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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pm 1:19:00 |
| wow~~~~~~
무슨 제가 꽃에 대한 학교에 다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전문적인 냄새가 나는 이 글들이 뭔가 열씸히 듣고 받아적어야 할 분위기를 줍니다. 웬지 학교에 온 이 느낌이 공부하고 싶다는 욕구를 마구 불러 일으키네요!
잘 생기기도 했지만 포스가 느껴지는 저 얼굴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첫 번째 사진은 얼핏보면 스팅같아 보이기도 해요. 진짜 마구 다음 편을 바로 기대하게 하는 이 글들에게, 공부하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키는 이 글에, 쟈넷 셈에게 무한 감사하고 싶어집니다.감사하고 바로 다음 편 눈 빠지게 기달리께요.....기분 좋은 주말 되세요!!!^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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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pm 9:47:00 |
| 동국님, 우등생이었을 것 같아요.
제가 그간 꽃꽂이를 가르치면서 클라스에서 제프리섬에 대해 몇번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처럼 자세히 얘기하진 않았어요. 저도 모르게 이런 스타일에 길들어져 있어서 많은 부분을 당연한 것처럼 놓치고 간게 있는데 글로 정리하고 자료를 찾다보니 새삼 꽃을 거론하지않더라도 아티스트로서의 자질을 갖춘 사람이라 인정하게 되더군요. 자신의 스타일에 대한 자신감이 재능을 빛나게 한것 같아요. 그리고 제프 이 사람 정말 여러가지 표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예요. 사진마다 느낌이 확연히 달라요. 모델출신이라 더 그런지?????.
다음번에도 기대 저버리지 않게 준비할께요. 진짜 알짜배기로요.
동국님도 Have a good week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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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3 pm 11:42:00 |
| | 자넷님 스탈도 좋아하고 위의 작품도 매우 볼만하네요. 아기자기하게 정성을 담은 작품들도 좋아하지만 과감하고 센스있게 드라마틱한 제프의 연출이 제 가슴을 뜨겁게 하는 것 같구요. 윗쪽의 사진중에 상들리에 바로 밑에 분재처럼 보여지는 것은 무엇인가요? 요즘 다양한 플란츠들을 클리어화병에 만들어진것이 있던데요. 이런것도 최근 트렌드인지요? 자주 방문하여 질문해도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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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am 10:39:00 |
| | 켈리님께는 유러피안 플라워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인것 같네요. 그런데 플란츠라 아니라 크란츠(krantz)를 얘기하시는 건가요? 플란츠라는 말은 전 처음 들어 보았는데요. 샹들리에의 밑에 것은 크란츠를 이용한건 아니고 일반적인 컨테이너 가든스타일의 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금 스타일은 아니구요. 그리고 위의 사진들은 (에바롱고리아의 웨딩을 빼고) 벌써 제프리썸이 2000년도 초기에 선 보인 작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당시에 이런 스타일을 선 보였으니 '락 앤 롤 플로리스트'라 불릴만 하지요? 저도 계속해서 공부해야 할게 만다는 걸 느끼지만 정말 트렌드는 무시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많이 보고 듣고 느끼면서 깨어 있으려고 노력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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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am 3:00:00 |
| | 독특한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플로리스트군요. 첫번째와 네번째에 있는 사진들이 눈에 띄네요. 눈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향기를 전해준다라...신선한 발상이라 생각됩니다..제 개인적으론 웨딩은 그저 독특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공간과의 조화보다는 꽃이 주인이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파격적인 디자인은 신선함이라는 장점과 기존의 틀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에게 익숙하지않음이라는 단점이 있어서인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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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9 pm 4:09:00 |
| 미정님 말대로 제프는 익숙하지 않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단숨에 플라워 필드에 혜성처럼 떠오른 사람이죠. 저는 이런 스타일을 2002년부터 접했던석 같네요. 그땐 정말 신선햇고 특히 헐리웃일대의 프리미어 관계자들은 런 스타일의 어레인지먼트에 열광하더군요. 오죽했으면 당시 같이 일하던 동료들끼리 하던 농담 반 진담반 으로 한 얘기 "헐리웃 애들은 모든 꽃들을 삐딱하게 꽂아야 좋아해, 특히 꼬꾸라질듯이 걸쳐있을수록 더 좋아 미쳐해"
그런데 지난주에 OC에 있는 리츠칼튼호텔에 갔었을때 보니까 제프 스타일로 양쪽 로비 통로에 몇개의 빅 실린더 베이스에 레드로즈를 번치로 만들어 어레인지먼트를 해서 놓았더라구요. 헉! 아직도~~~~ 이런 스타일이ㅋㅋㅋ. 이젠 너무 여러곳에서 쓰고 보편화 되어서 제프 스타일이라고 말하기도 뭐하네요. 이런 어레인지먼트는 정~말 수명이 짧아서 실용적이지는 않거든요. 그리고 제프도 요즘은 좀 스타일이 좀 변하긴 했어요. 그래도 이번 칼럼을 쓰기위해 제프리섬을 심층분석하면서 그는 인테리어에 대한 이해가 밑바탕이 된 후 꽃 작업을 하는 사람, 플로리스트라기 보다는 '꽃을 매개로 작업하는 아티스트'라는 걸 느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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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2 am 1:56:00 |
| | 그리고 미정님 웨딩꽃에 대해 말씀하셨는데요. 디자인이 잘된 웨딩은 정말 너무나 세세한 것까지 신경 쓴답니다. 제가 일하던 꽃집은 워낙 큰 웨딩을 하는 곳인데 꽃뿐만 아니라 예식장 전체를 다 코디하는 곳이라 꽃 이외에 조명, 드래퍼리, 퍼니쳐, 테이블 클로스등등의 일이 다 포함되어 있었죠. 때로는 White톤의 웨딩 일때 호텔 플로어의 카펫까지 흰색으로 템포러리 작업하더군요. 물론 금액이 어마어마 하지요. 하지만 웨딩은 신부를 위한 날이라 신부의 취향을 고려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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