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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am 1:11:00 |
| 입에서 침이 마구마구 나오네요. 아, 어쩌죠? 해야할 일은 고만두고 이렇게 맛있는 것만 해먹고 싶으니...
부추,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는데 다들 맛있대요. 선생님 덕분에 제가 괜히 칭찬받는 것 있죠 ^^
새우를 넣은 부추전은 한국 친구들뿐 아니라, 인도 네팔 이스라엘 미국 사람들까지도 맛있다고 감탄했답니다
새로 이사온 집 주변 이웃들이 참 친절하고 붙임성 있고, 문화가 다양하거든요
하느님이 주신 큰 축복이라 생각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런, 얘기가 딴데로 샜네요... 하여튼 해야 할 것 얼른 해서 보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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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am 4:51:00 |
| |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래전 부터 배우고 싶었던 보쌈김치^^. 언젠가 시어머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재료 탓으로 "긴 배추(개성배추라고하나요?) 가 없어서.." 전수를 받지 못했습니다(핑게). 결국 오늘에서야 배우게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꼭~ 따라 해 보고 후기 쓸께요.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유월에 책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언제 나오나요?? 그리구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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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am 6:07:00 |
| 만드는법 1번 -- 이런 방법으로 하는군요^^
전 김치 담글줄 모르는 중년아짐이예요 ㅋ
몇번 시도를 했는데 배추 절이기를 꼭 실패해서 결국은 포기를 했다는 슬픈 이야기... ㅋㅋ
사먹는 김치도 괜찮은 맛이었는데 얼마전부터
맛이 없어서(스페니쉬들이 다 한다고 하네요 )
제가 담아볼까 하기는 하는데
용기가 안나네요.
일반김치에도 메실 엑기스를 넣을 수 있나요?
어떤효과가 있는지요?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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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am 6:22:00 |
| 선영님, 여러사람들이 좋아했다고하니 다음번에는 새우부추전도 소개를
해야겠네요.
문화가 다양하고 친절하고 좋은 이웃들과 살게 되서 좋으시겠어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경험이 커서 사회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고요.
이제 출산일도 얼마 안남았는데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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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am 7:48:00 |
| bongae님, 그동안도 잘 지내셨지요?
저도 어릴때 먹던 보쌈김치가 그리워서 김장때면 조금씩 담궈
먹었었는데, 재료 구하기가 쉽지않아 어려움이 많았어요.
이 새로운 방법은 보자기에 싸지 않아 만들기가 편하고
먹을때도 낭비가 없어 좋더라고요. 원래 정식은 낙지,전복,표고,
석이등 더 많은 고명이 들어가지만 간단하게 몇가지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어 요즘 저희는 김치 먹는 재미에 빠져있네요.
꼭 만들어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책은 6월말에 디자인이 끝나니까 7월이면 나오리라
생각되고요. 구입은 어디서 하셔야될지 출판사에 알아볼께요.
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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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am 7:50:00 |
| Jiwon님, 안녕하세요?
김치 절이기는 배추에 따라 달라서, 저는 너무 짜지않은 소금물에
담가 절이는데요. 덜 절여진것 같아도 김치를 담그면 시원하게
찡한 맛의 김치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한번에 많이 담그시지 말고
배추 한포기만 담궈보세요. 그냥 반찬 한가지 만드는 가벼운 마음으로
힘들다는 느낌없이 할수가 있어 좋아요.
그리고 매실액기스는 저도 처음 넣어 봤는데요.
김치가 시어지는것을 방지하고 또 무나 빼추가 물러지질 않더라고요.
설탕을 많이 넣지않아도 적당히 단맛도 나고요.
앞으로 저도 자주 써 보려고해요.
물론 어떤 김치에나 넣어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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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2 am 6:32:00 |
| |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가지 질문 드리려구요. 만들기 7번에서 물이 들어가는데, 재료에는 물에 량이 안나왔네요. 그리구 9번에서 " 하루가 지나면 간을 보아 멸치액젓과 소금,설탕을 잘 섞어 국물을 부어 익힌다." 이 부분이 좀 이해가 안되서요. 적당히 개인에 취향대로 7번에서 부족한 간을 하루후에 맞추라는 뜻으로 이해 할까요? 이해력이 부족한 탓으로 예쁘게 봐 주세요. 거듭 감사에 말씀 드리며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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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2 am 11:02:00 |
| bongae님, 7번에 물의 양은 고추가루를 불리기 위해서 넣는 것 이니까, 멸치액젓과
마늘, 생강 다진것과 물을 섞어 고추장 정도의 농도를
만드실 만큼 넣으세요.
그리고 9번에서 국물붓기는 하루가 지나면 어느정도 모든 재료들이
어울어져 맛이 싱거운지, 아니면 짠지 알수가 있으니까,
부족한 간을 맞추시라는 뜻 이지요.
언제든지 이해가 잘 안 되시는 부분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물어봐 주세요. 저에게도 또 다른분 들께도 도움이 되니까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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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2 pm 8:57:00 |
| 안녕하셨어요!
자주 놀러왔던 jin ji(지혜진)입니다~~ ^^*
컬럼을 오픈 하느라고 이제 실명을 사용합니다.
제가 놀러오면 반갑게 맞아주세요!! ^^*
맛있게 담그신 보쌈김치..
으앙으앙~~~~ 너무 맛보고 싶습니다! ^^
매일 사다 먹는 김치에 익숙하고 평생 깍뚜기 한 번^^ 담가본 제가
과연 케이님처럼 맛있게 담글지 의문이지만~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살짝 용기가 생길라 합니다. ㅎㅎㅎ
한동안 베이킹에 심취했더니~ 시원한 보쌈김치가 너무나 맛있어 보입니다~~
올려주신 김치 한 포기 감사히 가져갑니다.. 총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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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3 am 4:33:00 |
| 혜진님, JIn ji님 이신줄 몰랐어요.
정말 축하드리고요, 또 너무 좋네요.
김치가 한국사람에게는 모든 요리의 기본이잖아요.
어려서보면 잔치를 하려면 제일 먼저 김치를 담그시더라고요.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한꺼번에 많이 담그지 마시고 배추 한포기
사셔서 반찬 한가지 만드는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어 보세요.
담궈먹는 김치 재미가 쏠쏠해요. 한번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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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4 pm 6:22:00 |
| 저두 츠~르~릅...군침이...그다지 어려워보이지않는데...정말 쉬운거죠???
굴은 어떤걸 사야하나요? 냉동굴 사용해도 될까요? 사실 쉬운 깍두기는 여러번 해봤는데.
무 냄새가 많이 나서인지 남편이 별로 깍두기는 먹질않아서...늘 아쉽지만 포기김치는
사서 먹었거든요...왠~지 케이킴표 보쌈김치는 잘 할수있을것 같은 자신감이 불~끈...
아마 재료준비가 배추 1포기라서 그런가봐요..쎔!저 한번 해보고 후기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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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4 pm 7:47:00 |
| 주연님, 보시는것과 같이 정말 쉽고 정말 맛있어요.
생굴을 쓰면 좋지만... 미국에서는 얼려있는 한국산 굴을 쓰는게
맛이 진하고 더 좋은것 같아서 저도 냉동굴을 써요.
이 김치 성공하시면 앞으로는 사는 김치는 졸업 하실것 같은데요.
저희도 요즘 맛있는 김치덕분에 다이어트가 안되요.
주연님, 꼭 성공하셔서 후기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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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6 pm 12:07:00 |
|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배추가 잘 절여 지기를 기다리는데
왜일; 시간이 안지나가는지요.
배추소가 빨갛게 되어 있고
잠시 후면 배추도 빨간 옷으로 갈아 입겠지요.
부디 맛있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욕심이 지나쳐서 배추2포기를 용감하게 했습니다.
후기는 나중에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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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6 pm 12:53:00 |
| stacy님, 와! 드디어 오늘은 보쌈김치를 만드시네요.
분명히 맛있게 만드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 편육에 보쌈김치를 올려드시면 좋을듯
하네요. 안 익은 김치가 싫으시면 베이직 소스를 살짝 뿌려서
드셔도 맛있고요. 내일쯤 간 조절하여 국물을 부우셔서 하루
정도 익혀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저도 후기가 많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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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7 pm 10:30:00 |
| 오늘 드디어 맛있는 보쌈김치를 시식하엿습니다.
익지는 않앗지만 거진 맛이 들어서 저녁 상에 올렸습니다.
굴의 싱싱함과 잣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서 먹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김치의 양이 줄어 들어서 슬펐습니다. ㅜㅜㅜ
만드는 방법도 쉽고,맛이고 여러분들께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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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8 am 6:19:00 |
| stacy님, 첫번으로 올려주신 보쌈김치 후기입니다.
김치의 양이 줄어드는것이 슬플 정도로 맛이 있게 되었다니
너무 기쁘네요.
이 김치의 응용법도 여러가지 있지만 김치말이나 돼지 보쌈으로
곁들이시면 아주 좋지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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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8 pm 10:46:00 |
| 친정아버지 고향이 개성입니다 어머니는 대구이구요 .....후 후후
경상도 젓갈냄새가 나는 김치와 단백하고 시원한 개성 보쌈 김치와 어울리지않는 입맛속에서 자랐답니다 그러나 특별히 개성 음식을 선호하는편이라.....음식의 고수이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주먹었답니다 침이 골깍다 넘어가네요 kye kim 님의음식솜씨와 먹음직스럽게 담아놓은 사진속이지만 한입만 먹어볼수 있어면 좋을련만....ㅎㅎㅎ
함 해볼렵니다 개성보쌈은 준비하는과정과 시간이 많이소요하는데......
아주 쉬울것 같아.......또 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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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9 am 9:23:00 |
| GRACE님, 아버님 고향이 개성이셨군요.
잘 아시듯이 보쌈김치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고 준비과정이 복잡해서
바쁜 생활속에서 만들기가 쉽지 않았잖아요.
이 보쌈김치는 만들기 간편함에 비해서 맛이 너무나 좋아 개성식
보쌈김치에 조금도 떨어지지않는 김치랍니다.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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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9 pm 10:53:00 |
| 선생님 건강하시죠? 그동안 이사하고 아이들도 아파 컴 앞에 있는 일이 너무 어렵네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김치 중의 하나인데 다음주에는 레시피 대로 하나 하나 배워가며
만들어 봐야겠어요 3살된 저의 큰아이도 김치랑 젓갈 종류도 잘 먹거든요
늘 정말 깔끔하신 요리 솜씨에 감탄합니다. 저는 언제쯤이면 이렇게 정갈한 음식을 요리책 보지 않고 만들어 볼 수 있을까요? 선생님의 요리책이 정말 많이 기다려집니다.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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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am 10:57:00 |
| julie님, 그동안 많이 바쁘셨군요.
저도 아이들 어렸을때는 내 시간을 갖는다는게 불가능했을 정도로
바빴어요. 지금 다 크고나니 그때도 참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보쌈김치는 정말 추천하고 싶은 김치중 하나에요. 그리고 맵지않아
아이들에게도 샐러드같이 먹일수 있어 좋구요.
제 생각에 julie님,지금도 요리를 아주 잘 하시리라 생각되지만
관심을 갖고 하시다 보면 더 잘 하실수 있게 되지요.
요리책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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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pm 4:50:00 |
| | 안녕하신지요. 김치는 제가 잘할수있는 음식중에 하나인데 케이 선생님게서 제 관할구역을 침범하신것 같습니다. 보쌈 김치는 옆집에 사시던 개성분에게 배워서 정말 좋은재료를 넣고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보쌈 (보따리 ) 김치라구 하시면서 손주사위와 귀한 손님상에만 올리시던 할머니 기억 더욱 나네요.푸린잎에 보자기에 밥을 싸먹던 생각도 나구요. 미국에 와서는 딱 한번 해보구 안했는데 . 올해는 다사한번 해볼 생각이네요.너무 잘 배우고 나가면서 생각하니 무엇을 못하실까 ???????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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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pm 6:10:00 |
| Marianne님, 죄송해요. 관할구역을 침범해서요.
저희 자랄때 먹던 보쌈김치가 그리워 미국에 와서도 김장때만
한번씩 해 먹었어요. 아시지만 미시간에서는 배추의 푸른잎을
한꺼번에 많이 구하기가 힘들어서 변화시켜 만들어 봤는데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이 있어 여러분께 소개해 봤어요.
꼭 한번 만들어보세요. 날씨도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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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am 10:57:00 |
| | 안녕하세요~ ^^ 글은 항상 많이 읽었는데 제가 답글을 다는건 처음인거 같아요~ (왠지 쑥쓰러워서..^^;;) 이번주 주말에 드디어 보쌈김치를 해보려구요~(김치&총각김치도 담글예정이예요~) 주말에 장보러 갈건데 그전에 몇가지 여쭤볼려구요.. 먼저 굴은 냉동굴 가능하다고 하셔서.. 냉동굴로 준비할려구 하구요.. 대추도 넣어야 하나요? 마켓에서 못봤던거 같은데 조금씩 팔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그리고 멸치액젓이요.. 저희집엔 까나리 액젓이 있는데 대체 가능한지요?? 갑자기 글올려서 질문만 잔뜩 했어요~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혹 이걸 못보신대도.. 한번 해보고 다시 글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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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pm 12:12:00 |
| 은빛님, 반갑습니다.
드디어 이 보쌈김치를 따라서 만들어보겠다는분이 계시네요.
사실 이 레시피는 남에게 공개하기도 아까울만큼 제가 아끼고 좋아하는
레시피거든요.정말 맛있고 다 먹을때까지 즐길수있어요.
대추도 넣어야 맛있어요. 한봉지사셔서 김치에 넣고 남은것은 씨를 발라서
얼려두었다가 필요할때 쓰셔도 됩니다.
그리고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액젓을 쓰셔도 되고요.
정말 맛있게 담그셔서 따라하길 잘했다 생각하시게되길 바라겠읍니다.
후기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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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pm 5:35:00 |
| 우와~ 케이 선생님~~ 답글 넘 감사드려요~ ^^
(사실.. 좀 아까 봤어요~ ^^ 남편이 빨리 마켓 가자고 조르는 바람에 이제야 답글 남겨요~ but 진짜 감사드린다는~~)
오늘 김치 재료 사왔는데.. 결국 총각김치는 빼기로 했답니다.. 남편이 그냥 배추김치랑 보쌈김치만 하래요.. 잘 못할거 같다나.. 하핫~ ^^;;
위 재료 다 사왔는데.. 아고.. 근데 대추를 빼먹었어요..
한인마트갔다 집에 들려서 인터넷 봤더니 이렇게 답글을 남겨 주셨더라구요..ㅠㅠ
(오늘 오전엔 처음으로 운전 연수 받는날이어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아직 면허도 없다는.. 조만간 딸거 같아요~~ ^&^ )
월마트에 가서 나머지 장을 보며 열심히 찾았는데 결국 못찾았아요.. 피곤해 하는 남편땜에 한인마트 다시가잔 말도 못하고..ㅠㅠ
대추 넣어야 맛있다는 케이 선생님 말씀에 자꾸 고민이 되네요..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나도 이제 운전 할수 있는데.. (아직 면허 없다고 남편이 차를 안줘요..ㅠㅠ) 안넎어도 맛있다고 해주세요~ 네??
오늘 밤에 소금 뿌려놓고.. 내일 다 만들려구요.. (보쌈용 고기도 사왔답니다~^^)
맛있게 만들어서 후기 꼭 남길께요~ 아..기대되요~
사진도 찍고 싶은데.. 지금 카메라를 a/s보낸 상태라.. 오는중이라는데 어찌나 안오는지..
(오늘 저녁은 미트로프를 만들었어요..겁도 없이! ^^ 어떤맛일지.. ^^)
좋은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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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pm 5:43:00 |
| 아.. 질문 두개만 더 할께요.. (글이 넘 길어졌어요..죄송^^;;)
위에 고춧가루랑 멸치액젓 양이 안나와서요.. 보통 김치 담그는 속처럼 하면 되는건가요??
그리고 소금에 절일때..일반 김치처럼 절이는거죠? 아님 살짝만 절이는건가요??(일반 김치처럼 하는거면 배추김치 하는거랑 같이 절여 놓을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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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pm 9:39:00 |
| 은빛님, 대추 안넣어도 되고요.
저도 오늘 담구었는데 굴이 없어서 굴 없이 담궜거든요.
있는 재료로만 만들어도 괜찮아요. 면허없이는 절대 혼자 운전하시지
말고요. 다음번에는 대추도 넣고 한번 담궈보세요.
그리고 고추가루와 멸치액젓과 물을 넣어 케잌반죽 정도로 섞으세요.
멸치액젓의 양은 간을 맞추는 정도에요. 보통김치 담글때 같이 속을
버무리시면 되고요.무채를 아주 굵게썰어서 무도 같이 먹을수 있게요.
배추는 소금에 절일때 일반 김치 담글때 처럼 절이시면 됩니다.
너무나 기대됩니다. 맛있게 되야할텐데...
후기도 꼭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좋은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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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2 am 11:58:00 |
| | 저 드디어 만들었어요~~ 근데 바로 먹을 맘에 전부다 베이직 소스를 휘리릭~ 뿌려버렸다는...ㅠㅠ 조금 걱정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지금 돼지고기 삶는중인데.. 제입엔 맛있었어요.. ^^ 저는 배추 한입에다가 속을 넣고 돌돌 말아놨습니다.. ㅋㅋ 보기는 넘 이쁜데.. 이제 남편에게 한번 맛을 보여야겠어요~ 넘 감사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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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2 pm 12:04:00 |
| | 푸하하~ 케이 선생님~ 남편이 넘 맛있대요~~ ^^ 아직 고기가 안익어서 김치만 먹었는데.. 두번이나 더 달라네요~~ ^^ 넘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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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pm 7:14:00 |
| 은빛님, 와!!!! 드디어 이 보쌈김치 진가를 알아주시는분이 생겼네요.
저도 요즘은 이 김치의 매력에 푹 빠져서 다른김치는 전혀 생각이
없답니다.
그리고 저를 믿고 이렇게 따라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번에는 베이직 소스없이 진짜 김치로 익혀서 한번 드셔보세요.
맛이 두배는 더 좋아요.
이런 댓글이 다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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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8 am 1:24:00 |
| 오징어 김치란에도 올렸지만 저도 보쌈김치 만들었어요. 그저께요. 전 익은 김치 좋아해서 만 하루 있다가 냉장고에 넣었어요. 그동안 못참아서 계속 조금씩 먹어 봤어요. 정말 맛있어요. 제가 만든 김치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다음 주에는 남편 친구들 불러서 파티해야 할 것 같아요.
그 동안 만든 김치보다 굴만 더 넣은 것 같은데 맛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전 미나리, 대추, 밤, 매실 미처 못 사서 안넣었거든요. 다음엔 오징어 김치 만든 다음에 후기 올릴께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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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9 pm 6:12:00 |
| Kyuseek님, 와!!!! 정말 맛있지요?
이렇게 믿고 따라해 주시니 감사하네요.
제가 담그는 김치중 제일 맛있는김치고요. 맛이 늘 같은게
이 김치의 장점이지요.
저도 그냥 있는재료만 넣고 담궈요.
맛있는 음식을 친구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Kyuseek님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저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네요.
다른분들께 도움아 되는 후기 써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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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4 pm 4:41:00 |
| 뒤늦게 이렇게 들어와서 한국을 다녀온 후유증으로 그 맛을 찾느라 이러네요..
한번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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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 pm 12:47:00 |
| hyunjoo님, 이 김치가 한창 맛을 낼 계절이 되었네요.
지금쯤이면 맛있게 담구어 드셨을것 같고요.
늦게 답장드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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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8 am 11:00:00 |
| | Hello! I joined MissyUSA just so I can send you notes. So far I made MacJuck, KkanPungGee and SaeWoo KohChee and everything was delicious. Last week, I made BohSsamKimChi and it was a big success. It was the best Kimchi I've ever made and I really wanted to thank you for the simple but wonderful recipe. I ordered your book yesterday and am really excited to try many tasty recipes of yours. Maybe one day, I will get your autograp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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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pm 8:04:00 |
| Sam님, 너무 반갑습니다.
그리고 후기도 써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여러가지 음식들을 맛있게 만드셨다니 너무나 기쁘네요.
이곳에서는 실제로 만드셨다는분들이 그렇게 많지는않았지만...
이 보쌈김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레시피중 하나랍니다.
앞으로 요리책도 많이 많이 애용해주세요.
혹시 요리하시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글 남겨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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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pm 7:35:00 |
| 케이님 안녕하세요. 고추까루, 액젓은 배추김치 레시피처럼 반컵에다 2스푼 넣을까요?
고추까루, 액젓, 물, 마늘, 생강을 할땐 설탕없이 케익반죽처럼해서 무랑 배랑 섞어서 배추에 발라서,,,
실온에 두는건가요 ?? 그렇게 하루지나서.. 간을보고,,
액젓+설탕(배추김치처럼1/4컵이요??) 소금조금.. 에 국물을 잡으라고 하셨으니 또 물을 넣는건가요??
그렇게 바로 냉장고에 넣는가요?? 아님 또 실온에 둘까요??
제가 넘 기초가 없어서.. 다른분들은 잘 따라 만드시는거 같은데 질문드립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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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6 pm 9:23:00 |
| Eun-Jeong님, 고추가루 반컵, 액젓 2 큰술 분량으로 넣으시면 좋구요.
양념을 무, 배와 섞어 배추에 켜켜로 넣고 실온에 하루정도 둔 다음
간을 보고 배추김치 처럼 국물을 부으시면 됩니다. 배추가 한포기라도
크기가 다 다르니까 정확한 양을 쓸수가 없어요. 만약에 싱거우면
간을 짜게해서 국물을 붓고 김치가 짜면 국물을 싱겁게해서 부으세요.
물에 소금, 액젓, 설탕을 섞어서요. 저는 익은김치를 좋아해서 하루, 이틀
실온에 익혀서 냉장고에 넣는데요. 요즘같은 날씨에는 하루만 실온에 익혀
냉장보관하시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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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8 pm 8:09:00 |
| 김치 담궜어요 ^_^ 무랑 배가 많이 들어가서 시원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달구 국물이 어느정도 잡혀있는것이 너무 신기해요 !! 강하지 않고 시원하고 달아서 빨리 없어질꺼 같아요 ^^
오늘밤까지 하루가 지났구요, 내일이면 먹을 수 있을꺼 같은데 보쌈이랑 먹으려구 통삼겹두 사왔어요ㅎㅎ
근데 보쌈은 따로 레시피가 없더라구요.. 된장조금넣고 양파랑 향신채넣구 푹 삶으면 되겠지요??
김치가 말씀하신거처럼 착착 되니까 넘 신기하고 감사해서 댓글남겨요.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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