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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7 pm 4:51:00 |
| | 어떻게 하다 이 방에 들어와서 음식들보고 너무 깔끔해서 자주 check하게 되더라고요. 책 도 사볼까하고 들어갔는데 아직 준비상태라고 써 있더군요. 언제 아님 다른데서 살수있나요?. 음식들이 너무 깔금하고 맛있어 보여요. 보니까 보편적으로 하얀색 dishes 들을 많이 쓰는것같아요. 너무 깨끗해 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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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7 pm 5:44:00 |
| sonya님, 반갑습니다.
책은 지금 MISSY SHOPPING에서 구입하실수 있고요.
http://www.aladdin.co.kr에서도 살수 있읍니다.
제가 흰색을 좋아하다보니 갖고 있는 그릇들이 대부분 흰색이에요.
그리고 음식을 흰그릇에 담아야 더 잘 보여서요.
이렇게 글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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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8 am 6:12:00 |
| 안녕하셔요?
식 후인데도 입안에 살짝꿍 침이 고입니다.
이곳에는 오늘 하루종일 비가 온다던데 저녁에는 여기 해물파전을 해 먹어야겠어요.^^
푸짐한 파를 얹은 모양이, 친정어머님같이 푸짐하고 넉넉하게 제게 나눠주시던 선생님의 마음과 음식같아서 더욱 구미를 당기게 합니다.
친정아버님이 유독 파전을 좋아하셨어서 파전과는 가슴 짠한 그리움과도 늘 오버랩되어 있는듯 해요.
젊었을 적을 생각해 보면,
해물파전과 막걸리 그리고 에너지의 발산처럼 내뿜던 노랫가락들이 떠오르구요.
오늘 이곳에서 즐겁게 추억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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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8 pm 1:53:00 |
| 희진님, 정말 오늘같이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날에는 무언가 해 먹어야 될것
같네요. 지난번 만드셨다던 카레김치굴전도 아주 좋을것 같고요.
기회가 되면 저도 한번 카레김치굴전 만들어보려고 벼르고 있어요.
나이에 상관없이 친정부모님을 생각하면 왜 이렇게 마음이 짠해지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저녁에 맛있게 해물파전을 만들어 드시고 즐거운 추억도 음미하며
좋은시간 보내세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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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am 10:40:00 |
| 과정샷을 보니..왜 이제까지 제가 만든것중 중간에 덜 익혀진게 있었는지..
어떤건 오버쿡됐는지 알거 같아요~ ^0^
파 깔고..시작하는건 알고 있었는데..뚜껑덮는건 만두구울때나 하는건줄 알았어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케이님의 음식사진은 정말 정갈하니...
젓가락들고 막 덤비고 싶어져요~
울남편 파전 무진 좋아라하는데..
케이님 덕분에..이번 이스터 주말에 제대로됀 파전 만들어줘야겠어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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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9 pm 12:43:00 |
| myung-hee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해물파전이 맛도 있고 만들기도 간단한데 두껍다보니 간혹 속이
덜 익는수가 있지요. 해물을 미리 데쳐서 만들면 물이 덜 나와
뒤집기도 편하고 모양도 예쁘지만, 해물의 맛이 다 빠져서 저는
그냥 데쳐 내지않고 만들어요.
사진을 칭찬해 주시니 너무 격려가 되네요.
사실 때때로 음식 만들기보다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마음에
들질않아 실망이 될때가 많거든요.
이스터 잘 보내시고 늘 건강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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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pm 12:11:00 |
| 케이님..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어려운게 전부치는건데요
웬지 제가 부치면 뒤집을때마다 늘 찟어지고 남들처럼 쫄깃한 맛있는 전이 안되요
불을 아무리 약하게 하고 해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전만들때 물을 첨가하거든요
물을 넣으면 안되는건가요? 도대체 남들처럼 하는데 모가 문제인지를 모르겠거든요
불조절은 어떻게 하는건지..노하우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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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pm 12:35:00 |
| 흔하고 많이 먹어본 만큼
괜히 만만하게 보고 자기맘대로 막 하다가 망하게 되는 요리가 있는데
이 해물파전도 그런 요리 중의 하나예요.
담에 해물파전 부칠 일 있으면
선생님 레서피 따라서 그대~~~로 해봐야겠어요.
마지막 완성 사진.. 정말 그 바삭함이 눈에 마구 담겨서 잠시 괴로웠습니다...
앤아버는 오늘도 눈이 오네요...
저야 삼칠일까지 못나가니 뭐 다행이지만요 ㅎㅎ
너무 날씨 좋으면 오히려 우울할 것도 같거든요.
아웅.. 넘 지루해요 선생님..요즘은 모유수유와의 전쟁인데 어서 승리했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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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pm 4:30:00 |
| 출출해서 마른과일꺼내먹고 있던중인데 ..고문 하시네요 부침개라면 자다가도벌떡인데
역시 선생님의 음식은 ~쥑입니다..^^ 선데이 에 신선한 파 사다 가 도전 해보겠음다
저도 뚜껑닫는건 몰랐거든요.. 뽀인트 잘기억하겠음다...
선생님 뉴저지로 하나 던저주세요 초장듬픅찍어서 ....ㅠ.ㅠ 먹고프다..꼴~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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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1 pm 6:07:00 |
| 새론 요리...반가워서 발자국 남기고 가요...역시나 깔끔한 요리를 보여주시네요...
kye님이 하시면 평범한 메뉴도 이렇게 변할수있군여....파티요리로도 훌륭해보여요...
흉내내서 해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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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2 pm 4:24:00 |
| sunny님, 안녕하세요?
제가 딸네집을 방문했다가 이제 돌아와서 답글이 좀 늦었네요.
전이 너무 묽게 반죽이 되서 쫄깃하게 안 되었나보네요.
특히나 해물파전은 해물에서 익을때 물이 나와 뒤집을때 찢어지기
쉽지요. 맛은 덜하지만 해물을 살짝 데쳐서 만들면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달걀로도 충분히 반죽이 되니까 따로 물을 넣을 필요는 없어요.
전을 부칠때는 중간정도의 불로 부치시는것이 적당하고요.
너무 불이 세면 재료가 익기도 전에 겉이 타고요. 또 너무 약하면 파삭한
전이 되질않거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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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2 pm 4:37:00 |
| 유리님, 건강한 애기 낳은것 축하드립니다.
다음주에 예쁜 애기보러 한번 갈께요. 얼마나 예쁠까 기대됩니다.
해물파전이 흔하고 만만한 요리지만 유리님 말대로 맘같이 잘 안되는
것중 하나지요. 잘못하면 속이 안익고요.
이제 눈 좀 그만 왔으면 좋을텐데...
모유수유하느라 고생이 많네요. 곧 승리하게 되길바래요.
아~ 애기 빨리 보고 싶네요.
부활절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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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2 pm 4:41:00 |
| 승희님, 어서 받으세요. 하나 던집니다.
가까히 계시면 하나 부쳐드릴덴데요.
내일 부활절인데... 해물과 파 잔뜩 넣고 맛있게 부쳐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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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2 pm 4:49:00 |
| seong-mi님, 이렇게 반가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사실 이곳에 올릴 요리 고르는것이 쉽지 않거든요.
너무 쉬워도, 어려워도 적당치 않으니까요.
파티에 애피타이로 좋은것 같아요.
맛있게 한번 만들어보세요. 너무 크게 부치면 뒤집기 어려우니까
파도 짧게 잘라서 작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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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2 pm 10:34:00 |
| | 일번인데요. missy방에서는 아직 책이 준비중이라고 하고요. 알라딘은 한국돈으로 나와서 어떻게 오더 하는줄 모르겠어요. 한번도 컴퓨터에서 제가 사본적이 없어서.. 도와주세요. 그리고 혹시 앤아버에 사시나요?. 제 사촌동생이 그곳에 살아서 혹시나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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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3 pm 2:51:00 |
| sonya님, 아직도 미씨에서는 책이 준비중이군요.
http://www.aladdinus.com에서는 달러로 사실수 있어요.
어느도시에 사시는지요? 혹시 큰도시에 사시면...
한국서점들에서도 판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앤아버에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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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9 pm 10:37:00 |
| 매일 들어와서, 맛난 음식들만 훔쳐(?)보고 음식을 보다보면 댓글을 어느새 쭈욱 읽으며 선생님의 안부를 가늠해보다가 오늘은 처음 글을 남깁니다.
앤아버에 살면서 친한 동생들의 친분으로 선생님을 병원에서 혹은 돌집에서 뵌적이 있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만큼이나 분위기또한 너무 고운신 선생님....*^^*
앤아버에 있으면서 손님 초대가 있을때마다 선생님의 칼럼을 뒤적이다가 평소 열심히 갈고 닦은 솜씨로 오늘은 선생님의 요리중 구절판과 매작과 파전을 손님들에게 선보였답니다.
평소에 음식에, 예!쁜! 음식에 관심이 많은지라 일주일전 책도 한권 구입하고요.
삼일전에 책을 받아보았답니다.
이 책을 어떻게 해야할지, 어렷을적, 초등학교 중학교때나 책에 비닐이나 포장지로 포장을 해서 학교를 다녔는데 선생님의 책을 그렇게 해야될 것만 같은 생각에 혼자 웃음이 났답니다. 여러 요리책들이 있는데 요리책을 사면서 이런 맘이 드는건 처음인지라...
참고로 전 미씨에서 책을 구입했답니다. 빠른배송 아주 좋았답니다.
평소 두아이때문에 정신이 없어 글만 휘리릭 읽고 나가다가 지금은 아이들이 모두 자고 있는데도 글재주가 워낙 없는 관계로 횡설수설 선생님께 첫인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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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0 am 9:18:00 |
| 효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저도 기억이 나는데요. 너무 반갑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 같지않게 예쁘시고, 또 생크림 케잌도 잘 만드시는 분이시죠.
원래 음식솜씨도 좋으시지만 나눠주는 마음도 예뻐서 주위에 계신 분들을 행복
하게 만드시는분인것 같아요.
제 컬럼을 자주 들어와 보시며 책까지 구입하셨다니 저도 너무 좋고요.
이렇게 마음에 와 닿는 댓글까지 써주셔서 많이 감동이 되네요.
앞으로도 자주 자주 방문해서 많이 격려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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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6 pm 9:28:00 |
| 아주 오랜만에 들어왔지요!! 꼭 일등한 기분이네요 ㅎㅎ
해물파전이 먹고 싶어 들어와서 얼른 따라서 해먹고 이렇게 후기 남깁니다
선생님 사진처럼 예쁘게 얇게 바삭하게는 안 되었지만 그래도 씹을 틈 없이 삼킬 만큼은 맛있었어요 ㅎㅎ
근데 왜 해물'찐빵' 같은 느낌이 좀 드는 것일까요?
반죽이 너무 되직해 보여서 물을 좀 넣었더니 그렇게 되었을까요?
아니면 반죽을 너무 오래해서 빵 반죽처럼 된 것일까요?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너무 오래 구웠다 싶기도 하고...
찹쌀가루는 왜 쓰시는지, 그냥 밀가루로만 하는 것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맛나게 해먹고 군소리가 많은 것 같지만, 그래도 배우고 싶어 그러는 것이니
짬나실 때 천천히 답변해주시와요 ^^
지난번에 만찬 같은 점심, 정말로 고맙습니다 ^^
여러 모로 바쁘시고 마음이 분주하실 텐데, 저희까지 이렇게 과분하게 챙겨주시고...
그렇게 많은 일들을 하시면서도 점점 더 아름다워지시고 탄력(!) 있어 보이는 선생님이 참 부럽고 멋집니다!!
가까이에서 뵙고 따르게 되어 참 기쁘고 영광입니다 ^^
비즈니스 트립 다녀오시는 동안 기도 열심히 하고 있을게요
참, 그러고 효님 글을 만나니 반가워서 잠깐 인사합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못 보고 지내는 지 오래되었는데, 음, 요리를 그렇게 잘하시는군요!
애가 둘인데 구절판이랑 매작과 같은 것도 하시다니...
저도 언젠가는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
따뜻한 봄이 왔으니 이제 좀더 얼굴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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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am 7:48:00 |
| 선영님, 해물파전에 찹쌀가루를 넣으면 더 쫀득해져서 넣기 시작했어요.
식었을때도 꼬돌꼬돌한게 더 맛있고요.
밀가루나 부침가루로만 해도 맛이 많이 다르진 않아요.
그리고 찐빵같이 된것은 선영님이 바로 알아 맞히셨네요.
1.조금 질었고
2.달걀이 많이 들어있어 약한불에 푸욱 익히니까 부풀기도 하고
3.파에서 물도 더 많이 나오고요.
4.뚜껑을 덮으니까 달걀찜 같이 되었을것 같아요.
늘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기도해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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