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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4 pm 4:52:00 |
| | 제가 제일로 좋아하는 만두이네요. 아 지금 배추 1box샀는데, 안그래도 얼마정도는 국끓이고 만두속에 넣으까 마까 하는 중이었는데, 지금 이순간 배추의 운명은 정해졋네요. 엄마가 계시면 만두 만들어 주시는거 먹기만 하면 될텐데, 멀리 떨어져 사는것이 이렇때 정말 아쉽네요. 항상 염치 없는 딸들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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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am 7:32:00 |
| kyung님, 이곳은 오늘 날씨가 너무 안 좋아 꼼짝도 못하고 집에 있으니 만두나
해 먹으면 어떨까 생각하고 올려 봤어요.
kyung님도 만두 좋아하시는군요. 저희 어머니는 연로하셔서 한국에
갈 때 마다 제가 만들어 얼려드리고 오는데요. kyung님이 많이 부러워요.
아직도 음식 만들어 줄 수 있는 연세의 엄마가 계신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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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pm 12:38:00 |
| 이번 신정 때 이 만둣국 레시피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답니다. 처음 따라 한 것이고, 엄청난 양을 한꺼번에 했는데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칭찬 엄청 듣고... 보람 엄청 느끼고... 다시 또 해서 고 싶은 음식입니다 ^^
참고로, 저는 데친 배추 대신 김치 1/4포기를 헹구어 짜서 다져 넣었습니다. 물론 요리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한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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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pm 1:42:00 |
| 선영님, 맞아요. 김치만두는 배추대신 김치를 물에 살짝 헹구어 짜서 다져 넣으면
되지요. 겨울에는 역시 김치만두가 제일 맛이 있어요.
바쁘신거 지나고 다시 한번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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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5 pm 8:43:00 |
| 명절때마다 한다라이 정도 해서 하루종일 엄마랑 만두 만들고 밤새 만두 쪄먹고 군만두 해먹고 고스돕 치던 것이 너무 그립네요.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넘 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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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am 3:43:00 |
| Kyeong yeon님, 한국에서는 명절때 정말 만두를 많이들 만들었지요.
저희도 유난히 손님이 많아서 모든음식을 잔뜩씩 했던
기억이 있읍니다. 저도 어머니 살아계실때 더 잘해드려
야할텐데... 멀리있어서 잘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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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pm 3:19:00 |
| Kay 선생님의 요리...왕.팬이랍니다...
넘 정갈하고..근데 만두소 물 없애게 어떻게 하나요?
특히 두부와 숙주에는 물기가 많아서...면보자기도 없고...
손으로 짜기에는 한계가 있기도하구요...알려주세요...
글구 항상 좋은요리..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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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6 pm 5:09:00 |
| 주연님, 반갑고요. 또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는 만두소 만들때 좀 큰 사이즈의 다시백(티백 같이 생긴것)을 써요.
한국에 가니까 국물낼때 쓰는 일회용 다시백을 팔더라고요.
국물낼때도 좋지만 두부나 숙주,김치등 물기를 짤때 쓰니까아주 편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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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pm 1:06:00 |
| | kye님 반갑네요..만두 참 맛있어 보이네요..저도 빨리 만들어 먹고 싶네요..그리고 혹시 두부 만드는 법 좀 아시나요?..저희집 아이들이 넘 많이 좋아하는데 여기 두부는 유통기한이 넘 길어 방부제가 너무 많이 들었을 것 같아 많이 먹이기가 그래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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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pm 6:50:00 |
| 경순님, 반갑습니다.
저도 처음 미국에 왔을때 두부를 만들어 먹었던 시절이 있었읍니다.
만드는 방법도 의외로 쉬워서 자주 만들어 순두부로도 먹고 굳혀서
물에 채워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희남편이 목판까지 만들어 주었었지요.
먼저 콩을 물에 12시간 정도 충분히 불린다음 블랜더에 넣고 곱게
갈아줍니다. 이때 콩 불린물을 2:3 비율로 넣고 같이 갈아 헝겁자루에
넣어 짜서 두유(콩물)와 비지로 분리 시켜주세요.
비지는 김치, 돼지고기등을 넣어 비지찌개를 만드시고, 콩물은 중불에
30분정도 끓이다가 간수를 넣어 뭉글뭉글 엉기기 시작하면 불을 끄시면.
순두부가 되는거에요.또 물기를 빼서 굳히면 보통두부가 되는거지요.
미국에서는 간수를 구하기가 힘드니까. 대신 EPSOM SALT를 쓰지요.
약국에서 팔고요. 아마 그냥 수퍼마켓에서도 구하실수있을거에요.
이것을 1 큰술 정도 물에 녹여 콩물이 끓기 시작하면 조금씩 넣으면서
응고 되는것을 지켜 보아야 합니다. 또 하나 주의하실점은 너무
센불에 끓이시면 끓어넘기 쉬우니 불 조절을 잘하셔야돼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 사는두부보다 훨씬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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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pm 8:15:00 |
| 케이셈 안녕하세요 ? 나란히 나란히... 예쁜 만두들.. 넘넘 맛나보여서 꼴까닥
군침이 넘어갑니다. 닭 육수로 끓이신 국도 정말 깔끔 한 맛이 느껴지고요, 전 늘
고기육수로 맛을 냈었는데, 함 해봐야 겠어요.
케이셈 ! 전요~~ 그옛날 야끼만두 한번 만들어보고 싶어요.
길다랗고 당면 몆줄 들어있고 기름에 튀겨서 시장통 에서 팔았던... 기억나시죠?
그런데 무슨 만두피를 써야 하나요 ? 일반피 는 아닌것 같아서요..
두부 만드는 비법도 정말 쉽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읽다보면 당장이라도 만들수 있을것만 같거든요. 사실 두부 좋아하고 많이먹어도
만든다는건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 겠어요.
케이셈 반갑고, 감사드리구요.. 좋은 시간 보내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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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pm 11:43:00 |
| 예쁘고 정교하게 만드신 만두를 보니 이늦은밤에 저도 어머니 생각이나네요. 만두 송편은 정말 예쁘게 만드셨는데 . 요번 신정때에 애들 후배들이와서 유학생 두사람과 떡만두국 잔치를했지요. 애들은 만두하는것을 아주쉽게 케이 선생님게 배운대로 척척 했냈어요. 후배들은 감탄을하구 저역시 만두를 하려면 대공사를 하는것 같아서 엄두 못냈는데 케이 선생님 덕분에 잘치렀읍니다. 구정에 다시 한번할 생각입니다.저도 두부할줄 알아서 아주 까끔 해먹는답니다 나이를 먹으면 체면도 염치도 없나 봅니다 . 한번 요리를 내시려면 얼마나 많은시간 정성 필요하시다는것을 알면서도 매일 매일 들어와서 한번씩 보고 갑니다. 약간 중독 현상 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가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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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am 7:13:00 |
| mijung님, 예전에 시장에서 팔던 튀김만두 저도 먹고 싶어요.
그때는 만두피를 다 집에서 만들어서 했었지요. 밀가루에 소금을
조금 넣고 되게 반죽하여 젖은수건을 덮어 놓아두었다가 밀대로
얇게 밀어 주전자 뚜껑으로 눌러 동그랗게 잘라내서 속을 넣지요.
저는 군만두피는 중국마켓에서 파는 좀 두꺼운 만두피를 사용해요.
삶아 건져도 쫄깃하면서 아주 맛이 있어요. 약간 커서 국만두로는
적당하지 않고요.
그리고 국 만두피는 동그란 일본 교자스킨을 사용해요. 얇으면서도
삶아 놓아도 잘 불지않아 후라이팬에 기름두르고 살짝 구워먹어도
좋아요.
두부도 한번 만들어보세요.순두부 먹는 재미가 좋아서 아마도 자꾸
만드시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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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am 7:28:00 |
| Marianne님, 늘 손님접대하기를 즐기시니 지난 신정에도 역시나 떡만두국
잔치를 하셨네요. 만두하면 저도 어릴적 할머니, 어머니와
둘러앉아 얘기하면서 만들던 추억이 있읍니다. 만들기보다는
그 분위기가 좋아서 앉아있었던것 같아요.
매일 들어와서 한번씩 보신다니 감사하기도하고 더 잘 올려야
될것같은 책임감과 격려도 됩니다. 책이 끝나면 좀 더 열심히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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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pm 4:32:00 |
| | 우와~ 맛있겠네요. 만두는, 정말 큰 맘 먹지 않으면, 만들어지지 않잖아요.^^;; 저가 게을러선지..^^;; 넘 간단하게 설명을 잘해 주셨어요. 꼭 만들어 먹어 볼께요..^^ 만들고 나면, 드시러 오라고 전화 하고 싶을것 같아요.ㅎㅎ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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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pm 5:00:00 |
| Cindy님, 반갑습니다.
만두는 많이 만든다 생각하면 정말 큰맘 먹지 않으면 안 만들게 되지요.
그래서 저는 무슨 음식이든지 조금씩 만들어 먹어요.
우선 힘이 덜들어서 쉽게 만들 맘이 먹어 지니까요.
맛있고 예쁘게 만드셔서 먼저 초대해주신거로 생각하고 감사드릴께요.
글도 예쁘게 써주셔서 읽으면서 제얼굴에 미소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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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am 6:33:00 |
| 만두 재료 모아놓은 것 좀 보서여~~~~~
전공이 건축인데요 예쁜 건물은 도면도 참 예쁘거든요...
정말 맛있는 음식은 재료부터 아름다운것 같아요...
정말 기품이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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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am 10:59:00 |
| soo님, 오랫만이에요. 그동안도 안녕하셨지요?
건축 한 분 들이 늘 부러웠었는데 soo님의 전공이 건축이셨군요.
한상 좋은면 만을 봐 주시고 칭찬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좀 늦었지만 새해에도 soo님 가정에 계획하신 일들이 주님의 계획
속에서 다 이루어지시길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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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am 11: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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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있겠다~~
첫 군만두 사진보고 너무 일정하게 빚어져서 혹시 판매하는걸 올리셨나 했어요 ^^
어떻게 그렇게 이쁘고 가지런하게 접을수가수가수가 ㅎㅎ (부럽부럽...)
아주 만두 테이크아웃 차리셔도 되겠네요 ^^
저도 만두를 스크렛치부터 만들어 보는게 소원이에요... 언제한번 그래야 할텐데 흠흠...
만두 할때 배추가 들어가는거 몰랐어요 ^^
담엔 꼭 이 레시피 해 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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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pm 12:02:00 |
| Min Jung님, 이 군만두 꼭 한번 해 보세요.
보기 보다도 만들기 쉽고 맛있어요. 재료도 간단하고 또 만들고 나면
예뻐서 뿌듯해요. 그리고 위에도 썼듯이 많이 만들려고 하면 힘들어서
음식하는게 재미가 없어요. 한두번 먹을것만 만들면 손쉽게 할수가
있지요. 한번만 만들어보면 그 다음부터는 만두 만들기는 일도 아니다
생각하시게 될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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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0 pm 2:00:00 |
| 자주는 아니지만 미씨방 첨 들어오면 선생님의 새요리 있나 없나 확인 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새 요리 올려 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만두 빚으신 솜씨에 카약하고 감탄했습니다. 저의 모토가 송편은 만두처럼 만두는 송편처럼인데..-결혼하고 처음으로 송편을 만들었을때 사람들이 이렇게 큰 송편도 있냐고 만두줄 알았다고 약올려서 꺼익꺼익~~- 한동안 만두 사먹다가 파는 만두에 든 방부제가 찝찝해서 다시 만들어먹고 있습니다. 저는 돼지랑 부추랑 두부만 하는데-간단하고 쉬워서 선생님것처럼 배추도 넣고 양파도 한 번 넣어보아야 겠습니다. 그런데 양파도 물기를 꼭 짜야 하는지 그리고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좀 덜들어간 코스트코에서 파는 폭찹용 고기 갈아서 써도 되는 지 궁금하네요. (지금 간돼지고기가 없고 또 간돼지고기는 좀 너무 지방이 많이 들어간 것 같아서 사면서도 좀 찝찝하거든요 물론 만두에는 기름이 좀 섞인 돼지고기가 확실히 맛은 있던데....제가 약간 좀 예민하게 찝찝해 하는게 있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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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1 am 4:09:00 |
| 영신님, 안녕하세요?
새요리 있나 확인하신다고 하니 제가 너무 좋네요.
만두소에 쓰일 고기로 기름이 적은 부분을 사서 집에서 갈아서 쓰면 더
좋지요. 양파는 스위트 한 양파는 익으면 너무 달콤해서 달지 않은 보통 양파
(스페니쉬어니언)를 사용 하시는 것이 더 좋은것 같고요 특별히 물기를 꼭
짜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건강 상 기름을 덜 먹는게 좋지요.
꼭 만들어 보시고... 후기도 기대해 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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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2 pm 9:27:00 |
| 오랫만에 찾아왔는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셨네요~
저 군만두랑 만두국 엄청 좋아하거든요~ ㅋㅋ
한 번도 만두를 만든 적이 없지만
kye s. kim님 레시피 보고 함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중국집에서 시킨 군만두 보다도 훨씬 맛나 보여요~
만두 접으신 손매도 넘 정갈하시고
만두국도 깔끔하니 참 맛있어 보여 군침이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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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am 5:46:00 |
| jin님, 그동안도 안녕하셨지요?
만두 만드는 일이 실제로 어렵지는 않은데 재료 준비가 많아서 모두들
집에서 만들 엄두를 못내시지요. 하지만 한번만 만들어 보시면
만들기도 어렵지않고 그맛에 또 그 모양에 반하실것 같아요.
특히 닭 국물에 끓인 만두국의 깔끔한 맛도 좋아하실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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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am 9:52:00 |
| | 시댁에서는 구정이면 만두, 추석에는 송편을 빠뜨리지 않고 하시는 바람에 매년 구정이면 동서와 함께 수다를 떨면서 만두 만들기를 배웠는데, 미국에 와서도 만두를 만드는게 습관처럼 되었답니다. 가족 모두가 좋아해서 곧잘 만드는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레스피 하나를 안가지고 있었답니다. 이젠 실패을 극복할수 있을것 같아 정말 좋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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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5 am 11:08:00 |
| bongae님, 저희도 온 가족이 만두를 좋아해서 늘 만들지만 대강 재서 만들었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저도 책을 쓰는 덕분에 적어논 레시피를 보고 만드니까
편하기도 하고 또 맛도 일정해서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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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am 1:55:00 |
| 열정적인 덧글과 사랑에서 우러나온 댓글을 읽으며, 다시금 주먹을 불끈 쥐게 됩니다!!
만두 해먹어야지~~~
두부 만들어봐야지~~~ (비지도, 두부도 너무너무 좋아하거든요 ^^)
선생님, 늘 고맙습니다!!
지난번 혼난 이후로 부쩍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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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am 9:59:00 |
| 선영님, 저는 어려서 편식을 했었기 때문에 비지나 두부를 잘 안먹었었거든요.
미국에 와서야 그 맛을 알았고 지금은 너무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특히 집에서 만드는 두부는 더 맛있고요.
아마 한번만 맛보시면 자주 만드시게 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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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am 7:05:00 |
| 선생님 !! 안녕하세요. 답글도 너무 잘 써주시고 부지런하심이 느껴집니다. 아이들 학교 보내고나면 저에게는 가장 한가한 시간이어서 버릇처럼 선생님 싸이트에 들어오게 되네요.
요리책을 내신다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언제쯤 저희들이 볼수 있을까요? 혹, 요리교실을 여실 계획이 있으시면 저도 꼭 참석하고 싶네요. 춥지만 햇빛이 화창한 미시간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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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am 8:23:00 |
| bongae님, 저도 아침시간이 제일 한가하고 일의 능률이 나서 아침시간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하루를 잘 살아야지하는 계획도 해보고
또 희망도 있잖아요.
제 책은 지금 원고는 거의 다 되었고요 디자인과 인쇄까지 다 마치려면
아마도 4~5월경에는 나오리라 기대해봅니다.
bongae님도 미시간에 사시는군요. 혹시 앤아버에 사시나요?
날씨는 많이 춥지만 햇빛이 쨍해서 미시간 겨울날씨로는 드물게
좋은날이지만 그래도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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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9 pm 10:43:00 |
| 선생님 한가지 질문요!
닭육수 낼때 마늘과 파 단 두가지 입니까? 저희 딸내미가 매운 닭죽을 좋아해서 닭 통째로 삶아서 살땨로 국물따로 잘 사용하는데....닭 비린내가 나서요
한국에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잘 먹었는데 미국와서-계속 미국사람들만 있는 아파트에살다보니 냄새에 민감해져서...냄새가 좀 나더라구요
닭냄새를 없앨 다른 향신료 뭐 기타 등등 그런것이 없을까요
제 친구중에 동부유럽출신 친구가 해준 , 우리 닭죽보다 좀 되직한 닭밥-이탈리야 식 볶음밥 스탈 있잖아요-?을 먹었는데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구요. 어떻게 삶았냐니까 뭔...허브를 썼다는데 제가 기억은 안나고 또 허브쪽에는 지가 원래 무식해가지고...혹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참 선생님이 가르쳐주대로 만두 해먹고 닭국물 해서 만두국 해먹고...이번 일주일 시작했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주님이 함께 하시는 평화가...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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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am 6:27:00 |
| 영신님, 저는 닭육수낼때 파, 마늘 그리고 셀러리도 한토막 넣는데요.
셀러리도 냄새제거에 아주 좋지요. 양파도 좋고요.
외국사람들은 육류요리에 월계수잎(Bay Leaves)말린것을 많이 사용하는데
아마 그친구분도 월계수잎을 쓰셨을것 같네요.
생잎은 쓴맛이 있지만 말린잎은 달고 독특한 향이 있어서 서양요리에는
거의 필수라고 할수있지요.
닭국물에 끓인 떡국이나 떡만두국도 맛있어요.
좋은 한주보내시고 주님안에서 항상기쁨이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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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am 8:44:00 |
| | 선생님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은 제가냄새 없앨려고 월계수 잎대신 집에 있는 바질을 좀 많이 집어넣었더니...그냥 먹기가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답변 넘 감사드리고 당장 월계수 잎 말린것 큰 통 사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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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pm 12:02:00 |
| 영신님, 바질을 넣으셨으면 조금 입맛에 안맞으셨을것 같네요.
아시겠지만 바질(basil)은 주로 후레쉬한 것을 많이 사용하잖아요.
토마토와 마늘하고 잘 어울리고 또 샐러드나 파스타만들때, 고기나
생선요리등. 특히 이탈리아 음식에 많이 사용되고요.
봄에 모종을 파니까 여러가지 허브들을 사다가 화분에 심어서 필요할때
조금씩 잘라서 쓰세요. 기르는 재미도 있고 아주 편리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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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3 pm 9:20:00 |
| 안녕하세요 저는 고기 만두가 싫어서 야체 만두를 사먹는대요,,,
야체 만두속 만드는 방법 갈쳐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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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4 am 3:40:00 |
| agnes님, 반갑습니다.
야채만두는 만두재료에서 고기를 빼시고 호박이나 오이를 채썰어 살짝
볶아 넣으시거나 두부, 버섯,등을 넣으셔도 좋습니다.
또 해물을 좋아하시면 고기대신 새우를 다져넣으셔도 맛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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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pm 3:14:00 |
| kye 씨 안녕하세요 항상 좋아하면서도 인사하는것은 처음입니다 매번 느끼는것 어쩜 모르는것이없으시나요 감동감사입니다 재료 또한 미국에 있는 저희로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만두도 너무 맛있어보이고요 순두부만드는법 간수가 없어서 못했었는데 epson salt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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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pm 6:19:00 |
| 연재님, 반갑습니다.
저희가 처음 미국에 왔을때는 지금같이 한국음식이 흔하질 않아서 다 집에서
만들어 먹어야했었어요. 순두부 만드는법도 그때 배운거지요.
좋아해주시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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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9 pm 6:30:00 |
| | 안녕하세요 미국에 온지 5개월정도 되어가는데 선생님덕분에 요리솜씨가 일취월장하고 있습니다 내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 훌륭한 레시피덕분이지만 아이들과남편이랑같이 만들어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에는 특별한 설이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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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9 pm 8:38:00 |
| 진숙님, 와! 축하드리고 저도 무척 기쁘네요.
가족이 둘러앉아 만두도 같이 만들며 특별한 설을 보내는 아름다운모습이
다른분들에게도 본이 되어서 더 좋습니다.
진숙님 같은분들 때문에 컬럼쓰는 보람이 더해집니다.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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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 pm 7:10:00 |
| Kye 선생님, I DID IT!
I made the best ManDoo ever!!!
Trying to accommodate my husband's preference (he doesn't like soups), I made KimChi ManDoo today. Had to skip 부추...but instead, I put some zucchini and carrot. They were not as pretty to look at as yours...but they looked similar. I never knew how to fold ManDoo skin and make that pretty shape. So I looked at the picture in your book trying to figure out how to fold the edge like you did. Anyway, they were very good and not hard to make at all. Thank you, Thank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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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9 am 10:43:00 |
| Sam님, 와! 만두 만드셨군요.
부추가 맛은 좋은데 먹고 난후 냄새가 많이 나서요.
그래도 부추가 피를 맑게 한다니까 저는 전도 많이 만들어 먹고 만두에도
넣곤 하지요.
원래 호박을 넣은 만두도 있어요. 편수라고 부르는 호박, 버섯, 고기, 두부,
지단, 잣등을 넣고 사각으로 만드는 만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만두에요. 두번째 책에도 넣었고요.
요리를 하나 하나 만들어가며 실력을 쌓아가는 Sam님을 보며 제가 다
뿌듯하고 기쁘네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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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0 pm 8:16:00 |
| | My mom used to call 부추 "정구지" (took 5 minutes to find all the letters from other people's posts...he he he) and I like the flavor. It's just hard to find fresh 부추. I noticed that you use it a lot since you grow it in your garden. That used to be my favorite, 부추전 with fresh Pusan mussles. Looking forward to your 2nd b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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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am 6:49:00 |
| Sam님, 부추를 정구지라고도 부르지요.오랫만에 들으니 정겹네요.
부추를 좋아하시면 한번 길러보면 어떠세요?
한번 씨를 뿌리면 해마다 나고 봄부터 가을까지 잘라먹으면 되거든요.
제경우 미나리, 파슬리, 민트등은 화분에 옮겨 집안에 들여놓고 겨울에
필요할때 잘라서 쓰기도하고 또 그냥 Green을 보는것 만으로도 긴
겨울에는 활력소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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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31 pm 10:56:00 |
| Kye 선생님,
I actually did my first edible gardening this year. I planted Red Chillie peppers, Serrano peppers and Basil. They were all from local nursery. If I can find 부추 seeds, I'll definitely try to grow it next year. 정구지 was my nickname in elementary school because my family name was Jeong. Such simple time...You have a wonderful eve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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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1 am 7:33:00 |
| Sam님, 진작 알았으면 부추씨를 좀 받아놓을걸 그랬네요.
가까이 계시면 뿌리라도 몇개 드리면 좋을텐데요.
씨를 뿌리면 처음에는 실처럼 가는게 나지만 뿌리를 심으면 처음부터
굵게 나거든요.
정구지에 그런 정겨운 추억이 있었군요. 저도 문득 철없었던 어린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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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8 pm 12:14:00 |
| 안녕하세요^^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제가 한국에있을때 파티플래너일을 해서 자주 요리를 했는데,
여기와서는 결혼을해서 더 자주하게되네요 ㅎㅎ
그리고 남편 입맛이 까다로워서 맨날 음식할때 뭘할지 고민된답니다....
점심에한 음식 저녁에 안먹고 생선.김치류.뼈있는음식 다 안먹는답니다.......ㅠㅠ
근데 선생님요리하신 사진과 글을 보니 할요리가 많아졌어요 ㅎㅎㅎ
전에 교회에 어느분 생신이여서 만두 만들었었는데 곧 만들어봐야겠어요 !!!
남편이 송탄길거리에 팔던 만두는 좋아했었는데 여기와서 냉동으로된건 또 맛이없다네요
아무튼 만들고나서 다시 글 올릴께요 좋은하루되세요 !!!!선생님책도 살꺼에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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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4 pm 5:23:00 |
| sunny님, 반갑습니다.
뒷장에 있어서 이제야 댓글 쓰신걸 봤네요.
남편께서 입맛이 까다로우시면 많이 힘드시겠어요.
저희 남편도 많이 까다롭거든요.
만두가 맛있게 되면 좋겠어요...
앞으로 자주 자주 차아주세요.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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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3 am 5:03:00 |
| | 안녕하세요! 만두 맛있게 만드는법 배우러 왔다가 덩달아 두부 만드는 법도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EPSOM SALT는 어떤 소금인가요? 전 유럽에 살아서 아마 다른 이름으로 나왔을것 같은데... 여기서 일본 두부를 사면 유효기간이 한달도 넘는데, 아이들이 두부를 너무 좋아해서 그냥 일본두부 사서 먹는답니다.. 일러주신대로 두부를 꼭 만들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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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7 pm 6:01:00 |
| yun님, 9월에 쓰신글을 이제야 봤어요.
Epsom salt (앱솜 솔트) - Magnesium sulfate heptahydrate - medicine Grade
일반 소금과는 달리 미네랄과 마그네슘의 함량이 뛰어나서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난
천연 미네랄 소금으로서 에센셜 일을 첨가하여 욕조에 섞어서 목욕하면 노폐물의
배출은 물론, 체내의 누적된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도와주므로 근육이 아프거나
피곤한 경우에도 됩니다.
유럽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미국에는 약국이나 그로서리 스토어에 있거든요.
늦었지만 꼭 읽게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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