이 확~ 사라지거든요. 울 동네 아짐들도 다 그래요~ 그러면 여기서 얌전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어서어서 돌아오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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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8 pm 10:20:00 |
| scout할아버지 이야기에서...마음이 촉촉해 졌어요.
어제 저녁준비를 하다가 내가 대학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작업할때 듣던 조지윈스턴의 음악을 들었어요. 그때는 화가로만 생각하던 내미래가 지금은 어디갔나...란 자책감과 흘러가버린 세월에 마음이 아팠는데...그리고 내가 잊혀져 가는거 같아서 내자신한테 억울하다고까지 생각이 들었었는데..
내가 또 잠깐 엉뚱하고 잘못된 생각을 했다고 조용히 말해주는 정연님에게 무어라 고맙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연님, 알고있죠? 내가 정말 고마워하고 있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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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am 2:28:00 |
| 정연님..오랫만에 너무 이쁘고 재미있는 글을 선물로 가지고 오셨네요..^^
한 사람 한 사람 알아가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얼마나 무관심하게 살고있었나 하는생각을했어요. 모두 아름답게 지음받은 귀한 이름을 갖었는데 세상속에서 잊고 살때가 참 많은것 같아요. 유난히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저의 부족함을 반성도 해보고,,
아름다운 정연님의 작품들이 공공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에게도 보여진다니 축하드리고요,,
오랫만에 주신글 잘 읽었어요..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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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9 am 3:32:00 |
| myoung-hee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그런데요~ myoung-hee 님... 정말 정말 myoung-hee 님 성함 너무 예쁘세요~ 와... 어쩜 이름을 이렇게 예쁘게 지으셨을까요... 즐거운 아이~ 최고의 의미네요. 누군가가 그러더라고요. 드라마에선가? 하였튼... 아주 힘들 때 필요한 것은 조언이 아니라 유머라고요. 그만큼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는 일인데... 그것이 나이가 들며 예전처럼 정화능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을 저는 느끼는데... myoung-hee 님은 슬픈 것은 빨리 접어두신다는 그 말씀이 마냥 부럽게 느껴집니다. 저도 정화능력을 다시 회복해야할까봐요~ 저를 위해서요~ ^^::: 그리고... 항상 뵐 때마다 엄마의 자리에서 아내의 자리에서 아주 훌륭하시리라 짐작이 가고도 남아... 저는 오히려 myoung-hee 님께 항상 배웁니다. 아, 그리고요~ 제가 다음 달에 이사를 하고, 한 동안 낡은 집 수리하고 이사를 하고나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께요. 그럼, 곰님도~ ^.~ 바쁘시더라도 늘 건강하시고, 두 자녀들과 하루하루 많이맣이 행복하세요~ :-)
이수련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수련님... 왜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주신 글 읽는데 그냥 눈물이 핑돌고 숙연해지네요. 이름이 아름다워서인 것도 같고... 돌아가신 할아버지께서 지어주신 이름들의 의미가 그 할아버지의 사랑을 짐작하게 해서인것도 같고... 그런 분이 어른이 되어 사랑을 하고 인연을 맺고, 아이를 낳아 그 아이에게 다시 이름을 지어주는 그 이름 이야기가 그리 아름답게 제게 다가오네요. 저는 분명 글을 읽은 것 같은데... 그윽하고, 아주 고상한 아름다운 그림을 본 것만 같아요. 수련님 덕분에 다른 분들도 모두 함께 이 감정 느낄 수 있으리라 짐작하며... 설레이는 마음 여기에 두고 갑니다. 수련님... 행복하세요. 수빈이도 유빈이도... 남편분도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이야기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Ashley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Ashley 님...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아마 여기 이 사람들이 바로 우리 모두의 이야기들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가만보니... 사람 사는 것 모두 다른듯이 보여도 모두 바라고 꿈꾸는 것은 같다는 것을 느끼고 뿐만 아니라 살면서 알게된 것인데 행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을 느꼈어요. 나에게 작은 기쁨이 다른 사람에게는 커다란 기쁨일 수 있고, 나의 일상의 시간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이거나 희망인 시간일거라는 생각을 하며 요즘은 무엇이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는 중이예요. 그런 마음에서 사람들과 그들의 시간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작업을 했어요. 갖으려하는 것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이 반이라면 이미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한 감사한 생각을 갖는 시간도 반은 되어야 될 것 같은데... 그것이 노력이라는 이름으로 다르게 바뀌는 것을 보니 저도 투덜이 아줌마가 되나봐요. ^^:: 그럼, 작은 수다 놓고 가며... 저는 6 월에 다른 동네로 이사를 하며 한 동안 낡은 집을 수리하고 그 수리가 끝나 안정을 찾으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뵐께요~ 그럼,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Meena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아이고... Meena 님~ 오래간만이예요. ^^ 그 동안 저는 저에게 있어서는 인생에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여 결정과 선택이라는 것을 하게되어 한 동안 뜻하지않게 컬럼을 돌보지 못했어요. 아, 그리고 저는 작년에 전화번호가 바꼈고, 다음 달에 제가 이사를 하는 바람에 또 바뀔거예요. 그런데... Meena 님의 성함은~ 와............. 마치 시같아요. 고와서 어찌하나... 정말 멋진 시같은 이름이예요. 사실 저와 동갑이신 Meena 님 성함 뵙고 처음에는 가명이실까? 했었어요. 왜냐면 아시다싶히 저희 때는 보통 자주자주 사용되는 이름들이 있었쟎아요~ 아마 그 때 그 시절의 유행같은 이름요~ 그런데 특이하시고, 요즘 이름같아서... 저는 그렇게 생각했는데... 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와요~ 특히나 아버지의 딸에 대한 사랑이 애정이 듬뿍 담겨 더 가슴이 따뜻해지고요. 고와서 어찌하나... 라는 이런 따님을 어찌 결혼을 시키셨을지... ^^::: 뵌 적없는 Meena 님 아버님이 저에게 마냥 따뜻한 분으로 느껴집니다. 아버님 한 분때문이라도 Meena 님은 아주아주 행복하셔야 될 것 같아요. 그럼, 저는 6 월에 이사를 하고, 잠시 집 수리를 한 후 이사짐을 정리하고 안정을 찾으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 마음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그 때까지 건강하시고, 잘 생긴 아드님과 예쁜 따님과 자상한 남편분과 멋진 어머님과 따뜻하신 아버님과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손승희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앗!!! 승희님~ 그렇지않아도 제가 답답했어요. ㅡㅡ:::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이 무지 느려서인지... 못 들어가는 싸이트도 많아졌고, 어떤 경우는 물레방아만 돌다가 제 홈페이지도 이 컬럼도 사진이 뜨지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며 쪽지 기능이 잘 안 될 때가 많아 지금 어떤때는 목록까지 보여서 답장을 못하고 있는 무례한 사람이 본의 아니게 되어 난처해하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반가워요~ 그래서 그만 딴 이야기만 한 아름 했네요~ ^^::: 승희님, 예쁜 따님은 잘 있지요? 이 아줌마가 약속을 늦게 지켜서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해주세요. 아마 잊엇을지도 모르지만요... ㅜㅜ 하여튼~ 승희님 이름에도 아주 에쁘고 아름다운 뜻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늘 했어요. 특히 승희님은 제 생각에 그 성이 참 예뻐요. "손" 어떤 이름을 붙여도 참 아름다운 이름이 되는 성 같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항상 이렇게 잘 하라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아, 그리고 저는 6 월에 이사를 하고요, 한 동안 집 수리하느라 남편 직장에서 배려 해 준 곳에서 살다가 이사를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께요~ 그럼, 승희님... 예쁜 따님과 남편분과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ji eun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아이고~ ^^:: 너무너무 좋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늘 말씀 드리지만~ 저는 항상 노력과 정성과 마음만 그득이 담아 제가 생각해도 실력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서로 글을 주고 받으며 재미난 이야기도 하며 같이 마음을 나누기 위하여 늘 가슴 설레이며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며 저도 대학 병원에서 준 concept 이 정해져 있는 이번 작업을 통하여 지금까지 보고 들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참 즐거웠습니다. 이번에는 이런 사람을 만들어야지~ 이번에는 이런 사람을 그려야지~ 하면서요. 그러며 공공장소에 가면 사람들의 모습을 유심히 보며 혼자 상상도 하며 작품을 즐겁게 만들었어요. 모두가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모두 이름이 있는 우리들은 행복해져야한다... 그런 생각과 마음으로 작업을 했는데... 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다음 달 이사를 하고, 한 동안 집을 고치느라 곧 바로 이사를 못 들어가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이사짐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동안 또 자리를 비우게 되겠지만 다시 돌아 올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갑니다. 다시 뵐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주은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아이고~~~ 주은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그 동안 잘 계신거지요? 그런데 글을 읽다가 처음에 너무너무 놀랐지 뭐예요. ㅡㅡ::: 고민이 많다고 하셔서... 그만~ 그 다음 줄 읽는 그 짧은 시간에도 오만가지 생각을 한 저는... 가슴이 덜컹 내려앉았다가~ 아이고~ 뭘요~ 하며 웃음을 지으며 다시 한숨을 쉬었어요. 그러데 주은님 말씀이 맞아요. 우리 한글이 참 아름답지만 읽고 쓰기가 어려운 글이라 특히 외국인이 한국말 발음을 잘 하기가 참 어렵지요. 물론 게중에는 모험심이 강하여 다른 나라 이름을 부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때로는 급할 때 이름을 빨리 못 외우고, 빨라 못 불러~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은행에 가서는 실명을 쓰니 그 은행직원이 아주 힘겹게 제 이름을 부를 때면 왠지 미안한 것만 같고~ ^^::: 게다가 병원에 가서는 대기실에서 간호사가 너무 엉뚱하게 제 이름을 발음할 때는 저느 저인지도 모르고 마냥 앉아 있을 때도 있으니... ^^::: 정말 영어 이름이 어떨때는 참 편한 것 같아요. 주은님~ 한 번 더 생각하시고요~ 자제분들 이름을 한 번 지어줘보세요~ 같은 반이었던 아이들 중에 잘 생기고, 착하고, 똑똑했던 아이 이름이나~ ^^::: 인터넷으로 서치를 하시면 좋은 이름 많을거예요. 영어 이름 사용한다고 한국 이름을 버리는 것도 아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아무때나 아이의 두 이름을 섞어가며 부르고 있어요. 급할 때 모두 귀에 쏙쏙 들어오라고요~ ^^::: 그럼, 귀하고 좋은 뜻이 담긴 이름 지으시기를 바라며~ 제가 6 월에 이사를 하고 낡은 집 수리를 마친 후 짐 정리를 마치면 그 때는 말씀하신대로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그렇게 해달라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가족 모두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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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31 am 12:16:00 |
| 정연님~ 정연님~~ 멋진 정연님!
항상 그래오셨던 것처럼
눈물나게 아름답고 예쁜 이야기로 감동의 선물을 주십니다.
'정성'이란 두 글자는 정연님 앞에 서야 빛을 발하는 듯 합니다. ^^
위쪽에 공지를 읽고 정연님의 마음을 십분 공감하였습니다.
저 역시 그 동안 많은 일들로
즐거운 일보다는 마음 쓰고 힘들었던 일들이 더~ 많았거든요.
미국에 5년 정도 살면서
처음으로 미국에 사는 것에 회의가 들고 힘이 들고 했습니다.
아둥바둥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고 행복을 쫓는 것이 인간의 본능인 것처럼
저 역시 이 법칙에 순응하기 위해
무던히도 생각하고 고민하고 어려운 결정을 하며 지난 기간을 보냈습니다.
(왠지 정연님께는 제 모든 이야기를 해도
다 공감하시고 따뜻하게 위로해 주실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늘도..
너~~~ 무나 정성들여 준비하신 이야기에,
감동을 하고, 생각을 하고, 다짐을 하고...
좋은 가르침에 감사한 마음을 겹겹히 쌓아 정연님께 드립니다. ^^
아주아주 가끔 제 이름을 불러보긴 하지만
그때마다 전 제 이름이 많이 어색하고 제가 아닌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
그냥 이름이니까, 부모님이 지어주셨으니까,
난 그냥 이 이름이다 하며 살았습니다.
정연님의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전 또.. 그냥그냥 내 이름이구나 하며 아무 의미도 아무 느낌도 없이 지냈을 꺼구요. ^^
좋은 글을 접하는 것은 저에게 큰 가르침이고 행운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이곳에서 정연님을 만난 것은 더없이 큰 행운이구요~ ^^
저도 용기를 내어
제에게만 있는 나만의 이름을 가지고
모든 것에 감사하는 여유로운 마음으로
삶을 새롭게 살아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아자아자!!
앞으로 준비하시는 모든 일과 새로운 곳에서의 삶에
행복이 함께 하시길 멀리서 기원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정연님도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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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31 am 12:21:00 |
| phoebe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사실 이번 컬럼을 만들며 정말 수 많은 이름을 보고 읽고, 뜻을 보며 그 중에 phoebe 님 성함을 뵙고 저 혼자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사실 영어 이름에도 뜻이 있을거라는 상상을 못했는데... 정말 좋은 뜻이 많더라고요. 사실 저의 영어 이름은 그 누구도 아닌 제가... ㅡㅡ::: 지었답니다. 저는 제가 저를 생각할 때 조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시끄러운 것도 아니지만 늘 바삭바삭 소리가 난다고 생각한데다 항상 영어이름을 갖는다면 C 가 들어간 이름을 갖고 싶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바삭이" 라고 지은 것이 사람들이 제 이름 들을 때마다 웃는 모습이 좋아 지금까지 저는 이렇게 Crispy 로 미국에 살고 있어요. 좋은뜻은 없지만 그리고 이름으로 구글에서 찾아 보아도 제 이름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먹는 김밥 김은 있더라고요. 바삭한 김~ Crispy Kim 이라고요... ㅡㅡ::) 그래도 웃음을 주는 재미난 이름이라고 생각하며 저는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그 유명한 영화배우 Phoebe Cates 이름과 같아 부담스러우셨다는 말씀에 백만배 이해합니다. ^^::: 사실은 제가 대학 때 사귀던 펜팔하던 홍콩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 영어 이름을 글쎄~ ㅡ,.ㅡ::: "elite" 이라고 지어준 거예요. 거, 참~ 정말 제가 소화 못 할 이름이어서 부담감 백만배였답니다. 허허허~ 그래서 그 이름을 제가 버려버렸어요.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요~ 이름에게 죄 짓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 하여튼... 이름에 맞는 사람이 되기란 정말 힘든 것 같은데... 저는 다행히 별 뜻없이 재미난 이 Crispy 에 만족하며 삽니다. ^_^ 그리고... phoebe 님도 이사 준비 잘 하시고요~ 건강하시고, 늘 이렇게 부족한 저를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럼, 저도 만나 뵐 날을 꿈꾸며 이사를 하고 모두 안정을 되찾으면 이곳에서도 다른 곳에서도 찾아뵙겠습니다. 다시 봘 날까지 하루하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Seiyun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Seiyun 님의 글을 뵈니 정말 오래간만에 찾아 뵈어 너무나 죄송해요. 그리고 항상 부족한 저를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무엇보다도 제 글을 보시면 즐겁다는 말씀이 제게 가장 힘이 되어요. 사실은 저야말로 Seiyun 님처럼 한 분 한 분 이렇게 주신 글을 통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며 마음이 즐거워지고, 따뜻해진답니다. 항상 글을 올릴때에는 그 처음처럼 늘 떨리고, 자신없는데... 제게 이렇게 주신 한 마디가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Seiyun 님이 주신 말씀 다음 글을 준비할 때 소중히 마음에 담아 놓았다가 좋은 에너지로 쓰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도 이 낡고, 오래 된 집을 고치며 하나하나 준비 과정과 함께 과정샷을 통하여 before & after 사진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정보를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저도 집을 고치는 일은 처음이거든요~ 그럼, 제가 6 월에 이사를 하고, 집을 고친 후 이사짐 정리를 마치면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추신) 이 사람들은 분명 이 지구 어딘가에서 살고 있을거라 저는 믿어요~ :-)
정회진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앗!!! ^_________^ 언니도 조지윈스턴의 음악을 자주 들으셨나봐요~ 정말 반가워요~ 저도, 저도 그랬어요. 어쩜... 너무 감회가 새롭네요. 그런데 저와 언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제가 대학 다닐 때 이렇게 결혼을 하고도 그림을 그리게 될 줄 정말 몰랐어요. ㅡㅡ::: 사실 저는 오히려 대학 때 저를 돌이켜보면 그 때는 별로 그림에 흥미를 못 느끼고, 늘 수업만 겨우 듣고 숙제만 하는 그런 별볼일 없는 학생이었어요. 게다가 저는 제가 미대를 나왔어도 끝까지 그림을 그리겠다는 의욕도 없었고, 화가가 될 거라는 믿음도 없었는데... 졸업을 하고, 저는 오히려 우연한 기회에 자폐아를 가르치며 미술 치료에 더더 많은 관심과 자료를 찾으러 다니는데 온 열정을 쏟아부었었어요. 그 때만해도 우리나라에는 미술치료라는 단어가 생소했었고, 서초 국립 도서관 조차도 미술치료에 대한 서적이 책꽂이 하나정도 있을까말까 하는 양에 책밖에 국내에 들어와 있지않았었어요. 그래도 그 때는 제 학생(자폐아) 의 부모님(특히 어머니) 와 이야기를 하며 그 마음적 고통을 서로 보듬어 안으며 얼마나 애를 쓰며 가르쳤는지 몰라요. 그렇게 저는 제 분야와는 상관없는 분야에 관심을 약 4~ 5 년간 쏟다가 아기를 낳으며 집에 있게되고, 미국에 오게되며 공부하는 남편덕분에 그 많은 시간을 혼자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이렇게 다시 그림을 열심히 그리게 된 것 같아요. 솔직히 제 생각에 지금 저의 과 학생이었던 친구들이 제가 아직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마 모두들 "정연이가? 오~ 정말?" 그럴꺼예요... ㅡㅡ:::: 그러나 이제는 그림도 습관이 되었는지... 한 번씩 끓여 먹어주어야할 것 같은 제게는 라면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네요. ^^::: 언니, 꿈을 잊지마세요~ 언니야말로 저보다 훨씬 오래되고 큰 꿈을 가지셨기에 분명 꼭 꿈이 이루어지실거예요. 언니, 화이팅!!! 그럼, 이사 후 집 정리가 모두 끝나면 그 때는 다시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언니,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간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kristine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kristine 님... 이렇게 떳떳이 글로 찾아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 저는 항상 꾸준히 올려주시는 kristine 님 컬럼 보며 그 동안 얼마나 자책했는지 몰라요. 그러며 나는 왜 이리 일이 많이 생길까... 하며 돌이켜보니... 그것또한 제 인생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당연히 유학생 와이프로 살았으니 언젠가는 한국이나 미국 둘 중에서의 진로를 결정할 날이 올테고, 그 결정이 매우 간단하고 쉽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고 그저 왜 이렇게 고민이 많을까? 만 생각하며 혼자 있다가... 이 미국에 사는 누구나가 이런 과정을 겪었겠구나... 하는 생각을 이제야하게되니... 이번 일을 결정하고, 겪어나가며 또 몰랐던 부분에 대하여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같아 또 다시 배우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미국에서야말로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새삼 느끼며 살게되었어요. 우습지만 complain 하기 전에도 그 상대방의 이름을 묻는 것만으로도 그 상대방에게 나의 기분 나쁜 의사를 전달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쉽고도 좋은가? 생각했었고요. ^^::: 그러며 가벼운 인사끝에 상대방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더 친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도 알게되어 좋았어요. 그러며 각 나라에서 온 제게는 익숙치않은 발음을 가진 친구 이름을 외우는 일은 정말... 제게는 너무 힘든 과제였어요. 이름을 잘 외운다고 호언장담하던 제가 언젠가 부터 이 미국에서 남편에게 "저 사람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라는 질문을 자주 하게되었지 뭐예요. ^^::: 그래서 처음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이 부디 어려운 이름을 갖고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도 생기고 말았답니다. ^^::: 아, 그리고요~ 저는 6 월에 이사를 하고 한 동안 오래된 집을 수리한 후에 이사짐을 정리하고, 안정을 찾은 후에 찾아 뵐 생각이예요.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 마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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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31 am 12:37:00 |
| 지혜진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아이고... 제가 답글을 다는 사이에 글을 동시에 써주고 계셨나봐요~ 클릭하고 보니 어떤분이 다녀가셨나보다... 하고 반가운 마음에 어떤 글이 선물처럼 와 있을까? 하며 설레이며 보니... 처음에는 제 글만 있고, 없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보니... 와~ 혜진님이 주신 글이 길어서~ ^^::: 그만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지 뭐예요~ ^^::: 혼자 설레이며 너무 재미났어요. ^^::: 제가 이렇게 좀 얼렁뚱땅이예요. ^^::: 그런데... 아이고~ 혜진님... 왜 이러세요~ 정말 혜진님이야말로 얼마나 정성으로 다하셔서 글을 주시는지... 제가 이제는 클릭하기 전에 정말 무뎌졌다는 감정이 설레이는지 얼굴도 벌게지고... 마구마구 가슴도 콩닥여져요. ^^::: 정말... 혜진님을 뵈면 너무너무 기뻐요~ 그리고... 저 이말씀 꼭 한 번 드리고 싶었는데요~ 컬럼 제목 정말 너무너무 멋지게 잘 지으신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처음에 제 컬럼 제목을 두고 엄청 많이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도통 좋은 이름이 생각안나고~ 뜬금없이
"비둘기 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장미꽃 넝쿨 우거진 그런 집을 지어요.
메아리 소리 해맑은 오솔길을 따라
산새들 노래 즐거운 옹달 샘터에
비둘기처럼 다정한 사람들이라면
포근한 사랑 엮어갈 그런 집을 지어요."
라는 "비둘기 집" 노래만 엄청 흥얼거렸어요. ㅡㅡ::: 그런 제게는 그러니 얼마나 혜진님 컬럼 제목이 멋져보였겠어요~ ^^::: 하여튼~ 이름 잘 지으시는 것도 빵처럼 쿠키처럼 부럽습니다. ^^ 아, 그리고요~ 저는 6 월에 이사를 하고, 한 동안 낡은 집을 수리하고, 이사짐을 정리하고 돌아오게 될 것 같아요. 다시 한 동안 자주자주 찾아 뵙지 못하겠지만 다시 찾아 뵐 때에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뵐께요~ 그럼 다시 뵐 날까지 너무 예쁜 따님과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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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31 pm 10:04:00 |
| 안녕하세요 에린이예요..밑의 리폼방을 맡고 있습니다.정연님 칼럼 보면서 너무 부럽고 감탄하면서 보곤했어요..소식이 뜸하셔셔 이제 정말 마직막이였아보구나 했는데 반가운 소식이 있군요..너무 다행이네요 이곳에서 계속 정연님의 칼럼을 뵐수 있다니...
저의 이름은 학교다니면서 놀림거리가 될만큼 재밌는 이름이서 그땐 그게 싫었는데 지금은 매우 정겨운 이름으로 남겨지고 있는중이예요..남편은 아직도 저를 부를 때면 내이름을 크게 불러줘요..그래서 더 좋은가봐요..시부모님한테는 매번 들킬때마다 한소리 듣죠..^^
내인생의 마지막에 어떤 모습으로 내이름이 남겨질까를 생각하며 살아야 할것 같은데 ..그렇게 살면 지금보다는 좀 더 의미있는 하루하루가 될것 같네요..
좋은글 감사하고요 정연님의 삶에 기쁘고 행복한 일이 많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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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pm 11:13:00 |
| 정연님, 오래간만입니다.
이곳에 남기로하셨다니 정말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요즘 고국에 뉴스로 속이 타고 있었는데 정연님 칼럼 보며 모처럼 눈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정말 더도말고 덜도말고 자신의 이름처럼만 살아주면 좋겠는데.. 그죠?
이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랄께요.. 정성어린 손길로 마음의 평안을 얻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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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am 4:27:00 |
| 정연님. 안녕하셨어요?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로 바쁘셨고, 미국에 계속 계신다고 생각하니,,, 얼굴은 뵙지 못해도 계속 이렇게 만날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도 참 기뻐요. ^^
그동안 저에게도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좋은 일들보다는 안 좋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나쳐갔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극복하고 앞으로의 일들만 생각하며 열심히 살아보려합니다. 정연님의 앞날에도 좋은 날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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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am 8:28:00 |
| I love all of your beautiful art work..
Thank you~ Thank yo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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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pm 10:30:00 |
| 저엉말 오랜만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직 30번을 넘지 않아서 더욱 기쁘구요. 왜냐? 답장을 그만큼 빨리 받아 볼 수 있으니까요.ㅋㅋ
오랜만에 보는 것이니 만큼 정성이며 깊이가 다른 것 같아요. 또 대학병원에서 전시를 하시나요? 정연님의 재주며, 솜씨며, 마음이 너무 부럽습니다.
전 미국 온지 3년이 되어 가는데 주변에 외국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영어를 잘 못해서 몹시 두려워해서 인 줄 알고 있지만..친구들이 많은 정연님이 오늘따라 왕~부럽습니다.^^
정연님 칼럼을 보면 참 다정다감한 사람일 거라는 느낌이 들어요. 저도 그러고 싶지만 워낙 낙천적이고 약간의 게으름까지 가미되어서 잘 안 되더라구요. 그 비법 좀 공개 해 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또 사귀게 될까요?@@ 정말 궁금....
윗글을 읽어 보니 6월에 또 이사를 하세요? 미국에서 이사도 많이 하십니다.ㅋㅋ
암튼 이사 잘 하시고 너무 무리 마시고 언능 셋업 하셔서 멋진 집구경도 시켜 주세요.
정연님의 마법같은 손길이 지나간 그 곳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Abioye처럼 되고 싶어요. 꿈을 가지면 언젠가는 이루어 지겠죠?
늘 정연님의 글을 기다리며 사랑합니다, 정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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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3 am 12:19:00 |
| erin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어머나~ erin 님... 너무너무 반가워요~ ^_^ 사실 제가 그 동안 컬럼을 못 하는 동안 염치가 없어 먼저 인사도 못 드리고 숨죽이며 erin 님의 작업실을 즐겁게 보았었어요. 게다가 제가 실력은 없지만 마음만은 리폼을 하고 싶어하고 얼렁뚱땅 시도도 해보는 그런 아줌마이거든요~ ^^::: 정말 마법의 손을 부지런한 마음을 갖고 계신 것 같아 컬럼 뵈며 얼마나 부러워하고, 즐거워했는지 모른답니다. 그런데 너무도 예쁜 영어 이름을 가지셨는데... 한국이름은 재미난이름을 가지셨나봐요~ ^_^ 저는 erin 님과는 반대로 영어이름이 아주 재미난답니다. 직역을 하자면 "김바삭" 이고~ ^^::: 영어로 쓰면 "Crispy" 이거든요~ 재미난 이름이 얼마나 좋은데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쉬 잊혀지지않고 외우기 싶고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남편이 제 이름을 부른 적은 정말 옛날 일이 되어버린것 같고 저는 남편 이름을 화 날때만 부르는 것 같아요~ 흐흐흐...^^::: erin 님과 대화하며 이름에 대하여 저도 한 번 다시 생각하며 이름만큼만 살았으면... 하고 소원하고 갑니다. 그럼, 6 월 중순 초쯤에 이사를 하고 낡은 집 수리가 끝나고, 이사짐을 정리한 후에 다시 찾아 뵐 날은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Hyuna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Hyuna 님... 먼저 좋게 봐 주셔서, 반겨주셔서 다시한 번 감사드리고, 고국의 뉴스 이야기를 말씀하셔서 그만 저도 울컥하는 마음에 몇 자 마음을 적습니다. 사실 요즘 하루하루 아침해가 뜨면 또 어떤 사진이 또 어떤 이야기가 전해질지 가슴이 벌렁벌렁거려요. 정말 이런 표현이 우스울지 모르지만 저는 정말 이 표현이 요즘 제게는 딱이랍니다. ㅜㅜ 사실 정치에 대한 지식을 완벽히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마음만은 함께 촛불을 들고 있는 심정으로 애가 탑니다. 그러며 사실 이번 컬럼도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이름만큼만 개개인 모두가 살아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마음을 담고 글을 준비했는데요... 그것이 잘 되는 사람도 있고, 안 되는 사람도 있나보다... 하며 요즘 바라보는 마음이 애가 탑니다. Hyuna 님 말씀처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자신의 이름에 달린 자리 이름만큼만 산다면 온 세상이 평화롭지않을까... 생각하며 저 부터 반성해봅니다. 그래도 앞으로 우리 모두의 바램이 꼭 실혀되었으면하는 바램은 여전히 간직하며 속 마음을 이 자리에 터놓고 갑니다. 그럼, 6 월 중순 초쯤에 이사를 하고 낡은 집 수리가 끝나고, 이사짐을 정리한 후에 다시 찾아 뵐 날은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eun jung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eun jung 님... 저도 eun jung 님을 뵌적은 없지만 이렇게 계속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되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쁩니다. eun jung 님... 사실 누구에게나 말을 안해서 때로는 말을 못해서 그렇지 안 좋은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때가 살다보면 한 두번씩은 있는 것 같아요. 그러나 eun jung 님이 전해주신 소식에 어느정도 극복하셨다는 그 말씀이 저도 함께 기쁩니다. 사실 저도 몇 해전 안 좋은 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난 적이 있었어요. 그 때는 정말 내일은 무슨 소식이 들릴까... 하고 겁까지 났었는데... 지나고보니 내가 해결 할 수 있는 일도 있었고,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조용히 기다려야하는 일도 있었고,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되는 일은 나 자신을 위하여 잊어버리는 것이 최선인일도 있었던것 같아요. eun jung 님... 하루종일 날아 다니는 새도 나뭇가지에 잠시 앉을 때가 있고, 산 봉우리가 있으면 깊은 계곡도 있고, 밤이 있으면 낮도 있듯이... 아마 안 좋은 일들 끝에는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같이 생긴 맛난 행복과 즐거움들이 eun jung 님의 이름앞으로 졸졸이 딸려 올꺼예요. ^_^ 그러니... 앞으로 좋은 일들만 아주 많이 생기실거라 확신하고 갑니다. eun jung 님 화이팅!!! 하세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다음에 eun jung 님 뵐 때는 더 환한 웃음으로 찾아 뵐께요~ 그럼, 6 월 중순 초쯤에 이사를 하고 낡은 집 수리가 끝나고, 이사짐을 정리한 후에 다시 찾아 뵐 날은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eun jung 님, 화이팅!!! :-)
이승현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승현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이 엄마는 자신의 아이를 예쁘다 해줄 때 가장 감사하고, 그림 그리는 사람은 그림을 좋아해주실 때 가장 감사하듯이... 승현님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준비한 이야기를 즐겁게 봐 주실 때가 저는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_^ 이렇게 행복한 마음을 안겨주신 덕분에 다음 글도 열심히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다시 찾아뵐께요~ 아, 그러데 제가 6 월 중순 초쯤에 이사를 하고 낡은 집 수리가 끝나고, 이사짐을 정리한 후에 다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아요.(헥,헥~ 설명이 좀 기네요~ ^^::) 그래서 본의 아니게 또 공백이 생기지만 이사 후에는 재미난 이야기로 자주자주 찾아 뵙겠다는 약속드리고 갑니다. ^_^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김여경 님, 안녕하세요~ ^_^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저도, 저도 여경님~~~~ ^___________^ 정말, 저엉말 오래간만이예요~ 어떻게 잘 지내신거지요? 사실... 저 여경님 어제 오시나... 하고 기다렸어요. ^^::: 그런데 여경님께서 쨘~ 하고 나타나시니 너무 반가웠어요. 성함만 뵙고도 반가울 수 있다는 것 참 행복한 것 같아요. 감사드려요~ ^_^ 아, 그런데 저도 많은 외국친구들은 없어요. 게다가 제가 직장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매일 집에만 있는 주부다 보니 개인적으로 혼자 사귀어 놓은 외국 친구라고는 제가 자주 가는 화방에서 일하는 친구를 사겨 놓는다든지... 중고가계 할머니와 사귀어 놓는다든지... 이웃집 아줌마, 이웃집, 아저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전부이고요~ 아이 덕분에 아이와 친한 친구의 엄마들 몇몇 정도가 다예요.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은 모두 남편의 친구가 다 제 친구랍니다. 히히~ ^_^::: 사실 처음에는 남편의 친구들은 외국인이더라도 이곳에 공부를 하러 왔기 때문에 저보다 영어를 못 할리가 없고, 거의 대부분이 영어권이라 제가 많이 기가 죽었었어요. 그러나 마음이 안 맞으면 마음이 차가우면 같은 나라말을 해도 친구가 될 수 없는 것이니 꼭 영어로 친구가 될 수 없다면 그런 친구는 안 사귀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한 번 두 번 얼굴을 마주하다보니... 이제는 너무너무 다들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제가 영어 실력이 늘어 같이 대화를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제 생각에는 그들이 제 영어를 들어 줄 준비가 되어 있고,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아주는 것 같아요. ^^:::: 사실... 아무리 완벽히 영어를 하더라도 귀를 막고, 안 친하고 싶어하면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들은 마음이 따뜻해서인지 저의 얼렁뚱땅 영어도 잘 들어주는 것 같아요. ^^::: 그러며 느낀것은 한국친구든 외국친구든 말보다 마음이 먼저 맞고 말보다 마음이 먼저 통해야되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도 솔지히 말씀 드리면 친해지다보면 내가 더더 영어를 잘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참 안타까운적도 많아요. 그러나 어쩌겠어요. 여기서 공부 많이 하신 분들도 직장 다니시는 분들도 하물며 교포이신 분들도 때로는 영어로 힘드신다하시는데... 제가 어찌 영어실력에서 "이제는 됬어~ 야호~" 하겠나... 하고 그냥 입보다 먼저 마음을 닫지말고 있자... 하고 지내고 있답니다. ^^::: 저 정말 워초적인 치구 사귀기 방법이지요? ^^::: 제 생각에는 여경님같이 밝으신 분들은 더더 좋은 외국친구를 많이많이 사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여경님도 Abioye 처럼 꼭 되시리라 믿어요. 사실... 저의 꿈도 화가 Abioye 에요... 언젠가 저희가 안정이 되면 저도 공부를 좀 더 하고 싶은 것이 꿈인데... 잘 모르겠어요. 50 대 쯤이면 할 수 있을런지요~ ^^::: 그래도 꿈이 있다는 것은 꿈이 없는 것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하며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저와 여경님은 같은 꿈을 갖고 있네요~ 너무 좋은걸요~ 꿈친구~ ^_^ ^_^ 그럼, 저, 또~ ^^::: 이사하고(이번에는 아주 멀리 이사를 갑니다.) 낡은 집 수리하고, 정리되는대로 집 사진도 보여드리고 즐거운 새 이야기로 찾아 뵐께요~ 그 때는 예전처럼 자주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사랑하는 여경님... 같은 꿈 친구가 편지 남겨 놓고 갑니다. 저도 여경님, 다시 기다릴께요~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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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3 pm 9:39:00 |
| 나이가 들수록 자꾸만 잊고 지내는 것을 정연님이 다시금 일깨워 주시네요. 어릴때는 정말 순수하고 좋은 마음으로 사람을 대했더랬지요. 하지만 세월이 절 많이 바뀌게 하더라구요. 모두가 다 내 마음 같이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다가가지도 먼저 마음을 주지도 않게 되었는데...정연님의 답글보며 먼저 다가가진 않아도 따뜻한 마음만 가지고 있고 그것을 전할 수 만 있다면 좋은 친구는 나이가 들어도 사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많이 부끄러워 지내요.^^ 가족이 생기고 남편과 아이들 안에 안주하고 있으니 지금은 친구들 보다 가족이 우선이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제 품을 떠나고 나면 남편과 함께 친구들이 남겠지요? 저도 가장 원초적인 방법을 다시 써야 겠네요. 언어를 초월하는 것은 마음이라는 간단하고 귀중한 진리를 일깨워 주신 정연님께 너무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꿈친구라는 말! 너무 좋아요. 우리 서로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까요? 혹 제 꿈이 너무 게을러서 못 이루어 진대도 꿈친구의 꿈이 실현 되는 날, 진심으로 축하해 드릴께요.^^ 제 사랑과 존경을 가득 담아 그대에게 드립니다.ㅋㅋ 너무 느끼 버전이죠? 덕하 오빠 버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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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pm 2:50:00 |
| 정연님 칼럼 눈 빠지게 기다렸었는데 오늘 만땅 행복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가 어찌나 가슴을 울리는지 감명받고가요.
항상 정성어린 마음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과 아름다운 그림 감사합니다.
이사 잘 하시고, 건강하게 다시 컴백해주세요~ 기다릴께요~^ㅁ^ 정연님 칼럼 눈 빠지게 기다렸었는데 오늘 만땅 행복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이야기가 어찌나 가슴을 울리는지 감명받고가요.
항상 정성어린 마음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과 아름다운 그림 감사합니다.
이사 잘 하시고, 건강하게 다시 컴백해주세요~ 기다릴께요~^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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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4 am 2:04:00 |
| 여경님, 안녕하세요~^_^ 그 동안 본격적으로 이사 준비하느라 그만 답장이 늦어서 죄송해요. 그런데... 주신 글 읽으며 어쩜 저와 같으신지... 하며 읽었어요. 사실 저도 살아가며 그 동안 정말 많이 바뀐 것 같아요. 그러고보면 저도 여경님처럼 처음에는 모두들 나와 같은 생각이겠지... 내가 이렇게하면 알아주겠지~ 했는데... 살아가며 이리 쿵~ 저리 쿵~ 부딪쳐보니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다른 얼굴처럼 나와같지않은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며 사실 기운이 빠지기도 했었고, 마음이 닫혀지기도 했어요. 그러나 그 동안 나이가 들어가며 이제는 사람들 사이에도 필요한 가지치기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도 같아요. 나무에게도 필요하고 사람들에게도 필요한 가지치기요~ ^_^ 살아가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 보고싶은 사람들도 다 못 만나고 사는데... 내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과는 적당히~^^:: 그리고 마음이 먼저 다가가는 사람에게는 마음대로 가지가 뻗어나갈 수 있도록 영양분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기다리기도하며 그렇게 예전보다는 더 마음이 여유로워진것도 같아요. 어쩌면~ 우리가 알게 된 그 여러가지들 덕분에 마음이 편해진 것도 같다는 생각을 저는 요즘해요. 예를 들어서 예전에 나같았다면 엄청 생각많이하고, 걱정할 일들을 요즘은 그냥 잊어버린답니다. ^_^ 그리고 지금은 여경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우리의 가정을 잘 이끌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끔은 약속시간도 정해져 있지않고, 만난다고 옷차림에 신경쓰지않아도 좋은~ 이곳에서 여경님과 만나 가끔 이렇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리고 혹시 시간이 남는 분이 우리의 대화를 읽는다해도... 모두들 나도 그래~ 그러며 읽으실거라 생각하고요. 만일 안그러셔도 괜찮고요~^^ 여경님~ 여경님은 모르시나봐요~ 여경님께서 얼마나 따뜻한 마음을 갖고 계신지... 그리고 얼마나 마음을 활짝 제게 열어주셨는지요~ 사실... 저는 여경님을 처음 뵙고 단번에 여경님의 이름을 외울 정도로 주신 글이 낯설지않았고, 또 따뜻해서 놀랐거든요~ 항상... 여경님 행복하세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은 조금만 차가워도 차가운 사람보다 더 차갑게 느껴지는 법이거든요~ 그러니 늘 여경님 주변에 따뜻한 사람들만 친구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종종 우리 만나 또 이야기 나누기를 기대할께요~ 아! 그리고... 꿈친구~ 님, 아마 우리의 꿈들도 시간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을거예요. 그럼, 여경님~ 다시 뵐 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세요~ 꿈친구님, 다시 만난때까지 많이 보고싶을거예요. 빠이빠이~ 꿈친구님을 사랑과 존경으로 바라보는 같은 꿈친구 드림. :-)
soo ji 님, 안녕하세요~ ^^ 먼저 이곳에서 오래간만에 인사드려 반갑고,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그림과 글을 따뜻한 마음으로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언제나 느끼고 있는데요~ 이 Happy house 에서 제가 글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가 따뜻한 마음과 격려를 받는 것만 같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찹니다. 그럼~ 이렇게 행복한 마음을 안겨주신 덕분에 다음 글도 열심히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다시 찾아뵐께요~ 아, 그러데 제가 6 월 중순 초쯤에 이사를 하고 낡은 집 수리가 끝나고, 이사짐을 정리한 후에 다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아요.(헥,헥~ 설명이 좀 기네요~ ^^::) 그래서 본의 아니게 또 공백이 생기지만 이사 후에는 재미난 이야기로 자주자주 찾아 뵙겠다는 약속드리고 갑니다. ^_^ 그럼, 다시 뵐 날까지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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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5 pm 6:06:00 |
| 아...바둑이...
보고싶었자나욧~!!(와락+울컥:맘데로 껴안기^^)
혹시나...하고 들렀는데(정말 오랜만에요) 너무 가슴이 따뜻해 지는 정연님의 칼럼을 선물 받았네요.
저는 2주전에 콜로라도주로 이사왔어요.
이사와서는 매일 발바닥이 욱신거리도록 종일 서서 일하고 쓰러져 자고...ㅎㅎ
이제 요 몇일사이 저녁때 잠깐씩 인터넷도 하고 잡니다.
아...할말이 너무 많아요.
걍 쪽지로 귀찮게 해 드려야 겠어요.
사실 저도 주변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이해가 되면서(적어도 한국에 있을적엔 말이죠) 사람과 사람들이 연결 되면서 재미난 나만의 STORY OF MY PEOPLE이 형성되서 그저 뿌듯했는데....
시간이 걸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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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pm 10:15:00 |
| 정연님, 생각도 않고 있다가 정연님의 새글을 보고 기쁜 마음에 후다닥 들어왔어요. 매일 눈팅만 하던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네요. 저두 정연님 팬이거든요*^^*
오늘 정연님의 글을 읽고 제 이름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겨보게 되네요.
저는 빼어날 '수'에 참될 '진', 수진이에요. 빼어나고 참된 아이. 우리 할아버지가 큰손녀인 제게 선물하신 최고의 이름이죠. 그래서 항상 제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근데.. 하늘나라 가신 우리 할아버지가 마구 생각나네요ㅠㅠ 저는 부모님,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았거든요. 태어날때부터 스물하고도 다섯이 될때까지요.. 큰손녀였던 제게 할아버지는 세상 최고의 존재였어요. 절 너무도 아끼고 예뻐하셨고 많은 사랑을 베풀어주셨죠. 제게 할아버지는 좋은 스승이셨고 인자하신 부모였고 세상 모든 두려움으로부터의 안식처였어요. 에고.. 자꾸 눈물이 나서 원.. 그런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소중한 제 이름처럼 정말 빼어나고 참된 사람으로 살아가야 겠다는 다짐을 아주 오랜만에, 다시한번 해봅니다. 정연님 덕분이에요..
저는 영화음악 작곡을 하는 사람인데요, 언젠가 정연님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어요. 그럴 기회가 있다면 정연님 적극 추천해서 모셔가도 되겠지요? *^^*
항상 건강하세요. 이렇게 많은 이들에게 행복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연님의 이름뜻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아름답고 향기로운 분이세요.
한국에 가게되실지 몰라 아쉬웠는데 여기 남게 되셨다니, 앞으로도 칼럼 계속 써주실거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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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am 2:16:00 |
| Hi.
It's nice to see your writing again.
Your story is such a beatiful, warm, and very touching story.
It's always pleasant to read your column. This made me think about my name...., which, oneday at the public tub, one lady said it's a very good name.
Your story lift me in various way.
Now, I have some vitamins to last me some more.
Good da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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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pm 2:4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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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씨의 칼럼을
오래 기다렸어요. 너무 반가와요.
읽는 내내 가슴이 뭉클하네요.
제이름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되고
세상을 사랑으로 보려 합니다.
계속 이쁜칼럼 웃음이 배어나는 칼럼 부탁드려요.
정연씨 같은 분이 계셔서 너무 행복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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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pm 11:50:00 |
| I am very impressed. Your writings and pictures always touch my mind.
I deep appreciate your passion and kindn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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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pm 11:52:00 |
| | Ah, I wish you a good luck with your move to the new place. And I hope you will come back healthy. I will look forward to seeing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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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30 pm 9:39:00 |
| 저 어제 첨으로 정연님 칼럼을 발견하고 제가 어릴때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 밤새 호기심과
설레임으로 읽고 얼마나 마음이 뿌듯하고 ..그랬던걸 떠오르게 하는 칼럼입니다.
오늘도 아이들 때문에 정신없었지만...정말 시간만 허락한다면 하루종일 님의 칼럼을 감상하고 싶어요.정말 저 행복해지네요 ...님 칼럼보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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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1 pm 8:35:00 |
| 따뜻한 글,,고맙습니다. 이 글 읽으면서 위의 어떤 분처럼 저도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사랑하고, 또 새로움을 불어넣어 주라는 말속에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이,
온 힘으로 사랑해주라는 말이 들려옵니다. 결혼이후 벌써 12년...후 생각만해도 질리는
긴 시간들입니다. 그 동안 내이름도 잊어버리고, 사랑해주어야 할 내 자신은 더욱더
까맣게 잊어버린 내 자신이 보입니다. 사랑해 줄 내 자신은 어디로 간 걸까요?
그이도 아니고, 우리 딸도 아니고, '나'를 찾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나도 좀 사랑해
줄랍니다. 용기를 주신 글쓴님,,,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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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am 8:59:00 |
| 감동입니다. 감사드려요.
무엇보다 해피하우스 칼럼을 계속 보게되어 감사드리고, 행복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 이사하신 집 사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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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am 12:45:00 |
| I am very impressed.
I love your writings & art.... I will look forward to seeing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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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pm 11:36:00 |
| 정연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차분히 앉아 늦은 밤 저만의 시간을 갖으며 차 한 잔과 함께 인사드립니다.... 항상 그렇듯이.. 정연님의 글은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와 가슴 깊히 많은 생각을 하게끔하네요.. 나의 이름도 저기 저들의 이름도 다시 생각하며 그들의 얼굴과 그들의 모습을 한 참 들여다보며 혼자 상상도 했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려요. 어김없이 행복에 젖어갑니다. 건강하세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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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pm 11:42:00 |
| 아!!!!!!!!!!!!!!!!
그런데 정연님~ 이사하셨나봐요. ㅠㅠ 같은 동네 사셔서 참 좋았는데..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집 고치셔서 이사하시면 저희에게도 보여주시고, 어떻게 고치면 좋은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연님은 분명 어떤 낡은 집도 멋지게 꾸미실 것 같아요. 기대만빵입니다.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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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9 pm 11:21:00 |
| |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먼저 정연님께서 미국에 남기로하셔서 감사한 마음이고, 매번 행복한 글 주셔서 또 한번 감사한 마음이고, 이사를 하시고 보여주실 집의 모습에 미리 감사한 마음을 드립니다.(너무 속마음이 보이나요?ㅋㅋ)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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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1 pm 9:14:00 |
| 혹시나..하고 들어와봤어요. ^*^
정연님, 아직도 이사 중이신가여? 보고싶다고 한 줄 남기고 갑니다. 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어서 돌아와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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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am 7:19:00 |
| 오래간만에 와 또 감동을 얻어갑니다.
그 리고.............. 무엇보다.......... 나의 꿈과 이름과 나 자신을 정말 오래간만에 진지하게 생각하고 갑니다. 나는 그 동안 꿈을 꾸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생각하고 재냈거든요..... 정연님, 감사드려요. 내 안에 무언가가 갑자기 나에게 힘을 주는것같네요. 나도 Abioye처럼 되고싶습니다. 다 정연님 덕분입니다. 다음 칼럼 기다리며 안부 여쭙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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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4 pm 2:17:00 |
| | 정연님, 보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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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5 pm 2:21:00 |
| 작은 동화 한편을 읽고 가네요. 내안의 동심이 새록새록 되살아난 기분입니다.
간만에 흐뭇하게 미소짓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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